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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궁금한게.. 활동을 아무리 잘해도 정작 쓰는 교사가 ...뭐뭐 함...뭐뭐 했음... 이렇게 써버리면 다 소용없는거 아닌가요? 세특을 학생이 어떻게 써달라고 요구할수도없고 수정도 학기 끝나고 불가능한데 이건 어떻게 해결하나요? 어떻게 보면 교사복도 있어야하는건지....ㅜㅠ
학부모님들 앞에 내용 보고 자녀교육에 무관심한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유튜브 콘텐츠라서 더 재밌게 말씀하시려고 상황이 연출된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입시에 대해 전혀 모르셨고 (심지어 시험 끝나고 집에 갔더니 왜이렇게 일찍 왔냐고 하심ㅋㅋㅋ) 저도 그렇게 눈치싸움하고 치열하게 공부하고 그러지 않았는데 그래도 괜찮은 대학 갔어요 관심이라는 이름의 채찍질보다 아이가 원하는 방식의 사랑이 진정한 서포트입니다.
진짜 개 킹받는게 아무리 활동 열심히 하고 책읽어서 자료 찾고 논문보고 기사보고 실험 설계하고 계산하고 계획하고 할 거 다 해도 "~~~에 대해서 연구함. 보고서를 작성함" 이게끝임 ㅅㅂ 개억울한ㄱㅔ 농어촌지역인데 있을거 다있고 난 농어촌 지역 아닌데에 사는데 여기가 ㄹㅇ 시골임 근데 동네 이름에 동 들어가서 농어촌 안되고 학교지역은 리 로끝나서 농어촌 됨
생기부가 참 어려워요... 담임이면 자신 교과 세특 말고도, 동아리 특기사항, 학급아이들의 진로, 자율, 개인세특, 행특 등... 양이 너무 많지요.. 게다가 교사의 입장에서 써야하는거라, 쓸수없는 문구나 제한이 너무 많아서 작성이 참 어려워요, 학생들은 ~을 느꼈음, ~을 깨달음,, 등등 의 글을 써와서 부탁을 하지만,ㅠㅠ 교사입장의 글로 수정하는데도 시간이 참 많이걸리지요~ 한두명이 아니니ㅠㅠ 참... 어려워요ㅠㅠ
맞아요 저희아이는 냈던 보고서를 다시봐달라고 정리해가도 완전 무시요 심지어 잘하는편인데 그런데 들어보니 다른애들도 다 그렇게 보냈다는데 그선생의 세특내용이 대부분 한줄로 ~~수행함 으로 적혔다더라구요 ㅠㅠ 너무 화가나서 학교에 항의하고싶었지만 아이가진 볼모로 그과목은 그냥 포기했네요
초등저학년엄마입니다. 저희때 입시와 너무달라서 선생님 영상보면서 요즘 입시를 배워가는데요. 놀라운것은.....생기부입니다..생기부가 어느 학교선생님은 엄청 잘써주시고, 어느 학교는 나열식?으로만 써주신건데...이 영상보기전에는 (자기 성적표만 본 학생이라면)우리선생님이 잘써주셨네~하며 감사했다가 여기 영상들보면 다른 학교선생님은 엄청 디테일하게 써주셨네..하면서 비교를 하게되니... 고3학생들은 어쩌면 대학 문앞에서 망연자실 할거같아요ㅠㅠ 시간을돌릴수도없고ㅠ생기부는 선생님이 챙기는게아니라 학생,학부모가 일일이 한글자한글자씩 챙겨야하는부분인거같아서 놀랍고 ..섬뜩해요ㅠ 이걸 늦게 알았다면 정말 어쨌을뻔했나 싶구요..근데 아직 초등 4학년인 딸 성적표는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써주는 것을 신경을 좀 써야하나..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요~~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도 한 아이한아이가 내가 써준 글때문에 당락이 좌우된다고하니 정말 스트레스며..신경많이 쓰이시겠어요ㅠ제발 고등학교선생님들 이 영상보시면서 디테일하게 학생들한테 도움주시길바라게 되네요ㅠ
같은 학교 이과로 올해 스무살 작년 19살 학생 입니다 솔직히 우리 학교 생기부 나열식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더 선생님들 찾아다니면서 이런 내용 넣어달라고 부탁드렸구요 자세한 내용들 포트폴리오로 준비해가서 알려드렸습니다 계속 학생이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채워주실 것 같습니다 전 작년에 그런 부분 때문에 선생님과 마찰 많았는데 결국엔 학종으로 대학 왔습니다! 남은 1년 진짜 열심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해요
