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수 역시 탄탄하네요 ㅎㅎ 허나 많은 분들 댓글처럼 봐주면서 한 건 아닌것같아요. 본래 스텝은 안 살리지만 가드 탄탄히 하고, 여유있게 하드펀치 날리는게 함선수 시그니처인 듯 하고 상대방이 아직 덜 무르익어 아쉬운 면은 있었지만 대단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함상명선수님 팬입니다. 제가 이번에 -64급 도민체전을 위해 준비중인데 신장이나 리치가 길지않은편이라 함선수님 영상보고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않는다면 제가 신장차이가 많이나는 상대를 상대할때 거리를 좁히는게 어려운데 팁을좀 주실수있으실까요? 사이드도는걸 발로 잡는거는 어느정도 되는데 직선적으로 거리를 좁힐때 상대의 카운터에 거리좁히는게 쉽지않네요 ㅜ 함선수님은 보통 카바를 굳게하시다가 상대 주먹나오는 타이밍에 카운터를 걸면서 거리를 좁히시는것같은데요
안녕하세요 함상명선수님 다름이 아니라 빽에 뽀디나 훅 칠때 핸드랩 잘 하고 12온스 글러브 끼고 치는데 손이 조금씩 까지네요ㅠㅠ 원래 빽글러브 끼고 치다가 까져서 12온스 글러브 사서 해봤는데 또 똑같이 까지네요 물론 제가 끊어치지 않아서 까지는거같은데 다른 원인이 있는건지 아님 다 까지면서 빽 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함상명 선수는 가드 단단히 치고 초반 중간중간 위협적인 공격하면서 상태 패턴파악 + 힘이 빠지길 기다림(근력 말고 심폐) 상대방(대만)은 함상명선수가 가드만 치고 오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강한 펀치들이 있고 지속해서 돌진 해 오기에 위압감으로 제대로 된 호흡을 방해받음 즉 뭐라도 해야 할거같아서 함상명 선수 가드가 단단히 있는데도 힘빠지는 펀치를 먼저 내밈(대게 일반인들은 이것저것 시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그럴 땐 대만선수는 같이 느릿한 패턴가면서 가드 단단히 잡고 이마로 똑같이 밀면서 카운터를 노리던가, 상대보다 근력이 좋거나 상대보다 심폐능력이 좋아야 뭘 풀어갈 수 있음 그런데 중후반으로 갈 수록 상대는 의미없는 힘빼기 펀치와 위압감으로 인한 호흡방해로 동작과 반응신경이 서서히 느려짐 결국 함상명선수의 특유의 복싱패턴에 완전 장악당하게됨 근데 일반인들이 함상명선수같은 스타일 따라갈려면 일단 순간 근력이 좋아야하고, 더불어 심폐능력도 버텨줘야함 또한 허리힘과 목힘등 전반적인 상대펀치에 밀리지 않게 가드를 단단히 쳐주고, 중심 복부는 가드침과 동시에 팔꿈치를 앞으로 밀어내줘서 거리감을 주며 방어해주고 더불어 반사신경으로 좌우 옆구리는 상대방 패턴을 미리 감지해서 앞에 내줫던 팔꿈치를 옆으로 바로 잡고 좌우 흔들며 빈틈이 없다는 신호를 계속 주고 있음 이건 거희 본능적(경험치가 어마어마함) 움직임임 특히 지속적으로 훈련해서 자기 스킬로 만든 가젤펀치(왼손)은 오른손이 나갈 빈틈과 파워를 정확히 메꿔주고 있음 원 투가 나갈때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데 왼손이 오른손급에 다다름으로써 상대방은 양쪽에 오른손과 같은 파워를 계속 신경써야함 기본 핵심은 1라운드 처럼 3라를 뛸 수 있는 체력이 제일 핵심인거고
댓글에서 많이 배워 갑니다. 대만 선수도 정말 잘한것 같은데 함선수보다 근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펀치력이 월등히 차이가 나는것 같네요 저도 함선수처럼 근력이 좋은 선수가 천천히 밀고 들어오면 뭔짓을 해도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애초에 함선수처럼 무시무시한 펀치력을 가진 선수가 밀고들어오면 이마 맞대고 패턴맞춰서 하다보면 뚜드려맞다가 끝나는것 같습니다. 근력차이가 심하게 나면 아웃복싱으로 스마트하게 경기를 해야하는데 제대로된 인파이터 앞에서 아웃복싱을 잘하는것도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user-xe4il5vt2b 훈수둘 처지는 아니지만, 인파이팅도 여러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 중 함선수는 카운터 형 인파이팅과 오소독스+사우스 스타일을 적절히 석어 대응하는 체계 같습니다. 이러면 아웃복서들은 상대하기 참 힘듭니다. 전통적인 인파이터들은 묵직하고 느릿하게 들어가며 한방한방에 무게를 싣는 펀치를 내어 단점도 명확한데 함선수는 공격할때는 스타일 두개를 적절히 섞고 방어할때는 반사신경에 이은 카운터형 펀치를 노리면서 발도 빠르기 때문에(하체 탄성력) 아웃복서가 인파이터를 잡을때 쓰는 전통적인 수법이 잘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말했듯이 파훼법은 상대 능력보다 월등하거나 똑같이 템포를 맞춰가는 것이 좋고, 특히 함선수의 호흡을 방해하는 타이밍 공격과 함선수가 공격을 많이 하게 만들어서 후반전을 노리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