세 분이서 케미가 너무 좋아서 유료 광고 포함이란 걸 잊고 즐겁게 봤어요. 허휘수 작가님, 그리고 많은 여성들의 야망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너 얼마만큼 유명해지고 싶어?"라고 물으면 "나 허휘수만큼 유명해지고 싶어" 라고 대답할 수 있을 그 날까지. 여자들 화이팅!!!
제 주변에는 비혼도 없고 페미니스트도 없어요 샤이페미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눈에 보이게 나와 연대해주는 이는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힘들고 지쳐도 저 혼자 삭혀야하고 궁금한게 생겨도 저 스스로 알아내야하거든요 그럴 때 마다 나와 연대해주는 이들이 들려주는 목소리가 참 고맙고 반가워요 우리 20대 30대 열심히 살고 바쁘게 살아서 20년 후 중년이 되고 어느 자리에 어떻게 있어도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목표는 그거예요 날 보고 힘을 얻는 누군가가 생기는거! 저도 그 때까지, 할 수만 있다면 세상 사는 끝까지 하말넘많과 허휘수씨 목소리에 힘을 얻고싶어요
카페같은데서 얘기하다가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작게 소곤소곤 거리게 된다는 부분이 너무 공감돼요...ㅠㅠ 오히려 깊게 여성의제나 페미니즘에 관심 안갖는 친구들은 별 신경 안쓰는데 관심있고 알고있는 사람들은 여론의 주도권을 쥔 일부 한국 남자들이 페미니즘을 얼마나 혐오하고 낙인찍고 불쾌해하는지 알기 때문에 더 겁이 나는거 같더라구요, 일단 전 그래요... 학교에서도 일베한다고 소문난 남자애보다 페미라고 소문난 여자애가 더 뒷말을 많이 듣고 더 이런저런 부분에서 욕 많이 먹고 모두가 기피하는 현상을 눈으로 보다보니 아무래도 겁이 많이 나더라구요 정당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까지 하지 못하고 돌려말하거나 숨기게 되는게 제가 유독 심한데, 휘수님은 면접 때 바로 곧장 얘기하셨다는게 대단하기도 하고 우리들한테도 용기를 준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는 여전히 주변에 티를 내는게 겁이 나고 무섭지만 그래도, 적어도 나를 나타내야하는 자리, 정당하게 평가받을 권리가 있는 자리에서만이라도 당당하고 싶어요 영상 마저 보겠습니다 ! !
휘수님이 '어느정도로 유명하고 싶은지'를 결정할 때 막상 생각난 사람이 없던 것처럼 저도 하말넘많과 소그노를 보기전에는 그랬습니다. 수많은 능력자가 있음에도 공중파, 케이블은 여성을 비추지 않았으니까요... 6섹시한9 이미지, 6성적 어필9하는 사람들만 보여주고.. 하지만 이렇게 유투브로 좋아하는 관심있는 사람을 볼 수 있다는게 좋네요. 책을 읽는데 이번 인터뷰는 정말 더 빨리 읽고 싶어지는 촉진제네요!! 하말넘많 영원합시다!!!
여성리더 얘기를 보고 있는데 이 부분도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대학교에서 당연하게 복학생남자선배-현역여자후배가 학회장-부학회장을 맡는게 거의 국룰처럼 이어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3학년이 될 때 여자학회장과 여자부학회장이 당선이 됐어요 성별이 중요하지 않은 투표이기도 했지만 이 다음년도에도 똑같이 여학-여부가 나왔구요, 그 다음해에 다시 남학-여부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후배들에게 꼭 남선배와 여자학생이 짝을 지어서 나올 필요가 없구나, 그냥 그 해에 잘하는 학생들이 하면 되는거구나 하는 인식을 준 거 같아서 좋더라구요 내가 나서고 내가 되는게 아니어도 일단 눈에 여성리더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그 영향력이 절대 작지 않은거같아요
저도 관심사가 굉장히 여러가지라 주변에서 ‘한 분야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재미있는 일들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휘수님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용기를 얻고 있어요. 관련이 없어보이는 여러 개의 잡을 한번에 해내시는 휘수님이 하신 말 중에 기억이 남는 게 있어요. “아무 연관없는 일들을 제각각 할지라도 그것들이 합쳐질 때 큰 시너지가 난다.” 이번에 휘수님이 쓰신 책이 그 시너지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즐겁고 바쁘게 살아가는 휘수님을 보면서 앞으로 저도 하고싶은 일 다 하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유쾌해서 20분이 5분 같았네요ㅋㅋ 책 나왔다는 얘기 듣자마자 바로 사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꼭 모두가 바쁘게, 많은 것들 하면서 살 필요는 없지만 각자의 에너지를 본인에게 쓰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여성리더가 드물다는 말에 큰 공감합니다. 또 고민과 걱정에 미리 겁먹지 말고 휘수님 말처럼 근자감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허휘수 명언집 출간 안 하시나요? 벌써 기립박수 나왔는데욬ㅋㅋ
사실 이 인터뷰 영상은 훨씬 전에 봤고 지금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를 도서관에 빌려서 목차를 펴서 읽고 있어요. 겨우 추천사와 목차 밖에 안 읽었는데 울컥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우리가 다르지만 어쩌면 비슷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허휘수 작가님이 먼저 한 발 나아가 준 발자국에 위로를 받고 용기가 샘솟아요! 인터뷰를 진행하신 하말넘많과 허휘수님이 속하신 소그노 모두 사랑해요❤
적고 싶은 말이 더 있었는데 까먹어서 추가해요! 사실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생각에 공감하고 함께 울고 웃는 나날이 있었으나 물리적 거리 때문인지 주변에 페미니스트가 있는가 항상 우울하곤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한 장 한 장 내 손으로 넘이는 책을 보면서 여러분의 존재를, 용기를, 응원을 이렇게 느낍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읽으시는 분마다 정말 솔직하고 꾸밈없다는 감상이 올라오더라고요. 다른사람의 에세이는 크게 관심갖지 않고 지식용책만 읽는 편인데 작가님의 글이 참 궁금해졌습니다. 실은 sns나 유튜브에서 잠시 보이는 휘수님의 바쁨은 생각보다 체감이 안돼서 책을 읽어보면 알수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하루 24시간을 저렇게 살수있을까 가능한가? 궁금하니 읽어봐야 겠습니다ㅎ
책을 다 읽고 영상을 보니까 더 재밌네요! 세분 케미 역시 최고라구요~! 10년 안에 "허휘수만큼 유명해지고 싶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릴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세상 사람들 모두 허휘수 작가님 책 봐주세요!!!!! 그리고 이 영상도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