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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를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feat.니체 

충코의 철학 Ch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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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산책을 하면서 근대 시기 개신교의 발전, 그로 인한 개인주의의 확산, 그리고 그로 인한 허무주의의 발생이라는 사상적 역사에 대해 논하는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여러분은 나의 존재가 개인에게 속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제 철학책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구매 링크
:www.yes24.com/Product/Good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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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фев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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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13   
@brpang
@brpang Год назад
저는 지금 61세이고 삶의 후반부 반 이상을 개인주의적인 미국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문제를 체감하며 살아서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개인주의는 그런데 개인적 목적을 추구하기위해 사회적 관계를 끊고 고립되는 것을 의미 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주의는 사회 구성방식이 개인을 존중해서 개인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체적 기본 단위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집단 주의가 관계를 많이 가지는 것 같지만 그것 보다는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집단이 기본 단위가 되어 결정도 하고 가치추구도 하고 경제할동도 하는 것을 뜻 할 뿐입니다. 개인주의 사회에서의 개인은 집단으로 부터 독립을 했지만, 다른 개인과의 관계를 끊은 고립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통적으로 주어진 가족이라는 관계에서 우리가 삶을 출발 했기에 거기서 부터 떨어져 나온 개인주의적 사회가 외로울수 있다고 샹각하는 듯 싶습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사람은 집단 속에서도 외롭고 허무할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 의견이지만, 개인주의와 허무함은 꼭 연결되 있지는 않은듯 싶습니다.
@user-wd9ti7sz3u
@user-wd9ti7sz3u Год назад
옳은 말씀입니다. 꼭 1,2밖에 모르는 인간들이 다 아는양 남들 가르치려들죠 ㅎㅎ
@bosedigit
@bosedigit Год назад
예외란 어디에나 있지만 집단 속에서 외롭고 허무할일이 더 적긴 하죠. 애초에 살아갈 이유가 강제적 주입이든 인간관계의 방식 or 사상 이던지 강제적으로 누군가와 '연결' 되어 있으니까. 실존적으로 개인주의에서 인간이 외로워지고 허무로 빠질 확률은 훨씬 큽니다. 그게 본질적으로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판단을 하려는게 절대 아니죠. 예를들어 강력한 종교같은 믿음으로 묶여있는 집단에선 개인이 절대(높은확률로) 허무주의에 빠질수 없어요. 당장 내일 이라도 신과 우리 단체를 위해 죽으면 그들은 전혀 허무 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그게 물론 좋다 나쁘다 의 판단은 인간이 할수 없는 부분 이고 상당수 이미 우리쪽에선 나쁘다고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니까 목숨을 바치겠죠. 물론 극단적인 예입니다만, 이런부분에서 개인주의가 허무함을 알려준다고 생각하며 우리자신을 고찰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가 만능은 아니라는것 소극적 허무로 빠질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해야 그걸 고칠수도 있습니다. 개인주의와 허무함이 강력히 연결되어 있는건 본질은 아닐지라도 실존적 사실 입니다.
@bosedigit
@bosedigit Год назад
그리고 경제활동적 개인주의는 다른말로 하면 신자유주의 같은 경제적활동 관념의 개인주의를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신 분들이 개인주의와 자유주의를 헷갈려 하시거나 사회주의와 집단주의를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user-nn6br1bc2t
@user-nn6br1bc2t Год назад
코로나시절 미국이나 서구사회를 보면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사회에서는 개인주의가 오히려 심각한 독이 될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겟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개인주의가 사회의 흐름에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byebyebye514
@byebyebye514 Год назад
​@@user-wd9ti7sz3u 굳이 비하할 필요는 없을탠데요? 다른 개인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user-bg5mm9im9d
@user-bg5mm9im9d Год назад
세상 자체가 본래 아무의미도 없는 것인데 (예컨데 우리가 자연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다고 여기는 것 처럼) 인간이 그 속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해답과 이유를 찾으려고 하니 허무주의를 느끼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user-yu8yw1ns3z
@user-yu8yw1ns3z Год назад
카뮈의 부조리를 검색하시면은 그 내용이 나오던데요! 의미가 없는 것에 자꾸 의미를 찾으려니 답이 안 나오죠. 그럼에도 살아가는 것이 인간인 거 같아요!
@mrben6310
@mrben6310 Год назад
그럼에도 살아가야 하는것이 바로 생명이죠ㅋ
@jhchoi8771
@jhchoi8771 Год назад
오 제생각과 비슷
@ddd-qu6bi
@ddd-qu6b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과학자들이 밝혀낸 많은 것들만 봐도 인간의 삶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사실에 가깝죠.
@alxososnddux
@alxososnddux 4 месяца назад
그럼에도 왜 살아야 히는건가요? 진짜 궁금해서요. 이정도로 지능을 발달시킨 종족조차도 그냥 생존본능 때문에 생명이 붙어있으니까 살아가야 하는건가여.. 납득이 안 되니 행복을 느끼기도 어려워요
@mr.kimwriter
@mr.kimwriter Год назад
허무주의는 의미를 외부와 타인에게서 끝없이 찾을때 느껴지는 것이다. 진정한 개인주의자는 오히려 이타주의자 혹은 집단주의자 보다 허무감을 덜 느낀다. 건강한 개인주의자 만이 혼란한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설수 있다.
@user-ic1dj5tf7r
@user-ic1dj5tf7r Год назад
독일 사회 학자가 "한국은 허무주의가 지배한 사회 이다. " 라고 말 했습니다 . 2017년 IMF 총재 였던 사람이 "한국은 출산율로 나라 자체가 자살을 선택한 나라 이다. " 라고 말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삶의 가치를 "가족" 이라고 했는데 오직 한국인만 "물질적 풍요" 라고 답했습니다. 애들이 부모 소득에 따라 "2백충 , 3백충 , 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 입니다. 청소년 꿈이 "건물주" 라는 말하는 유일한 나라 입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 다 입니다. 재산,인맥,취미 , 집 , 자식... 자랑질이 끝도 없죠. 진보 , 보수 할것 없이 핏줄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 입니다. 유전무죄 , 무전유죄 . 각자도생 인간지옥 한국.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 라고 했습니다. 갈치가 냉동창고에 쌓여도 갈치값 안내리고 우유가 남아돌아서 버려도 우유값 안내리고 치킨은 크기가 작아지면서 값은 비싸지고 달걀 값은 한번 오르더니 안내리고 남여도 눈만 엄청 높아서 독거 노인 될 망정 동거 조차 안하고 수전노 , 지독한 인간들만 사는 한국 학교에서 경쟁만 시키고 한가지 정답만 가르치죠. 다양성,협력,토론,존중,배려 안가르치죠! 공부하는 기계,경쟁하는 기계로 만들고 그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게 키우죠.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극단적 개인주의,일상의 사막화 라고 했습니다.
