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선 개조되고 진화로 살아남은 인류의 모든 고향이 지구라고 나오고 모든 인류가 다시 지구로 복귀할 것처럼 끝나지만 소설 읽어보면 그저 선조의 고향 중 한 행성일 뿐이라고 우주에서 10억배로 거주 가능 구역 늘린 인류가 '뉴스에 나오는 헤드라인 기사처럼 조금'밖에 관심 가지지 않음 스타피플 프로젝트로 은하의 대부분을 인간으로 채운 '인류의 여름' 때 생명의 씨앗이 지구와 화성 같은 태양계에서 갈라져 나가 우리 은하의 여러 행성에서 태어났을, 테라포밍으로 태어난 개척민들의 고향이 어떻게 지구라는 행성 하나뿐이겠음?
와........... 작가 지망생이었던 사람으로서 너무 감탄스럽다 이런 상상력이랑 기획이 어떻게 나오는지... 종족들한테 부여한 속성이나 사건들이 이후에 뭐 침략을 버티거나 은하 제국 합류 거절 뭐 그런 걸로 연결되는 게 진짜 감탄스럽다 그냥 아무 뜻 없이 그로테스크한 것만 갖다박은 게 아니라 메세지까지 던지는 게 차암내... 진짜 대단하네 이건...
@@user-yd3dj3th3m지금이야 맛이니 디자인이니 하면서 미식을 하지만 전근대까지 인간은 음식을 먹는데 효율을 중시했음 개나 고양이를 안먹은건 먹을 이유보다 안먹을 이유가 더 커서임 사료소비 대비 생산되는 육류의 양이 다른 소,돼지,닭 만큼 안나오고 소는 가죽,젖 돼지는 많은 고기와 한번에 많은수의 새끼를 낳을수 있고 집이나 마을에서 나오는 잔반을 처리하고 인분을 먹여 키울수도 있어으며 닭에 경우는 깃털과 계란의 생산 그저 둥지만 잘 만들어 주면 마당에 풀어놓고 키울수도 있어서 인간한테 많은 수고를 들일필요가 없어음 그에 비해 개나 고양이는 역활군이 집에 침입자가 들어오거나 할때 방범용이나 사냥같은 경우에 많이 쓰여고 고양이는 애초에 가축이 아닌 애완용으로 길들임 만약 개나 고양이가 소는 아니더라도 돼지만큼 커다란 덩치를 가졌다면 육류 생산용으로도 키웠을거임
너무도 완벽한 설명과 군더더기 없는 편집으로 진짜 책 한권을 제대로 이해한 느낌이였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기만 하는 다른 채널과의 수준 차이가 넘사벽이라 감탄밖에 안나오네요 작가도 작가지만 그보단 기묘한 밤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 영상 아녔으면 평생 관심조차 가지질 않았을테니까요 👏 👍 💯
@@hore_day 아 안 그래도 8페이지(4장) 정도 읽어봤는데, 이 소개 영상이 아주 잘 만들어진 영상같습니다. 원작 소설을 거의 그대로 번역 + 소개해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소설이라기 보다는 설정집 60~70% + 소설 30~40%에 가까운 느낌이네요. 그래도 되게 재밌네요. 번역본은 안 찾아봐서 잘 모르겠네용..
관심이없어서그런가 영화리뷰 말고 책 읽어주는 그런 컨텐츠는 있다는걸알았는데 책도 이런식으로 요약 리뷰 압축해주는 컨텐츠는 처음보네요 ㅎㅎ 미스터리 분야에서 사건이 우후죽순 생겨나는게 아니라 뽑아내는데 한계가있어보였는데 이렇게 SF 소설으로 가지를 넓혀가는거 아주좋은선택같아요 !! 전면으론 보이지않지만 고민하고 개척해나가는 모습을보는게 열정과 의지가 느껴져서 아주 멋집니다!
@@dduckyee 인간의 형태를 한 지성체는 쿠에 의해 멸망하고 인간이었던 후손? 들이 진화 발전하여 쿠에게 복수해서 쿠를 멸망시키는... 마지막 자신들의 기원에 대한 고찰~ 인간은 단지 그들의 기원 일뿐 이미 유전적으로 인간이라고 할수 없는 존재들의 조상 찾기, 기원 행성 찾기. 뭔가 외롭고 추워지네요.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네요. 라써타 파일을 읽었을때랑 느낌이 비슷해서. 현 인류가 이상한 선민사상에 갖혀 있는 능력이 제한된 개조 인류라는걸 간접적으로 말하고 싶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인류는 더 고등한 지적생명체를 상상하지 못하는 세팅값 그대로. 이런 진실을 이해하지 못할것입니다
생긴건 완전 다르게 진화해버린 인류들이었지만, 그들의 유전자속에 각인되어 있는 인류의 특성은 때로는 잔혹한 전쟁과 학살이라는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인류의 본능도 지니고 있었지만서도 평화와 화합 그리고 인류애라는 선한 본능도 지니고 있었기에, 이미 너무나도 다르게 진화해버린 인류였지만 다시한번 화합하여 조상의 적을 제거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는것이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저는 해당 작품에서 다르게 진화해버린 인류의 모습을 보고선 불쾌한 골짜기를 느끼기도 했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다시한번 인류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네요. 지금도 지구상 현생인류끼리도 서로 피부색과 신체능력의 차이로 차별하고 하는데, 작품속의 인류는 너무나도 크게 달라져버렸지만 서로 공통조상을 공유한다는 것과 공통의 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화합이 가능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크게 와닫고 다시한번 인류애에 대해서 깨우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30년 넘게 장기연재하면서 작가 나이가 60세가 되면서 휴재가 계속되어 단행본 만화도 안나옵니다. 강림자라는 외계인들이 지구에서 공룡,식물,동물,원시인류를 창조했다는 내용입니다. 강림자가 호기심에 인류에게 가이저유닛을 장착했는데 강력한 힘에 경악해 조아로드 알칸펠을 시켜 리무버로 해제시키고 지구를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