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 강조 원하면 50, 70, 60, 60, 60 이에요. 맛은 앞부분 120g에서 결정이 되는데 영상에서 처음을 50으로 잡는 이유는 첫 50에 신맛, 뒤 70에 단맛이 나와 단맛을 좀더 강하게 끌어내기 위함이에요. 뒷부분 180은 커피의 농도를 결정하는데 연한커피를 좋아하면 한번에 180, 진한 커피를 좋아하면 45씩 여러번 중간정도 좋아하면 60ml씩 세번. 이 원칙을 발견해서 유명해진 레서피이지요. 테츠 카스야(Tetsu Kasuya) 4:6 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1. 원두 3배물, 45초 간격, 5회(예 20g 원두면 60g물) 2. 원두 6배물(120g인 불림과 그 다음물)에서 단맛, 신맛이 결정됨 (예 50g:70g -단맛강조, 60:60 - 중간, 70:50 - 신맛강조)(물에 잘 녹는 신맛추출이 먼저 일어나기 때문) 3. 남은물의 간격으로 농도조절(예를 들어 180g을 한번에 부으면 물의 무게로 빠른 배수(바이패스)가 되어 연하게, 90g로 두번을 부으면 중간, 60g 세번이면 배수가 천천히 일어나 진하게) 4. 중요한점 - 원두 3배물이 45초, 총 3:30이내에 내려가는 분쇄도 5. 기타 - 테츠가스야는 하리오 v60사용했지만 꼭 하리오일 필요는 없다고 함. 3:30내에 커피가 추출되는 도구면 ok 6. 원할한 배수를 위해 종이 필터가 드리퍼에 잘 붙도록 린싱. 물길과 공기길이 잘 생기도록. 테츠 카스야 단독 영상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OQDdYDEqVf4.html 안스타와의 인터뷰 영상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ewqza63GXh0.html - 아이스용 등 자세한 설명 그냥원두커피의 레서피 설명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xqUUVRc5gn8.html 분쇄도는 딱딱한 원두나 약배전은 굵게 갈고 산지고도가 낮아 단단하지 않은 원두나 강배전이면 가늘게 분쇄하는데 그 이유는 원두가 딱딱하면 미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월드챔피언 히데 이자키 영상에 설명 나오고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Ly7hQEzH8lw.html 물온도는 92도를 기준으로 약배전은 +4, 강배전은 -4까지 잡고 주변 온도 따라서 잡는데 1, 2도의 물온도차는 그닥 중요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참고로 테츠가스야의 물온도는 93도입니다. 아래 영상 참고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Ly7hQEzH8lw.html
잘 보고 갑니다. V60 외에 최근에 하리오에서 테츠 카츠야와 콜라보를 하여 메탈 드리퍼와 드립포트가 출시 되었는데 사용해 보며 제품 자체는 훌륭하지만 약간 독특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괜찮기는 한데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오늘 이 레시피를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제품 모두가 있어 이 레시피를 보고 해보았는데 분쇄도만 조절하면 그가 얘기한 두가지 레시피, 즉 영상의 4:6 방식과 융드립의 방식 구현 두가지가 모두 가능하더군요. 분쇄도를 굵게 하여 4:6 방식으로 거치해 푸어오버하면 깔끔하고 향미가 좋으면서도 메탈 필터 특유의 미분이 있어 V60 보다는 풍미도 일정 가미된 커피가, 분쇄도를 조금 가늘게 하고 필터를 들고 포트 수구를 최대한 원두 표면에 밀착하여 물의 낙차를 줄여 정드립을 하면 융드립의 특징인 깔끔하면서도 묵직한 느낌 재현되어 이런 느낌으로 커피 레시피를 만들어 가려 했구나 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들고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필터 옆에 들 수 있는 형태의 손잡이, 포트 수구가 표면에 최대한 밀착해 낙차에 의한 충격을 줄이기 위해 포트 손잡이가 옆에 배치되어 있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테츠 카차야 드립포트와 메탈 드리퍼로도 4:6 레시피를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걸 써보니 4:6 레시피의 깔끔한 레시피 부터 그가 추천하는 방식인 융드립에 가까운 진한 여운이 남으면서도 잡미가 없이 추출할 수 있는 방식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정말 많은 고민을 통해 추출 방법을 생각했고 제품까지 연결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V60 관련하여 정보 얻다 덕분에 기존에 구입한 드리퍼와 드립포트도 잘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리와 내용 잘 설명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레시피 정말 감사합니다... 새벽 1시에 영상 보고 바로 내려봤네요... 평소에 원두 20그램에 1차 40미리 뜸 30초 2차 90-95미리 40초 3차 90-95미리 40초 그리고 마지막 90-95미리 넣고 2분15~2분 30초 사이 서버가 300미리 되면 드리퍼 내리는 식으로 내렸는데 이게 잘 하는 레시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영상보기 바로 얼마전에 마느님 아침에 나가면서 드실 커피 내려놓았음) 좀전에 4:6 알려주신대로 해보니까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네요...똑같은 커피인데 .. 위에 내린거랑 비교해보니... 알려주신 방법이 좀더 부드러우면서 깔끔한 맛이납니다.. 비교하자면 처음 제가내린건 약간 거르지 않은 레드와인같은 느낌이고 알려주신 법은 깔끔하고 꺠끗한 화이트 와인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레시피가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말씀하신게 정확히 맞습니다! 이 4:6 레시피는 뒷맛이 깔끔하고 가벼우면서도 커피의 향은 최대한 살리는 레시피입니다! ㅎ 언제마셔도 부담엇이 즐기기엔 이 레시피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말씀주신 와인의 비유도 딱 적합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이전에는 모카포트로 먹고 있었구요. 이 방법으로 핸드 드립 해 먹고 있는데요. 이게 훨씬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특히 약배전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영상에 나온 방법이 더 풍부한 맛과 향을 내 주는 것 같아요. 모카포트는 강배전으로 강하게 라떼 먹을 때나 먹으려구요.. !!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한가지 궁굼한 것이 있습니다. 그라인더 마다, 잘 어울리는 드립 방법과 드리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Ek43 그라인더하고, 테츠 카츠야 드립 방법이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새로 구입한 EK43이 기존 드립 방법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하리오 카츠야와 하리오 V60 세라믹을 구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하리오가 백주념 기념으로 출시한, 하리오 V60 드립 어시스트를 사용하면, 더 맛있는 커피를 일관성 있게 구현할 수 있을까요? 1차에서 ~ 5차까지 하리오 V60 어시스트 중앙에 40mm, 주변에는 20mm 씩 부어볼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주신 내용이 너무 깊이가 있어서..제 지식으로는 답변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 EK43은 워낙 좋기로 유명한 그라인더다 보니, 카츠야 레시피로 내려도 잘 구현을 해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드립 어시스트는 사실 말씀주셔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저도 사야겠네요...! 다만, 카츠야 레시피는 커피 배드를 골고루 균일하게 적셔주는게 중요한 레시피는 아니라서, 드립 어시스트 기구는 다른 드립 레시피에 활용하면 더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제품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구매하러 갑니다..!