어머니라면 학생보다 입시를 잘 아는 것, 입학설명회 돌아다니는 것이 당연한 의무인가요..? 사교육업체 특성상 그런 부모님들이 주변에 많아서 그게 일반적으로 느껴질 테고, 애초에 그런 불안심리 이용해서 장사할 수밖에 없는 거긴 하지만.. 자막으로 면박 주는 게 정도가 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요. 현재 고3인 제 시점에서도 그렇게 느껴져요,, 저희 부모님도 입시에 관해 아무것도 잘 모르신데, 학생들은 고등학교다니면서 저절로 입시에 관해 얘기도 듣고 정보도 찾아가며 자연스레 알게 되는거거든요. 너무 입시를 부모님의 막대한 정보량, 사교육비 이런걸로 부추기려는 학원들의 가스라이팅을 보고있자하니 한편으론 빨리 학생들이 깨닫고 그런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많은 의견을 듣고 싶어서 여러곳에 씁니다 예비고3 이과이고 내신은 국영수과는 2.2, 한국사와 사회도 더하면 2.42 등급입니다 독서는 2년동안 3권에(하하..) 세특은 다 나열식으로 적혀있고 아직도 진로가 명확하게 없어 한번도 구체적으로 발표나 활동을 주도적으로 한적이 없어요 6교과로 건동홍국숭세단 라인 쓸생각하고 학종을 안쓸거면 학교에서 ABC와 세특을 써주는 사문탐,논술,투과목과탐 등을 다 버리고 등급나오는건 어느정도 챙기고 최저나 정시 목적으로 수능공부를 하는게 나을것같은데 어떨까요..아직 확신이 안들어서요 학교에서 쌤들과 친구들에게 눈치도 보일것같고요..
2년전에 생기부 엄청 좋게 작성된 둘째 딸내미, 진학 목적이 아닌 나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것 뿐인데 다른 학생들은 생기부 목적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함 생기부 전형 포기하고, 논술 전형으로 원서를 쓰니깐, 2학년 담임이 무조건 생기부 전형을 하라고 말씀하심. 생기부에 2학년 담임의 평가에 엄청 좋은 표현이 많았는데, 이 학생으, 성공을 무조건 보장한다는 말씀까지 일반고 내신 3.4로 논술4군데 생기부 전형 2군데 내어서00 논술2군데 합격, 대기자 1번, 생기부 전형 대기자 순번으로 서강대 경영학과에 입학함 논술은 고3 여름방학때부터 공부했으니, 혹시 자녀가 자기주도 학습을 한다면, 논굴학원에 한번 보내보시면, 거기에 특화된 능력을 가졋을 수도 있습니다.
진짜 공립고는 세특 본인이 안챙기면 학교에서 해주는게 없네요. 사립은 그나마 최소한 고민하고 반영해주려 노력하는데 이게 어떤학교냐에 따라 세특 기입내용이 부실하거나 활동보다 더 풍성하거나 정해지지 아이들이 그걸 챙기기가 어렵죠. 상담하는 학생 성실해 보이는데 목표대로 잘갔으면 좋겠네요.
경험자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자율이나 동아리가 자수가 많이 한정되어 있어서 위 선생님이 말한 것처럼 그 내용을 세세히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죠. 세특도 위 쌤처럼 쓰려면 할동주제가 하나 정도여야 합니다. 그래서 아마 학생이나 교사들이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주제를 줄이고 세세하기를 원하면 댓글 누군가의 말처럼 학생이 세세하게 자신의 내용을 보고서로 내며 교사와 소통해야겠죠. 나열식이 100%이면 특색이 없어 문제이지만 섞여있다면 합격확률도 있더군요. 합격한 이들을 참조로 말합니다.
저는 고교 학생들에게 교과 세부 특기 사항에 대해서 설문하고 작성해 줍니다. 다만, 근거 사항이 미비하고 정작 당사자가 나열하듯 기술하거나 추상적으로 적어도 내는 학생들이 다수긴 합니다. 한편 교과 융합 형태로 장문의 보고서를 내는 학생들이 더럭 있기도 하는데 사실상 해당 교과만의 전문성이 낮아 교과적 부분의 피력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가령 경영에 미치는 날씨 변화 등 말이죠...
@@miyoungkang7733 교사마다 재량의 차이가 있겠지만 주객이 전도되지는 않게끔 합니다. 사실상 융합적으로 작성해서 세특에 반영해 달라고 온 학생들의 결과물을 보면 주력 분야에 해당 이수 과목의 단원 내용을 곁들여서 구성하는 작성이 잦아서 비중이나 깊이에 있어서 오히려 본인이 의도하는 영역의 색이 짙습니다. 그래서 막상 써줄라 싶으면 걸려내기가 바쁘더군요. (아무래도 학생 입장에서는 한 과목이 아쉬운 모든 과목에 본인이 바라는 전공을 맞추어 구색으로 갖추려 시도하는 노력으로 여겨 집니다. 이수하는 전 교과 분야를 다 연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래서 최소한으로 간접해 연루해주되 메인 골자는 담당 교사의 이수 교과 과목이 되도록 간추립이다.)
