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준이형님 지하철에서 압도적으로 큰 키에 넘사 비주얼로 지나가시는 거 보고 너무 놀라 빨리 걸어가시는 형님을 붙잡고 사진을 요청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매너 다리를 바로 해주시면서 키를 낮춰주시고 직접 폰을 들어 사진도 여러 번 찍어주셨는데 제가 응원한다고 했더니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오히려 말씀하시면서 앞으로도 응원해달라 말씀하시고 떠났습니다. 아직도 팬이 많이 남아있고 그 남아있는 팬에게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진짜 프로, 스타가 어울리는 대한민국 영웅입니다!
승준이형이 진짜 인성레전드였죠 저 고딩 때 처음으로 농구보러 원주체육관갔는데 그 당시 원주 동부 vs 서울 삼성 썬더스 경기가 원주 동부는 그냥 최강팀이었고(주축 선수들이 너무 많았음, 대표적으로 로드벤슨) 삼성은 꼴찌팀이었는데(김승현, 이승준 주축) 그 경기도 역시 원주가 무난히 이겼습니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 빠져나오는 뒷길이 있는데 이승준 선수는 진 경기인데도 엄청 친절히 사인 일일히 다해주고 넘 감명 깊었죠ㅠㅠ 그 때 어디 사인받을 곳이 없어서 원주동부 응원하는 무슨 무당이 쓰는 것같은 게 있는데 거기에 사인받고ㅠㅠ 그리고 시간좀 지나니까 동준형님이 원주로 이적하셨죠ㅎㅎㅎ
이승준 선수 진짜 리스펙하는게 작년에 노원구 3대3대회하는데 원래는 첫날 개회식만 와서 참석하는 일정만 되어었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둘째날 결승전 그냥 팬서비스로 보러 오셔서 시상식 및 사진촬영까지 다 직접 해주러 혼자 오시는거보고 진짜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자기 하루 일정을 애들동네대회까지 와서 팬서비스해주는 모습 진짜 리스펙입니다. 김소니아 선수하고 축하드리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승준선수 화이팅입니다
한국을 사랑하여 한국어도 열심히 배워 이젠 정말 한국사람이 되어버린 승준이형 많은 사람들이 괜히 좋아했던게 아니였죠. 동준이형도 마찬가지이고 나이가 들어서 기량이 내려갔을때도 이승준 이동준 선수들은 팬들이 참 좋아했었어요. 매너가 좋았었고 팬들을 위했었고 그 누구보다도 한국을 사랑했던 걸 알았으니깐요
농구 인기 없을때 혼혈 선수들 국내 농구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준 점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음 특히 이승준 선수 같은 경우는 팀 성적과 상관 없이 농구팬들이 좋아하는 플레이를 많이 해줘서 더 더욱 고마웠음 정말 잘 생긴 외모에 코트 위에서 매너 플레이 굿!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올스타전 때 쑥쓰러워 하면서도 팬들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손발 오그라드는 행동들도 다 해주고 말이지 국대에서도 리그에서 뛰는 것 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해주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지 만약 농구 인기 많았을때 이승준 선수 왔다면 엄청나게 많은 사랑 받았을텐데 완전 암흑기에 와서 참.... 그리고 혼혈이라고 은근 차별도 많이 받았는데 내가 더 미안해 질 정도임 역시 사람이 생긴대로 산다고 했던가 잘생긴 외모 만큼이나 매너 좋은 플레이 팬들에게도 잘해주고 혼혈 선수가 아니었다면 지금 보다 훨씬 더 좋은 대우를 받았을텐데 참 안타까움 앞으로도 한국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함
승준이형이 2007년 에릭산드린으로(용병이죠) 한국 처음왔을 때가 30살, 2009년 이승준으로 삼성에 입단한게 32살, 30대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테크니션과 운동능력으로 인게임에서 윈드밀이나 인유어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삼성팬의 눈을 너무 즐겁게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애국심도 최고였고 그냥 외국인선수 1명이었는데 실력과 인성 모두 좋아서 제가 제일 좋아했던 선수 중에 하나였어요. 승진이형한테 인유어페이스 꽂을 때 희열이 느껴졌는데...
저번주에 서경대에 농구하러 갔는데 키큰 분이 농구하고 계시길래 설마했는데 이승준 선수 셔서 농구 한판 했습니다ㅎㅎ 중학교 때 sk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승준, 이동준 선수가 저희 학교와서 농구 가르쳐주시고 그랬는데 설마 그렇게 또 보게 될줄은 몰랐어요. 저를 kbl 팬으로 만들어주신 이승준선수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이승준 선수 진짜 잘생겼는데 화면에 진짜 10%도 안담기는 느낌 ㅠㅠㅠㅠ 눈빛 진짜 스윗한데.. 진짜 착하고 선하고 솔직한 좋은 선수ㅜㅜ 개인 기량은 진짜 넘사였는데 늘 팀성적은 안좋았던거같아서 진짜 너무 아쉬움 ㅠㅠ 아킬레스건 파열때 어찌어찌 볼일 있어서 만난적있는데 진짜 자기 운동 못하고 있어서 너무 심심하다고 계속 놀아달라고 농담던지셨는데 빨려들어갈뻔했음.... 그냥 빨려들어갈걸..... 승준선수 새 인생 출발 진심으로 응원하고 가정도 행복하시길 바라요~ 어서 시간이 가서 승준선수 닮은 아가도 보고싶네요 😄
과거 kbl 시절 이승준 선수 하면 기억에 남는 건 당연히 호쾌한 덩크죠. 근데 제 기억에는 정말 상대방 선수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매너좋은 선수였습니다. 상대방이 점프를 하다 공중에서 중심을 잃었을때 항상 그 선수를 잡아주며 부상 당하지 않게 도와주었고 상대방이 속공찬스에서 덩크를 시도하면 상대방이 다치지 않게 무리한 컨테스트를 하지 않고 살짝 옆으로 비켜주며 배려하는 선수였습니다. 귀하 전 에릭산드린이라는 이름으로 삼성에서 뛸때부터 참 화려하면서도 상대를 배려할줄 아는 심성좋은 선수구나 하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생 이동준선수가 어릴때 이승준선수에게 많이 맞으면서 자랐다는 말을 들었을때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이숭준선수의 제 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