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첨부터 3~4명으로 가두라는게 아니라 사람이 오고 가는거에 크게 상처받지 말라는 뜻인데 오인지하면 모든 사람들에게 싹퉁바리없이 대하는 닝겐들이 또 있어요 ㅋㅋㅋㅋ 그냥 열어두고 오고가는 사람과 잘 지내세요. 살면서 많은 사회적 집단에 그 나이 그 시절에 맞게 스쳐지나가는데 그때마다 그 안에서 잘 지내면 되는게 인생입니다.
@@누을-r1s 그런 친구들도 있죠. 거름망이란 표현이 웃길수도 있지만 예를 들어 초등학교 때 친구 100명이면 그 중에 2명 평생 친구로 남고 그게 또 중학교로 이어져서 중학교 친구 100명 중에 1~2명 남고. 지금 제 나이 38살인데 그렇게 살다보니 불알친구는 5명 딱 남아 지금도 아주 잘 지냅니다. 형제처럼 부모님 서로 부모님처럼 잘 모시구요. 대학교 선후배들도 지금도 잘 연락하고 지내지만 오히려 지금은 회사 동료들이 더 친한 친구들처럼 지내죠. 그렇게 사는거같아요~
@@누을-r1s 그럼에도 오랜만에 신도림역 지나가다가 초중고 때 친구 마주치면 너무 반가워서 서로 끌어안고 잘 지냈냐고 인사하고 뭐 그러면서 막 연락하고 만나진 않구요 ㅋㅋ 친부모상 정도는 그래도 가는거 같구요. 서로 적정선의 인간관계 틀 내에서 적정한 거리, 편안한 정도를 알아서 조절하며 사는 거 같아요.
중년이 되면서 깨달았습니다.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가 없다는 것. 친절과 호의를 누구에게나 베풀어서는 안된다는 것.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듯, 다른 누군가도 나를 미워할 권리가 있다는 것. 어차피 인생은 나 홀로 인생입니다. 기본적인 예의는 갖추되 인간관계에 얽매여 쓸데없이 시간과 비용, 감정적인 에너지를 낭비해서는 안되더라고요. 다 부질 없습니다.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사람 3명이면 정말 축복받은 삶이에요. 미움 받을 용기로 살아내자 마음 먹은 후로 마음이 정말 편안해졌습니다.
제가 20살때 첫 취업해서 회사에서 나를 몹시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음.. 그사람에게 잘하려고 온갖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실패하고 퇴사함 군대에 가서 미움받을 용기란 책을 읽음 10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않는 구절이 있음 사람이 100명 있다면 50명은 내가 하기나름에 따라 날 싫어할수도 좋아할수도있는 사람이고 30명은 날 좋아해줌 20명은 날 이유없이 시기하는 사람임 인간관계가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20명이 왜 날 싫어할까 고민하고 신경쓰고 잘하려고 노력함 하지만 그사이에 50명의 사람이 날 싫어하게됨 결국에 어딜가나 날 싫어하는사람은 분명히 있고 우리는 50명과 이유없이 날 좋아해주는 30명에게 신경쓰고 잘하면 됨 이유없이 날 싫어하는 20명에게 신경조차 쓰지말란거임 어차피 내가 잘하려고 해도 날 싫어할테니... 이말이 너무 기억에 남음 직장 7년차 초반에 나 싫어하던 선임과도 지금은 잘지냄
나이들수록 진실한 친구가 없는것 같고 새로 사귀는 친구들도 서로의 생각과 성격이 맞지 않아 자연스레 거리가 생기는걸 보면서.. 결국 남는 진실한 관계는 가족밖에 없는것 같단 생각이 들던 요즘입니다. 부모님과 형제, 남편과 자녀만 해도 3명이 넘네요. 가족관계가 좋은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겠군요..
@@scottiepippen3512 누가 피 터지게 싸운다 했습니까. 그렇게 함부로 얘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같은 배에서 나왔다지만 사람이기에 서로 마음 맞는 사람은 정해져 있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마음이 맞는다는 건, "정말 이건 이 사람이니까 털어놓을 수 있다"와 같은 생각이 들게 하는 깊은 고민을 허물없이 얘기할 수 있는 관계를 말하는 겁니다.