2학년 생기부는 누가봐도 잘썼다라는 소리 나오는데 1학년 세특이랑 동아리가 너무 문제네요 ㅠ 1학년 내신 2.6 2학년 내신 2.3이고 모고는 국어는 2등급 진동이고 수학은 높은1 고정 영어2입니다. 탐구는 1뜨긴하는데 의미가 없어서요 ,, 정시에 좀 더 비중을 두는게 맞을까요?
현재 고2이고 학종으로 경영이나 독문과(아니면 불어) 둘 중 하나로 채울려 하는데 둘 중 뭐가 더 나을까요? 독문과를 하기에는 독문과가 있는 대학이 별로 없고 경영으로 채우기엔 경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단 어문이 등급컷이 낮다 보니깐 좀 더 네임벨류 있는 대학에 독문과를 가서 경영 복전하는게 나은것 같기도 하고 해서 고민이 되네요ㅠㅠ 선택해주세요..ㅠㅠ
상경복전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문과내에서 경영 경제 등으로 대표되는 상경은 해당 교내에서 학점컷이 높게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문이나 불문에 관심이 많아서 학점을 잘 따실 수 있으시면 어문쪽으로 넣으셔서 복전 시도해 보시는게 그리고 학종이면 네임밸류에 따라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의 급을 나누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한 급 정도 낮다는 평을 받는 대학에 떨어지고, 한급 위에서도 좋다는 평을 받는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둘다 상경이었습니다.
웃긴 게 입시 과열 방지와 우수한 인재 뽑는답시고 만든 게 저렇게 하면 버리라는 소리나 듣고, 학교나 교수 스타일 맞게 입시 이상을 해야 원하는 학교에 붙을까 말까면 그걸 그대로 냅둬야 되냐, 아니면 개정을 하든가 아예 없애 버리든가 해야겠냐? 저딴 식으로 본질과 근본적인 해결은 다 피하고 존버하려 드니, 학생과 학부모만 피 보는 꼬락서니만 생기지, 머저리들 ㅉㅉㅉㅉ
우리 학교 수학쌤이 생기부 써주시기도 전부터 나는 필력이 딸려서 생기부 잘 못쓴다~ 이러면서 ㅋ 수학 등급도 제일 낮고 세특이라도 어떻게든 잘 써야되는데. 본인이 어떻게 하면 잘 쓸수 있을까라는 고민조차도 하지않고 그런 말부터 내뱉는다는게 학생을 위한 교사의 태도가 맞는가 싶었다. 진짜 면전에 대고 욕하고 싶었음 이 쌤 뿐만이 아님 ㅋ 생기부 받아서 수학부터 확인했는데 수행도 쌤과의 어떠한 트러블없이 다 잘 참여했는데도 불구하고 달랑 4줄 ㅋㅋㅋㅋ 그것도 전부 활동 나열식 ㅋㅋㅋㅋㅋ 공부 잘하는 애들 생기부도 모두 활동 나열식이었음 ㅋㅋㅋㅋㅋ 학교는 교사를 대상으로 세특 작성 교육같은거 안하나요? 본인 힘들다고 본인 쪼대로 하는 교사가 정말 학생들을 위한 교사인가요? 아무리 공부 잘하기로 유명하고 좋은 학교 가봐야 뭐합니까 이런 교사들 때문에 힘만 빠지고 스트레스 받아요.
이런 경험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닌가 봐요. 많이 스트레스 받으셨나 보네요ㅠㅠ 저도 같은 학생으로서,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에 많이 공감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필력 딸려서 글 못쓴다고 말씀하신 분이 최대한 노력해서 잘 써주셨는데, 오히려 챙겨주겠다고 활동 힘들도록 많이 시키면서 빡세게 수업하던 쌤이 엉망으로 적어놨더라고요ㅋㅋㅋㅋ 최대한 구체적이게 활동했는데 서술 된 걸 보니 전부 나열식이고 보고서, 발표, 수행평가 등등 적을 거리가 차고 넘쳤음에도 분량도 부족하고요ㅋㅋㅋㅋ.. 확인 안 시켜주더니 나이스에 떠서 확인해보니 엉망이라 놀랐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 하시네요 만점기원님! 남은 학년 힘내봅시다
ㄹㅇㅋㅋ 본인입으로 이거 활동해서 내면 생기부에 써줄게~ 써서 내자~ 해서 다참여하고 열심히 하는애들은 한번 발표하고 듣고 할때마다 느낀점 과정 10줄씩 써서냈는데 나중에 생기부 뜯어보니 이런 활동을 함. 이게 끝임ㅋ 난 심지어 전공 주요과목이었는데 이쌤때문에 학종 버려야할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