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말이지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사람인것 같다. 다른 카리뷰어 들을 보면 그냥 디자인이 아름답다, 배기사은드가 좋다 등등 차의 외적이나 내적 성능을 이야기 하는데 조승연의 탐구에서는 차의 역사가 아닌 시대의 역사를 같이 리뷰하면서 이 차가 담긴 철학이 뭔지를 알려줌.
저도 나름 문과적인 소양이 있는 이과생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진짜 교양있는 문과생스러운? 분들은 따라잡을수가없네요.. 이과라그런지 차리뷰하면 당연히 사양하고 숫자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이런식의 리뷰를 보니까 감동그자체;;; 진짜 부럽습니다.. 저도 이렇게 교양이 흘러넘치고싶음.. 이 남자... 남자가 봐도 매력적이야....
1. 그란투리스모 로마 페라리 - 디자인의 비밀편 - 조승연 2. 로마의 미학 -> 이탈리아 움직임의 미학 3. 페라리 폰트 : 움직임 강조 4. 이탈리아 귀족의 여행 모드 목적 제작 : GT모델 5. 프론트 엔진 V8 6. 돌체비타 이탈리아 시대의 아쉬움 해소 정말 멋진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ㅎ 역시 세계의 명차라는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는것이지요^^
우와.. 진짜 저도 차덕후라서 여러 자동차 리뷰어 분들이 로마 리뷰하는 걸 봤지만, 승연님처럼 이렇게 돌체비타 시대로 승화시켜서 리뷰하시는 건 진짜.. 영광이고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승연님께선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동차 리뷰어가 아니신가 싶습니다ㅎㅎ
세상에, 너무 멋진 컨텐츠라서 유튜브 댓글 처음 써봅니다. 자동차 관련 컨텐츠를 보면서 철학 미학까지 다룰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italian futurism과 umberto boccioni까지 나오는 건, 정말 대단한 지력과 통찰력입니다! 저는 미술계에 있고 글로벌 미술사는 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놀라운 수준입니다. 차알못이고 면허도 없었는데, 차에 담긴 미적가치과 정신을 보고 운전하게 되면 꼭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시네요 ㅎㅎ 이 비디오 앞뒤와 중간에 붙는 (다른 컨텐츠에도 엄청 나오죠) 삼성 갤러리 광고는 너무 질리게 나와서 안사고 싶게 만드는데요, 그와 너무 대비됩니다. 앞으로도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컨텐츠 꾸준히 개발하고 업데이트 해주시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저에게는 이 영상으로 이태리 돌로미티 스키장에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스키 정설차를 만드는 유명회사 본사가 이태리에 있어서 출장으로 갔었는데, 이태리 분들의 이태리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은 정말 대단했던 기억이 나네요. 패션 음식 커피 와인 모든 분야에서 프랑스와 서로 대립하면서 자존심을 꺾지 않던데..차에서 만큼은 프랑스가 패하지 않았나 페라리를 보면서 새삼 느꼈습니다.
20대땐 속도가 빠른 차를 좋아 했습니다. 30대땐 남들이 알아주는 차를 좋아 했고요~ 40대인 지금은 자동차의 역사를 알고 여유롭게 즐기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그냥 만들어진 게 , 아니잖아요~ 조선생님의 말투와 사용하시는 언어의 리듬이 조금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많은 것을 과장하지도 않고, 들려주는 자동차 이야기 넘 감사합니다~^^
작가님 머릿 속에 들어 있는 방대한 지식도 진짜 놀라운데 적재적소에 이렇게 세련되게 재밌게 알기 쉽게 말하시는 것도 정말 놀라워요. 뭐랄까 그냥 그런 감각들이 타고난 것 같은 느낌. 센스 있는 TPO도 넘 귀여우세욥👍🏻 넘사벽인 차는 페라리가 페라리 했네요. 멋지고 이쁘다.
무엇을 하나 얘기하시더라도 너무 말씀도 조리있게 잘하시고 또나하의 역사라던가 한 시대를 바라보는 묘사, 에피소드 등등 해박한 지식을 말씀해주시는게 너무너무 감동적입니다. 페라리하면 디자인적인 요소나 디자인에서 오는 감성을 얘기하는 리뷰어는 드문데 페라리를 설명하시는 방법이 아주 색다롭고 또 제가 페라리 로마에 타서 달려보고싶게끔 하는 것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조승연작가님 너무 섹시해
개인적으로 로드카 분야에서 페라리의 진정한 전공 분야는 그란투리스모라고 생각합니다. 페라리 로드카 역사의 시작을 함께했고 지금까지도 항상 페라리 라인업의 한 축을 지탱해 오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역시 작가님인 덕분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당시의 시대/문화적 배경까지 아우르기 보다는 자동차 자체에 더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50-60년대에 이탈리아에서 그토록 아름다운 차들이 쏟아져 나온 데에는 푸투리스모 같은 사조가 작용했다는 것은 작가님을 통해 알게 되었고 당시 이탈리아의 도로환경이 GT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다는 점도 다시금 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11분간의 리뷰에서 1시간 이상의 즐거운 공부를 한 기분입니다. 작가님 항상 건강 챙기시고 언젠가 페라리의 그란투리스모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기원할게요!
페라리도 멋있r긴 하지만 , 페라리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 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조승연님은 정말 최고이 지성인이세요 .. 자동차 리뷰중에 이렇게 멋스럽고 인문학적인 건 처음 봅니다. 정말 감타해 마지않을 수 없네요 . 물질적 욕구가 아닌 지작 욕구가 풍겨져 나오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