@kjhun3330
@kjhun3330 Год назад
허무주의가 왜 의미를 외부와 타인에게서 끝없이 찾을때 느껴지는거죠?
@mr.kimwriter
@mr.kimwriter Год назад
@@kjhun3330 철학에 타인의 욕망이란 말이 있습니다. 타인도 외부 세계도 모두 타인의 욕망과 타인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이죠. 그것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결국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는 겁니다. 그게 제일 허무한 인생 아닙니까?
@kjhun3330
@kjhun3330 Год назад
@@mr.kimwriter 그 맥락으로 반대로 말해보면 오로지 자신에게만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해도 허무 할 것 같은데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까요. 그저 허무함의 한 유형일뿐 허무주의 자체로 정의 내리기엔 설득력이 부족하다 생각되네요.
@mr.kimwriter
@mr.kimwriter Год назад
@@kjhun3330 최근 한국에는 관계에 대한 피로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입니다. 관계에 치중해서 별로 남는게 없다는건 경험해봐야 알게 되죠.
@usagogo
@usagogo Год назад
모든지 균형이 중요한 것 같아요. 허무를 느껴야할 때도 있고, 허무를 허무해야할 때도 있어야 하고요. 나의 존재가 개인에게 속해야할 때도 있고, 아니어야 할 때도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마치 춤을 추는 듯한 균형이 필요한 것 같아요. 넘어질 듯 하면서도 넘어지지 않는 그런 균형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하나만이 아닌 둘도 볼 수 있고 셋도 볼 수 있는 그런 균형이 필요한 것 같네요. 그렇게 삶을 춤추면서 살고 싶네요. 하지만 어렵겠죠?😊 그래도 어쩌면, 혹시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 삶을 저도 충코님도 여러분도 사시길 바래봅니다!
@user-lb6it5vd6g
@user-lb6it5vd6g Год назад
!
@user-dh5mn9yu4v
@user-dh5mn9yu4v Год назад
좋은 댓글 잘 읽고갑니다
@usagogo
@usagogo Год назад
@@user-dh5mn9yu4v 제가 더 감사합니다!
@user-ic1dj5tf7r
@user-ic1dj5tf7r Год назад
독일 사회 학자가 "한국은 허무주의가 지배한 사회 이다. " 라고 말 했습니다 . 2017년 IMF 총재 였던 사람이 "한국은 출산율로 나라 자체가 자살을 선택한 나라 이다. " 라고 말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삶의 가치를 "가족" 이라고 했는데 오직 한국인만 "물질적 풍요" 라고 답했습니다. 애들이 부모 소득에 따라 "2백충 , 3백충 , 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 입니다. 청소년 꿈이 "건물주" 라는 말하는 유일한 나라 입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 다 입니다. 재산,인맥,취미 , 집 , 자식... 자랑질이 끝도 없죠. 진보 , 보수 할것 없이 핏줄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 입니다. 유전무죄 , 무전유죄 . 각자도생 인간지옥 한국.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 라고 했습니다. 갈치가 냉동창고에 쌓여도 갈치값 안내리고 우유가 남아돌아서 버려도 우유값 안내리고 치킨은 크기가 작아지면서 값은 비싸지고 달걀 값은 한번 오르더니 안내리고 남여도 눈만 엄청 높아서 독거 노인 될 망정 동거 조차 안하고 수전노 , 지독한 인간들만 사는 한국 학교에서 경쟁만 시키고 한가지 정답만 가르치죠. 다양성,협력,토론,존중,배려 안가르치죠! 공부하는 기계,경쟁하는 기계로 만들고 그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게 키우죠.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극단적 개인주의,일상의 사막화 라고 했습니다.
@rachelseo319
@rachelseo319 Год назад
중도가 언제나 답인데 어렵죠 👍🏼
@user-rs7nj4hq4w
@user-rs7nj4hq4w Год назад
산책, 목적없이 거닐며 찍는 영상. 삶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알맞는 방식 같아 좋네요😊
@DSJ-dz2rt
@DSJ-dz2rt Год назад
@@user-uc9kv5gw2i 하지만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주는 자유도와 거기서 오는 인디적인 감성은 못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TV도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해요~
@user-uz9uw3ux1e
@user-uz9uw3ux1e Год назад
​@@DSJ-dz2rt 어.. 예도tv가 유튜브 채널 이름입니다..
