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똑같이 겪었습니다. 발에 물집이 일주일이 지나도 없어지지않아 동네근처 피부과를 검색했는데 죄다 피부미용 레이져시술 하는 병원밖에 찾지를 못했습니다. 이런 질환은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해주고 몇 천원 밖에 못버니 주로 돈이되는 피부미용시술만 보는 것을 이해가 안되는것은 아닌데 정말 환자입장에서는 당황스럽기 짝이없더라고요.
@@JK-xy3zn 피부과 전문의 아니면 피부과 간판을 못 걸게 해야 한다는데ㅈ무슨 의사를 악마화 했다는거야?ㅡㅡ기사에서 다뤄진 피부과는 건보 혜택 받을만한게 별로 없어..나도 다녀봐서 알아.온갖 시술들이 마치 마트처럼 나열되어 있고 그것들 모두 건보 혜택 1도 없는 것들이잖아ㅡㅡ 전문의 없는 피부과를 논하는 기사인데 오버는 안했음 좋겠네ㄷㄷ
이거 진짜 레알 열 받음... 전에 발에 물집 잡히고 아파서 치료 받으려고 갔는데 미용시술이 아니라 예약도 안되고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하고 가서는 다른 사람 미용시술 하는 의사선생님을 45분 동안 기다려서 겨우 진료받음....너무 어이없고 화나는데....진짜 우리나라도 의료법 전체적으로 손 볼 필요가 있다고 봄....
피부병있으면 꼭 큰 병원 가세요! 전 동네 병원 수십군데 돌아다녀도 안낫고 점점 심해지다가 연고 부작용인지 피부가 할머니처럼 쭈글쭈글해지는 지경까지 갔었어요 운이 좋았던건지 병원 바꾸고 빠르게 완치했어요! 설대 출신 쌤이셨는데 더럽다고 느껴질 법도 한데 직접 만지면서 진찰해준 쌤은 처음이었어요 아직도 너무너무 감사함!!
병원 이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 역대급으로 피부염이 번졌는데 어제 피부과 전문의 병원 가서 완전 영혼없는 진료만 받고 왔어요 😢 얼굴을 가까이서 보지도 않더라구요 ㅠ 가까이서 봐야 판단을 내리는 거 아닌가요 ;; 얼굴 피부가 가렵고 화끈거리는 이란 상태에선 어떤 기초화장품 발라야 하냐고 질문하니까 대뜸 병원에서 파는 화장품 전단지를 줌;; 아니 나는 뭐 유분 많은거 피해라, 아예 바르지 않는 게 좋다 아님 수분만 발라라 , 이런 대답을 해줄 줄 알았음 .. 그리고 벽에 붙여놓은 시술광고 가리키면서 나중에 봐서 여드름 진정 케어 하면 좋아진대요.. 하..피부과 전문의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 간 제가 바보가 된 기분이었어요 ㅜㅠ
@@wgr8024 아네. 용어로 GP만 구분하고 싶으신것 같은데, 그렇다묜 미국은 GP가 없으고 피지션이라 부르니까 빼고요, 영국은 GP란 용어가 있으니까 말씀드리자면, 일단 인턴하고도 2년도 수련해야 GP인데요, NHS에 적용되는 치료만 할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보면 비급여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간단하죠? 한국은 비급여 치료만 하는 GP도 많은데요 ^^
경기도인데 똑같아요 ㅜㅜ 애들 어른들 피부질환문제로 갈곳이 없음...동네에 피부미용말고 제대로 된 피부과가 딱 한곳인데요. 선생님이 일주일에 평균 2일 쉬고 중간에 학회간다고 황당하게 3일 팍팍 휴무하는데도 사람들이 그 병원이 너무 소중해서 쌤 나오셨는지 병원이 열었는지 전화로 열심히 확인하고 다닙니다. 그병원망하면 안된다고 다들 난리...😢😢
미국 사는데 여긴 에스테틱 관련 시술 (보톡스 필러 레이저) 는 2년제나 4년제 나온 간호사 아니면 PA가 대부분 하고 좀 더 advanced 된 시술은 성형전문의 한테 많이 가요. 여기도 피부과 질환으로 갈만한 피부전문의 찾기 엄청 힘들고 큰 대학병원으로 가야해요… 또 아무래도 돈이 되는게 에스테틱 쪽이다 보니 (비교적 스트레스도 덜 하고 ) 다른 전문의 공부한 의사들 (마취과 내과 등등) 에스테틱 쪽으로 오려고 많이 합니다.
