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야로 처음 솔로곡을 부르던 열아홉의 너 그저 음악을 사랑한 소년 김종현은 뭔가 조금 달라보이네 세상으로부터의 상처를 아직 많이 받지 않았던 더욱 순수한 너를 보면서 어쩌면 네가 말한대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봤어 내 이기적인 마음은 너를 네 목소리를 네가 부른 노래를 모르는건 상상조차 하기싫다고 외치지만 일반인 김종현으로 네가 좋아하는것 하고싶은것을 마음껏 할 수 없다는게 더 마음이 아파 네 행복을 찾아 떠난 여정에선 꼭 하고싶은것 다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아주 오래 시간이 흐르고 너를 다시 만나면 너무 행복했다고 너무 좋았다고 나한테 많이 자랑해줘 그때까지 나도 너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고 있을게 많이 보고싶어
내가 기억하는 종현이의 첫 모습이다. 십년 전 기억이 그 모습 그대로 있다. 아이돌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지. 그 때의 인상이 정말 강렬해서인지 '김종현'하면 한동안 이 무대가 떠올랐지. 하루의 끝, 좋아, 다른 노래들도 정말정말 좋지만 내 기억의 시작은 혜야라서 이 노래가 너무 특별하다. 좋은 노래 들려줘서 참 고마워.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곳에서 안녕하길.
이때는 라이브 못하면 바로 티 나는 시절이라서 데뷔때부터 한결같이 노래 잘하는게 더 대견하고 혜야 녹음할때 디렉터분과 새벽까지 고생해서 여러번 녹음하고 마음에 안들어서 또 하고 했던 노랜데 음악방송 리허설 하면서 관계자들이 쟨 진짜 대단하다고 엄청 칭찬하기도 했고 그 당시 활동하던 선배님들도 종현이 엄청 칭찬하고 좋은 선배님들 만나게되어 샤이니곡도 받게되고 여러모로 뜻깊었던... 음악적 재능도 많고 그릇도 크고 감성도 있고 뒷받침할 실력도 있는 멋진 가수인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몰라주고 평가절하 당해서 개인적으론 안타까웠던... 이제라도 많은 분들이 오래오래 그의 노래를 기억해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종현이의 말처럼 음악은 이야기니까 누군가에겐 그 노래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길...
19살에 얼마나 많은 짐들을 가져야했을지,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간섭들을 받아야했는지,아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인이라는 이유로 알리지못했고,그래도 마음이 여리고 너무 착해서 차마 가수생활은 그만두는것도 너무 힘든선택이었겠지?그래서 이런 선택을 하게됬니 종현아?이때 네나이 고작 19이었고,네 마지막날의 나이는 고작 28이었어.너무 짧았다..ㅎ힘들었을거 잘아니까 놓아줘야지,놓아줘야지하면서도 놓아줄수가없어 종현아.팬이 아니었어도 너같은 훌륭한 가수는 없다고 생각했을거야.고3이라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둘째였던 너는 그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했어.그래서 동생들한테 차마 기대지 못했겠지...평소에 많이 표현해줬을때 알아줬어야했다.내가 경솔했어,많이...왜 후회는 일이 일어나고난 뒤에 들게되는걸까.밝은모습만 알았어 지금까지.공인이라는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네 천재적인 재능도 버리고싶었겠지.그로인해 괴롭게지냈을것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져.마지막까지 혼자 아프게 보내줘서 미안하고 지켜주지 못해서,더 빨리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종현아..
벌써 2주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한 해가 바뀌고 한번의 달이 차오르는 동안 그의 빈자리를 마음 깊이 실감하고있어요. 받아들여지는게 참 가슴아프지만 그리움이 점점 선명해지네요. 정말 잔인하죠. 가지말라고 절규하는 그의 노래가 제 마음같아서 끊임없이 듣고있었어요. 붙잡을 수 없는 곳에서 들리지 않을 이 노래가 더욱 슬프게 느껴지네요. 지금은 고통받지 않고있기를 바라봅니다. 편히 쉬어요.
왜 나는 종현이를 죽기 직전에 만나지 못 했을까... 겉으로 이때까지, 이렇게까지 표현을 했는데 ..종현이의 우울에 반을 내가 가져갔으면 극단적인 생각을 하지 않았을 텐데 하지만 나는 샤이니의, 인간 김종현의 팬으로써 너의 유언 대로 너를 보내줄게 안녕 종현아 다음 생이 있다면 다시한번 가수가 된다면 또 다시 너의 팬으로 살아갈거야
못만나도 08년도 샤이니 데뷔나 16년 원오브원 전 해 15년 뷰 14년 일본 활동 13년 드림걸 와쏘시 에브리바디 12년 셜록 11년 일본활동 10년 루시퍼,헬로 09년 링딩동 08년 누너예 줄리엣 아미고 등 멀리가기 전에 샤이니 종현 생존할때 샤이니 좋아하면 만난거랑 비슷해요
How youtube knows what today is and recommends me this video. Thank you Jonghyun for letting us have the privilege to listen to your music and for loving/opening your arms to everyone. You done well.
저때가 19살 이였다는게 정말 안믿긴다 ㅠㅠ 김종현 너무 잘해 ㅠㅠ 나도 저때 19살이여서 학교에 있었는데 그래서 샤이니꺼 잘 못봤었는데 ㅠㅠ 1990년 2월생으로 저때 19살 ㅠㅠ 지금도 살아 있으면 29살로 쭉 살고 있을텐데 ㅠㅠ 아쉽고 안타깝다 ㅠㅠ 김종현 노래 계속 듣고싶다 ㅠㅠ 빛이나 노래도 좋던데 ㅠㅠ 빛이나 제목해석이 블링블링 이즈 종현인가?? 빛 ( 블링블링) 이 ( 이즈 ) 나 ( 종현 ) 인가?? 그립기도 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