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학폭 #서이초 . 업로드 일정 :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 영상 편집 툴 : Premiere Pro, After Effect . Ending BGM : Feeling Alright - Gavin Luke . 비즈니스 문의 : scopepublic@naver.com . 욕설, 혐오 및 차별 표현, 타인에 대한 공격, 가짜 뉴스, 링크 등이 포함된 댓글은 삭제됩니다.
어제 그알 채널에 올라온 정유정 사건도 마지막에 학교 책임으로 돌리던데요? 교사가 조사권이 있나 치료를 강제할 힘이 있나 ㅋㅋㅋ 가정에서 돌봄 안되면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어요 뭐만하면 교사 탓 하지 맙시다. 20년 동안 담임수당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십여년 전 딱 2만원 오르고 부장 수당은 7만원입니다^^; 교사 학급당 학생 수에 사서교사 영양교사 다 포함되는데 이런 분들이 담임하시나요..? 학급당 학생 수 30명 넘는 곳이 훨 많습니다^^
가만히 있는 선량한 학생의 인권도 좀 챙기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동기분상해죄, 학부모기분상해죄가 되는 아동학대법은 빠르게 개정이 필요합니다. 아동학대로 아동이 죽거나 문제 생기는 일은 100에 99는 부모가 합니다. 정작 부모들이 애를 패든 욕을 하든..신고를 해도 부모니까 심각하지 않으면 처리도 못하면서 만만한 교사만 때려잡는 지금 상황은 확실히 문제가 맞습니다.
@@미야옹-n4m 가만히 있던 그 학생들이 지금 교사들 아닌가요?? 저도 어릴때 학교에서 맞았던 경험 상당한데요?? 머리라는게 있다면 생각을 하는게 어떨까요?? 지금 교사되는 최저연령이 2000년생이 곧 지나갑니다 . 자꾸 예전타령하는 지능 딸리는 댓글 보이던데 어이구 답답해..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 현장에 있는 40대초중반 교사들까지 다 얻어맞던 시절에는 학생이었습니다.
지방 신도시 중학교에서 담임교사로 근무중입니다. 저희반 여자아이들이 주말에 카톡으로 말다툼을 했는데 그게 엄마들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화가난 학부모가 일요일 오전에 저에게 전화를 걸어 한시간 가까이 화를 퍼부었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알겠습니다 전화 끊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저를 교육청에 신고하더군요. 감히 학부모 전화를 먼저 끊었다는 이유였습니다. 교육청에서도 기가 막혀서 학교에 전화하라고 했더니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에게 또 한참을 제 욕을 하시면서 강력하고 확실한 불이익을 주라고 했다더라구요. 이 엄마는 아이가 초등학생때 그 학교 학부모회장까지 지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문제는 다행히 교감선생님 선에서 해결해주셨습니다. 이런 일은 정말 흔하게 있다는 사실 꼭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도덕교사인데 아무리 교육을 해도 가정에서 부모에게 보고배운게 저런 행동이라면 교육현장에서는 정말 절망적입니다ㅠ 이러한 주제 다루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짜 대박인게 현직교사라고 댓글 다신 분들은 진짜 글을 논리정연하게 인과관계가 명확하고 해결 방안을 제언하고 그런게 보이는데 배부른 소리~ 칼들고 교사~ 어쩌구 이런 애들은 진짜 같은 의무교육을 받은 사람인가 싶음..저런 애들이 앞으로 애낳고 개발새발로 키우면 교사들만 더 힘들어지겠지..ㅠ 교사들 사범대 졸업하고 임용해내서 들어갔더니 웬 짐승만도 못한 학부모에 그 자식ㅠㅠ 그럴 대우를 받기엔 노력 진짜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인데..교사 화이팅..
@@antoniopark3816 버러지는 너 아냐? 진짜 이 소리도 너무 많이 해서 지겨운데 오늘날 교권침해 당하고 있는 교사들은 다 학생때 니가 말한대로 쳐맞으면서 학교 다녔다? 그 때 애들 때린 교사들은 이미 교장, 교감이거나 정년퇴임 당했다..버러지야..지금 교사들은 가해자였던 적이 없고 계속 피해자 신세인데..뇌라는게 이런 버러지같은 글을 쓰기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야..ㅠ 그리고 너 다른 댓글도 보니까 심각하던대 어렸을때 공부 못한다고 얻어터지면서 학교 다녔음? 사랑 못받고 자랐음? 웰케 부들거림??
웃으며 학생을 대하지 않음 - 아동학대로 고소 받아쓰기시험실시 -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아이가 인권침해(상대적 모멸감)를 당했다며 고소 학생이 화장실에서 뛰다 미끄러짐 - 아침에 정확히 ”화장실에서 뛰지마라“고 주의를 하지 않았다면 배상책임 학생 A가 쓰레기를 던졌는데, 학생 B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다침 - 아침에 정확히 “쓰레기 던지고, 장난치면 안된다”라고 주의를 하지 않았다면 배상책임 및 형사처벌 가능성 높음 학생이 하교시 무단횡단하다가 사고 - 종례시 정확히 “무단횡단하지 마라”고 주의를 하지 않으면 고소 학교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비일비재함 아무리 인간은 존엄하다지만, 상대방을 존엄한 인격체로 보지 않고, 확률상 어쨌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사건사고에 대해서도 무조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는 사회로 인해, 우연하고 낮은 확률로 일어난 사건 때문에 마침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인 누군가는 고소를 당하고, 메뉴얼은 점점 두꺼워지고, 아무 권한도 없는 책임자를 선임하고, 등떠밀려 그 자리에 있게된 그 누군가는 그냥 아무 사고가 없길 기도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음. 운으로 무죄가 결정되는 자리는 당연히 누구도 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교사, 공무원, 바이탈 의사들의 탈주가 일어나고 있는 것
ㅋㅋ 아동기분상해죄 라고 들어보셨나요? 교사는 어쩔 수 없이 학생들을 훈육하고 지도해야하는데, 어쩔 수 없이 아쉬운 말을 해야만 하죠. 왜냐면 옳지 못한 행동을 수정하라고 안내해야하니까요. 이 때, 조금이라도 학생의 기분이 0.1 만큼이라도 좋지 않으면 무조건 아동학대입니다. 아동학대로 신고당하면 우선 징계부터 받죠. 몇 년 고통받다 겨우 정당한 훈육으로 인정받으면 끝입니다. 억울하니 무고죄로 신고 안되냐구요? 네 안됩니다. 그냥 고통 그 자체입니다.
