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이의 어릴 적 친구로서 수빈이가 방송에 출연하여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기도 하며 감회가 새롭네요.. 초등학교 때 서로 태권도 끝나고 가수 성대모사 하면서 놀던 그 시절이 기억에 스쳐 지나가네요ㅎㅎ 제 주변 사람들이 인디 음악 좋아한다고 하면 항상 수빈이를 아냐고 거론하기도 했었는데 점점 더 대중적으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뿌듯합니다😄 수빈이가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먼 고향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끝까지 화이팅하라는 말 전하고 싶네요💪💪
전 50대의 평범한 클레식광인 주부입니다. 아침에 눈뜨면 바흐를듣고 잠들기 전에는 말러를 듵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49호님을 알게됬네요. 대중가요는 좀 편하하던 제게 49호님의 노래는 적지않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분의 음악은 작은 오케스트라와도 같아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음악과 모습이 너무 어울리시네요. 반했네요. 49호님 응원할께요.화이팅하세요.😊
포크지만 올드하지도 않고 신승훈의 톤이 있으면서도 신승훈 같지 않고 힘 다빼고 가볍게 부르는 느낌인데도 공간을 가득 채우는 목소리의 힘도 좋음. 오디션 특성상 1등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차세대 왕족 계보 발라더인것은 확실함. 이무진도 누구없소 다시 보면 캬 하는데 이무진 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이거대로의 캬가 있음 진짜 대박임.
"넌 쉽게 말했지만" 무대를 보고 예전 첫 무대가 보고 싶어 다시 왔습니다. 뛰어난 공명을 가진, 감성을 저격하는 보이스에 음 하나하나를 허투루 쓰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락을 좋아하는 남자지만 이런 감성적인 부분에도 취약한 부분이 있는 사람이라고 깨닫게 해주는 귀한 목소리인 것 같습니다. 싱어게인3 가 끝나고 나면 더이상은 무명이 아니실 것 같습니다. 오래도록 노래 불러 주시길 부탁드리고 싱어게인3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계속 여기 들어와서 들어요 49호님 목소리, 창법은 시대를 타지 않네요. 옛날 발라드 감성이 그리웠던 사람들한테는 진짜 보석 같은 존재예요. 촌스럽다 그런 느낌이 아니라 현재 발라드의 장점+예전 발라드의 감성 다 갖추고 있어서 장점만 쏙쏙 빼서 부르시네요. 들어도 질리지 않는 리듬감, 부드러움이 있어요. 원래 눈팅하는 스타일이라 오디션 투표 그런 거 안 하는데 홈페이지 찾아가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와 근데 다시 들어보니 이분 숨소리가 거슬리지 않네.... 다른 참가자 분들 보면 아무리 잘 부르는 사람이라도 중간중간에 흐합하는 숨소리 들리는데... 이분은 숨소리가 흐하고 들이마셨다가 아예 뱉으면서 소리를 내버리는거같네 그래서 숨소리가 거슬리지가 않음.. 이것만 봐도 디테일한 스킬들을 얼마나 많이 연구했는지 알수있는거같은데
이 노래 직접 해보면 꽤 높다. 근데 성량 자랑하려고 막 지르는 고음이 아니라 굉장히 부드럽다 고음이... 원곡자 신승훈도 부드러운 고음이라 듣는 사람들이 굉장히 편하지... 발라드계 왕족 dna 맞네 진짜... 성 밖에서 자신의 출신도 모른 채 그렇게 살아온 왕족. 이제 세상에 진면목을 드러낼 때가 도래했다.
이게 어떻게 흔해요ㅋㅋ 목소리 톤은 어찌보면 흔해 보일 수 있는데 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세하게 어눌한(?) 발음, 그리고 섬세하고 남다른 표현들이 되게 유니크하게 보여지게 만들어 주는 거 같은데... 오늘만 5번 돌려봤네ㅜㅜ 1,2,3편서 최애들이 많았는데 3편 끝에서 한명으로 종결 되다니... 나 남잔데ㅜㅜ 녹아버렸네ㅜㅜ;;
실용음악과 졸업생입니다 소위 말하는 상위권 대학 나왔고, 노래 잘한다 하는 친구들 선배들 주위에 많이 봤죠 어느날 친구들이 수빈님이 cj에서 하는 공연 보러간다고 해서 같이갔는데 사람 홀리는게 이런건가 싶었어요 진짜 무대 실제로 보면 사람한테 홀려요… 그 뒤로 몇달동안 소수빈님 노래 들으면서 너무 멋있다고 이야기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진짜 소수빈님 매력 최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