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음 ㅋㅋ 솔직히 김유정 때 너무 예쁘고 연기 잘 했는데 급 한가인 되고부터 사람들 다 욕 했는데 그 씬 이후로 사람들이 조금 공감해줌. 지금이야 남자연하 여자 연상 캐릭많지만 저때만 해도 아주 흔하진 않았고, 솔직히 외적으로도 김수현보다 한가인 덩치가 더 커보이고 생각보다 한가인님이 댕기머리 같은 게 안 예뻐서 아쉬워했음...........
근데 다 되돌아왔어도 8년이 너무 아깝다..8년동안 세도가 윤씨들이 백성들을 엄청 괴롭히고 연우는 고생하고 연우 아빠 자결에..어머니도 맘고생 허염은 발목잡혀..저때는 40대 초반에 죽어도 일찍 죽었다 소리 못들을때인데 허영재 같은 인재는 허망하게 죽고 다른 능력있는 등장인물들이 시간을 너무 허비함ㅜㅜ민화공주는 그렇게 행복해지고 끝났으면 안됐는데ㅜㅜ
4:34 난 이 부분이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데 누가 이해 좀 시켜주세요... 연우 아버지는 당시에 연우를 무녀로 살게 할건지 그냥 약을 먹여 죽일건지 정하라 그랬을때 후자를 택했고, 딸을 죽였다는 자책감에 자결했다고 나오는데 왜 연우 아버지는 연우가 살아있는걸 알고 있었다고 나오는거예요?
@@glinggring 연우 아버지를 보면 누구의 협박을 받아서 약을 준게 아니에요. 애초에 무녀 만들래 약먹이고 죽일래에서 약을 먹이는걸 선택한거라 연우가 살아있다는걸 알 수가 없는게 맞아요. 그리고 알았다면 딸이 살아있는 마당에 죄책감에 죽기까지 할 이유도 없구요. 그리고 대제학의 죽음과정이 상세히 묘사는 안됐지만 연우 어머니가 염한테 아버지가 죄책감에 돌아가신거라는 말을 처음 할때 연우도 숨어듣고있다가 같이 알게 되기 때문에 염이랑 연우는 같은 시점에 아버지 죽음의 진짜 이유를 알게되구요. 연우가 살아있는걸 모르고 있던 연우 어머니만의 생각이라고 하기엔 사이 좋았던 남편이기 때문에 연우가 죽은 이후에 늘 함께했을거고 죄책감에 시달리는걸 알 수밖에 없었을겁니다. 연우 아버지가 죄책감으로 죽은게 아니라면 그런 장면이 들어갈 이유도 없고, 거기다 딸이 살아있다는걸 안 상태에서 죽을 이유는 더더욱 없죠. 얼마나 딸을 아꼈던 아버지인데요. 그냥 설정오류가 맞는듯 합니다.
@밍밍 처음에 흑주술 받으러 갈때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흑주술을 직접 보고 그 내용을 듣고 바로 사실을 알게돼요. 그리고 연우를 걱정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않고 침묵하다가 연우가 죽고나서는 방에 틀어박혀서 지내다가 염과 이어져요. 그리고 나중에 모든 사실을 안 훤이 추궁할때도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선택(침묵하고 모른척)을 할거라고 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