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 된 아우디 뉴 A8 L 60 TFSI 콰트로를 시승했습니다. 과거 W12 6.0 모델을 대체하며, V8 4.0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제로백 4.5초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60 TFSI에는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있어, 순식간에 차고를 높여 승하차를 돕고, 탁월한 승차감도 제공합니다.
중력 가속도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중력 가속도에 제로백 수치를 곱해서 나온 숫자 입니다. 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ycho9819&logNo=220059303288&proxyReferer=https:%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query%3D%25EC%2595%2584%25EC%259A%25B0%25EB%2594%2594%2B%25EC%25A4%2591%25EB%25A0%25A5%25EA%25B0%2580%25EC%2586%258D%25EB%258F%2584%26where%3Dm%26sm%3Dmob_hty.idx%26qdt%3D1
센터페시아가 빨리 바뀌어야 함. A8L 5.0을 타고 다녔었는데 지금도 비슷한 디자인에 실망.. 성능대비 가격 좋은건 알겠지만 좌석과 실내 인테리어가 벤츠와 BMW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서 구매가 어려움 속히 풀체인지 되어야 할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 풀체인지에 대한 소식은 전혀 없으니 아마 4년 이상은 이 모델로 갈 듯.. 그러면 판매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센터 인프라만 좀 잘 되있다면 보증도 길고 맘 편하게 타기 좋은 차죠 도청 소재지 대도시인데도 서비스 센터가 1군데... 연초에 할인 3000 넘게 해주길래 혹 해서 페리전 60 타봤는데 다 좋아서 너무 심심한 느낌 이었어요 고급감만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을거 같은데 이 부분도 아쉽고요 S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7은 내 외부 디자인이 너무 과한 느낌, 그 급에 맞게 좀 더 다양한 내,외부 컬러가 들어오면 좋겠어요
다른거 다 떠나서 승차감만 놓고 본다면 A8의 승차감은 정말 대단합니다. 윗 분 의견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의견 같은데요.ㅎㅎㅎ (이래서 차는 직접 몰아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취향이 너무 제각각이라…;;;;) 에어매틱만 탑재된 S클래스 보다 중저속 영역에서의 승차감은 A8쪽이 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조만간 LS 풀 체인지가 예고 돼 있는데, 신형이 나와봐야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승차감이라는 범주에 차량거동까지 포함한다면 현행 LS의 승차감은 꽤 복잡미묘합니다.(와이프가 1년 정도 몰았기 때문에 저도 자주 운전대 잡아 봤습니다. 와이프는 이 후 테슬라 모델X 2년 정도 몰다가 바로 몇주 전 EQS SUV로 바꿨습니다.) 고속도로나 직선도로에서의 낭창낭창한 승차감은 꽤 훌륭합니다. 인테리어 분위기도 그렇고 정말 “쾌적하다” 라는 표현이 딱 맞는데, 코너 진입하는 순간 모든 감흥이 깨져요. “스포츠 드라이빙 같은거 난 모르겠고, 그냥 슬렁슬렁 적당한 속도로 운전하니까 괜찮아”의 범주로 생각해도 애매해요. 그렇다고 A8이 LS보다 좋은차냐 라는 부분에서는 선뜻 뭐라 말을 못 하겠습니다. A8도 이거 너무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A8이냐 LS냐를 두고 고민하는 분께 이런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G90이 훨씬 괜찮은 차량이고 가치도 높습니다. 적어도 LS를 몰고 훌륭하다고 느낄 수 있는 운전환경(도심주행, 중저속 영역, 고속 크루징 등등)이라면, G90의 만족도가 훨씬 높을거라 확신합니다. 사업차 한국 방문하면 3개월 정도 머무는데, 그 때 S450를 몹니다. 한국에서는 가장 노멀한 선택이잖아요. 그러다 올 해 한국갔을 때 신형 G90 몰아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진짜 놀랐어요. 법인차량으로 지사장이 자가용으로 몰던 차량 약 2주 정도 몰아 봤는데, 승차감, 퍼포먼스, 인테리어 소재, 마감 등등 S450와 대등하게 비교할 만 했습니다. 뭐 아주 고속영역에서의 퍼포먼스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영역과 고속도로에서 적당히 밟는 수준이라면, 감히 말 하건데 S450보다 나은 승차감과 거동을 보여줬습니다. 내년 말 즈음 한국에서 모는 차량 바꿀 생각인데, 원래는 전기차로 바꿀 생각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선택의 여지도 거의 없는데다 한국 가격 생각하면 조금 터무니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으로 내연기관을 선택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G90으로 가려고요. 그 퍼포먼스와 승차감에 그 가격이라면 바겐세일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라면 모를까 한국에서는 특별히 스트레스 받지도 않을 것 같고요.
개인취향이 있기야 하겠지만 디자인을 좀 잘하면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실내 외 디자인이 마크 떼면 너무 별로인 것 같아요 ㅠ실내에 하이그로시도 너무 많이 쓰고..전시장 갔을 때 각트림별 동급 차량들에 비해 실내 소재 고급감이 너무 떨어져서 깜짝 놀랐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