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닭갈비가 서울것보다 솔직히 소름끼치게 맛있지는 않음. 다만 춘천하면 떠오르는 기차 여행, 소양강, 호반의 도시, 죽도, 남이섬, 여러 축제들 등 춘천 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자연 환경이 있으니까, 기차타고 여행와서 -> 남이섬에서 보트나 수상스키타고 물놀이 하고 -> 무슨 메타 세콰이어길 같은데서 자전거 좀 타다가 -> 남이섬에서 캠핑하고 -> 근처에서 닭갈비 먹게 하면 개꿀맛일듯... (또 닭갈비하면 춘천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니깐, 춘천 인근 시골에선 양계장을 좀 크게 운영해서, 춘천 닭갈비는 신선한 닭이라는 점도 어필하면 좋을듯..) 그러기 위해선, 춘천의 오락거리들이 좀 위생적으로, 정리정돈된 환경에서, 또 개개 사업장의 개성을 살려서 잘 발전되어야 할텐데... 내가 춘천시장해도 지금보단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