1. 대부분의 학생은 선량함. 각 반에 1~2명의 금쪽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망나니가 있는데 얘들 제지가 안됨. 보통 부모도 똑같은 망나니임. 얘들이 애들 괴롭히고 욕하고 수업방해하는데 피해는 누가볼까? 2. 교사들 업보다라고 걍 스킵하려는데 그래도 됨. 근데 지금 군대가 망나니 세트(자식,부모)로 망가지는데 얘들은 10년전에 학생 때 별로 빡세지도 않았음. 지금 초딩중딩 군대,사회로 나가는 8년~12년 뒤에는 온 사회가 다 느낄것임. 아 좃됐다라고 3. 지금 학교 분위기가 어떤지 알고싶으면 삼프로tv학폭 전문 변호사 영상편 추천함. 지금 아동학대, 교원의 정당한 훈육면책 등에 관해 입법하려는데 제일 반대하는 곳이 참부모어쩌고 등의 시민단체, 인권변호사기관들임. 그럼 얘들은 왜이리 반대하냐? 얘들이 아동학대 관련해서 버는 돈이 꽤 짭짤함. 각종 강의로 몇백씩 땡기고 변호사들은 아동학대고소, 학폭수임으로 돈 땡기고 있는데 이거 줄어들꺼같으니까 극구 반대하는중임.
@@antoniopark3816 님 상담치료 한 번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렸을 적 기억이 많은 트라우마가 된 것 같네요... 너무 열심히 이곳저곳에 댓글 다는 모습이 안쓰러워요.. 지금은 분노의 방향이 엉뚱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마음이 너무 힘든 게 느껴져요. 마음이 정돈되기를 바랍니다.
교권의 추락은 결국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이 아닌 일반 학생들에게 돌아갑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교사들이 다 떠나고 교사를 구하지 못해 교장이 수업을 대신하기도 한다더군요. 우리나라도 젊은 교사들 떠나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고 곧 일본처럼 될거 같습니다. 교실에서 일개 문제 행동을 바로 잡을 힘이 없는데 학교폭력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곧 그렇게 무균실에서 자란 아이들이 사회에 나갑니다. 어떻게 될지 정말 기대되네요.. 얼마나 더 큰 일이 터져야 고치려고 할런지...
그만큼 아이들도 극단적으로 줄고 있으니 잘 된 일인 거 같은데요? 거기다 교권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없이 아이들을 통솔 못한다면 자신이 이 일에 재능이 없음을 먼저 인지하는게 순서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교권이 강했을때도 선량한 학생들이 피해보는건 똑같았는데요? 교사 자신들의 보신과 편의를 위해 그 힘을 썼을 뿐이니까요.
@@antoniopark3816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소수의 아이들이 통솔을 애초에 따르려고 하지 않고, 교사나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반 분위기 흐리고 문제행동 일으킵니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그런 현상이 심하다는 거에요. 그 아이나 소수의 아이들만 케어할 수 있는 학급 시스템도 아니고 일반적인 학생들이 대부분 있는데 통솔과 재능이요? 글쎄요? 교권이 강했을 때 학생이었던 8-90년대생 학생들이 이제 30-40대 선생님되어서 일하는 데 이제는 교권도 없고, 제도가 갖춰지지는 않으면서 교사들 너희들 잘못이냐고 말하면 이 땅에 교사할 사람이 누가 있을지 ㅎㅎ
예전에 교권 막강하던 때 일반 학생들이 막대한 피해 당하던데요? 아, 교사가 귓싸대기 때리고 촌지 수금하고 이런 상황도 좀 있어야 아이들이 단련이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무균실에서 아이들을 자라게 하지 않기 위해 교사가 학생들 상대로 성추행도 좀 해주고 말이죠? 피나게 때려주기도 하구요? 과거에 교실에서 벌어졌던 교사들 악행보다 더 큰일이 어디있나요?
식당하는 사람인데요.... 요즘 부모들 애새끼들 식사예절 가르치는 사람들 하나도 없습니다. 애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던지, 장소를 얼마나 어지럽히던 아무도 따끔하게 교육을 안하고 부모들 자체도 돈내는데 손님이 모 이정도도 못 어질러놔? 이런식입니다. 학교문제든 무슨 문제든 애들교육이 필요하다기보다 어른들 교육이 더 필요합니다.
현직 교사입니다. - 중학교 퇴학만들어주세요. 강전은 폭탄돌리기입니다. 강전가는 애들 자기가 어디로 가고싶은지 인스타스토리 올리는 세상이에요... - 학폭기록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악랄한 애들 학부모 너무너무 많습니다. 학폭 아니라 범죄입니다ㅜㅠ - 외국만큼 학생인권 강조할거면 면책특권, 학내경찰해주세요. 교권침해로 신고해도 내가 그 애 담임이면 소용이없습니다. 해당 학생 분리 바로 해주세요. 학생한테 자유와 권리를 주려면 반드시 책임도 같이 주시고, 교사한테 책임을 강조하려면 상응하는 권리도 주세요. 그렇지않으면 우리나라 공교육의 질은 계속 떨어질것입니다.