@DSJ-dz2rt
@DSJ-dz2rt Год назад
@@user-uz9uw3ux1e ㅏ 그렇군요
@user-rs7nj4hq4w
@user-rs7nj4hq4w Год назад
@@user-uc9kv5gw2i 예도TV의 시청자를 뵈니 반갑네요! 추천감사합니다 ㅎㅎ
@TheSubsistencePerspective
@TheSubsistencePerspective Год назад
오홋 ㅋㅋㅋ예도tv 시청자를 여기서 만나다니 ㅋㅋㅋ 역시 충코도 철학 채널이라 그런지 취향이 다들 비슷하신가 봅니다
@user-ni2je8ut6e
@user-ni2je8ut6e Год назад
인생이 허무하단 사실로부터 느낄 수 있는 해방감은 잠깐이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허무를 통해 얻는 이점은 삶의 고통을 인내하면서까지 찾거나 도달해야 할 의미는 실은 없으니 어쩌면 영면의 길을 가는 게 더 편하고 자연스러운 선택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인생이란 이 기묘한 모험을 계속 해보겠다 ㅡ는 개인의 '결정'으로 삶을 지속하고 있는 거라고.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 정도라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삶을 포기할 자유를 손에 쥐고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따금 그런 착각에 빠지는 때가 있긴 하겠죠 앞서 말했 듯 허무의 토양에서 자라난 희망의 새싹을 발견하는 경우일 수도 있고 반대로 헤어나오기 힘든 절망에 빠져서 죽음이 오히려 단비같이 느껴지는 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허무의 실체를 온 몸으로 마주하면 이런 철학적 논의는 뒷간 휴짓장으로 전락한다는 걸..하하 한껏 자부했던 나의 지성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남아있는 건 동물적 거부감과 내 곁의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 뿐이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알고나니까 이젠 불로 달궈진 쇠구두를 신고 춤을 추는 거울 속의 한 마리 짐승 밖에 안 보이네요. 예전엔 그래도 어떻게든 재미를 찾으며 살아가다보면 돌아봤을 때 지나온 길이 아름다워보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조금씩 긍정적인 인생관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나름이라면 나름대로 달려보긴 했는데. 이런 짓을 언제까지 해야하나싶은 요즘입니다. 분명 환경도 괜찮고 목표도 하나하나 달성하고 있는 중인데 속이 자꾸 이리 썩어문드러지는 이유는 왜일까요~ 삶이란 진짜로 용암 위에서 하는 줄타기 게임인걸까나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lathander9123
@lathander9123 Год назад
허무함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는 저로서는 개인주의가 전혀 문제가 없지만 허무함으로 고통받는 주변인들에게 충분히 권할 좋은 방법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user-cl4sn5il5t
@user-cl4sn5il5t Год назад
저는 전에는 종교를 믿는 행위를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믿음을 버리고 살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전 과학을 믿든 종교를 믿든 둘 다 현실적인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은 어디까지나 우리가 세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것이고 인간이 만든 이상 진실에 가까운 세상과는 동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종교가 실제로 현세나 사후세계와 같은 세상에 들어맞지 않는다 할지라도 인간 개개인들이 살아가는데 자신을 위할 수 있는 괜찮은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수 과학자들도 과학과 종교는 함께 가는것이라는 말이 이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사회적인, 보편적인 가치에 크게 공감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만의 가치를 추구하고 또 발전시키며 삽니다 이런 면에서 말씀하신 개인주의적인 성향인 것 같습니다(개인주의를 잘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은 말씀하신 소극적 허무주의처럼 허무함을 느끼고 남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추구하며 쫒기듯 사는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남들보다 좀 더 저를 위해 사는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사회적으로도 개인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한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user-yr4gx9tw9b
@user-yr4gx9tw9b Год назад
개인주의와 허무주의의 결부는 미처 생각해본적 없는 관점이라 흥미롭네요. 공원 산책 컨텐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예도 선생님이 겹쳐 보이기도 하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DSJ-dz2rt
@DSJ-dz2rt Год назад
와 요즘 새로운 영상 테마를 많이 시도하는 것 같은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주변 풍경, 소리도 좋고 신선함 속에서의 집중이 되네요
@tinytedkim
@tinytedkim Год назад
와우! 산책하면서 찍는 느낌도 너무 좋네요. 항상 응원합니다ㅎㅎ
@leehooni6271
@leehooni6271 Год назад
충코님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잘 듣고 있어요^^
@user-iz9xc5pq4g
@user-iz9xc5pq4g Год назад
기독교와 개인주의의 연결은 몰랐던 사실이라 신기하네요.. 항상 모든 영상 곱씹으면서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in1qt1qo4w
@user-in1qt1qo4w Год назад
뒷배경이 아주 조용하고 좋습니다. 강의 잘들었습니다. 정말 맞는 말을 하시네요.
@daechoonamu
@daechoonamu Год назад
개신교 부터 개인주의로 이어지는 허무에 대한 멋진 전개로 함께 산책해서 즐거웠습니다~^^ ⭐️⭐️⭐️⭐️⭐️
@insight7095
@insight7095 Год назад
산책하면서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시는게 예도TV 채널이 생각나는 영상이네요 ㅋㅋ 이 주제 관련해서 조지프 헨릭의 가 역사, 사회과학, 심리학적으로 잘 분석해놓은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개인주의라는 용어 대신에 '집약적 친족 체제의 해체'라는 표현으로 비슷한 현상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분석에 의하면 개인주의가 등장한 배경은 다양합니다 상업의 발달, 문해력과 보편 교육의 확산, 산업화와 핵가족화, 정부 행정력의 강화 등등 중간에 말씀하신 에리히 프롬의 분석은 현대 발달심리학과도 매우 잘맞는 시대를 앞서간 통찰력있는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인들과 건강한 상호의존성을 획득하지 못하고 심리적 안전기지가 불안한 사람들은 자유가 곧 불안이고 순응이 곧 확실성과 편안이라는 것이죠 북유럽처럼 가족 단위는 작지만 대체로 화목하고 사회안전망이 잘 갖춰진 사회 환경에선 개인주의가 가장 잘 맞는다고 봅니다 반면 한국이나 미국의 경우 가족간 결속은 약해지고 사회안전망도 약해서 과도한 개인주의가 오히려 고립과 허무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구요 결국 개인의 성격, 가족적 환경, 정치적 환경, 교육 등이 적절히 조합되어야만 건강한 개인주의 사회가 되고 개개인이 특정 이데올로기에 매몰되지 않고 자유로운 사상을 향유하면서 건강한 담론이 활발하게 오갈 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mr.kimwriter
@mr.kimwriter Год назад
한국은 극도의 경쟁사회고 사회 안전망이 부실하기 때문에 개인주의가 적합할수도 있습니다. 삶의 행복과 의미를 국가나 가족이나 자식에게서 찾는다면 많은 리스크와 고통도 가져오기 때문에 더욱 핵가족화 되고, 출산율도 내려가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행복하자구요
@행복하자구요 Год назад
저도 예도TV부터 생각났어요ㅕ ㅋㅋㅋㅋㅋ
@user-ic1dj5tf7r
@user-ic1dj5tf7r Год назад
독일 사회 학자가 "한국은 허무주의가 지배한 사회 이다. " 라고 말 했습니다 . 2017년 IMF 총재 였던 사람이 "한국은 출산율로 나라 자체가 자살을 선택한 나라 이다. " 라고 말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삶의 가치를 "가족" 이라고 했는데 오직 한국인만 "물질적 풍요" 라고 답했습니다. 애들이 부모 소득에 따라 "2백충 , 3백충 , 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 입니다. 청소년 꿈이 "건물주" 라는 말하는 유일한 나라 입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 다 입니다. 재산,인맥,취미 , 집 , 자식... 자랑질이 끝도 없죠. 진보 , 보수 할것 없이 핏줄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 입니다. 유전무죄 , 무전유죄 . 각자도생 인간지옥 한국.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 라고 했습니다. 갈치가 냉동창고에 쌓여도 갈치값 안내리고 우유가 남아돌아서 버려도 우유값 안내리고 치킨은 크기가 작아지면서 값은 비싸지고 달걀 값은 한번 오르더니 안내리고 남여도 눈만 엄청 높아서 독거 노인 될 망정 동거 조차 안하고 수전노 , 지독한 인간들만 사는 한국 학교에서 경쟁만 시키고 한가지 정답만 가르치죠. 다양성,협력,토론,존중,배려 안가르치죠! 공부하는 기계,경쟁하는 기계로 만들고 그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게 키우죠.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극단적 개인주의,일상의 사막화 라고 했습니다.
