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서 자란사람인데 고흥은 정말 시골이에요 어딜가도 산과 논이 펼쳐져있습니다 20년째 인구감소로 학교 학생수도없어서 폐교직전인곳이 다반수입니다 고흥엔 농업어업 말고 일자리는 없다봐도 되기에 젊은사람이 먹고살기 쉽지않습니다 나중에 퇴직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 살겠지만 오랜만에 뜻하지않게 고향풍경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user-lu9nl3yt7h 원룸이면 건물주인이 관리비를 걷고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당연히 관리비를 걷지만 빌라나 다세대는 따로 관리주체가 없는경우가 많아 집주인들이 자체적으로 모여서 얼마씩 내기로 약속을 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다들 나몰라라하면 금방 엉망이 되고 쓰레기굴이 됨,, 외관이 그렇다보니 빌라시세는 안오르고 또 없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마찬가지로 다들 관리할 의지도 여유도 없다보니 또 방치... 악순환,,,
가장싼집 주변을 떠나서 일단 다들 알다시피 출근할때마다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두세시간 차타고 가야함. 그리고 현재세대의 꽃인 배달 야식은 어느정도 포기 해야할듯. 젊은 세대들이 대부분 제일 싫어하는게 주변에 놀거리 볼거리 이런문제가 아님. 노는거 보는거 차타고 좀 걸려도 참고 그냥 감. 하지만 출퇴근 거리랑 야식 배달 안되는건 못참지 ㄹㅇㅋㅋ
가족도 친구도 없는 39세 남자 입니다.. 지금 경기도 수원에서 150만원 받으면서 노브랜드에서 알바 인생이나 살고 있는데 그냥 이런데 가서 아파트 하나 사구 모닝 중고로 200만원정도 주고 사서 조용하고 소박하게 살고 싶네요... 어차피 연고도 없는데 고흥이든 장흥이든 무슨 상관일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