나에게 더 집중하고 나에게 시간을 더 쏟아라. 나를 알아가는 과정만큼 중요한게 없다. 나라는 꽃을 피우면 나비는 날아오게 되어있다.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도 즐거울 수 있는 사람. 내가 나와 있을 때 안정적이고 편한하고 즐거운 사람. 완전한 나를 찾는 시간을 가져라. 생각해보니 고독을 즐기란 말을 한 철학자가 있었는데 누구더라
40대가 되니 확실히 느끼는거...만약 예를들어 봉사활동을 하러갔다고 가정했을때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과 아주 친하게 지내려고 처음부터 하지않음.그냥 웃으며 인사하고 헤어질때 인사하고 혹시 밥 먹는 경우가 있으면 그냥 밥먹는 그 순간에만 의미를 두게 되네요..안 좋게 지내지는 않지만.깊은 관계를 안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해진것 같아요
회사에서 느꼈습니다 저는 윗사람에게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스타일인데 바로 윗선배들은 저를 싫어했고 과장급들은 저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승진도 했죠 근데 승진하고 다른 부서로 가서 새사람들과의 시작이기에 입다물고 자제하고 살았더니 말없다고 ㅈㄹ하는 사람이 있네요 그래서 그냥 내 원래 성격대로 살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여러명이기에 이래도 ㅈㄹ 저래도 ㅈㄹ 하는 사람들은 늘 있더군요 그냥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잘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쓸데없는 인연들에 돈쓰고 시간쓰고 마음쓰고 했던 지난날이 다 부질 없네요 그시간 그마음 그돈을 가족들에게 썼다면 후회는 없을텐데... 나이40이 되어보니 더더욱 느껴지네요 앞으론 지금 남아있는 가족들과 내 호의 를 호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만 이어가며 행복하게 살려구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네요. 다만, 외롭지 않으실수도, 외로울수도 있겠지만 본인을 더 사랑하게 되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고 같이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많이 외로움도 타고 그래서 사랑도 많이 갈구하고 그러네요.. 저도 늘 저 자신을 믿고 살아가려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외로움이 제일 힘들더라구요. 누구신진 모르지만, 응원합니다. 같이 잘 살아봐요😊
근데 이것도 사실 굉장히 위험한 사고방식임. 어차피 가족빼고 다 필요없어, 어차피 다 언젠가 사라질 관계야, 하면서 행동하는건 자기자신을 구렁텅이로 내모는 길임. 그때그때 주위에 있는 관계들을 소중히도 해보고, 관리도 해보고, 스트레스도 받아가면서 성장하는거지. 대학교친구들 어차피 연락안한다~ 해도 결국 대학다닐때는 그친구들이랑 같이 술도마시고 꺄르르 하면서 그 시기의 추억이 형성되는거임. 어차피 연락안할거니까 대학교때 그냥 혼자 지낼까? 그런식으로 계속 마이웨이로만 하다가 진짜 아무도 안남고 혼자된애들 꽤 많이 봤음
올사람은 오고 갈 사람은 보내요. 미련없이 할려면 그 관계가 있을 때 최선을 다해주고, 미련을 아예 없애긴 어렵겠지만 내가 그 관계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로 마무리하시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 관계의 인물들을 바로 손절치라는 건 아니니깐요. 진짜 진심으로 대할 사람들 (가족 등)한테는 제일 최우선으로 하고 다른 관계들 챙기고 상처받지 말아요.
육십 중반 되어 보니.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은 손절 됐고, 가족이 네명이나 늘어서. 자식들과 손자들과 지지고 볶고 사느라 정신이 없어요. ㅎㅎ 동네 소꿉 친구들 만나면 하루 종일 말하고 헤어져도 좋아요. 상처가 없어요. 남편에게도 잘해 주게 되고, 자식들 말 잘 듣는 예쁜 할머니로 살려구요. 이해 못할게 없는 경지로...ㅋㅋ 건강이 최고네요. 선생님!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남한테 싫은소리 한마디 못하는 성격에 남들한테 다 맞춰주는 성격이어서 어느순간 번아웃오고 인간관계 힘들어진 후 스스로 항상 되뇌이면서 극복한게 나에게 절대적인 영향 끼칠사람 아니다 나에게 그리 중요한 사람아니다 이 생각하면서 많은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짐 진실한 친구 둘만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하는데 난 한사람있고 연락도 잘 하지 않는데 내가 잘 지내는 것이 자신의 생일선물이라고 하는 친구임 그래서 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