이 레시피로 내리면 산미가 더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 그리고 끝맛도 약간 자몽의 씁쓸한 뉘앙스가 나와서 신기해요 ㅎㅎ 그냥 일반 커피맛의 쓴맛이 아니라 자몽의 쓴맛과 비슷하게 내려지네요 같은 원두로 완전히 다른 맛이 나와서 재밌네요 산뜻한 맛을 원할때 가끔 이 레시피로 내려먹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아이스레시피를 올리긴 했는데,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내려먹는 레시피라 참고만 부탁드려요:) 하리오 V60 아이스커피 핸드드립 맛있게 내리는 법 (세계 챔피언의 레시피 응용 Ver.)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86b2grOibmA.html
아침 일찍 시간과 물량 계산하다가 머리 살~짝 터질 뻔 했지만 맛있네요 근데 다만 정말 웃긴 건, 처음 45초가 뜸들이기인 줄 모르고 최초에 20g 원두에 40ml 물로 30뜸을 들인 이후부터 45초씩 5회 해서 내렸습니다.... 웃프네요;; 다시 한 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불필요한 초반 뜸들이기가 들어갔네요;;; 그래도 전혀 튀는 맛이 앖고 향이 좋습니다. 다시 한 번 시도해보겠습니다 ㅡㅡ
안녕하세요! ㅎ 저도 그런 내용이 궁금했는데, 예전에 어느 바리스타 분이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드리퍼 재질마다 다 장단점이 다르더라구요! 세라믹은 아무래도 열을 흡수하는게 오래걸려서 예열을 잘 안하면 추출 초반에 온도가 너무 떨어지기도 하고... 꼭 세라믹이라고 플라스틱보다 더 맛있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더라구요! ㅎ 저는 세라믹이 예뻐서 쓰고 있지만, 관리의 편의는 메탈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집에서 내릴때는 물의 온도까지는 컨트롤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펠로우 같이 온도조절되는 포트가 있다면 해볼만 하겠네요! ㅎㅎ 보통 카페에서는 추출할때, 95도가 제일 기본 온도이고, 라이트 로스팅 커피를 추출할때는 97~98도까지 올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다크로스팅 커피는 93~95도 사이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2인분이라면 레시피를 달리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저는 2인분을 내릴때는, 원두를 30g 사용하구요! 각 푸어 단계마다 70ml씩 총 350ml를 푸어해서 추출한 다음에, 뜨거운 물을 희석해서 2인분을 만드는 편입니다! 맛만 생각하면 1잔씩 2번 내리는게 좋지만, 편의상 2인분을 내릴때는 이렇게내리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정확할수록 여러번 내려도 같은 맛을 낼 수가 있기 때문에...커피를 내릴때는 저울이 꼭 필요합니다! 커피저울은 타이머와 저울이 같이 있어서 더 편리하구요! 가정에서 쓰시는 일반 저울로 하시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타이머를 재시고, 저울로 무게를 재면서 내리시면 됩니다! 아참, 물은 1g = 1ml 동일합니다:)
@@a_better_tomorrow 네 크게 다릅니다. 카츠야 모델은 홀에 리브가 없어서 유속을 느리게 합니다. 대회에서도 일반 모델이 아니라 카츠야 드리퍼를 활용햇습니다. 일반 v60 드리퍼로 하시면 유속이 더 빠릅니다. 분쇄도를 굵게 해서 단맛을 살리기 위해서고 굵어 지면 추출 속도가 빨라 지기 대문에 유속을 느리게 하기 위해 해당 전용 드리퍼를 이용하는 부분입니다. 5번이나 나눈 이유는 유속과 추출속도와 차이가 있습니다.카츠야 본인이 말하기를 해당 레시피가 나온것은 일본물과 원두와의 궁합을 위해서 나온 레시피 이므로 국내물로 내릴실때는 다른 맛이 나올수 있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추출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를 한부분으로 정확한 정보가 전달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덧글을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