현직교사인데 적은 월급은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돈 적은거 알고 시작했고 돈 더 주는 다른 직업 시켜준대도 이 돈 받고 교사할거임. 근데 교사일을 할수 있게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교사가 할 일은 “미숙한 청소년들이 성숙한 사회인이 되도록 돕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부야 그 사회인이 되기 위해 가르쳐야 할 것 중 하나일 뿐이고, 더 근본적인건 남과 어울려 집단 생활을 무난하게 할수 있는 사람으로 길러내는게 최우선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선 생활지도가 가장 중요한데 생활지도를 하면 민원이나 고소를 당할 수 있으니 나서지 않게 됩니다. 그럼 생활지도가 많이 필요한 아이들이 덜 필요한 아이들한테 피해를 주고요... 제가 학교 다닐 땐 ”남에게 피해주지 말자“ 가 굉장히 중요한 암묵적 규칙이었는데, 요즘 학교를 관통하는 제1법칙은 ”내 기분에 피해주면 가만 안둔다“ 인거 같아요..... 목소리 크고 우기고 진상인 사람이 이기는구나를 애들이 배워나갑니다....제발 정책과 제도를 손봤으면 좋겠습니다. 체벌 없이도 생활지도 충분히 가능한데 왜 생활지도 좀 하게 해달라고 하면 애들 패려고 그런다는 사람들이 많은지...지금은 교사만 힘들지만 몇년 뒤면 이 아이들이 대학, 알바, 회사, 사회로 나갑니다. 교사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국민의 문제입니다.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영상에서 다뤄주신 사례들은 심심치 않게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업방해 행동을 보이는 학생이나 교권침해를 하는 학부모에 대한 제재 수단이 전무합니다. (있다고해도 학부모의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가는 순간 교사는 담임배제가 되고 홀로 변호사비를 감당하며 싸워야 합니다.) 무고성 아동학대에 대한 대책 없이는 수업지도, 생활지도를 할 수가 없고 영상에 나온대로 지도 과정에서 학생의 기분이 나빴다고 하면 바로 신고당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drunkentiger8796 뭐라는거야 수업 듣든 말든 지 자윤데 남 자유를 침범한다고 남 수업 듣는거 방해 놓고 학생들 사이에 갈등 생기면 1도 관여 못하고 심지어 눈앞에서 쳐도 뭘 못한다고 뭔 ㅂㅅ같은 소릴 하고 있어 이거저거 해보면서 고쳐나가는거지 뭐 옛날에 교권이 높았을땐 어쩌고 지랄지랄 그건 교권이 아니고 미친거고 폭력이지 개념도 똑바로 알도 못해갖고는 책 한권만 읽은 놈이 제일 무섭다더니 딱 위에 두놈이 그꼴이네
40대 학부모로 한마디 적습니다.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교직생활해주시는 존경받아야 마땅한 훌륭한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계십니다. 이 분들이 정상에서 벗어난 학생과 더 정상이 아닌 학부모때문에 우시는분도 많으십니다. 선생님들을 보호해주지못하는 현실이 선량한 학생과 선량한 학부모들까지 보호해주지 못하는 슬픈현실이 마음 아픕니다. 이 문제는 많은분들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지만 개선은 언제될지 모르니...이 모든 문제는 세월이지나 아이들이 크면 더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날꺼라 생각합니다. ㅠ.ㅠ 바로잡아지는 날이 과연 올까요? 교육현장이 무너지는걸 보며 심각하게 생각하는 자식 2명둔 학부모로 교육은 백년앞을 내다보고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더 큰 문제가 생기기전에 바르게 고쳐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선생님들께서 상처를 안고 교직생활을 그만두게 되실껍니다. 전국에 모든 선생님들 힘내세요.선생님을 존경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도 많이 계시답니다. ㅠ.ㅠ
선생님을 존경하는 학생과 학부모 1000000명 데려와도, 그렇지 않은 학부모 1명이 생기는 순간 다 소용 없습니다. 역으로 그렇지 않은 학부모가 1000000명이고, 존경하는 학부모 1명인 경우와 차이점이 없기 때문이지요. 백만명에게 민원을 받고 고소를 당하나, 1명에게 민원을 받고 고소를 당하나 교사 입장에서는 징계받고, 고통받는건 매한가지거든요.
@@iilililiiillliililillilili 똑같아요 아무리 훌륭한 선생 10명이 있어도 1명만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면 교사의 권위가 실추되는거죠. 그런데 대한민국 교사는 1명만 선생답고 나머지 9명이 돌아가며 부정을 저지르던데 도대체! 멀 믿고 당신들을 신뢰를 하라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때와 다르다고? 도대체 뭘 근거로 그 말을 믿으라는 건지?
밸런스가 너무 극단적이야. 10년대 이전엔 교권이 너무 쎄서 교사가 ㅈ같이 행동했도 스승의 은혜였고. 그 이후는 일부 ㅈ같은 학생이나 부모라고 부를 수도 없는것들이 학생권이라는 필계로 전체를 망치고 있어. 짤라낼 놈은 짤라내야해.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놈은 검정고시도 못보게 한다든가.
맞아요, 저는 80년대 초중고를 다닌 세대라 그때는 마대자루, 곡갱이자루, 당구큐 등으로 엄청 맞았죠. 군대3년동안 맞은것보다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들에게 맞은게 더 많은니까요, 저는 공부잘하는 우등생이었는데도 그 정도였죠. 단체기합, 단체 매타작, 게다가 가끔 선배들도 와서 패고.... 학교란게 완전 폭력종합세트, 참 무식한 교사들에게 배운거라고는 폭력뿐. 지금은 학생들이 선생 팬다면서요? 이게 무슨 학교인지 교도소인지..
26살이구요, 작년부터 중학교 발령 받아서 근무중인 남교사입니다.. 업무는 너무 많구요, 수업준비할 시간은 없습니다. 그래서 일과 시간에는 행정업무를 보구요, 일과 시간 이후에는 초과근무 없이 남아서 수업을 준비합니다.. 삶이 너무 힘들어요. 폭력적이고 과격한 금쪽이들 잡고 싶어도, 말로는 아무리 해도 안 듣습니다.. 교사 준비했던 것만큼 다른 직업 준비했으면 잘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을 매일 합니다. 근데 다른 젊은 샘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시더라구요.. 나라 교육이 어디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나라 교육은 그럭저럭 흘러갈 건데, 그냥 선배 교사들한테 한마디 하세요. 다 그분들 작품이니까. 너무 걱정 안해주셔도 됩니다. 님들 없어도 애들 그럭저럭 잘 커요. 그런데 업무량 적은 직업이 있나요? 안 힘든 직업있나요? 교사는 방학까지 있잖아요! 그런데 대한민국 교사들은 왜 이렇게 징징이들이 많죠? 사범대학에서 징징학이라도 가르치나요?
얼마전 뉴스에서 학생이 발표하는데 웃지 않았다고 아동학대로 고소 당한거 봤어요. 제일 큰 문제는 다수의 선량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결국은 교사들과 더불어 피해자가 되는겁니다.문제 학생이 있으면 교장실로 보내고 교사는 계속 수업을 하는 캐나다가 부럽네요. 교사가 학부모 만나는건 오직 면담일에 오분임. 다만 교사 유니언이 짱 쎄서 이상한 교사도 자르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지만 대체로 공교육 잘 굴러간다네요.
캐나다 교민입니다. 사실 여기서는 학교폭력 발생하면 엄청 문제가 됩니다. 폭력에 연루된 문제학생은 나이 상관없이 경찰에서 해결하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사교육이 거의 없다는것(물론 일부 학생들은 튜터는 합니다만, 대개 학교과정 따라가기 힘든애들 보충수업 개념), 그리고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 준다는거. 예를들어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으면 학교에서 바이올린 빌려주고 별도클래스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들이 별로 스트레스를 받을일이 없어요 한국에 비하면.
3:57 수업 방해하고 교사에게 폭언해서 혼자 잠깐 밖에 나가있으라고 하면 학습권 침해로 아동학대가 됩니다. 그래서 수업을 하다 말고, 다른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자습하고 있으라고 하고 제가 데리고 나와서 달래야합니다. 지난주에 시험 5일 남은 날이자 수행평가 마감일 전 마지막 수업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반 아이들은 그래서 어제 30분 일찍 등교해서 수행평가 따로 봤습니다. 그 한명의 학습권을 침해하면 아동학대이고 나머지 24명의 학습권 침해는 아동학대가 안되나요?
