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중요한 방송이네요 특히 한국은 변별력만 주입하는 교육이기 때문에 공부가 오로지 진학의 도구일뿐 자발적 탐구의 대상이 아닙니다 자격증도 갓성비 따져서 공식화 되어 있죠 OTT 시대가 되었음에도 해외 드라마나 다큐에 너무나 무관심한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동시대 의식도 퇴보 될수 밖에 없고 인종차별로 곡해하기만 하는 자국민 중심주의에서 허우적 거릴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심각해지는 사건들을 보면서 중국 같아진다는 말들도 바로 그런 이유때문입니다 다른 공간에서 타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대한 생각들이 공감과 상상력의 출발인데 다른 나라를 빗대어 말하면 문화 사대주의자라는 딱지만 붙습니다 그러니 외신 기사들도 가쉽 수준으로 형편없을수 밖에요 전혀 그들의 문화 역사적인 공간을 가늠하지 못하고 오로지 경재적 효과로만 따지는게 전부입니다 세계를 살아가는 국제시민 사회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이안에서 제로섬 게임으로 공멸하게 될겁니다
흥미로운 주제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의견에 대해 다룬점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썸네일 제목을 보면 과거부터 러시아가 유럽을 침략하는 전쟁을 좋아하는 국가로 표현될 오해가 있네요. 러시아는 17세기 표트르대제 이전까지 전통적으로 농업국가로서 유럽 및 튀르키예등 수많은 침략에 맞서는 국가였습니다. 한마디로 유럽의 변방국가에 지나지 않았고, 유럽에서는 러시아인들을 유럽인으로 생각하지 않을정도였습니다. 지정학적으로 산이 없는 광할한 영토를 가진 재정러시아때도 모피산업이 활발히 진행되지전까지 시베리아 동부지역에 대해 관심이 적었습니다. 과거 나폴레옹과 히틀러군대들이 러시아 모스크바를 함락하면 전쟁이 끝날것으로 오판한 점부터 러시아를 몰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러시아는 과거 외세에 의해서 모스크바가 함락되었더라도 전쟁을 지속했던 나라입니다. 이번 전쟁을 단순한 우발적인 전쟁으로 보는것은 매우 잘못된 시각입니다. 2014년 크림반도를 러시아군이 점령할때부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은 예견되었습니다.
50년 전 한국에서도 지리부도만 가지고 지리를 가르치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5:41 지도를 통해서 학생의 생각을 키우는 수업이었습니다. 매시간마다 한국 지도를 펴서 너라면 이 지방에 무슨 사업을 하면 좋겠느냐고 질문하시고 필기는 거의 안해서 시험대비는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에는 열심히 필기해주는 옆반 선생님이 오히려 고마왔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어떻게 가르치는지....
21:02 중원의 모양을 원 모양으로 비유하려다, 원(原)을 원(圓, circle)이라고 순간 착각 한 것 같습니다. 原은 '언덕', '들판' 또는 '근원', '본래의' 등을 뜻합니다.(원-뜻은 근원이란 단어가 이후 확장한 듯 보임) 우리나라 지명에서 原은 넓은 평지지역(창원昌原, 철원鐵原, 원주原州) , '양陽'은 북쪽-산 남쪽-강 을 둔 지명(한양, 낙양), '치峙', '현峴' 은 언덕(대치, 아현) 등을 뜻합니다.
썸네일 제목이 제 의견과는 달라 댓글 올립니다. 러시아는 너무도 평평하고 광활한 지형이기 때문에, 외부로 공격해 나가기보다는, 외국의 침략에 대비하는 게 주된 전략이었고, 따라서 가급적 멀찌감치 떨어진 지역에 적대국이 아닌 완충국가를 두는 데 역점을 뒀고, 현재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국경지역 외부로 군사적으로 점령해 나가는 것은 결국 적대국만 증가시키고 방어해야 할 국경선만 늘어나는 결과니까요. 그것은 대단한 전략적 방책이라고 봅니다. 또한 저렇게 넓고 평평한 러시아 지형은, 약소국이라면 약점이겠으나 강대국에게는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지리 이야기가 나온 김에 구글어스를 처음 써봤을 때가 기억나네요. 구글어스는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시각에서 시작하죠. 마치 지구본을 돌리듯이 지구를 돌리다가 한반도 지역에서 확대를 했는데 마치 내몸이 우주에서 지구로 추락하는 듯 약한 현기증까지 느꼈습니다. 그때 구글어스를 다뤄보면서 미국이 진짜 세계제국이구나 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온 세계를 마치 신이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며 어느 지역이든 마음껏 살펴보는 그런 시선 말이죠. 그런 시선, 그런 관점은 세계를 경영하는 세계제국 사람들이 가질만한 것이었죠. 인공위성으로 전세계를 구석구석 살펴보는 미국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시선이며 그런 나라 사람들만이 생각할 수 있을만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좁은 한반도에서 사는 한국 사람으로서는 쉽게 가지기 힘든 관점이죠.
젊은이들이 열심히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형성하고 해셕하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마침 책 다이제스트를 하시는데 우크라이이나전쟁 관련 러시아와 푸틴의 속내에 대해 잘 풀이한 책이 있어요. 가디언지 기자인 루크 하딩 저 INVASION 2022,23 를 다이제스트해주시면 참좋을것 같네요
지정학을 조금만 알아도 별로 이쁠 꺼 없는 대만이 현상유지하는게 왜 한국에게도 이득인지, 러시아 가스관 도입주장은 얼마나 순진해빠진 자살행위였는지, 한일관계에서 미국이 우리 편 안 들어준다고 찡찡대는게 얼마나 소용없는 무식한 소리인지, 반대로 저정도 중립이라도 지키는게 한국에겐 얼마나 유리한지 등등 현실성 없는 당위론이나 감정론의 상당수는 지정학만 이해해도 정리됨.
1945년전이면 저 말이 맞습니다. 지금은 일종의 변명입니다. 러시아 정치인들은 자기권력을 위해 한 일이고 이제 러시아인들은 남들과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러시아에 관한 유튜브보면 아직도 다른 나라를 경계하다는 느낍니다. 우리나라도 외국사람에게 쓸데 없이 잘해 주었을 때 감정입니다. 남한테 잘 보일려는 모습이 진짜 얼굴을 가린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지정학은 현대도 매우 중요함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 호주, 인도가 단순히 우방이라서 쿼드 만들고 한미일 동맹 만들고 그러는게 아님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막기 위해 그러는거지 러시아의 경우는 푸틴도 직접 말했듯이 나토의 동진임.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운운하면서 선 넘으니까 본격적으로 침공한거 봐봐라 결국 나토도 러시아 눈치보여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안 시켜주잖아 말로만 가입 시켜줄 수 있다 그러고 아무런 후속 조치도 없음
단군께서 부동산사기 당했다고 농담으로 말하지만.. 500백년 1천년의 왕조와 1만년의 단일민족은... 한반도로 가능했던것이다. 성향상 침공이아닌 수비의 성향이기에 더욱 천혜의 요충지가 된다. 돌과 산과 강이 뒤에 버티고 성을지어 쌓으면.. 중국의 성과는 그 효과가 다르니.. 오로지 포위 기아에의한 항복외엔 방법이 마땅치 않은것. 군사를 무리하게 잃으면 바로 이민족의 침입이고 내란과 역모의 기회이다. 요서의 택지에 100만대군이 녹고.. 30만의 거란이..몽골이 수많은 시도와 포기를하며 최고의 난지역으로 제껴놓는 이유다. 로마외에 천년영화는 없었고.. 그 서로마조차 결국 포위 항복으로 멸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