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약간 계속 점심에 급식먹고 저녁대충먹다가 주말에 엄마가 끓여주신 찌개에 밥비비고 반찬먹으면 평소에 방학할때는 맛있긴해도 와 평생 이것만 먹고 살면 행복할듯까지는 아니고 그냥 음 맛있다이정도였는데 갑자기 와 미친 ㅈㄴ맛있다 평생 이것만 먹고 싶다 미친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이거랑 비슷한 느낌인가?
정말 댓글 잘 안다는데..빅페 정말 재밌어요 정주행중인데..천천히 봅니다. 다 봐 버리면 다음 영상 올라올때까지 기다려야하니깐ㅎㅎ 솔직함과 본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재치있는 말투가 사람을 끄는 힘이 있는듯. 앞으로도 이대로만 해서 백만구독! 많은 사람들이 빨리 알아줬음 좋겠어요~~
충분히 공감가는 영상이네요. 저도 장사 엄청 힘들때 강남역에 매일 시켜먹는 백반집이 있었죠. 그당시는 더 비싼거 먹을 형편도 안되었고, 동업자랑 그 7천원짜리 김치찌개나 제육백반을 매일같이 참 맛있게 먹었었죠. 정말 매일같이 밥시간이 기다릴정도로 맛있었죠. 그렇게 몇년이 지나서...저도 돈을 좀 벌고... 1인당 10만원이 넘는 가격의 맛집을 다니고 그러다가...우연히 강남역을 지나가다 그때그기억이 생각나서 들어가봤는데.. 정말 흔하디흔한 찌개맛이더군요. 사실 흔한것보다도 살짝 맛없는 수준.... 그냥 동네김밥집의 조미료맛 나는 김치찌개를 나는 그당시에 왜이렇게 밥시간만 기다렸을정도로 맛있게 먹었을까 의문이더라구요 ㅎㅎㅎ
서울 살면서 어릴 때부터 가족끼리 외식할때 자주 갔던 곳이 또순이네였는데. 안가본지 몇년 됐는데 이 영상 보니 된장 생각나네요.. 진짜 첫사랑같은 가게 ㅋㅋ 지금 진해에서 군생활하면서 진해 맛집 찾아보다가 제가 아는 집 두군데가 동시에 나오니 반갑고 신기하네요 엄마식당은 가성비로 가끔 갑니다 ㅋㅋ
말짱 도루묵의 어원과 비슷하네요ㅋㅋ임란때 선조가 피난길에 올랏을때 묵이라는 생선을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생선의 이름을 물어보니 묵이라길래 이렇게 맛있는 생선의 이름이랑 안맞다싶어 은어라고 불러랫는데 전쟁이 끝나고 다시 한양으로 간 선조가 그 생선이 생각나서 은어를 먹었는데 예전 그 맛이 안나 도로 묵이라 불러랫다죠ㅋㅋㅋ말짱 도루묵 어원입니다
맛이라는게 당시의 상황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20대 초반에 첫 해외여행이었던 일본가서 먹은 돈까스가 너무 맛있어서 밥 리필해먹고 다음날 또 가서 먹었어요. 뭐 이런 음식이 다 있나 하며 여행 끝나고도 여기를 이길 돈까스는 없다며 일본여행 간다는 사람마다 엄청 추천하고 다녔는데 7년 후에 다시가서 먹었더니.....한 입먹고 갸웃? 두입 먹고 읭...? 무슨일이지? .......말없이 먹고 왔답니다. ㅎㅎ
형 내가 다른 영상에는 댓글을 안달았는데 이건 진짜 공감가서 댓글 단다 29살 이제 30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인데 당시 내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게 음식인 것 같아 물론 엄마식당은 댓글 보니까 달라졌다는 말이 많지만 ㅋㅋㅋ 앞으로도 좋은 영상들 부탁해 항상 담백한 리뷰가 형의 매력이니까 30만 축하하고!
진해 군수사령부 99군번 439기입니다. 삼겹살 리뷰를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빅페이스님이 해군 후배이신걸 처음 알았네요ㅎㅎ 외출을 나가도 주로 마산이나 창원 근처에서 먹어서 진해맛집이란걸 도통 기억해 낼수가 없네요. 작사 동문 근처 포장마차에서 서울 촌놈이 순대를 막장에 찍어먹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만ㅋㅋ
예전 진해해군 시절 정장님이 향어회 회식을 쏘셨어요 .... 인생에서 가장 맛있던 회였습니다.... 지금은 바다 물고기 회만 먹고 있습니다만...지금 일본에서 먹는 혼마구로 츄토로 오오토로 조차 그맛은 못느낄것 같습니다 군인시절 한번은 처음으로 3리터쯤 될것 같은 참치 통조림에 소주를 좁은 함정 숙소에서 마시며...너무나 행복해 했던 시절이니....ㅠㅠ
저도 해군출신으로 몇번 갔었는데 직접 겪었던 경험담입니다 젊은 커플 둘이 와서 된장찌개 먹고 좀 남겼다고 그사람들 나가고 난뒤 그때 손님 몇명 있었는데 뒷담화가 작렬했고 나도 남기면 저리 욕듣겠구나했습니다ㅋ 그리고 다른손님 둘이와서 된장찌개 김치찌개 시키니 통일하라고 함 ㅋㅋ 이집 크리스찬이고 할매가 챙겨주는척 뒷담화도 많이하는 가게 그뒤로 안가긴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