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151003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게 중요해 01:49 150831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목적지를 찾지 못한 이들 03:42 151024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확신을 갖고 해나가는 종현 05:21 151022 하고 싶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한다는 것 06:00 151008 무기력할 때 어떻게 이겨내나요? 07:17 151027 편한 맘으로 쉬는 게 어려운 사람들 08:32 151018 무리하지 않으면 못한다. 09:49 151017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없어서 생기는 것 같은 불면증 11:29 151013 하루의 끝이 너무 허무할 때 12:39 151031 두려운 일을 겪을 때 13:42 151008 남들과는 다른 선택에서 오는 불안과 두려움, 방향이나 목적지가 다를 뿐 15:54 151028 궁금하면 무조건 물어보는 편
보고싶어 종현아… 잠들기 전에 네 목소리를 듣는 게 요새 낙이야, 정말로… 네가 남겨준 아야기를 듣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난 서른이 된 너와 마흔이 된 너, 오십과 육십이 되는 너도 기대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 내가 낼모레면 서른이야, 이걸 어떡하면 좋을까. 나는 아직 너보다 더 살아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표지판 하나도 없는 기분이야.
요즘 생각하고 고민하던 내용들에 관한 얘기가 많이 담겨 있어서 쫑디에게 직접 조언을 듣는 것 같아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들었습니다. 쫑디의 이야기가 위로도 되고, 공감도 되고, 해결책이 되어주기도 해서 듣는 내내 참 따뜻한 기분이 들었어요! 요즘 정말 잘 듣고 있어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내가 늙어죽을때까지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는거말곤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없다는걸 생각하기만하면 이게 제일 힘든거같아. 너가 왜 갔을까 왜 떠나갔을까 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이 생각은 더이상은 그만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왠지 그 이유를 내가 알 수 있다면 건방지게도 너를 다시 붙잡을 수 있을것같다는 바보같은 결론이 내려져. 쉬게 두고싶지만 정말..정말 너무 보고싶어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이걸 하고 있는 경우가 좀 더 크거든요. 저는 작곡 프로듀싱을 본격적으로 하고 싶어서, 이제 좀 많이 배우고 그러기 위해서 지금 가수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음 어찌 보면,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배워나가고 그러고 있는 단계인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해서 항상 즐겁고 행복한 것만은 또 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도 하구요. 준비하는 과정이 또 힘들고 지치기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는 과정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자체도 힘들고 지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든 일은 되게 양면을 갖고 있는 거니까, 뭐, 본인 생각하시기에 피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 느낌이다 보니까 내가 봤을 때 하고 싶은 걸 확신을 가지고 하는 사람들은 부러워 보일 수 있지만 그 사람들은 또 00씨를 부러워할 수 있으니까 너무 그런 것들을 비교하거나 남들과 기준점을 같이 두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힘내십쇼!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한다. 되게 멋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저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해요. 저의 어떠한 사고방식이기도 하지만. 그것만 할 때는 하기 싫은 일, 정말 하기 싫은 일일 수 있는데,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이걸 거쳐야 한다고 본다면, 이것도 난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그러면 마음이 좀 더 편하기도 하고 사실, 틀린 말도 아니라고 생각을 하기 생각하기 때문에.
쫑디가 좋아하는 비. 내가 좋아하는 비. 오늘 원없이 비오는 고속도로를 하루종일 달려봤어. 너의 노래를 들으며.. 하루만이라도. 들으면서 생각이 났어. 하루만이라도 너의 푸른밤 생방을 듣고 싶다는..♡ 함께 해줘서 고마웠어. 이제 잠이 드는 이 시간도 너의 푸른밤과 더불어.. 밖엔 아직도 비가온다. 너와 내가 좋아하는..♡
daysjours Yes, Jonghyun voice, personality and heart were as beautiful as his outer physical beauty. I don't understand Korean but I liked listening his voice, it makes me feel happy even if he is no longer with us. R.I.P. Jonghyun you will forever be loved and remembered by many throughout the world. 🕇🕯💐🕊😢💖
요즘 편한 마음으로 쉬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는 걸 느껴요. 저랑 정말 비슷한 마음이신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딜레마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단적인 예로, 저는 슬럼프를 겪게 되면, 슬럼프는 이겨낼 수 없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지나가는 것이라고 또 생각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럼프가 왔을 때, 뭔가에 대한 연습이라든지 갈구함이 줄어들지 못 하는 것 같아요. 더 많이 하고 더 음.. 파고들고 그것에 대해서.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슬럼프를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심지어. 그런데도 놓지 못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심적인 불안감 때문에. 이렇게라도 내가 계속해서 연습을 하고 무언가를 해내고 곡을 쓰고 그러고 있어야 불안감이 달래질 것 같아서, 자기 위로식으로 좀 계속해서 하게 되는 것 같아서. 00님도 저랑 비슷하신 게 아닐까- 우리 둘뿐만이 아니라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 때문에 조금은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무리하지 않으면 못 한다, 되게 많은 걸 생각하게 되네요. 대부분 무리하면서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많은 사람들이 무리해야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고 그래야 뒤쳐지지 않고, 그런 강박을 느끼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그런 것인지, 다들 무리하면서 지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되게 무리를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어 그래 이제 좀 나를 추스릴 때가 된 것 같은데, 할 때가 되면 또 그 생각을 잊게 만드는 현실적인 작업물들이 들어와서, 또 순간적으로 잊고 또 무리하게 되고 그 무리가 축적되다가 병으로 나타나겠죠? ㅎㅅㅎ... 그니까 많은 분들이 지금 이것만 하고 이것만 하고 하시면서 못 쉰지 엄청 오래되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다들 정말 쉬시면서 어느 정도 컨디션 관리 하시면서 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쫑디는 무기력할 때 어떻게 이겨내나요? 저는 무기력할 때 그냥 있어요, 무기력하게. 무기력하게 다 해요 그냥. 저 같은 경우에는 일을 되게 많이 막,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넘치게 끌어 모아 놓는 편이여서 항상, 무기력함이 와도 일은 하긴 해야 되거든요. 무기력한 상태로 일을 해요, 뭘 해도. 근데 저는 사실 무기력하다는 그 감정이라든지 상태가 나쁘다고 생각 안 해서 ㅎㅅㅎ 되게 저 이상한 사람이죠 저, ㅎㅎㅎ 이런 감정들도 그렇게 나쁘다고 보진 않아서.. 돈 쓰고 싶고 그러시다면, 가능한 선에서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거든요. 만약에 그 무기력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면, 돈을 써서. 저는 오는 감정들을 내쫓는 편은 아니라서. 죄송하네요. 제가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은 제가 어떻게 드릴 게 없습니다.
사실 나 조금 무섭고 두려워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나 같은게 너무 높은 곳을 올려다본건 아닐까 내 주변에 잘하는 애들이 차고넘쳐서 내가 있을 자리가 없어 잘해내고 싶지만 솔직히 열심히하지 않았어 그래서 더 할말이 없는것 같아 그저 이런 나인게 싫을뿐이야 너무 무섭고 걱정되서 마음이 너무 아파 나를 위로해줄 사람이 없어서 내가 다른 사람을 위로해줬어 마치 나에게 얘기하는것처럼. 이렇게라도 안하면 정말 너무 힘들것 같았거든 그랬더니 지금은 그나마 괜찮아졌어 나 좀 응원해줘..행복하게 지내다가 할게 없어지면 잠깐이라도 응원해줘.. 그동안 나에게 힘이 되어줘서 고마웠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