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USA는 드림팀 와도 대충하고 벤치멤버 돌리고 그랬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건 한국 팬들이 어웨이 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리액션 크게 해주니까 최선을 다해서 스포츠맨쉽 보여준 거로 기억나네요. 저정도의 기량을 보여주는 건 엄청난 예우라고 생각해요. 유닛 하나하나가 엄청난 자산이라 아껴서 사용하는 나란데 말이죠.
국내 kbl 프로선수가 중딩이랑 게임하는데 2진급 선수 안보내고 베스트멤버로 한거임. 스포츠에서 진짜 예외가 없는 스포츠가 있는데 그중 탑이 농구임. 한국 프로수준은 미국 중딩과 고딩 사이에있음. 축구나 야구는 변수가 생길 수도 있고 우리가 최강 브라질 축구를 김도훈이 결승골로 있겼지만, 농구는 절대 그럴수 없음. 한두골로 승부가 되는 경기가 아님. 경기 시작하자마자 끝날때까지 상대한테 개처발리는게 농구임. 그만큼 수준차이를 극복할 수가 없음.
저는 저경기 아버지랑 직관했었습니다. 다신 없을경기라고 아버지 졸라서 티켓한장당 5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2층 앞에서 봤었습니다. 저 경기이후 KCC팬이셨던 아버지는 지난 30년간 봐온 농구는 농구가 아니었다고 허탈해 하셨어요 ㅋㅋㅋ. 저는 저경기 이후 김민수 선수 완전 팬 됐었구요. 저때 한국팀감독님이 최부경 감독님이셨는데 김민수선수 은사님이라고 들은거 같아요. 최부경감독님이 저경기직전 인터뷰에 목표가 며칠전 중국보다 더 많은 점수내기 라고 하셨었는데 중국이 40몇점 냈었나...? 그리고 르브론 경례세레모니는 한국에 주둔한 미군들 향해서 한 경례였습니다 ㅋㅋ 그 플레이에 송영진선수였나... 크게 다쳤었는데 경기장은 환호 했었슴ㅋㅋㅋㅋㅋㅋ. 경기끝나고 미국선수들 한국관중들한테 신발 던저줬는데 거의 싸움수준이었어요..ㅋ 근데 한국선수들 개발리긴했어도 진짜 열심히 뛰시는거 같았습니다....4쿼터 중반까지는...?ㅋㅋㅋ
그때 미국팀이 더 멋있었던건 미국팀 입장에선 한수아래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아예 상대가 안되는 우리나라를 상대로 대충 뛰지않고 사실 대충 뛰어도 우리나라 그냥 개발리는데 최선을 다해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줘서 더 멋있었습니다 사실 미국팀 입장에선 우리가 저런놈들하고 게임을 해야되라고 충분히 생각을 할수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뛰어준것이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직관한 1인입니다. 뒤쪽에 미군들 엄청 왔어요. 르브론 경례 세레머니가 미군들 보고 한거에요. 그리고 우리는 '대~한민국' 응원으로 했는데 축구와 다르게 공수전환이 빠른 농구에는 맞지가 않았고 미국의 'USA UAS' 빠르게 하는 응원이 더 적합해서 응원도 좀 밀린감이 있었죠
04:49 형 미안해... 그때 관중석에서 환호성 질렀던 사람 중에 하나야...ㅠㅜ 06:20 르브론이 앨리웁 덩크 했을때 제 앞에 앉아있던 흑인 아저씨(주한미군 추정)의 감탄사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호~~올리 쉣! 경기 끝나고 카멜로였나? 관중석에 신발 던져주고 갔었던거 같네요 엄청 부러웠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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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거의 모든 경기 바로 옆에서 봤었네요~ 대부분의 경기 골대 옆에서 바닥 닦기하고 선수들 연습할 때 공 주워1주는 역할 했었네요~ 르브론제임스가 저에게 헤이 해서 전력을 다해서 체스트 패스를 줘서 연습용 어시스트를 했는데 그 장면을 담아내지 못한 것이 아직까지 아쉽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세계농구선수권대회가 있어서 미국이 올스타팀 꾸려서 일본 가기전 한국에서 전지훈련차 몸풀러 참가한 대회였는데 앞으로도 돈주고도 저런 느바 스쿼드 팀을 초정할수없을거라 장담할수있는 팀과의 좋은 경기로 기억합니다 당시 농팬들은 승부는 이미 관심밖이고 미국팀 선발이 어떻게 될것인가 어떤 플레이를 할것인가만 관심사 생각보다 미국 선수들이 아주 열심히 뛰어줬고 중간에 릅이 경계를 한 것처럼 당시 관중석에 주한미군들이 몰려있었는데 그들에 대한 경의 차원에서라도 좋은 게임을 보여준듯 합니다 한국팀은 치욕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는데 여러면에서 세계 정상팀과의 수준차를 보여줬습니다 느린 슈팅폼이라던가 몸을 쓰는 방법 개인 수비 등등 우리가 뜯어고쳐할 점이 한두개가 아님을 보여줬고 지금까지도 그러한 문제점은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현재진행중
@@whereismyyoung 저때 우리나라가 터키 - 리투아니아 - 미국 -이탈리아 순서는 기억 안나는데 암튼 저 4개 나라랑 친선게임 했는데, 터키 - 리투아니아 상대로 김승형 ㄹㅇ존나 잘해서 10점도 차이 안나게 졌는데, 이탈리아상대로 대충 30점 정도 졌던걸로 기억함 김승현 12턴오버인가 하고 마르코 벨리넬리 7스틸인가 했음. 그리고 저때 미국도 젊은 선수들 위주라서 운동능력빨로 양학은 존나 잘했는데 막상 농구월드컵 가서 제대로된 팀 만나니까 생각보다 힘 못쓰고 그리스에 3점 폭격 오지게맞고 4강딱함. 근데 그리스가 미국잡고 결승에서 스페인 만났는데 50점도 못넣고 개털려서 미국국대 욕 존나먹었음.
형 이때 당시 기억나는게 양희종 선수가 하프라인에서 부상당해서 넘어져있었어 근데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앨리웁 플레이 나오고 하니까 사람들은 엄청 열광하고....희종이형은 계속 하프라인에 넘어져있고... 근데 승진이형 셀프 림블락은 진짜 너무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