전부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으로 1년간 일했습니다. 진짜 아동학대는 근절되어야 맞는데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현장 신고받고 출동 나가면 참... 교사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체학대야 명확한 증거가 있지만 정서학대가 참 ㅋㅋㅋㅋㅋㅋㅋ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하는 건데 아동이 기분 나쁘면 정서적 학대로 신고해버린다거나 아동이 선생에게 나잇값도 못한다고 말해 교사가 밀치기만 했는데 아동이 선생님이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고 거짓진술해서 선생님이 무고한 피해를 볼 뻔한 사례도 있어요. 막상 그렇게 자기 편의대로 자기 자식만 생각해서 신고한 학부모는 만약 가족 중에 그런식으로 신고당해서 교사 직위 해제당하면 또 자기 가족 편 들면서 극성이니 뭐니 이야기하겠죠 아무리 사람이 상황에 따라 바뀐다고 하지만 요새는 역겨운 사람들이 즐비한 세상입니다 😢
이제 4년차인 초등교사입니다.실제로 제가 일하는 지역에도 아동학대 무고로 인해 피해를 보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요즘 1년을 잘 보내려면 학급경영방식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을 잘 만나는게 가장 중요하다 합니다..(뽑기죠 사실상)영상처럼 난장피우는 학생이 있어도 제지가 잘안됩니다...다른 잘하는 아이들을 위해 영상처럼 문제행동시 분리를 잠깐 시키는 등의 방법은 있어야한다 생각합니다. 아무튼 학생인권과 교권 사이에서 잘 조율해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ccmt2568ㅈ ㅋㅋㅋㅋㅋㅋㅋ 뭐만하면 패기나하지 이것도 사실 교사들 업보임 군부독재시절 공권력이강했을때 어떤 모습인지 아니 이제 다시는 국민들이 경찰을 지지하거나 그들에게 힘을 주려고 하질 않잖아 물론 교권추락 심각하고 선이잇는 일이지만 힘을 쥐어주고 권리를 주면 결국 다시 반복됨
6년차 초등교사입니다. 먼저 교권과 관련해서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에 나온 교권침해 및 아동학대가 현장에선 드문 일이 아니라 정말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저희들은 아동학대를 '아동기분상해죄'로 부르곤 합니다. 어떤 행동이더라도 아이가 기분이 나쁘면 아동학대의 소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다보니 교사는 학급 안에서 문제 행동을 지도할 어떠한 방법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마세요' 외치는 게 다지요. 피해보는 것은 고스란히 선량한 다른 학생들입니다. 교사에게 지도권이 없으니 학부모님과 상담해서 학생의 문제행동을 이야기해도 요즘엔 '지도할게요' 보다 '우리 애 말은 들어보셨어요?'가 더 많이 나오는 실상입니다. 저희 학교는 36학급이고, 꽤나 큰 학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만 3건의 아동학대고소위협이 있었고,(실제로 다행히 고소까진 가지 않았습니다. 정정이요. 6.28 기준 아동학대 신고 받아 격리되어 계신 선생님이 계시네요.) 두분의 선생님께서 이로 인해 정신과 상담을 다니시며 병가를 내셨습니다. 그 반은 담임이 교체되는 과정 속에 우여곡절을 겪었지요. 아동학대는 있어서 안되는 일이지만, 무고성 아동학대가 난무하고 교권이 침해되는 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이 참 답답합니다. 이런 상황을 주위에 알려주세요.
옛날에 질 떨어지는 교사들 정말 많았죠,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SNS, 손쉬운 공론화 등의 감시망이 촘촘해지면서 그런 질 떨어지는 교사들은 도태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학생들이 사회 감시망을 악용하고, 몇몇 학부모들은 제자식 감싸기에만 혈안이 되어 교사를 다른 인격체로 대우하지 않고 (아니 그렇게 학부모 목소리 크게 하고 싶으면 학비 많이 내는 사립학교 가서 학부모회에 들어가던가, 공짜로 교육 받는 공립 다니게 하면서 대우는 사립 학교 학부모급으로 받고 싶어하네.. 참) 여하튼 체벌금지, 학생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자까지는 좋았으나, 이제는 학생과 학부모가 선생을 역으로 괴롭히는, 어찌보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세대를 거쳐 역전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kkimkkim??이게 왜 윤석열탓이냐? 어이가 없네 진짜. 지금 교권이 무너진게 1년 정부탓이라고???ㅋㅋㅋㅋㅋㅋ진짜 뇌가 어떻게 됐나? 학원가에만 학부모들이 돈쳐대고 학교 선생은 개떡으로 보면서 학부모들이 난리친게 이 1년새 벌어진거임? 윤석열탓? 뭐든 다 갖다붙이네 진짜
현직 중학교 교사입니다. 한 학생이 자습시간에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가 시비를 걸고 툭툭 치길래 그 학생을 따로 불러 이야기하려고 불렀습니다. 그러자 내뱉는 첫마디가 ‘왜 저 방해하세요? 교육청에 고소할게요.’였습니다. 체벌은 커녕 말로 상냥히 달래고 있었습니다. 저 말을 듣는 순간 모든 기운이 빠지더라고요. 난 네가 더 나은 인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금 너에게 내 시간을 쏟고 있는건데 .. 대체 누굴 위한 법과 제도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직 국립학교 주무관입니다. 주변 동료 선생님들 보면..답 안나와요 저흰 국립이라 다 공무원인데 그런 공무원들이 지금 3명이 사퇴했어요 말이 안됩니다 지금.. 옆 나라 일본이 교사가 없어서 난리라고 하잖아요? 곧 우리도 그렇게 될 겁니다 학교에서 제일 인기있는 직종이 행정직 공무원이에요 오죽하면 “담임”을 계약직에게 맡기겠어요,,
@@antoniopark3816 댓글들을 보니 상당히 교사한테 억하심정 있으신것같네요. 어떤 선생님으로 인해 그런마음을 가지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내려놓으시면 좋겠습니다. 설사 예전의 교사들이 잘못된 훈육방식으로 지도했다한들, 그게 지금 현장의 교사들의 처우가 낮아지는것에 대한 이유가 될순없습니다. 교권추락은 곧 보호받고 교육받아야할 학생의 피해로 이어지니까요.
@@teacher_youngyaho 그러니까 교권이 강했을때도 선량한 아이들이 피해를 본 것은 똑같다고요. 그 힘을 자신들의 편의와 보신을 위해 사용했는데 또 그러지 않을 거란 보장 있어요? 거기다 자기하는 일이 힘들다고 이렇게 징징대는 직업군은 정말 처음 봤네요. 간단해요. 재능이 없다고 생각되거나 하기 싫으면 당장 그만 두시면 됩니다. 아무도 안 말려요. 교사가 무슨 특별한 일인양 착각하지 말고요. 그냥 직업이에요.