한국에서 피부과라고 간판 달아놓은데 여러곳 가며 스테로이드 엄청 바르면서 피부만 괜히 조지고 약도 많이 먹었지만 10년동안 끈질기게 낫지도 않던거, 미국으로 와서 몇배 더 심해졌는데 전문의 가니까 먹는약 전혀없고 스테로이드 연고 두개 몇주간 발라보라며 피부 테스트 하다가 스테로이드도 아닌데 저한테 맞는 피부 연고 드디어 찾아주셔서 이 끈질긴놈 한 세달만에 잡았습니다. (한국에서 10년동안 질질 끌던) 평생 관리해야된다는데 막 발라도 된대요. 한국은 어떻게든 돈 벌어먹으려고 일부러 맞지도 않는 약만 준건지 약이 다 썩은건지 스테로이드 내성만 엄청 생기고 돈도 엄청 날리고 제발 제대로 일 좀 했으면 좋겠네요.
비뇨기과 전문의 까지는 조금 애매한게 2008년 까지는 피부과와 비뇨기과가 피부비뇨기과라는 통합 전공으로 수련할 수 있었음. 그래서 나이드신 원장님이 하는 곳은 비뇨기과/피부과 같이하는 의원이 많은 거고. 그거 외에는 영상 내용에 모두 공감함. 티눈 하나 빼는거도 어려움 요즘은.
전 모든 병 짬뽕으로 보는 의원 절대 안 가고 전문의 병원만 검색해서 가는 사람인데요 피부과도 전문의 병원 얼마전에 갔는데도 대기 1시간 30분 기다려서 한 3분 진료봤나? 그랬어요 무릎에 원인 모를 습진인지 생겼는데 봐달라니까 그냥 단순 피부염이라면서 쎈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해주고 항히스타민제 지어주고 바로 끝. 예약은 당연히 안 되구요 미용주사 맞는 애들만 카운터에 서서 예약잡아주고 더 잘 해줍니다. 약국에서 연고 사서 한 달 째 발라도 안 나아서 간건데 그렇게 할 거면 동네짬뽕의원가도 똑같았을 듯
@@wgr8024 스테로이드가 최선이라면 건선 아토피 피부가려움증은 영원히 치료불가능한거네ㅋㅋ 피부 환자 스테로이드 먹고 건선 아토피가 더 나빠지지 치료가 되더나. 백에 천에 하나는 낫기야 하겠지만 대부분은 피부건조해지고 면역력 박살나서 연고 바른 부분만 벌겋게 평생 고생한다 그게 얼굴이면 엄청난 후유증을 남기는건데 참내 방법을 모르면 치료를 안해야 되지 않나. 왠만한데는 면역이 박살이 나고 피부가 박살이 나던말던 혈당이 피크를 치던말던 허구헌날 스테로이드만 주고 그중에 양심있는 피부과의사는 처음부터 약으로 안낫는다 하면서 평소 음식관리하라고 하더만
@@simplelife8869 아토피 건선 환자들 중에 스테로이드로 효과 보는 비율이 훨씬 높은데 무슨ㅋㅋㅋ 니가 효과 못봤다고 남들도 못보고 있는게 아님. 그리고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이나 장기 도포로 부작용이 생기는건 제대로 설명을 안 한 의사나 설명대로 안 따른 환자 잘못이지 스테로이드의 잘못은 아님. 완치율이 10% 정도인 항암제를 두고 '항암제 순 부작용만 심하지 대부분 완치도 안되는거 의사들은 왜 먹이는거임? ㅈㄴ 양심없네 항암제 먹을바에 그냥 치유의숲같은데 들어가서 자연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음'이라고 말하는거랑 다를바 없음. 이미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의 효과가 실험 결과, 임상 결과로 다 나와있는데 혼자 박박 우겨서 뭐함. 마지막으로 모든 자가면역질환에서 식단이 효과 있는건 맞음. 