@Moon-qd9nr
@Moon-qd9nr Год назад
안경은 이미 비슷하시니 머리만 미시면 거의 똑같을 것 같습니다.
@TheSubsistencePerspective
@TheSubsistencePerspective Год назад
​@hhhh어빙 고프먼!!
@dannylee9662
@dannylee9662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허무. 비어있고 없다는 의미. 혼자 살면서 마주칠수 밖에 없는 허무. 인간. 사람과 사람사이. 연결이 되어야만 인간으로서 존재 의미가 있음. 자의든 타의든 개인주의여도 어느정도의 연결은 유지를 해야 함. 그래야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음. 그 연결을 고민해야 함. 그래야 허무를 잘 극복할 수 있음. 좋은 컨텐츠네요!
@행복하자구요
@행복하자구요 Год назад
충코님 채널 너무 좋아요. 생각나서 이따금 찾아보게 돼요.
@chungco_phil
@chungco_phil Год наза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영상 만들겠습니다!
@jiho
@jiho Год назад
주인(정신)이 더이상 노예(육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시대라 더 허무한 것 같습니다. "만일 모든 도구가 사람의 의지에 따라, 또는 사람의 의지를 앞질러 그 자신의 일을 성취하게 되면... 만일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북이 직물을 짜고 채가 리라를 타게 되면, 명공(名工)은 조수를 필요로하지 않으며, 주인은 노예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 Will Durant , 아리스토텔레스와 그리스 과학
@valueexplorer
@valueexplorer Год назад
시간이었습니다😃😄 완전한 개인주의는 존재할 수 없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우리는 본능이 존재하는 한 본능에서 나온 영향을 무시할 수 없어 필연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게 되기에 허무는 영원하지 않겠네요
@OliveOlea
@OliveOlea Год назад
허무한건 다른 이들을 배척했기 때문에 생기는 느낌임(나쁘다는 뜻이 아님. 고통이 크면 남을 배척하기도 함) 개인주의는 개개인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깊다고 봄. 한국이랑 미국 비교했을때 인간관계가 더 좋은 쪽은 미국이라고 본다. 집단주의에선 고개를 숙이고 일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게 좋다고 말하고 개인주의에선 개개인의 창의력, 독특함이 존중된다. 세상은 점점 더 개인주의로 갈 것이다.
@ramir880
@ramir880 Год назад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시대에 가장 용기있는 말은 도와달라는 말이 아닐까합니다.
@chosajangkr13
@chosajangkr13 Год назад
누군가에겐 허무주의가 인생의 모토가되기도 하는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생무상이란 사자성어를 굉장히 좋아하고 또 그런 삶을 추구하고있는데, 허무주의도 그와 비슷한 맥락을 갖고있는것같아 마음에드네요.
@KR_Health
@KR_Health Год назад
걷다가 한번쯤은 넘어져도 꽤 재미있을.. 허무함이라... 아주 재밌는 관심가는 내용이네요.
@jk33385
@jk3338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개인주의와 허무주의 관점을 함께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정말 와닿는 해석이네요..
@OMG-mv8cd
@OMG-mv8cd Год назад
동의, 동감합니다~:) 추가로, 극단적 개인주의자는 일순간, 상황에 따라 이기주의로 변모할 수도 있거나 사실 구분이 애매할때도 있죠.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늘어난다면 공익적 가치, 도덕, 윤리 등이 훼손될 수 있고요. 어찌됐건 이러한 가치들이 파괴된다면 돌고돌아 개인의 삶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겠지요. 지금 한국이 딱 그런것같습니다. 뭐든 중용 중도가 중요한듯요. 애초에 근본적으로 인간이든 뭐든 존재 자체가 상호의존적이지 않거나 인과법칙에서 벗어나있는건 없으니까요. 특히 인간은 극도로 사회적인 동물이고요.
@bumasongg
@bumasongg Год наза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ve9rh5bt6c
@user-ve9rh5bt6c Год назад
철학책 좋아하는데 가끔 이해가 안될때가 있어요..! 영상 보고 나서 읽으면 많이 도움 될것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
@user-yr7px5zy1p
@user-yr7px5zy1p Год назад
위대한 철학자들이 걸으면서 생각하는것을 극찬했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빠르게 걷는걸 좋아하는데 느리게 걸으면 운동이 안되서.... 어쨌든 걷는것은 엄청나게 좋은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보기에도 좋은기운 감사합니다^^
@lcmpark
@lcmpar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사합니다!
@user-ve6re8fd1e
@user-ve6re8fd1e Год назад
니체가 인간은 고독해야 하지만 너무 고독하기만 하면 안된다고 한 것이 생각나요. 혼자서 나만의 가치를 세우고 능독적인 자세를 통해 허무를 극복할 수도 있지만, 진정으로 만날 수 있는 벗, 가족을 만남으로써 허무흘 극복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내면의 고독을 언제나 가지고 있어야 해요. 주변의 사람, 가족에게 허무를 극복하는 데 있어 유일한 절대적 가치를 부여하면 가족으로부터 나의 가치가 좌절되었을 때 방황하게 되는 것 같아요.