교사는 문제학생을 제지할 아무런 권리가 없습니다. 싸움을 말리고, 수업방해를 말려도 힘 있고 권력있는 부모에게 아동학대로 소송이나 당할 뿐. 교사에게 참다운 모습을 요구하기 이전에 그럴 권리조차 없다는 현실. 소송 한번 휘말리면 승소하든 패소하든 교사로서의 업무는 모두 마비가 되고 정신은 만신창이가 되어서 소중한 인생만 몇 년 법원에서 허비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는 폭력과 수업방해에 대한 개입을 무시하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머머리찰싹때리고싶다 개인이 쓰레기같은 사람이라 방관하는 경우랑 제도가 전체 교사 집단을 개입하지말고 방관하라는 신호를 주는 거랑 똑같은가요?? 학교폭력을 막으려고 가해학생을 피해학생한테서 제지하려 할 때 가해학생이 적반하장으로 제지 과정에서 '심리적 충격이 너무 크고 교사가 나를 위협하는 것 같았다' 라고 아동학대로 걸면 그게 걸립니다. 그게 지금 '제도'입니다. 예전에 방관했다고하면 이제 방관 안하게 시스템을 만들어야지. 아예 제도적으로 방관하라는 이딴 현실이 맞습니까?
안녕하세요 지식한입님 해당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교사이고 방금까지 공기업 이직 자격증 공부를 하다가 해당영상을 봤어요. 정말 지금의 공교육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착하고 선량한 학생들만 피해를 보는 시스템이에요. 해당 영상이 널리 공유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현직입니다. 교실 상황은 여러분이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보다 더 최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막말로 학생 하나가 맘먹고 교실 부수고 애들 때리고 다녀서 수업이 아예 안되도 담임교사가 아무것도 못하고 병가쓰고 오히려 그 학생 학부모가 큰소리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생각보다 많습니다..........
@@USJUNG 교권이 무슨 애들 패는 줄 마냥 아는 모양이신데 훈육의 권리라도 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손 놓은 애들은 교정시기 놓쳐서 사회 나갈텐데. 지금은 저희만 고생해도 걔내랑 사회생활 한다고 생각하시면… 뭐 그것도 오케이시면 상관없겠네요. 지금 개판치는 애들 한번이라도 눈으로 보고 걔내 교정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저도 인정해드릴께요. 훈육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면야요
9:30 정당한 생활지도라고 할지라도 결국 그 생활지도에 대해 기분이 나빴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다 등으로 나오면 결국 현 상황과 똑같습니다. 아동학대 등으로 몰릴 수 있겠죠. 저런 조항을 삽입한다하더라도, 교사의 교육적 활동에 대한 면책 조항이 없다라면 결국 면피성 조항, 사문화될 조항일 뿐입니다
8년차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교권추락의 심각한 문제를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출산 시대이지만 교대 경쟁률이 무척 낮아지고, 소아과가 폐과에 이른 것은 일부(라고 믿고 싶어요) 몰상식한 아이 보호자들의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그런 학부모들을 만나면 생각합니다. 그 업보가 곧 본인에게 돌아올 것임이 너무나 분명합니다. 초등일 때는 그나마 훈육과 통제가 가능하지만, 그런 것을 모르고 자란 아이가 과연 부모에게 어떻게 행동할까요? 안타까운 것은 이런 일부의 몰상식한 학생과 학부모로 인해 일반적인 학생들이 겪는 엄청난 피해입니다. 교사들이 할 수 있는게 없으니(제도적으로 막아놓았습니다) 피해를 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직접 나서는 경우도 있지요. 사회에 엄청난 해악을 끼치고 있는 일부 학생들과 그것을 방관하고 심지어 보호하는 학부모들의 민폐가 한국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음에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학생들 맞고, 학대 당하고 촌지 갈취 당하고, 성추행 당할 때는 모른 척하다가, 그 업보로 교권 떨어지니까 우리는 그 세대 아니에요! 우리는 모르는 일이에요! 이렇게 면피나 하려고 잔머리 굴리고 있고. 묶어놨던 손발 풀면 다시 회귀할 거 다 알고 있다 ㅋㅋㅋㅋㅋ 슬쩍 체벌권 주라고 말하는 교사도 있던데, 하도 난리치니까 이제는 체벌권을 달라는 건 아니에요, 이렇게 말 바꾸고 ㅋㅋㅋㅋ 여하튼 잔머리 하나는 세계 최상급임.
불과 얼마 전까지 학생들 맞고, 학대 당하고 촌지 갈취 당하고, 성추행 당할 때는 모른 척하다가, 그 업보로 교권 떨어지니까 우리는 그 세대 아니에요! 우리는 모르는 일이에요! 이렇게 면피나 하려고 잔머리 굴리고 있고. 묶어놨던 손발 풀면 다시 회귀할 거 다 알고 있다 ㅋㅋㅋㅋㅋ 슬쩍 체벌권 주라고 말하는 교사도 있던데, 하도 난리치니까 이제는 체벌권을 달라는 건 아니에요, 이렇게 말 바꾸고 ㅋㅋㅋㅋ 여하튼 잔머리 하나는 세계 최상급임.
현직 12년차 교사입니다. 이런 영상으로 교권문제가 사회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댓글 주셨듯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것은 다수의 열심히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교실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고, 책상을 엎는 아이로 인해 다른 아이들이 다칠까봐 그 아이를 복도에 내보내 다른 아이들과 분리를 시켰더니 아동학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수치심을 느꼈다고 하십니다. 저에게는 다른 아이들의 안전도 중요합니다 _ 라고 했더니 상담센터에서도 담임교사가 그 아이에게 교실에서 진정할래, 복도에 나가서 진정할래 라는 선택권을 줬어야 한다고 합니다. 정작 아이들을 대면하고 책임져야 하는 교사는 어떤 행동은 센터 선생님의 한 마디와 부모님의 말씀 한마디에 아동학대자가 되었습니다.(센터 선생님들을 비하하는 말이 아님을 알아주세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저는 다수의 선량한 아이들이 너무 눈에 밟힙니다.
@@antoniopark3816내말이~ 과거 선생들이 선생이었습니까? 촌지받고 애들 차별하고 성적 안나온다고 학원 다니라고 강요하고 애들 성추행 성폭행하고 학교폭력 묵살하고 심지어 학부모랑 불륜 저지른 또라이도 있었음. 앞으로 30년은 더 교사들 쭈구려 살게 해야 저 쓰레기 같은 습성 고쳐질걸요?
