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3년전 1986년 12월 19일. 뇌출혈로 인한 반신불수로 살아가고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장애가 와... 그 과정이 넘 힘들었구요... 지금 현재 평생을 반신불수로 살아가지만... 그래도 한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힘내시고, 요즘 복지 많이 좋아졌으니 희망 놓이시 마세요~민재군 볼때마다 내가 살아온 길과 많이 닮아서 눈물이 나네요...ㅠㅠ
현장실습 나가서 진짜 안 해도 될 일까지 하면서 고생하는 학생들 많습니다. 실습생 부려먹는다고 하죠. 저도 실습 나갔다가 정말 외관 창문까지 청소시키고, 고립된 공간에 무릎높이까지 쌓인 썪은 낙옆까지 치우고 벌레도 있는데, 그냥 이때다 싶어서 별일 다 시키더라구요. 같이 하는게 아니라 실습생 몫이었습니다. 이 영상 보니 너무 맘이 아프네요.. 민재님 꼭 일어나셔서 평범한 일상 누리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힘내세요!!!
민재군~참으로 가슴 아픕니다.. 부디 민재가 툭툭 털고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가족들의 정성으로 꼭 일어날거라 믿습니다... 힘내십시요..선생님도 감사합니다... 다 듣고 있을거에요.. 꼭 회복되어 꿈을 이루기를 민재군~힘내야해요..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하늘의 별이 된 저희 엄마가 생각나네요.. 저희 엄마의 병명도 지주막하출혈이였는데..당시 14살이였던 저는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남니다.. 갑자기 자다가 동생이 급하게 불러 나가니 엄마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쓰러져있더라고요.. 결국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 하시고 별이 되셨어요.. 지금 별이 되신지 1년쯤 됬네요.. 항상 저희 엄마에게 하늘을 보며 말해요 엄마는 하늘에서 날 지켜봐달라고.. 저희 엄마는 40대도 안되고 별이 되셨는데..그냥 계속 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만 나고 친구들이 엄마 얘기하면 저도 모르고 그 자리에서 나옴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팔찌를 빼지 않고 1년간 차고 댕기는데 커서도 못 뺄것 같네여..항상 엄마가 하늘에서 이쁘게 지켜봐주시면 좋겠네여..
나쁜사람들 같으니라구 어떻게 저지경이 될때까지 일을시킬수있을까요?뭐같은사람들 같으니라구!! 저같은경우는 어느날 쉬는데 갑자기 몸에 열이 나고 어지럽고 토할것같아서 119를불러서 빈센트응급실갔는데 의사가 보더니 빨리 mri찍어보자하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머리에 동맥류가 있다고 입원해서 혈관 조영술로 사타쿠니로 수술해서 지금은 퇴원했지만 그것도 수술했다고 속이 약간 메스껍고 그렇지만 토하진안해요 먹고싶은거만 골라서 먹어요 그나저나 빨리 의식이 제대로 돌아와야할텐데 기아자동차에서 간부들은 왔다갔나요?
울아들도 19살에 대기업스카우트 되서 열심히 일하다 지금은 군대가있는데 근무당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아 탈모가 왓을정도 엿어요.오히려 군대가 더 편하다고.직장다닐때 죽고싶을정도 힘들엇다고 군대 상담상사 전화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읍니다. 민재모습에 제아들이 떠올라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꼭 회복해서 일어날거라 믿고 기도하겠읍니다.가족분들 용기내세요.
어디서 분명 들었던 뉴스인데... 기아자동차 실습생이 무리한 노동강도 때문에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이야기요. 찾아보니 10년 전 뉴스가 맞네요. 이건 2012년 다큐고... 대댓글 보니 민재군 하늘나라 갔다는 말 하시는 분 있는데 확실하지 않은데 아무말하지 좀 말았음 좋겠네요. 왜 멀쩡히 산 사람을 죽은 사람 취급합니까. 최근 기사 봤는데 여전히 노동현장에서 젊은이들은 다치거나 죽고, 나아진 것 없는 현실에 부모님이 더이상의 인터뷰는 거절하시는 듯해요. 멀리서 계속 민재군 일어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김군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의식을 찾지 못한 채 광주지역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재군의 부모는 어찌된 이유인지 언론과의 인터뷰 요청에 모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인 지난 2012년 광주MBC가 제작한 휴먼 다큐멘터리를 통해 민재군 부모의 심경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민재군 아버지(2012년 作 광주MBC 휴먼다큐 너는 내운명 '일어나라 민재야' 中 "기아자동차 옷까지 여기 다 있어요. 기아자동차 다니면서 자기가 꿈을 꾸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아자동차에 들어갔다는 것이 자기한테는 정말로 좋은 기회고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그런 꿈에 젖어 있었어요. 그래서 대학교도 자동차 관련 학과로 진학하려고 했거든요." 직업계고교 학생들이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변을 당하는 일은 해마다 일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민재님 하루 빨리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오래 주무신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긴 여행을 하셨어요. ㅠㅠ 하루 빨리 쾌차하셔서 가족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기도 할게요 그리고 민재네 가족분들도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 민제네 가족 앞에 앞으로 꽃길만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항상 응원할게요 아자아자 화이팅 ~~~~~!!! 힘내세요.!!!! ㅎㅎ^^😊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저희아들은 교통사고로 뇌출혈로 수술도 못하고 뇌속에 피만 빼고 혼수상태로 한달여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병원에서는 깨워보려 여러번 시도했는데 뇌기능을 마비시키는 마취제를 줄이는 거였어요 그때마다 혈압,산소수치가 현저하게 떨어져서 마취를 다시하는 등 ... 저는 무엇이들 해야했기때문에 발바닥 마사지를 아침,저녁 한시간 이상 했습니다 지금은 삼성병원에서 재활받고 있습니다 헬스도 다니고요 민재도 곧 일어날거예요 민재 화이팅~~~
나도 고등학교 때 실습 나가봐서 너무나 잘 안다. 그때 내 하루 근무시간이 17시간이였다. 엄연히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관행이라는 이유로 묵인되어 왔고 힘든 내색 조금이라도 하면 젊은 새끼가 정신상태가 글렀다는둥 배가 불렀다는 둥 짐싸서 가라는 둥 아주 개같은 소리만 1년 내내 듣고 살았지...
@@백수한량-x3h 당신이 뭘 안다고 구라드립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해운계 고등학교 실습나갔던 2006년 6월 부터 그 해 10월까지 배움이라는 구실으로 하루에 4시간씩 오전 오후 8시간에 비는 시간에 깡깡이 페인트칠 노가다에 국내선이라 잦은 입출항으로 인한 잦은 초과근무 니미 17시간은 고사하고 하루 3시간도 못자고 새벽에 입항 스탠바이 걸려서 뺑이친적도 수두룩인데 그건 알기나 하시는지?
안녕하세요 저는 민재씨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급 민재씨가 겪고 있는 상황과 마음이 저와 비슷해서 남겨봅니다. 저는 아직 지체장애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꼭 깨어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