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에 전태풍 선수 본 적 있는데 "태풍이형 싸인해주세요!"하니까 "어우 씨바 추워"하고 버스로 바로 뛰어가셨음ㅋㅋㅋ + 좋아요가 거의 1000개 가까워졌네요ㄷㄷ 감사합니다 저 날 기분 전혀 안 나빴고 친구들이랑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 댓글 보고 전태풍 선수의 인성에 대한 비난을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태풍이형 나중에 마주치면 꼭 사인이랑 사진 한 번 찍어주세요ㅋㅋ
진짜 농구 약20년 가량 보면서 최고의 테크니션...세월이 흐른것이 슬프기도 하면서도, 이제는 좀 편하시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토니 앳킨스 라는 영상으로 어디선가 양동근 선수 상무시절이랑 경기하는걸 봤었어요. 그 영상은 아직도 제 머리에 있는데, 그땐 웨이트가 상당히 좋아서 꽤 근육질로 크셨고, 돌파에 숄더훼이크로 흔들고 아주 장난아니셨던... 그 때의 충격부터해서 정말 오랫동안 너무 눈이 즐겁게 잘봤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