현직 교사인데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교사로서 열심히 하려고 할 수록(숙제 내고 검사하기, 기본 생활 습관 잡아주기, 부족한 부분 남겨서 지도하기, 학급 질서 바로 세우기, 싸운 학생들 적극적으로 화해시키기, 학급의 특색을 살린 재밌고 활동적인 활동하기, 폭력 학생 적극적으로 말리기 등) 위험도만 높아집니다.
24년차 교사인데 교권으로 정확히 따지면 요즘이 더 낫습니다. 아이들도 예전보다는 훨씬 얌전해졌고 부모들도 공격적인 부모들도 많이 줄었어요 지금 교사들은 신경 써야 될 것이 많아진 것이 힘든 것이지 교권의 문제가 아닙니다 드라마 영향인지 사람들이 자꾸 학생들에 의한 교권 침해 말하는데 참 요즘 아이들 억울하겠어요 50년 넘게 봤던 학생들 중에 요즘 아이들이 그나마 가장 얌전하고 가장 문제가 많았던 지금 30살부터 30대 중후반 사람들한테 오히려 요즘 학생들 비난을 당하니
개인적으로 누구하나 인권올라갈때 상대방의 인권에서 뺏어온다는 마인드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동학대는 당연히 문제인데 왜 그걸 잘 훈육하려는 교사에게 폭언이나 생활에 지장이 갈때까지 피말리면서 대응하는지도 모르겠고 서로 존중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데 너무 여태까지 그랬으니까 이제 우리차례야! 하는 게 너무 그런거 같아요.. 제가 고등학생때도 여고여서 때리진 않았지만 가끔 분위기 흐리는 학생있으면 어떤 선생님들은 여기 남고 였으면 너넨 맞았어 하는데 왜 때리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핶지만 그 수업분위기 흐리는 친구도 이해가 전혀 안됐던 일개의 학생이였던 사람으로서 교사들도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서로서로 눈치라도 볼것같네요
애초부터 고소득 직장도 아니었고 사명감과 보람 넘치는 직장이었는데 지금은 애들 눈치보고 학부모들에게 욕이나 처먹는 직장. 옳은 말과 행동을 할 수 없다는게 가장 큰 죄절감아닐까요? 공교육 무너진지 10년은 된거 같은데 앞으로 군대 직장에서 그 애들이 어떤짓을 할지 기대되네요
할아버지께서는 최연소 교장과 교육감에 고모, 고모부들 큰어머니등등 아버지 위로 집안 여성들 전부 교사 출신인 교육자 집안에서 자랐고 저도 20년동안 아이들 가르치면서 교육 현장에 있는 입장에서 조금 부연하자면 님이 말한 공교육이 무너졌다고 말할 어떠한 근거도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교육의 모든 문제점이 총망라 되었던 80년대 후반생들부터 94년생 정도까지의 학교 현장에 비하면 지금은 상당히 정상화 되어 있다고 봅니다. 거꾸로 우리 나라는 교권이 너무 비정상적으로 강하고 그에 반해 책임은 거의 없는 것이 문제였죠 지금의 교사들은 학생들의 등쌀에 시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에 시작한 교사들은 몰라도 경력이 오래된 교사들은 대부분 아는데 학부모들도 학생들도 예전에 더 거칠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입시 경쟁이 심했기 때문에 또, 확실히 학종 시대에 입시 주도권을 교사가 가지고 있게 되면서 고등학교에서 학교 수업이 정상화 된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우리나라 교사들이 힘들어진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신경써야 될 것이 너무 많아진거죠 예전에는 시중 문제를 가져다가 시험 문제를 출제해도 그게 들켜도 문제가 되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바로 소송에 징계에 또, 요즘 선생님들 보면 학생들 하나 하나에 예전보다 더 애정도 많이 주고 신경도 많이 쓰는 것이 보이는데 그만큼 본인 스트레스는 좋은 부분이든 싫은 부분이든 많아지고 아이들도 막대하면 안되고, 문제도 훨씬 신경써야 되고, 수행 평가가 많으니 점수에 대한 시시비비도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조그마한 사안도 언제든 커질 수 있으니
왜 자꾸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지는 것인지 참 요즘 아이들 억울하겠네요. 이상한 아이들은 항상 있어왔죠 03년도부터 20년 동안 아이들 가르쳐왔는데, 요즘 학생들이 가장 얌전하고 사고도 가정 적게 칩니다 여기에 답글 다시던 님들 시대의 청소년들 문제가 훨씬 심각했어요. 요즘 사회가 투명해지고 사건도 적어지니까 자꾸 드러나는 것이지 2006년도에 수원에서만 전교 1등 주로 찍었던 중2 학생들 3명이 자살했습니다. 당시에 워낙에 경쟁에 심해서 미쳐돌아가던 시대니까 제가 봉사했었던 전국 소년원들 10분의 1로 줄었고 미혼모 시설은 이제 한군데 밖에 안남았습니다. 그정도로 요즘 아이들은 대한민국 이래로 가장 사고 안치는 세대입니다 교사들 힘든 부분은 다른 부분입니다. 예전에 교사들이 1의 노력으로만 해도 되었든 일들이 지금은 4-10으로 해야하고 또 하고 나서도 피드백은 더 가혹해지고 여전히 나라일 하는 과정은 예전과는 다르게 빡빡하고 그러니 스트레스가 심한거죠 순수 아이들과 교사 딱 둘만보면 예전 아이들 다루기가 더 빡쎘어요
@@account_for_edu 그래도 전교조 선생님들이 끼친 영향은 크지요? 그런데....전 교조 총 교원 중 10% 라는 말은 무슨 뜻인지요? 다 들 탈퇴 했나요? 그런 기사를 못 봤는데.... 학부모들 문제가 크지만... 오랜 동안 선생님 다운 선생님이 학교에 없는 것도 문제 라고 봅니더.
이거 한달전거인데..서이초 선생님이 자살하셨네요. 정말 이영상이 너무 공감가요.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교육공무직은 책임은 없고 권리만 외치죠. 교육현장에서 학부모 민원이 들어오면 선생님에게 다 떠넘기면서 왜 교사랑 똑같이 대우 받고 심지어 교사보다 더 월급 많이 받아가나요.
현 교권하락의 문제점은.. 교실에서 교사가 아이를 지킬 수 없을 정도라는 것입니다. 교실 내 폭언 및 폭력 사태가 일어나더라도 교사가 가해 학생에게 할 수 있는 것은 “그만해주겠니?“ 한 마디 뿐입니다. 때리는 것을 보고 붙잡을 수도 큰소리를 낼 수도 신고할 수도 없습니다. 바로 아동학대로 고소를 당할테니까요. 피해 학생을 지킬 수 없고 올바른 지도를 할 수 없는 현실에 답답해질 때가 많습니다.