@user-qr9iw5iq6n
@user-qr9iw5iq6n Год назад
나만 생각하는 것에 벗어나 다른사람과 나의 관계를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저의 존재이유를 만드네요
@user-my8ht9qd8k
@user-my8ht9qd8k Год назад
저는 개인주의와 허무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항상 정체성과 목표에 대한 허무를 느낄때마다 확실하지 않은 미래와 아직까지 확고한 삶에 목표가 없음에 나에게 막막함을 느끼며 그것이 온전히 나의 잘못인 것 같은 기분을 느꼈는데, 본인이 본인 자신에게 강하고 확고한 방향성과 믿음, 목표를 제시하고 그것을 따르는 삶을 살 자신이 없으며 자신이 그러한 상태에 머물러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지 못해 허무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주의적 사상을 버리고 사회에서 흔히 제시하고 추구하는 목표를 따르는 게 오히려 허무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 될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 영상을 보고 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충코님
@user-ov6ox3rt5w
@user-ov6ox3rt5w Год назад
깊이 있는 말씀 감사합니다
@user-nf3nt4wi1m
@user-nf3nt4wi1m 4 месяца назад
마지막 영상 끝 단에서 수동적 허무주의에 빠지신 분들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셨던 것이 흥미롭네요. 개인주의적 삶에서 수동적 허무주의에 빠지신 분들이 놓치시는 사람 간의 관계를 중요하다고 생각하도록 독려하시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니체의 능동적 허무주의에 대해서, 특히 현대사회의 한국에서만큼은 청소년기 학생 시절에 의무적으로 받게 되는 의무 교육에 의해 단일한 가치를 추구하도록 몰아붙이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내면의 가치를 이루어 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만큼 우리는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가치를 일구어 낼 수 없는 수동적 허무주의로 빠지는 확률이 큰 것 같습니다. 저도 의무 교육을 받고 자란 평범한 한국인으로서 적지 않은 삶을 지내오면서 허무주의적 가치관으로 점점 빠지게 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단발적인 쾌락에 빠지게 되어 삶의 고통을 회피하게 되는 수동적 허무주의에 빠지고 있습니다. 니체가 말하는 위버맨쉬가 되는 길은 정말 힘들고 고달픈 길인 것 같습니다. 저만의 가치를 가지고 그것을 넘어가도록 추구하는 삶이란 이미 학습에 의해 내재된 내면의 무의식이 저만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거부하고 회피하는 길로 안내합니다. 왜냐하면, 충코님이 끝내 말씀하고자 하셨던 사람 간의 관계로부터 삶의 원동력을 얻으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사람 간의 관계의 가치를 깊게 들어간다면 사람 간의 관계는 사회와의 관계로 나아가고 사회와의 관계를 추구하게 되면서, 결국 사회가 가진 가치를 추구하게 되어 나만의 가치가 아닌 '사회가 필요한 가치' 가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도 결국 치열한 사회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저는 사회와의 관계와 가치를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수동적 허무주의에서 사람 간의 관계를 생각하며 원동력을 얻으라는 말은 조건적으로 능동적 허무주의와 비슷한 관점을 가진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수의 사람들과 관계 하면서 살아가라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그러기엔 현대사회의 환경을 생각한다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뭘 위해서 살아야 할까요...
@Kuromee_xoxo
@Kuromee_xoxo Год назад
흥미로운주제들 많이다루시고 생각을 깔끔히 잘 정리해서 차분히 설명해주셔서 영상3개보고 구독누름요ㅎ
@user-jm2vp8kg4l
@user-jm2vp8kg4l Год назад
충코님 잘들었습니다
@user-oy5mz6uk8f
@user-oy5mz6uk8f Год назад
허무의 장점은 나의 의미랑 가치를 더 찾아보게 하는 것이며, 헤어 나올 때는 더욱더 나 자신답게 되는 것
@user-rl1vh7su5v
@user-rl1vh7su5v Год назад
너무 깊은 생각 멋집니다ㅎㅎ
@baengkubaengku
@baengkubaengku Год наза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user-yv5ds5op4l
@user-yv5ds5op4l Год назад
너무좋습니다~~❤
@miraclevictory
@miraclevictory Год назад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user-ci4tm4jy4b
@user-ci4tm4jy4b Год назад
정ㅁㅏㄹ 감삽합니다 정말감사합니자 정말감사하비낮
@user-uz5uz7eh6z
@user-uz5uz7eh6z Год назад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은 결국 혼자다. 사회속의 나와 개인으로 있는 공백에서 균형을 잡는게 필요 하지만 그러기에 세상이 너무 시끄럽고 위험하죠 언제든 누구든 어떤 이유에서든 내가 세워놓은 틀에 도전하니까 그게 피곤하니 더욱더 소극적 허무주의가 동반된 개인이고 싶어 지는게 함정 어설픈 인간찬가로 점을 선으로 잇는 이상론 보다 좀 더 개인이 지닌 틀을 존중 받은채 살고 싶습니다. 돈,돈,돈 비교하고 헐뜯으며 자신의 우월함을 과신하는 사람이 다수이기에 그게 없으면 사실상 노예 악착같은 속에 자아를 싫어 버리거나 극심한 허무에 빠져 놓아 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솔직히 삶의 방향을 어디서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용기로 광대가 되느냐 허무로 방관자가 되느냐 중간은 없다는 생각 뚜렷한 맥락 없이 적어 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gunny5040
@gunny5040 Год назад
Man führt sein Leben um den Sinn zu treffen. Alles im Leben endet in jeder Zeit. Die werden am Ende alle sinnlos. Die Sachen die unser Leben sinnvoll machen, ist unsere Familie, Freunde und die Menschen um uns. 결국 우리 삶을 의미있게 해 주는 건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가족, 친구 그리고 주변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sejin2892
@sejin289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라이브보다 이야기 듣는게 좋네용!!
@asceTnio
@asceTnio Год назад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hansnick
@hansnick Год назад
제가 항상 고뇌해왔던 주제네요...저는 제가 개인주의자이고 허무주의기자기도 했지만 그냥 이건 개별적인 저만의 특별한 성향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두개의 성향이 연관이 되어 있었네요. 이 이치를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개인주의를 깨고싶지않지만 허무주의는 버리고 싶은데 특별한 해결책은 없을 까요?
@Gyulaks
@Gyulaks Год назад
생각의 중심을 내 안에 두냐 내 바깥에 두냐에 따라 각각의 강점과 약점을 종합적으로 직시하며 살아가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균형적인 시각이 참 좋네요. 독일은 철학하기에는 참 끝내주는 날씨인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user-es4lc4wq4b
@user-es4lc4wq4b Год назад
잘 보고 갑니다
@redcandy18
@redcandy18 Год назад
저의 최종적 결론은 이세상은 사랑(자비)으로 살아간다고 생각됩니다~
@Seok.Chong.I
@Seok.Chong.I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는 그저 관찰자(방관자)의 역할로서 변화하는 모든 자연적 사회적 현상에 대해 그저 지켜보고 의견을 내며 거기서 나만의 가치를 찾는 게 저의 삶의 철학입니다. 살아가는 이유는 앞으로 사회와 자연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보는 재미로 살아갑니다.
