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봉 뽀앵뛰'랑 '카페 르 호아'라는 커피가 저곳에서 생산되는데, 임산부도 괜찮을만큼 카페인 함량이 낮고, 향미가 매우 뛰어나지만 생산량이 너무 적어서 500g 원두가 현지에서 70~80만원에 팔립니다. 고(故) 미테랑 프랑스 전 대통령의 기호품이었다고도 하죠. 최고급 럼이 생산되는 마르티니크도 그렇고 유니크한 제품이 만들어지는 영토들을 프랑스가 쉽게 포기하진 않을듯해요ㅡㅅㅡ
식민지 문제는 프랑스가 영국보다 더합니다. 다른 나라들 다 식민지 독립시킬 때, 1960년대까지도 인도차이나 반도, 알제리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군대로 찍어누르며 수년간 전쟁, 학살 벌인 나라죠. 아직도 저 버릇을 못버려서 과거 아프리카 식민지들 경제적으로 간섭하고 칼레도니아도 절대 안 놓으려고 하는군요
만약 우리에게 막대한 지하자원 채굴하는 해외영토 있다면, 그들에게 응 그래 얼릉 독립하렴, 그랬을까요? 남 욕하는건 쉽지만,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 들어가 보면 결정이 그렇게 쉬운건 아닙니다. 영상에도 나오고 코모도 처럼 실제 사례도 있지만, 제도적으로 독립할 문을 열어놓은 것만 해도 양반이죠. 프랑스의 많은 해외영토 중 뉴칼레도니아와 프랑스령 기아나를 빼면 현실적으로 독립하여 자생할 능력이 되는 곳은 없다고 봐야죠. 요구대로 3차투표까지 끝났으니 앞으로 영구적으로 독립논의 막을지, 아니면 또다른 기회를 줄지는 지켜봐야할거 같아요.
막상 기아나도 우주센터로 달달하게 꿀 빠는 덕분에 프랑스에서 독립하기 싫고 자치권 확대도 필요없다는 여론이 주류인거 보면 나라마다 참 입장이 다르긴 하죠. 한국의 식민지배에 대한 경험적 잣대만으로 모든 국가들을 똑같이 바라보기엔 세상에 너무나도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으니까요.
@@DesGlaneuses 프령 기아나는 애시당초 독립된 국가체계 라는게 없었던 곳을 프랑스가 점령했기에 딱히 그곳주민들에게 독립 욕구라는거 자체가 희미하고, 그렇다고 프랑스계 이주민들 사업에 대한 착취를 본토 정부에서 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딱히 불만이 생기진 않죠. 프랑스 상하원에 국회의원 의석 두개씩 있는 프랑스의 영토입니다.
프랑스와 뉴칼의 문제는 단순히 섬이 독립한다는 의미보다는 경제적인 이득의 관점에서 바라 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프랑스가 독립시켜준 (섬)나라들은 경제적으로 큰 가치가 없고, 오히려 프랑스 정부에서 돈을 지원해 줘야 하는 상황이죠. 하지만, 뉴칼이나 프랑스령 기아나같은 경우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뉴칼은 니켈뿐아니라 코발트, 철광석등 전기자동차와 관련 자원이 아주 풍부한 섬이며, 프랑스령 기아나는 금광으로 유명하고, 앞바다에서는 원유가 대량으로 발견되어서 채굴하고 있는 곳입니다. 자체적으로 국가 건설이 어려운 나라는 프랑스령으로 남을려고 할테고, 광물 매장량이 많은 곳은 자체적으로 자생이 가능할뿐더러 막대한 부를 얻을수가 있어서 독립을 하려는 것이 대부분임. 국제사회는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한국인은 인권의 문제밖에 생각할수 밖에 없죠, 아쉽게도 조상들은 한반도의 절반만 후세에게 남겨준 상황이 되어, 기술 강국이나 자원 수입국으로서, 저런 분쟁조차도 거의 없는게 현실이죠. 반토막나 있는 이상황에서도 나라는 분열되어 있어서 더더욱 자원을 위한 큰 영토를 갖는 것은 꿈일뿐이네요..
하나는 확실히 알겠음 투표 보이콧 했다는 민족 애들이 능지가 좀... 그럤다, 혹은 독립에 별 관심이 없었다 이 둘 중 하나라는 거 그거 잠깐 나오는 게 싫다고 할 정도면 독립에 의지가 없는 거지 ㅋㅋㅋㅋㅋ 그런 흘러빠진 정신 머리 상태면 그냥 프랑스 밑에서 사는 게 맞다 아마 투표 했어도, 결과는 반대 나왔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