예전에 아이들이 학대당하고, 따귀 맞고, 성추행 당할 때에는 아이를 지키셨나요? 언제부터 그렇게 아이를 챙기셨지? 그때는 개미보다 조용하시더니 갑자기? 교사 자기네들 불편하니까 갑자기? 아이들을 팔아서? 징징징? 언제부터 그렇게 아이들을 위하셨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학부모들이 학원, 학교, 미용실, 군대, 회사HR파트 등에 전화하는 게 아주 당연한 시대가 됨. 무슨 말인지 알 사람들은 다 알거라 믿는다. 모르는 사람은 지능이 매우 떨어지는 거니 어쩔 수 없는 거고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교권 떨어진 게 아니라 무능력이라고? 니가 한 번 지금 교사 해보세요 상식밖의 언행들을 싸지르는 학생들이 받아야 할 처벌은 100 받아야 할 거 0.1~1 받고, 교사가 원래 당연히 할 수 있어야 하는 것들은 100 중에 0.1~1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거야 니들이 보기엔? 한 번 해보고 말해
@@프린스덕 피해망상? 지금 교사 옹호 하는 사람들도 그 사실은 부정 못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자랑스러운 K 티쳐시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다, 애들 패지도 못하고, 몸이 근질거려서 ㅋㅋㅋㅋ 촌지 수금도 못하고 해서 참 상심이 크구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처럼 왕놀이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참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K 티쳐!
@@ccmt2568 다른 학생 인권이 낮아지니 문제에요 ㅠㅜㅜ 지금 교권 하락이 학생 인권 신장과 동일하게 걷는 게 아닙니다... 교실에서 어떤 학생이 발을 책상 위에 올리고 덜커덩 거리며 열심히 집중하는 학생을 방해하지만 교사는 그 학생을 타이르고 달래는 수밖에 없어요. 다른 학생은 계속 시끄럽고 방해된다고 말하는데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요. 이게 정말로 모든 학생 인권이 신장된 것일까요? ㅜㅜㅜㅜㅜㅜㅜ 어르고 타이르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아시나요. 그것도 그나마 초등 저학년이나 먹히지 고학년만 되어도 정말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모든 피해는 교사뿐 아니라 선량한 나머지 다수 학생들에게 돌아갑니다.
현직 교사입니다. 단순한 지식이 아닌 행동지도, 사회성과 공동체 등과 관련된 교육은 학교가 마땅히 해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사회에 나왔을 때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될지 참 걱정됩니다.. 또한, 우리나라 부모들의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적절한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필수의료하는 의사들 적절한 진료에도 환자 죽으면 소송걸리고 법원들락거리다 현타생기고.. 결국 사람 살리는 길을 포기하는 거랑 너무 비슷하네요ㅜ 최근 이슈로 부각되는 소아과 지원률 문제와 똑같은 메카니즘이네요.. 선의로 이루어지는, 심지어 적절히 이루어진 직업적 행위에다가도 법적 책임을 물으니 누가 하겠습니까 교사들도 정말 마음고생 심할 것 같습니다
비단 교사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공무원들 대다수가 영상과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어요. 다들 공무원을 국민에 대한 봉사자라고들 하지만, 공무원들은 개인 또는 단체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는 규제권을 행사하는 사람들입니다. 봉사자로서의 공무원은 보유하고 있는 권한을 국민과 사회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개념인데, 무슨 공무원을 지들 노예인 양 하대해도 된다는 걸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교사도 공무원도 권한 행사에 필요한 적절한 권위를 보장하는 것이 시급해보입니다. 저런 식으로 진상들이 공무원 개인을 고소한 건 중 98%가 혐의없음으로 끝나구요, 나머지 2% 중 대부분은 재판가서도 무죄 나옵니다. 근데도 조직은 고소당한 공무원들 보호를 절대 안해줘요. 고소에 따른 변호사 선임비 등 모든 비용은 오롯이 공무원 개인이 다 부담합니다. 상황이 이꼴이니 어느 공무원이 맘놓고 원칙대로 일하겠으며, 민원 요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나요?
학생인권과 교권을 반대의 개념으로 놓고 언론플레이 하는 소수가 제일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동학대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그 시장이 유지돼야 돈을 버는 관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거죠. 예전 학폭 브로커처럼 요새 아동학대 브로커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법 자체가 기준이 애매해서 10년 이상 전에 일어났던 일들도 증거 없이 아동학대로 걸어도 기본이 검찰조사까지는 간다고 하고... 학생인권 신장이 아니라 가해학생, 문재학생 인권 신장으로 용어부터 바꿔놓고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문제아들 때문에 피해보는 건 정상 학생들도 마찬가지니까요.
교직에 대해 자세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의 실제 상황을 잘 담아주신 것 같아서 정말 공감이 됩니다. 누군가는 이 영상이 과장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현실 그 자체’입니다. ‘참스승이어야 한다, 니가 아이들을 더 사랑해야지, 요즘 교사들이 열심히 안 해서 문제다. 애들 보는 게 뭐가 힘드냐’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참스승처럼 열정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하려고 하면, 그로 인해 더 민원을 받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열정을 점점 잃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래부터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아니라, 과도한 민원이나 소송 등으로 인해서 교사들이 소극적이고 위축된 분위기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아무일 없이 운 좋게 넘어가길 바라면서 지냅니다. 저도 아이들과 많은 활동을 하려고 했었고,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생들과 잘 소통하고 지내던 교사였습니다. 그런데 특정 학부모의 심한 민원으로 인해서 교직에서의 제 모습이 달라지더라구요. 교육활동을 하려고 해도 ‘민원 들어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잘못된 행동을 할 때도 섣불리 지도했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너무 두렵습니다. 예전의 폭력교사 등으로 인한 업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요? 그때의 일은 그분들께서 잘못하신 게 맞습니다. (저도 어릴때 선생님들께 맞은 적 많습니다.) 나아가서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해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서라도 지금의 상황이 계속 되면 안됩니다. 교사를 위한 교권도 중요하지만, 다른 선량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현 상황에 대한 조치가 꼭 필요합니다.