@jungmiyoon7087
@jungmiyoon7087 Год назад
재밌고 유익했어요!!
@user-pi2yp6wj9m
@user-pi2yp6wj9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게 참 재밌죠. 개신교가 본질적으로 개인주의적 종교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모임이나 구역별 활동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천주교는 본질적으로 공동체적인데 기본적인 미사나 성사 외의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별로 없죠. 이거 진짜 재밌는 부분입니다 ㅋㅋㅋㅋ
@atlantiscolors4491
@atlantiscolors449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삶의 의미를 나에게서 찾으라는 쇼펜하우어. 남에게서 찾으려한다면 허무와 가까워지는 길.
@vinci7804
@vinci7804 Год назад
말씀 잘 들었습니다. 유럽 역사에 있어서 개신교와 개인주의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합니다. 한편으로 우리나라의 개신교도 그러한지에는 의문이 좀 있습니다. 개인주의보다는 집단주의 같은 느낌이거든요. 우리나라는 아직 개인주의가 잘 자리잡지 않은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옛 문화를 파괴하고 개인주의로 가고 있지만, 개인주의도 그것에 맞는 질서가 필요한 것인데, 이성적 질서가 있어 사회가 조직되어 개인주의가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는 것인데, 아직 그 질서가 잘 발달하지 못하고, 혼돈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 혼돈 속에서 한편으로는 우울과 혐오가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또다른 양상의 집단주의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니체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 니체를 요약할 때 능동적 허무주의란 말은 제가 느끼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제 주관적인 판단이고, 주관적인 직관이지만요. 저는 니체가 오히려 낭만주의자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을 긍정하는 철학자'라고 생각합니다. '생성철학'이라고도 생각하고요. 건강과 발전을 구하는 철학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니체를 흔히 망치의 철학자라면서, 온갖 것들을 다 때려부수고 다니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실제로 텍스트의 상당부분이 그런 말들이고, 그런 면에서 허무주의란 말이 니체와 결부되기 쉬운 건 이해하지만, 그러한 파괴는 수단이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파괴해야 할 게 많았던 것이고, 파괴는 낭만을 위한 수단이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능동적'이란 말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요. 능동적이라고 허무주의를 수식할 경우, 파괴를 능동적으로 한다는 의미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수단에 불과한 것을 ~주의라 붙이는 것은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마치 돌밭에서 돌을 뽑아 씨앗 뿌리고 농사를 지으려는 사람을 보고, 농부라 부르지 않고, 능동적인 광부라 부를 때의 부적절함 같은 거라 봅니다.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니체는 젊어서 을 지을 때부터 낭만주의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아폴론과 어울러진 디오니소스는 생성적 낭만을 가리키는 것이지, 파괴를 가리키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user-pg3by3dr5y
@user-pg3by3dr5y Год назад
개신교 중에서도 장로교의 영향이 커서 그렇습니다.. 토착 유교 문화와 결합하여 집단적이고 권위주의적이죠
@user-ol1lu8sg2v
@user-ol1lu8sg2v Год назад
'허무'라는 단어가 싫은 건 고독함에서 오는 고통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고통이 너무 싫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 고통이 있어서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독을 비롯한 다른 아픔 또한 살아있는 한 반드시 겪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내가 나이기 위해서 이러한 고통은 필수적인 요소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은 생에 동반되는 고통을 마주할 때 시작되는 게 아닐까 하는 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Showtime77789
@Showtime77789 2 месяца назад
그냥 살아가는 것이다 지나갈 뿐이다 단지 최선을 다하면 멘탈이 이롭다
@user-uq1jx6fc7l
@user-uq1jx6fc7l Год назад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은 집단주의가 강한데도 허무를 느끼는데 말입니다. 직장에 충성해서 자식을 먹여살리지만 결국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말지요. 오히려 개인주의가 삶의 의미를 주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연대를 이뤄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내 아이의 위험이 떠올라 남의 자식을 지키려고 위험을 무릎쓰지요. 오히려 이기주의가 허무와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네요
@user-yv5iq5nu4d
@user-yv5iq5nu4d Месяц назад
오늘 학교 끝나고 걸어오는 길에 마침 정말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종종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 받거나, 사랑 받지 못할 까봐 불안해하곤 하는데 최근에, 제가 살아있는한 저 스스로에게 있어서는 꼭 저의 편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타인이 저에 대해 평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좀 가시더라구요. 그런데 문득 또 다른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 생각이 틀린 생각인데, 항상 저의 편만 들면 저 만의 생각에 갇혀서 고립된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어떤 삶을 살아가야 제가 원하는 삶일지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완벽한 것은 없고, 무엇이든 채워지는게 있으면 비워지는게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그 와중에 저에게 맞는 균형을 찾고 싶습니다.
@Lesser_Kim
@Lesser_Kim 4 месяца назад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절대로 없다죠. 그 사람이 개인주의로 빠져드는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이고, 초반에 혼란스러울 때는 개개인마다 허무한 감정이나 외로운 감정도 들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결국은 감정이 정리가 될겁니다
@skcho48
@skcho48 Год назад
풍경이 네델란드 같네요..좋습니다
@user-cw6ik9bi5s
@user-cw6ik9bi5s Год назад
정말 리얼 삶에 도움되는 최고의 유투버 .. 우리나라사람들 내적 탐구 잔짜 필요하다.
@sunrise1845
@sunrise1845 Год назад
ㅇㅈ.. 요새 철학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유용한 채널임
@user-uc8cf1vn3d
@user-uc8cf1vn3d Год назад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니체를 않좋아 하지만 능동적 개인주의 삶은 바람직하고 환상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이데거와 한나 아렌트에 관한 영상도 부탁드립니다.
@EJn-mc7ud
@EJn-mc7u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소극적 허무주의를 하다가 적극적 허무주의를 하다가 개인주의를 버릴까 생각이 움직이고있는데 혼란스럽네요.. 적극적허무주의로 살아도 이게 맞는것같긴한데 말그대로 허무하고 공허하네요 알맹이가 빠진 느낌 무리속에 있을때 어쩔수없이 가면을 쓰는데 이것이 굉장히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네요 그럼에도 개인주의 못버리겠는건 이렇게 하는게 좋은점이 있기 때문이죠 하.. 하지만 단점도 크고 이상의 상태가 되는건 어렵네요
@user-ee4ct2is1h
@user-ee4ct2is1h Год назад
능동적 허무주의 좋네요. :) 시간적 여유가 있으실 때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에 대해서도 한 번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정보가 없더라구요. 번역 된 책도 옛날 거 구요.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철학적 사상과 그에 대한 충코님의 고찰도 듣고 싶습니다.
