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나네요. 2013년 초등학교 다녔을 때, 어린이 회원이어서 매주 잠실 경기 보러갔었는데 이관희 선수 경기 끝나면 버스까지 땅만 보고 가시더라구요..ㅋㅋ 어느날은 제가 싸인을 부탁드렸는데 당시 13살이었던 저를 그냥 지나치실 수 없으셨는지, 저한테만 싸인을 해주고 가셨어요 :) 주변 어른들도 싸인받기 힘든 선수라면서 저를 부러워하시고 그 날은 평생 기억에 남는 순간이예요 :) 언제나 가장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이관희 선수!
선수들은 본인을 연예인처럼 생각해야한다는 부분이 진짜 공감되네요 기본적으로 팬서비스도 할 줄 알아야하고(구단포함) 또 스토리없고 무미건조한 스포츠는 팬층을 확장시키기 어려운게 사실이니까 말이죠 이 영상을 통해 이관희 선수의 커리어와 스토리를 알게 됐기때문에 다음 시즌부턴 이관희 선수의 플레이와 행보에 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될 것 같네요 응원할게요!
관희는 kbl의 나루토 같다. 자신감 충만하고 꿈도 큰데 사람들한테 인정도 못받아 왔었고 자신보다 항상 높은 곳에 있던 라이벌 등등의 상황이 꼭 나루토를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정말 독한 마음으로 연습하고 노력하고 그 자신감에 걸맞는 위치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간다. 솔직히 이런 선수가 어딨냐. 진짜 식스맨부터 한 팀의 올스타 주전급으로 성장하고, 욕먹더라도 크블의 꽉막힌 플레이에서 벗어나서 관객들이 좋아하는 플레이 계속 보여주려고 하는 그런 모습 보면 적어도 농구로는 까면 안되는거 아니냐? 남들은 대부분 안주하고 적당한 선에서 자기위치 지키다가 은퇴하는 나이에 아직도 더 나아가야 한다며 기량 발전하는 선수는 이관희 밖에 못봤다. 농구 망하지 않았다는 걸 욕하는 것도 이해못하겠는게 현역으로 그 자리에서 열심히 달려가는 사람들마저 망했다고 생각한다면 누가 발전시킬 수 있을까? 누가 뭐라해도 난 관형 응원한다.
두 분의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하승진선수의 발언은 꼰대문화때문에 그렇게 발언했던것이고 이관희선수의 발언은 앞으로 본인보다 후배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그렇게 발언했기때문에 두 분의 말씀 공감이 되네요. 저 역시 현재 농구가 90년대의 농구대잔치때 인기만큼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댓글 올립니다.
이래서 편견이라는게 엄청 무서운거구나. 제 스스로 관희 선수를 굉장히 안좋은 선수로 분류하고 단정짓고 봤던 점 진심으로 반성하게 되네요. 영상 속 말씀에서 한국농구를 얼마나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지 느껴지네요. 앞으로 부상없이 꼭 최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많은 응원하겠습니다. 이관희 화이팅!!
전에 이재도 선수 fa 기사 봤는데 이관희 선수가 직접 연락하면서 LG행 삼고초려 하셨다는 에피소드가 있더라고요 솔직히 선배의 입장에서 그렇게까지 하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당귀 이후로 엘지 농구 가끔 보는데 올시즌은 제발.. 한단계 더 위로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관희 이대성 최준용 이런 선수들이 좋아진 이유가 진짜 자기가 하고있는 일을 좋아하고 자신감 가지려하는게 멋있음. 특히 한국농구를 위하는게 느껴짐. 그냥 돈벌고 나이되면 눈치봐가면서 은퇴하고 그런게 아니라 투지 같은게 보여서 한국정서론 첨에 비호감일수 있으나 농구 보다보면 이런 투지있는 선수 찾기 힘들어서 팬되고 응원하게 되는듯!
KBL 18년차 팬인데... 원정 경기 온 팀들 패배하고 나서 버스타러 갈 때 원정 팬들 와있는데 사진이나, 사인이라도 해주셨으면... 하이파이브나... 그리고 이겨도 저런 거 안 해주는 선수들 많아서 굉장히 아쉬웠던 기억이! 그리고 부산에서 열린 올스타전 그리고 국대 경기에서 느꼈던 건 최준용 선수는 농구화도 어린 팬들 선물주고, 사진, 사인 다 해주고 버스 맨마지막에 탔었고 그리고 이승현 선수는 거의 초반에 나와서 버스 출발 직전까지 사인, 사진 다 해주면서 마지막에 탔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느꼈던 팬서비스 가장 좋은 선수는 최준용, 이승현이었습니다... 그 올스타전에 제임스 메이스는 버스 내리자마자 전봇대에 농구화 박스 버리고 가더군요ㅎㅎ 그리고 제가 KCC 18년차 팬인데 부산에서 역전패 당하고 나오는데 다들 그냥 인사만 하고, 선물만 받고 가는데 송교창 선수는 그날 로스터에서 막내라 빨래감이 든 큰 봉지 들고 나오면서 팬들이 사진 찍어달라하니 다 찍어주신 게 생각나네요! 그때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형도 사진 찍어주셨고 태풍이 형 건치👍👍👍
물론 다른 선수들도 팬 서비스를 잘 해주지만 이관희 선수님 만큼 잘하는 선수는 솔직히 손에 꼽죠... 경기 후에 다들 힘드시겠지만 이관희 선수님 만큼은 경기를 보러 오신 팬분들께 손을 흔들어 주신다던가, 어떡해서든 사인을 해주려고 하시고, 자주 오시는 팬분들도 기억해 주시고 안부도 물어봐 주시고...👍🏻 팬 연령층도 정말 다양하고, 경기장에 직접 가보면 어린아이들까지 한 분 한 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게 확실히 보여요. 경기에서는 조금 파이터 같은 스타일이지만 누구보다 농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도 눈에 띄게 점점 늘고 있고요!! 항상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승패를 떠나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에 반해 팬이 되었습니다 :) 다음 시즌에는 부상 없이 경기장에서 만나요!!! 우승 가즈아 ٩(๑❛ᴗ❛๑)۶
이재도랑 김준일같은 월척에 이어 외국인 2명다 교체하는 등 선수단 절반이상을 갈아엎어서 lg는 윈나우 하는거 같은데 다음시즌 기대 많이 되네요. 6년차 삼성 팬으로서 삼성에서의 플레이 감사했어요. 질때 지더라도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망해가는 농구판에 꾸준한 화젯거리 던져주는 것도 전 바람직한 일이라거 생각합니다. 부상없이 승승장구 하세요 이관희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