폭력교사로 피해를 본 분들이 적지 않게 있죠. 그런데 지금 교직에 있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촌지를 요구하고 개념없이 굴었으며 폭력을 요구했던 그 교사들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그 때는 그랬으니 넘어가야지' 하고 외면하고 있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그 때의 일을 사과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아니면 나도 그 때 참았으니 너도 참고 넘어가고 다른 아이들의 학습권과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나를 도와줘 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다탄다 과거에 폭력교사들이나 차별 받았던 학생들이 있다면 아직까지도 그때의 상처를 안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그런 교사들이 잘못을 뉘우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나 차별로 교육하면 안 되니까요. 실제로 부모님 세대뿐만 아니라, 불과 제 또래나 선배 나이대에도 교사들에게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훨씬 많으시죠. 어떤 마음인지 감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저같아도 어른이 되어서도 불신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교사가 과거에 잘못했던 것으로 인해, 지금의 교사들이 이런 상황을 감수해야 하는 인과적인 관계에 있나요? 설령 예전 교사에게 당했던 것으로 인해서 교권이 추락했다는 것에 인과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그런 마음으로 현재 교사들을 악의적으로 대하는 것이 더 문제 아닌가요? (당연히 상식적으로 대응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습니다만, 제가 말하는 건 단순 교사에 대한 악감정으로, 지금의 교사들을 대하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저는 폭력교사를 옹호하지 않고, 넘어가자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교사들의 행태와 지금의 심각한 상황은 별개로 봐야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그런 과거 교사들의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서, 요즘은 교사가 폭력이나 폭언을 일삼을 수 없도록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그렇게 할 경우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엄하게 처벌을 받습니다. 또한 교사들은 그런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평소에 그런 연수나 교육도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폭력교사를 옹호하는 교사들은 주변에 거의 없습니다. 윗 댓글에서 아이들이 위험에 빠지면 학교가 무엇을 해주냐고 하신 걸 봤는데요, 충분히 과거의 기억으로 교사에 대해 불신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교사와 학교라면 아동의 인권이 보장되도록, 아이들을 보호하도록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보호하고 회복하고 위로해주기 위한 활동, 제도, 학폭사안에 대한 다양한 장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학폭 같은 사안이 발생했을 때도 그걸 방임하는 교사나 학교가 있다면 그 학교가 이상한 겁니다.) 요즘은 그냥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권이라고 말하지만, 폭력교사같은 권위를 달라는 게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들이 폭력이나 문제에 처했을 때, 교사가 그걸 보호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권한을 달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자녀의 학급에서 욕을 하고, 자녀를 위협할 때 교사는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에게 아무런 제재를 할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멈추라고 말하거나, 다른 학생을 때리며 난동부리는 학생을 멈추기 위해 손만 살짝 잡아도 아동학대이거든요. 이런 기본적인 지도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저를 위해서요? 제가 편하자구요? 아니요. 저도 그런 권위 따위 필요없습니다. 교사가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키려면 적어도 지도할 권한이나 법적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본질적으로, 제대로 아이들의 학습권, 인권을 보장할 수 있으니까요. 현실이 참 답답하네요. 제발 이런 마음이 전달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탄다 그때의 폭력 교사들은 지금 관리자로 진급하였거나 퇴직하셨죠. 그분들은 연금개혁 전이라 지금 젊은 교사들에 비해 몇 배의 연금도 받구요. 지금의 교사들은 그때의 불합리를 바꾸기 위해 교단에 선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때의 그 분들께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처벌 받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어린 시절에 체벌로 고통 받고 그 문화를 바꾸려 교사가 된 저는 그 분들 중 관리자가 되신 분들께서 강요하는 불합리한 교직문화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네요. 제 학생들에게는 절대로 과거의 불합리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제가 그 상황이 너무도 싫었으니까요.
@@goood_ae 지금 교직에 계신 분들이 고생하고 계시고 더 나은 교육환경과 더 좋은 교육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해와 별개로 그걸 신뢰할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이건 감정의 영역이니까요. 어른이 된 지금은 상사나 손님의 갑질에 상처입어도 나 스스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직장이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요. 하지만 학생 때의 상처는 조금 다릅니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교사의 폭력과 방치, 무관심으로 받은 상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 분들이 사과라도 하나요? 용서하지 못했는데 믿어야 하나요? 그리고 만약 댓글 다신 분이 원하는 대로 교권이 높아지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고소를 하지 않고, 고소해도 교사를 보호하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학교에서라도 따돌림이나 폭력, 갈취와 같은 행위를 전부 막으실 수 있나요? 아니면 수준 이하의 교사들을 떠나게 할 수 있나요? 지금 교권을 신장시키고 교사로써 보호받고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선 지금의 학부모들을 설득해야죠. 별개의 문제로 보면 안됩니다. 정말로 좋은 교사 분들도 권위를 쥐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고, 그걸 겪은 세대니까요. 마지막으로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수업 중 전화받으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진도도 나가지 않은 문제를 틀렸다고 50대나 맞았었습니다. 학교 급식 문제로 어머니가 따로 도시락을 싸주셨는데 그걸 가지고 흉봤던 그 여자가 직접 사과를 하지 않는 한 교권보다 학생인권을 더 중요시할 겁니다.
학교 폭력이 일어나면 가해자 학부모가 제일 무섭네요. 자기 아이가 잘못해서 피해 학생에게 신고 당한 것은 생각도 안하시고 담임 선생님에게 자녀가 학폭 신고를 당한 분풀이를 다 하시니 미칠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학교에서 아이가 어긋나기 전에 학생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말렸다면..? 아동학대로 신고당하고도 남았을듯..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동학대와 정당한 교육적 훈육에 대한 법적,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문제학생을 분리하는 등 분명 교사들에게도 일정 수준의 권한이 주어져야 하구요. 한편으로 가끔 학생인권 신장을 교권침해의 원인으로 꼽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인권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됩니다. 학생과 교사 양자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노키즈존이 왜 생겼는지 생각해보면 아이를 통제해야할 부모잘못이 큼. 장사꾼이 이익 포기하면서까지 노키즈존 하는 이유가 있다.. 자기가 제대로 통제 못하면 교육시설에서는 선생에게 애를 통제할 권한을 줘야하는데 옛날처럼 애를 줘패는거도 아니고 말로 잘 달래도 폭력? 애 방치하라는거임.
교권 침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사의 손발을 묶음으로써 제대로된 수업이 진행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럼 교사로서의 자존감과 일말의 사명감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가장 큰 문제는 다른 아이들이 온전한 수업권을 보장받을 수가 없다는 점이에요. 또한 문제 행동을 지속하는 아이를 제대로 지도할 수도 없습니다. 그 아이를 지도하지 못하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모두에게 돌아갑니다. 코로나로 공교육이 무너지는 것을 일선에서 지켜봐왔습니다. 공교육에서 비롯되는 문제 뿌리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공교육 뿐 아니라 사회가 붕괴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때 이과 1등은 의대 문과 1등은 교대갔는데... 교대가 이렇게 인기가 떨어질줄은.. 주위 교사친구들 보면 육아휴직같은거 편하게 쓰고 안정성 빼고는 만족도가 엄청 낮더라고요 무슨 부탁 안들어준다고 민원넣고 다짜고짜 교장실 찾아와서 교사 부르라하고 카톡사진가지고도 지롤하고... 아무나 못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