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남의 말 잘라먹는거나 밥 기껏 차려줬는데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것 자체가 좀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행동은 맞다고 생각함 나문희의 입장도 너무 공감되고ㅋㅋㅋㅋㅋㅋ 며느리가 성공하고 집안 일으켰으니 얘기도 잘 못꺼내고 속앓이 했을듯 그래도 난 이 집안의 좋은 점이 같이 비디오보면서 시어머니가 난 너의 이런 행동이 불편했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라고 비난하지 않고 차분히 얘기하는 점이랑 며느리도 아 그럴 수 있겠네요 주의하겠다 라고 받아들이고 반성해보는 점이 멋지다고 생각함
나문희도 불쌍함ㅋㅋㅠ 가부장적인 남편 옆에서 구박받고 사느라 자존감 박살난 상태인데 자기 밑이라고 생각한 며느리가 너무 잘나서... 물론 자기 열등감을 며느리한테 풀면 안된다는걸 알고 꾹 참지만 집안에서 자기가 제일 하찮고 바보같은 존재라고 생각할때마다 미칠듯 뭐 시대상 있을 수 있는 적당히 착한 시어머니지ㅠㅠ 며느리 스타일이 너무 파격적이라서 답답한데 뭐 같이 영상보면서 피드백 받는 모습 쫌 짠했어ㅠㅠ
태국건은 저렇게 할만하지않낰ㅋㅋㅋ 태국가야하는사람들이 저렇게 있으면 잘못하다간 비행기 놓치는데 안갈사람은 바쁠때 빠져있어줘야 일처리 빠르고 택시에서 인사나 전화 이런건 가면서 전화로 해도 되는거고 ㅋㅋㅋㅋㅋㅋ 빨리해야할때는 박해미같은사람도 필요한거ㅋㅋㅋㅋ 다 웅성웅성하면서 갈피 못잡을때 딱 방향제시해주는게 진짜 나라를 굴러가게할 인재임ㅋㅋㅋㅋ
ㄹㅇ 그냥 냅뒀으면 “아이구 어뜨케~ 아이구우~” 서로 한탄하는데만 10분 잡아먹고 나가서는 “택시가 빠를까? 공항버스가 빠를까?” 상의하는데 20분 잡아먹고 콜택시 부르고 콜택시 오는 동안 수다나 떨고 있다가 10분 잡아먹고 택시 도착하면 또 그제서야 “여행 가서 맛있는거 많이먹구 어디가 좋다고 하니까 꼭 갔다오고 사진 많이 찍고 조심히 다녀와~” 이러다가 택시 타고 출발 하는것만 또 10분 잡아먹고 이러다 결국 비행기 놓치고 상상이 감 ㅋㅋㅋㅋ
어우 나문희 연기가 심금을 울리네... 호박고구마 외칠 때 표정은 저건 연기 수준이 아니야... 실제로 그 인물이 된 듯 제대로 몰입해야만 저렇게 표현할 수가 있는 것. 요즘처럼 답답하고 괴로운 시기에 나문희 연기를 보니 장난도 과장도 아니고 진짜 눈물 맺혔다... 이건 정말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혼신의 연기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메소드 연기.
@@수박55 엥 이 사람에게 공격받으신 분 진짜 논리적이었는데 댓글 사라졌네...저기 아저씨라고 한 분하고 집안일 언급하신 분 네티켓 지적해주시고 논리적으로 하이킥 내 설정과 여론을 고려한 서술이라고 하셨는데...암튼 아까우니 내가 요약해드림. 근거 1 : 해미는 본업에서 큰 업적을 남긴 능력자고, 해외에서 대한민국 한의학계를 알림 + 집안일만큼 육아도 힘들고, 나문희 여사의 극 중 역할은 집안일이 아니라 집안의 어른이자 기둥임. 근거 2 : 댓글 쓴 분이 성인이라면 네티켓 반성 필요, 현실의 네티즌을 모르면 평가 금지, 하이킥 내 여론을 고려해 해미가 과분하다는 결론 도출. 처음 오신 분들, 삭제한 분이 잘못한 게 아님을 알려 드려용~~보통 삭제하면 다들 실수해서 튀었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그건 그렇고 엄연히 현실적이라지만 영상물인데 설정이랑 연출이 다 아닌가...굳이 현실 운운하기에는 좀 그런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