@ugwangho02
@ugwangho02 3 месяца назад
고독은 위대한 정신을 지닌 자의 운명이다.
@bkkchloe
@bkkchlo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인간의 삶이 많은 인간들이 생각하듯이 “어떤 큰 의미나 이유가 없다는 것” 을 인식하고 나면 자유로우면서도 허무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허무한 상황에 허무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긍정적인것도 부정적인 것도 아닌 사실에 대한 개인의 정직한 감정이 아닐까요. 우울한 상황에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게 병이 아니라 정상인인것처럼요. 그런 후에 그 공허한 공간에 자신만의 의미와 즐거움, 사랑하는 대상들을 발견하고 채워넣는다면 인생이 어느정도 살만한것이고 죽을수도 없는 커다란 빈 공간안에서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는 자신의 목소리밖에 들을 수 없다면 괴로운 삶이 될 것 같아요.
@areumdaum5805
@areumdaum5805 Год назад
결국은 한 인간이 살면서 겪게 되는 각자 위치에서의 한계상황을 각자마다 해석하는 자유능력의 다름과 차이에 따라 허무든 개인이든 공동체든 이념화 사유화하게 되는 것이죠 즉 나뭇가지로 불지펴 난방을 하냐 석탄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냐 처럼 온기가 필요한데 그 온기를 소유할 사유 수준이 중요한거죠 좀 더 춥냐 덜 춥냐 따뜻하냐... 등등 사유수준의 능력 여유.... 그 차이는 결국 뭘까요? 아마 궁극은 어리석음과 게으름의 변주곡일겁니다
@user-vl9gw7fw6s
@user-vl9gw7fw6s Год назад
죽음과 소멸을 전제하고 인생을 보면 인생은 허무합니다. 그러나 창조 주의 존재, 신의 자비와 용서, 자신의 부활과 영생을 전제하고 인생을 보면, 인생은 살아야 할 이유와 목적 , 인생의 가치와 의미가 보입니다. 전제한다는 것은 그렇게 믿고 세상을 본다는 말이지요 .어떻게 그렇게 믿을 수 있는가?는 또 다른 주제입니다.
@xlv1443
@xlv1443 Год назад
기독교와 개신교를 구분해서 말씀하실 수 있는 클라스에서부터 이미 엄지척!👍 개신교와 개인주의, 허무주의와의 연관성 흥미롭습니다. 산책과 더불어 철학 이야기 마치 소요학파 같네요~
@200year
@200year 2 месяца назад
지구의 남은 수명 50억년을 1만년 단위로 끊어도 50만번의 주기가 있죠..과연 만년 뒤에 지금의 사회문제나 이슈가 중요한가 싶어졌습니다...허무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user-iu8kg6ei1d
@user-iu8kg6ei1d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넘나 좋은거...
@jasonbig6071
@jasonbig6071 Год назад
나 라는게 뭘까요 그 허무함을 느끼는 나를 찾아보세요
@ByungsuPark
@ByungsuPark 2 месяца назад
허무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것, 인생은 한 번 뿐이라는 것, 지구도, 태양도, 우주도 결국 소멸한다는 것, 인생이 반복될 수 없고,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은 모든 것을 무가치하게 만듭니다. 영원 불변한 가치평가 기준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뭐 .... 작은 선택 하나하나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열심히 고군분투 하는게 개인이겠죠. 종교, 문학 이런 것들이 탄생한 이유도 무의미한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시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과학 조차도 '불변의 진리' 를 찾는 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네요. 적극적 허무주의도 결국 '나의 가치판단 기준'을 '내'가 만든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적어도 스스로는 가치있는 삶을 산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생각 됩니다만 근본적으로는 종교에 귀의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어쩌면 허무는 자의식, 도달할 수 없는 목표, 물질적/시간적 여유, 지나치게 긴 수명 때문에 발생한 정신적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나라는 존재가 나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을 추구하고, 건강하고 소박하게 살면 삶이 허무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또 '이게 내가 추구하는 삶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는 순간 다시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영원히 허무 속에서 의미를 찾고자 노력할 수 밖에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mi_dong
@mi_don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집단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게 아닌가요? 개인주의가 오직 나만을 생각하고 가족이나 친구나 사회와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극단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말이죠.
@BJ-vw8ue
@BJ-vw8ue 3 месяца назад
돈 없으면 개인주의는 고독사로 귀결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타인에 대한 상호 의무로부터 자유롭기 쉬우니까요.
@Hatch4hour
@Hatch4hour Год назад
수동적 허무에 빠진사람이 타인과의 연결에서 길을 찾는건 또다른 의존이 아닐까요? 너무 내성적인 사람이 성격고친다고 해병대지원해서 일부 해병대의 배타적 우월감을 내면에 잔뜩 채워온 사람을 보고 느낀거거든요 타인과의 연결에 몰두하면 사이비나 파시즘에 빠지기 쉬운 심리상태이기도 합니다 결국 잘 헤쳐나가는 사람은 어떤 사상이든 그럭저럭 살아나가고 안 되는 사람은.. 아마 잘 안 될겁니다
@ssongssong3000
@ssongssong3000 Год назад
허무를 극복하려고 하는것 또한 일종의 도약인가요?
@cogito4303
@cogito4303 Год назад
최근의 고민이 절대적인 삶의 도덕법칙, 삶의 기준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한계 안에서 이성적으로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절대적인 어떤 것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가장 주관적인 것을 따르는, 내면의 목소리에 따라 사는 삶이 정답이 되리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수용하게 되면 니체의 ‘신은 죽었다’라는 문장을 절대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되는 것이고 따라서 모순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leemk2464
@leemk2464 Год назад
재밌다 ㅎ
@JHOOBAAGMAILCOM
@JHOOBAAGMAILCOM Год назад
인생은 솔플이여
@islanduntomyself
@islanduntomyself Год назад
허무를 극복하고 싶진 않아요. 허무가 없인 어떠한 중대하거나 영속적인 가치를 지니게 되고, 그건 제가 생각하는 지식인과 거리가 먼 사고만 같이 느껴져요.
