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 151105 입버릇처럼 하는 괜찮다는 거짓말은 하지 말죠 02:07 / 151028 '나의 우울하고 슬픈 모습을 받아들여주지 못하는 사람들은 필요 없는 사람들' 03:34 / 160919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연습 04:48 / 151106 나의 슬픔을 남의 슬픔과 비교할 필요 없어 06:04 / 151009 나의 불쾌함을 표현할 권리를 달라는 헛소리 07:19 / 150716 오글거린다는 말 없어져야 09:10 / 151103 취향 존중 11:37 / 151015 예술엔 맞고 틀림이 없는 것 같단 생각 13:09 / 170213 생각이 많으면 코너링이 어려울 수 있다. 14:16 / 170316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거죠. 15:01 / 170222 거절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사연에 깊이 있는 조언 17:55 / 151109 예약 종료 18:56 / 170217 '불안과 친구처럼 사이 좋아져야 한다' 21:03 / 161023 10대와 다른 30대의 각성 자각 22:56 / 170108 성난 청춘
오늘도 위로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눈물이 점차 사람들 앞에서 나지 않았었는데 그게 한번에 퐝터지더라구요 쫑디 말처럼이요. 이제부터 진짜 눈물 나면 흘리고 안 괜찮으면 안괜찮다 말해야 겠어요. 청춘 청춘 하지만 그렇게 달리다가 지친다는 쫑디의 말에 공감이 가네요. 정말 힘들면 잠시 멈추어도 쉬어도 괜찮잖아요. 청춘이 꼭 열정 넘치고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니까요.
오랜만이에요 오빠 바쁘게 살다가 오랜만에 왔어요. 괜찮다고 거짓말하다가 이제 터져버렸나봐요. 이 위로 들으러 저도 모르게 오빠 노래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흘러들어 온 것 같아요.. 그냥.. 목소리 들으려고 왔는데 눈물 날거같아요. 거기는 잘.. 괜찮게 지내고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종현아 너가 그리워 괜찮지 않아 너무 보고싶어 거짓말하지 않을게 보고싶어 너무 많이.. 항상 밝지 않아도 됐었는데.. 힘들 땐 밝은 척하지 않고 멤버들한테, 그리고 너를 믿고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어 밝지만은 않아도 됐는데... 다음에,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 때는 밝은 모습만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 우리는 언제까지나 밝은 별처럼 빛나는 너의 별도, 햇빛에 가려 보이지 않는 너의 모습도 사랑하고 좋아해줄 테니까
종현아 오늘 여기 남도 땅에는 네가 좋아하는 비가내렸어 너무 오랜만에 내리는 비야 비.... 또 너를 떠오르게 만드네 난 비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말야 어제는 네가 진행했던 푸른밤을 들으며 알게된 히라이켄 뮤지션님의 너를 사랑할거야를 들었는데 정말 너의 말대로 너무 슬펐어. 가삿말이 가슴을 치더라 역시 울종현이는 감수쟁이~~ 종현아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잘못타서 많은 시간을 돌아서 집을가게 되었네?그덕에 네가 진행했던 푸른밤을 또 듣고 있지? 아직도 버스가 오려면 20분을 더기다려야 해 그작은 시간도 과거의 너와 함께하려고~~~ 나잘하고 있는거지?~~
오늘도 우울한 하루야 문득 너가 생각날 땐 이렇게 영상도 보고 노래도 듣고,,그러다보면 널 좋아했던 그때로 돌아간것같아 좋다가도 슬퍼지는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너 덕분에 좋은 경험도 하고 수많은 감정도 느낄 수 있었어 내 인생의 절반에 가까운 나날들을 널 좋아하면서 보냈는데 앞으로도 그럴려고 해 넌 언제나 나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야 고마워
왜? 시간이 지날수록 아픔이 감소되지질 않구 더 깊어만 지는지....;;;샤이니의 컴백 영상만 봐도 너의 빈자리에 너를 끼워 마추다 아프구 너의 푸른밤을 들어도 울컥해지구 너의 영상만봐두 가슴이 무너지는 횟수가 더 심해지네...밤마다 별을 찾아 이 별이 너인가?..더 반짝이는 별이 보이면 저 별이 너인가?...난 너의 안부를 묻는구나....잘 지네지?...
사실 불안과 친구처럼 사이가 좋아진다라는게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참 사이가 좋아지면 불안은 불안이라고 부를 수 없겠죠 불안감이라는건 항상 날 떨리게하고 긴장되게하고 조금 더 나를 뭔가 일상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게 외롭게 더 힘들게 막 만드는 그런 요소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어떤 평정심을 찾아라 그런 말을 이렇게 또 표현을 해준거 같구요 불확실한 것에도 가치를 둬야한다. 이거는 확실히 투자에대한 의미도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어떠한 결과물이 없더라도 그것에서 오는 어떤 부수적인, 2차적인 다른 반응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가치를 두고 뭐든 열심히 해라 라는 것으로 좀 해석이 되고 애매함을 견딜 줄 아는 힘. 그럴때 있잖아요 뭐 빠르게 동태를 파악하고 빠지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거기에서 이 뭔가 이 애매함을 조금 견뎌내고 그 이후에 조금 뒷심을 발휘해서 내가 몰아붙였을 때 빵치고 올라가는 경우들이 종종 있으니까 그 애매한 어떤 순간들을 견뎌낼 힘? 이런것들을 끝까지 해나갈 일이라면 확실하게 밀어붙이는, 그 애매한 순간들을 견뎌내는 버티기도 되게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항상 그런거 같아요 일이라는게 잘되던 일도 내가 잘하던 일도 분명히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이제 조금씩 상승을 하는건데 그래프로 봤을 때 뭐 한달 전부터 오늘까지 막 하루에 10씩 좋아지다가 오늘부터 막 갑자기 1,2씩 좋아지고 어떤 날은 막 1,2씩 떨어지고 그러다보면 사실 '아 이쯤에서 그만하는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때가 있거든요 그 순간을 쫌 잘 버텨내고 이겨내다보면 한순간 또 벽을 치고 올라갈 때가 있으니까 그런 어떤 버티기를 얘기해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