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다고 저절로 영어를 잘하게 되지 않아요. 가뜩이나 어릴때 온 경우도 아니고 새로운 언어를 습극하기에 쉬운 나이가 아닐때 미국 오신 분들 많이 보지만 윤여정 선생님같이 본인이 하고 싶은말을 유머까지 섞어서 하는거 너무 쉽게 보는 댓글들이 보여서 윤선생님의 노력이 당연시 되는게 좀 안타깝네요. 윤선생님 대단하세요. 존경합니다❤️
윤여정님 인터뷰가 빛나는 이유는 외국어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다는 것 이외에 모국어라도 하기 힘든 기지가 돋보인 덕분인 것 같다. 진지한 인터뷰로 자칫 분위기가 딱딱하고 처질 수 있는 상황에서, 자기 차례가 오자마자 관객 반응을 확 집중시키고 열광하게 하는 저 말 센스. 그 말 센스의 본바탕은 윤여정 본체의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성격에서 나오니까, ‘나이 든 여성, 아시아인’에 대한 이미지를 다 깨부수고 영화로 처음 알게 된 이 한국인 여성을 마치 자신의 쿨한 엄마나 나이 좀 있는 베프처럼, 아니면 술집에서 먼저 다가가서 친구먹고싶은 사람으로 반하게 한 것. 와우, 너무 멋지다
"서진이가 메뉴를 추가하자고 했어요. 젊은 사람들이 센스가 있으니 들어야죠. 우리는 낡았고 매너리즘에 빠졌고 편견을 가지고 있잖아요. 살아온 경험 때문에 많이 오염됐어요. 이 나이에 편견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니들이 뭘 알아?' 라고 하면 안되죠. 난 남북통일도 중요하지만, 세대간 소통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 윤여정 - 정말 연기력뿐만 아니라 생각자체도 너무너무 멋지신 분 같아요. 이번 미나리 영화촬영도 회사에서 반대했음에도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위해 자신을 더 발전시키기위해 안좋은 컨디션에도 망설임없이 미국행을 택했단 소리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거기다 유머와 패션 센스까지.. 정말 윤여정님은 위대한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윤여정님 센스가 진짜 장난이 아니다... 다른 배우들이 좀 진지하고 웃음기 빠진 대답들을 내놓는 사이사이에, 그 누구를 깎아 내리지도 않고 그냥 자기 스스로를 약간 재밌는 이야깃거리? 처럼 농담하고. 나이나 영어나 뭐 그런걸로. 근데 그러면서도 자기 경력에 대해서는 또 낮추지 않고. 마지막에 스티븐연 가족들이나 여튼 다 같이 만난 자리를 ‘학부모 상담’ 이라고 말하면서, 노골적으로 뻐기는 것 대신 자기 경력 자체를 선생님에 비유해서 당당하게 라는 걸 드러내는 그런.. 센스... 와....
her english is just unbelievable not just grammatically fined but her sense of humor and her honest communicative skill and sound mindset though she is one of the best actresses in Korea she is just adorable and deserve our resp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