@user-uc9kv5gw2i
@user-uc9kv5gw2i Год назад
어? 존재의 숲이다….
@user-vf1fs4fy4j
@user-vf1fs4fy4j Год назад
저는 허무가 인간의 지성의 부족과 연결되있다고 생각하고 인공지능(AI)를 통해 극복하고자 합니다 허무함을 풀어줄거라고,해결해줄거라고 인공지능에 기대를 거는거죠
@oyattok
@oyatto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코로나때 개인주의 묵살되고 강제주사 맞았던거 생각하면 개인주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jazzboy1976
@jazzboy1976 Год назад
인생이 원래 별거 없는거애여.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거임
@user-nohandleplz
@user-nohandleplz Год наза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클래식한 말이지만 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sangyongpark2137
@sangyongpark2137 Год назад
원래 인생에는 의미가 없는데 무언가 본질적 의미가 있을거라 믿으니 이 괴리에서 허무감이 발생한다고 생각함. 우리가 하는 모든 수고와 노고가 우리가 흙으로 돌아가는 순간 한줌의 재처럼, 푸른 연기처럼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인데 이런 불가해한 인생에 인위적으로 어떤 규칙성이나 인과성을 부여하려다 보니 의미를 찾게되고 실상 현실세계에서 이 의미가 붕괴되어가는 경험을 하기 때문에 허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봄. 인과응보란 나름의 규칙을 세우지만 현실세계에서 인과응보란 미미하게 존재할 뿐이고 실상은 힘을 가진자가 정의인 세상임. 공평을 떠들지만 세상의 법칙상 공평함은 존재할수가 없음. 자연부터가 온갖 불가해한 질서가 지배하고 있음. 인간의 삶이란 해독이 불가능함. 이 말은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할 수도 없고 이해할수도 없음. 물질세계의 거대한 우연과 난수속에서 존재계로 태어났다 다시 물질계로 사라지는 것 뿐인데 인간이 의식을 지닌 생물이다 보니 이 현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을 가하려고 함. 그러다보니 철학이 생기고 종교가 생겨나지만 그 끝은 거대한 허공과 무 그 자체임. 그 무엇도 밝혀질수가 없음. 철학의 완성은 우리가 그 무엇도 알아낼 수 없다는 것을 알아내는 것이며 종교의 완성은 우리가 그 무엇도 얻어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임.
@user-xj6ju8vu6q
@user-xj6ju8vu6q Год назад
매킨타이어가 니체를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자라고 비판한 대목이 떠오르네요. 저도 조금 더 어릴 적에는 샌델 책을 읽으며, 허 롤즈가 완성해놓은 정치철학을 이런 식으로 공격한다고? 싶었으나 갈수록 그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의 세태를 보노라면 더욱 그렇구요. 오늘날 개인주의란 극복해야할 그 무엇이 아닌가? 참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user-vu9ux5vq1m
@user-vu9ux5vq1m Год назад
저는 허무라는게 인생을 즐겨야 하는 이유라고 봐요 어차피 죽을건데 즐기기라도 해야죠
@user-bs9tu2du4b
@user-bs9tu2du4b Месяц назад
모든것은 받아들이기 나름 아닐까요. 인생이 수학이 아니 듯. 정답이 없듯.
@user-rg6tk3cy1n
@user-rg6tk3cy1n Год назад
충코는 존재의 숲에 있습니다…
@user-io2mn8du9u
@user-io2mn8du9u Год назад
뒤에 보이는 나뭇가지 같은거 아닐까요??? 겨울에 다 떨어진 나무를 보고도 3.4개월뒤 봄이 온다면 다시 봉오리를 맺을것이고 다시2개월 뒤에는 개화할것임을 고대하며 즐기는 사람들과 어차피 계절이 반복되는것을 알기에 그저 내 감성과 잘어울리는 지금 겨울의 바짝마른 나뭇가지가 주는 풍경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저는 생각하네요 ㅋㅋㅋ 물론 전 후자입니다 ㅋㅋㅋ
@practiceryu1752
@practiceryu1752 Год назад
💙
@user-to7ce8ty4k
@user-to7ce8ty4k Месяц назад
관계(힘, 에너지)의 문제인듯 어느정도에서 완전히 떨어지고 어느지점에서 끌려가 붙는 자석을 보면 ,,나도 와나와 어느정도 멀어지면 더 이상 자력이 작동하지 않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점 ㅋㅋ
@ChrisTennis
@ChrisTenni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구 80억명이 각자 의미있는 존재라고 믿고 싶겠지만 . . . 😂 사실은 하찮아요, 각자 자기 최면 걸며 열심히 사는거죠
@user-gw6bn6qz1i
@user-gw6bn6qz1i Год назад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왔다... 먼저 간다
@islanduntomyself
@islanduntomyself Год назад
어디 가세요?
@user-ed9mp3do5h
@user-ed9mp3do5h 2 месяца назад
종교, 철학, 과학, 인문학 등 많은 공부들은 절대 지금 당장의 괴로움을 해결 못 합니다 잠깐의 위안을 주는 땜빵에 불과합니다 최선으로 노력하고 결과는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 말고는 아예 방법이 없습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그저 하루를 열심히 살면 그걸로 족합니다 먹고 자고 싸고를 수월히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삶임을 인지하며 살아갑시다 이것 쉽지 않습니다 허무.. 당장 내 새끼들이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데 병이 와서 몸이 아파 죽겠는데 돈을 못 벌면 가족이 해체가 되게 생겼는데 허무라는 생각이 끼어들 새가 없습니다 허무는 좋고 나쁨이 아닙니다 허무가 사람을 성장시키기도 하고 시련을 주기도 합니다 잘 이용하고, 사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허무하다는 생각이 허무하게 만듭니다 허무를 쉼, 휴식, 도약의 발판이라는 생각으로 바꾸어버리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허무라는 생각은 진짜가 아닙니다 생각에 놀아나지 맙시다
@tonytoys7517
@tonytoys7517 2 месяца назад
짐승쉑
@user-ok5zl6nc3y
@user-ok5zl6nc3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우주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허무에 빠지게 되던데.. 결국 현재를 살아야하는데 딴생각을 하게 된다는..ㅎㅎ 사람은 뭔가 하나에 빠져있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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