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k7인데요..날씨가 추워지면서 하부 뒤쪽에서 찌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서 오늘 오토큐에 가서 상담받고 왔는데 부싱만은 교환이 안되고 맴버를 포함해서 부품 몇가지를 통채로 교환해야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고 일정 조율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질문 내용은..기사분이 뒤쪽 너클은 교환 할지 말지 결정해 달라고 하는 것인데..너클 쪽 부싱은 괜찮다는 의미인지 궁금해서 너클엔 부싱이 없냐고 물으니 너클에도 부싱이 3개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당연히 이번 교체대상으로 포함해서 먼저 말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저는 분해하는 김에 아예 다 새것으로 교체해 달라고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교체할 필요가 없는데 괜히 교체해 달라고 한건 아닌지 고심중에 있습니다(가격이 만만치 않아서요) 주행거리도 꽤 되는데 쇼바는 오일이 새지는 않지만 이번에 교체해 줘야 할까요? 그냥 타도 될까요? 전부 새것으로 바꾸면 당연히 좋아지겠지만 가성비라는게 있어서...ㅠㅠ 바쁘신데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하체 소음때문에 저희 동네 몇군데 카센타 다녀봤는데 부싱만 교체 하면 좋은데 부싱교체나 로어암교체 공임도 차이 도 없고(저희 동네 부품당 10만원 선) 그리고 부싱교체 할때 필요한 프레스 같은 장비도 없더군요.. 그리고 정비사 님들도 하체쪽 작업은 별로 닭갑게 하지 않으려 하시더라구요. 스테빌라이져나 로워암 어셈블리로 통으로 교체 하면 했지 부싱만은 작업 안할라 하시더군요....심지어는 공임나라도 통으로 갈라고 하고 공임비도 작업에 따라 더 들수 있다고 하시내요..그래서 현대차 직영사업소에 예약기간이 길지만 그냥 맡길까도 생각중입니다... 참고로 대전 동구 삽니다.
하체 올 교환한지 1년 됐고 키로수는 4000정도 밖에 안탈정도로 잘 안탑니다. 이럴 경우 너무 타지 않아 자리가 잡히지 않아 고무부싱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나요?? 실리콘 스프레이 도포 후 소음이 사라지긴 했는데, 교체를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더 많이 타서 길을 들여줘야할지 궁금합니다.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소리가 나서 조금 당황스럽네요..ㅠㅠ
국산차 기준 하체 딱 정리하겠습니다 하체 잡음과 승차감 저하는 연식과 키로수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하체 부품즁 제일 비싼게 쇼바나 로어암인데 해봐야 부품 10만원 미만입니다 부싱을 교체할거면 어차피 부품을 탈거 해야하고 탈거된 부품의 부싱을 뺐다가 다시 프레스로 누르는 과정이 동반되는데 앗세이로 1대1 교환보다는 공임이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프레스 공정이 추가 되니까요 웃긴게 그렇게 부싱만 교환하면 나중에 문제 생길 확률이 매우 높다는거죠 그러니까 국산차는 하체털때 1대1교환이 시간과 효율 측면에서 제일 좋습니다
이 나라 정비소님들은 수리가 아니라 어셈블리로 교환하는걸 너무 편해함. 수리가 되는 부분은 왠만하면 수리정비를 해야 되는데! 작업편의성을 위해 무조건 앗세이로 갈라함.그러면 공돌이지 기술자가 아님.리프트도없이 자가정비로 앗세이 교환하는 자가정비님들 보면 기술료라고까지 주고 갈필요가 있는 것인지???
어셈블리로 교환하면 공임비를 아끼실 수 있다는걸 생각하셔야합니다. 작업시간이 단축되니까요. 부품수리하는 식으로 하면 작업시간이 늘어나고 어떤 경우에는 특수공구 이용료가 생기기도 합니다. 부품수리를 하면 자원을 절약하고 좋은 점들이 있지만 앞서 밀한 비용문제 외에도 내구성이 신품대비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고 장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