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 고딩 때 겨에서 커민 냄새 진짜 강하게 나는 친구 있었는데, 그 친구가 3점라인 45도에서 반대편 45도에 있는 나에게 체스트 패스를 했는데 공 받고 바로 뒤에 그 커민 냄새 공기 덩어리가 훅 따라온 적이 있음. 안 믿기겠지만 ㅋㅋㅋ 레이싱 할 때 슬립스트림 생기는 것처럼 농구공 뒤에 양쪽 겨 밑 공기가 소량 따라온 거였을듯.
저도 대학교 미국서 다닐 때 동아리 농구(?) intramural 이란거 했었는데 (NCAA레벨 아닌 동호회레벨 토너먼트) 심한 친구들은 가까이 가기도 힘들죠 ㅋㅋㅋ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데오 하고 왔냐 물어보기도 뭐하고… 저도 포워드라 가끔 골밑 싸움 들어가면 ㄹㅇ 헬게이트 ㅋㅋㅋ 블랙탑 (길거리) 에서 하면 웃통까는 애 있으면 걍 걸러야 ㅋㅋㅋ
저는 유럽 여러 나라에서 오래 지냈는데 처음가서 여름에 트램 탔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저는 키가 작은편이라 유럽 남자들 대부분이 저보다 10센티 이상 큰데 손잡이 잡고 서있으면 제 코 바로밑에 겨드랑이 높이라서 진짜 힘들었어요. 근데 시간지나면 냄새 익숙해지고요. 제가 아침에 김치먹고 출근하면 회사 사무실 딱 앉으면 제 몸에서 김치 냄새나는게 느껴져서 한동안 김치 안먹고 지냈어요. 근데 현지 음식 많이 먹으면 제가 느낄 정도로 제 체취가 달라지더라고요. 유전적으로 한국인, 일본인들의 체취가 적은것도 맞고요, 또 한국인, 일본인들 처럼 위생 상태가 좋은 사람들도 드물어요. 유럽서 학교 다녀보면 한학기 동안 옷을 한번도 안 갈아입는 학생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영.미권은 집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지만, 동.북유럽은 실내서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데 양말을 며칠씩 신어서 집에서 썩은내가 나는 경우가 흔해요. 집에서 생선 말리는줄 알았었네요.
홍콩 워홀 갔을 때, 7월인가 암튼 여름인데 개더운날이었음. 지하철 타고 로컬탐방 가고 있었는데, 홍콩 어디 중고등학교 교복 입은 남자애가 손잡이 잡을라고 팔 드는 순간, 암내 풍기는데, 그냥 겨드랑이에서 식초가 발사되지 않는 이상 이런 냄새가 날 수 없다고 느꼈음. 바로 다른 칸으로 도망감. 진짜 살면서 지금까지 맡아온 냄새는 암내축에도 못끼겠구나 싶었다.
마늘 먹으면 진짜 마늘 냄새남. 소변에서도 나고 대변에서도 남. 땀 흘려도 남. 이거는 흑인,백인,아랍인등 모든 인종이 마늘 먹으면 마늘 냄새가 남. 외국인들이 한국인들 마늘 냄새 난다는 것은 마늘을 섭취를 줄이면, 진짜 저 인종들하고 비교 했을때 냄새 거의 안 남. 마늘 자체가 진짜 냄새가 존나 강함. 이거는 걍 안 먹으면 안 남. 내가 충격 받았던 것은, 고1때 미국에서 홈스테이 하는데, 5살,8살 남자 여자 백인 꼬맹이들한테 그 시큼한 암내 나는 거 보고 진짜 충격받음ㅋㅋㅋ
전에 외국인 한명이 지하철에 탔는데 진짜 뻥안치고 타자마자 사람들 옆칸으로 빤스런 ㅋㅋㅋㅋ 어떤 여자는 진짜 헛구역질 하면서 ㅋㅋㅋ 와 나도 좀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버텨볼라 했는데 그러다 내가 죽을거 같아서 도망 ㅋㅋㅋㅋ 이건 뭐 양파 썩은냄새 같기도 하고 진짜 말로 표현하기가 진짜 힘든 오묘한 냄새임. 참고로 서양애들 눈찌는 인종차별할때 겨드랑이 냄새 맡는 액션 취하면 됨 ㅋㅋㅋ
2009년에 데오도란트 팔았었는데... 중학교 때 초중 동창인데 별명이 암내였나 이름이 태훈이였던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태훈이었으면 암내훈, 매점의 무법자. 키는 작은데 암내가 쩔어서 매점에서 선후배고 뭐고 다 비킴. 만약 핑클빵이 몇개 안남았다. 새로 들어왔다 일단 얘부터 구매권한 생김 싸움도 못하고 애는 착한데 냄새가 잘 씻는데 까매서 그 안씻는 듯한 그런 느낌 흑인 피가 섞여있는가 머리도 흑인 곱슬이었던것같네요. 일단 사고싶은거 있으면 얘 옆에 붙어서 코 막고 쟁취해야 됐음. 살아생전 제일 지독한 냄새였음
우스갯소리로 냄새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조선시대 때까지 밤에 야식 먹고싶은 호랑이 형님이 마을에 내려와 다 물어가버려서 지금 그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없다고 ㅎㅎㅎ 근데 흔히 말하는 '암내'는 처음에는 답답한 느낌 정도이지만 그게 지속되면 머리까지 아파오는데, 프랑스 선수들과 배틀을 뜬 전태풍 선수가 진짜 독한 듯. 저게 바로 프로의 근성인건가 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