하지만 환자중에 알려준 식단대로 따르는 사람 비율이 얼마나 될거같음? 그게 안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스테로이드 처방이 나가는거지. 그리고 증상 완화도 치료의 일부임. 누가 생리통 있을때 진통제 처방했다고 '여기 의사는 생리 멈추게 할 생각은 안하고 진통제만 줌 노양심임'하면 어이없지않음? 아토피 건선에서 가려움증 따가움 발진 등에 가장 효과적인게 스테로이드 연고임. 그게 그렇게 싫으면 말한대로 한의원이나 어디 치유의숲 가서 치료받으면 됨.
@@simplelife8869 하나 놓쳤는데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은 '아직' 뚜렷한 완치법이 없음. 완치 방법이 없어서 지금까지 가장 효과적인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게 그렇게 꼴보기싫으면 님이 개발하면 됨. 인류 역사상 지금껏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의사탓은 하고싶고ㅋㅋㅋ
일반 피부질환 진료비 보험수가 1만5천원 남짓. / 미용 비급여 진료비 - 부르는대로.. / 이런 저수가 환경에서는 피부질환 안보려고 하는 경향 더 가속화될거고 결국 의료자체가 망가질겁니다. 의사가 매년 2천명 더 늘어서 5천명이 나온들 해결 안되요.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외과 등 필수의료과 지만 저수가에 묶여있는 과 들 다 마찬가지에요
이런 곳은 좀 운영 못하게 했음 좋겠음 찐 피부질환환자로써 너무 힘들어 해외는 의사들이 아무나 개원 못하게 규제하는데 우리나라도 이 제도 도입 시급함 개원을 하더라도 자기 전공에 맞는 일을 해야지 정신과 나와서 모발이식 수술 하고 있다 이래놓고 의사 부족하다고 의대 증원만 시키면 이게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연속이지 뭐냐
동네에 유치원 때부터 다니던 피부과가 있는데 진짜 피부 질환 진료를 보는 데라서 부디부디 원장쌤 건강하시고 건물주가 임대료 안 올리기만 바랄 뿐이에요. 완전 애기때부터 다녀서 원장쌤이 내 피부 질환의 히스토리를 다 꿰고 계셔섴ㅋㅋㅋ 없어지면 큰일나요.. 나하고 잘 맞는 병원과 원장쌤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ㅠㅠ
진짜 피부과는 피부 질환 치료 해주나요..ㅎㅎ 안 해주지요. 그 시간에 피부 질환 보면 강남에서 피부과 못 열어요. 피부 질환 환자 하루에 천명을 봐도 강남 빌딩 임대료 낼수도 없을듯. 이거는 왜 얘길 안 해주나요? 동네 내과가 강남에서 내과 환자 봐서는 임대료 감당 안되는 문제..... 좀 겉만 핥지 말고 깊이 있게 보도좀 해주세요.
팩트만 이야기하자면 수요에 따른 공급의 변화죠 피부질환보다 미용시술 수요가 많으니까 피부과 의사들도 계속 변화해야하는 피부질환진료보단 상대적으로 덜 변화하는 미용시술을 선택하는거고 미용시술은 비급여치료 및 약제가 많기 때문애 병원입장에서도 훨씬 이득이죠. 경제논리에 맞춰 변화하는 것이기에 비난할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