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언급한 모든 배우님에 대한 님, 씨 등의 존칭을 사용하지 않은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다음 영상 제작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1. 한예리 (코리아, 스파이) 2. 이종석 (VIP) 3. 허준호 (모가디슈) 4. 김윤석 (1987) 5. 유해진 (봉오동전투) 6. 송재호 (용의자) 7. 이성민 (공작) 8. 송강호 (공동경비구역 JSA) 그외. 이병헌(백두산), 배두나(코리아), 구교환(모가디슈), 김주혁(공조), 류승룡(고지전), 정재영(웰컴투 동막골)
2:33 김윤석 배우 분 박처원 캐릭터는 제 기억에 앞으로도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빌런은 '왜 악이 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당위성을 어떻게 부여하고 극의 진행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녹여내는가 에 따라 그 완성도가 결정된다고 보는데 이토록 완벽한 빌런이 한국영화사에 몇이나 있었나 싶습니다. 1987이란 영화를 전체보기로 5번 정도 봤고 부분적으로도 유튜브에 추천 뜰 때마다 보는데 정말 인상깊은 캐릭터에요
@@Kimsejin1208 그 장면이 제 개인적으로 한국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 5손가락에 꼽는 씬이에요. 박처원의 심문과 동시에 고문실의 좁은 창문 사이로 지나가는 기차의 차창에 반사된 햇빛이 반짝거리는 걸 보여주는 장면에서 '아 이 사람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곳에 있는데도 아무도 구해줄 수 없는 곳에 갇혔구나' 하는 절망적인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미장셴이 정말 기막힙니다ㅎㅎ
북조선 언어부터는 남한의 사투리 정도가 아닌 거의 외국어수준이라 잘 못알아 듣겠는데요? (일본어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어하고는 또다른 외국어임 !!) (만주어부터는 몽골같은 페니키아 문자의 알파벳 형태이고 중국은 한문 형식이라 어순부터 틀리고 한국하고 유일하게 어순이 같은 나라는 일본 그리고 북조선) 한글이 아닌 조선어 라는 다른 개체로 봐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