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원투펀치에서 축구감독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잉글랜드에서는 의외로 왜 명장 감독이 잘 안 나오는지, 사키이즘, 크루이프 계보가 펩 외에 또 어떤 감독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다뤄주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번 잉글랜드엔 확실히 각 포지션에 월클or탑클이 많죠. 루크쇼 토모리 스톤스 트리피어 리스제임스 아놀드 라이스 벨링엄 매디슨 팔머 필포든 래시포드 그릴리시 케인 왓킨스 사카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잉글랜드엔 그리즈만,엔조같은 링커가 없다는거죠.맨유 유스에 코비 마이누라는 선수가 있던데 그 선수가 링커 성향을 지닌 선수 같던데 함 기대해봐야죠
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나가던 명문팀의 강등권 이야기 해주세요. 케이리그는 수원, 네덜란드 리그는 아약스, 분데스리가2의 샬케, 프랑스리그의 리옹 등 한때는 상위권에서 주름 잡았던 팀들이 왜 이렇게 몰락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궁금합니다.
현재 역대 최강이라는 잉글랜드에서 제일 아쉬운 선수 둘을 뽑자면 델레 알리와 마커스 래시포드 입니다. 제가 아는 기억선에서 잉글랜드 선수중 10대시절부터 온갖 스포트라이트와 기대를 받으며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는 루니 오언 둘입니다. 그 스/램/제, 베컴, 케인도 20대 초중반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이름을 날렸는데 루니 오언은 그야말로 센세이션 했죠. 래시포드, 알리도 10대시절부터 센세이션한 스타트를 끊었지만 현재 알리는 완전 죽었고 래시포드 역시 계속된 부진으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상황. 아직 20대 중후반이라 커리어에서 반전을 이룰수 있지만 다시생각하면 20대 중후반까지 보여준건 10대시절 기대치에 비해 아무것도 없었다 라는거져... 래시포드와 알리가 부상, 부진, 관리 등 좀더 신경썼더라면 현재의 벨링엄이 받는 관심 못지 않았을겁니다.
한준희위원님 의견에 살짝 더하자면 조별리그서 막강수비를 보여준 주전 골키퍼 고든 뱅크스가 8강전 서독전을 앞두고 식중독을 당해서 결장했다는것도 잉글랜드의 불운이었습니다. 서브키퍼 피터 보네티도 첼시는 물론 훌륭한 키퍼였지만 뱅크스만 못했고 어찌보면 역전패의 빌미스러운 실점이었죠
@@someday6549 그런 예시중 한명인 워커가 진짜 이렇게 잘해지고 최고가 된 이후 커리어를 이어갈줄은.... 갠적으론 영, 콜이나 네빌같은 선수들을 전부 넘어서 epl역사상최고 풀백으로 거론될만하다 생각한데....물론 pl출범이후, 즉, 90년대이후부터로 봤을때만이지만요...
퍼디난드는 약물검사 거부해서 유로2004도 못뛰었는데 존테리보다 위로보는건 좀 개그아님? 어이가없네 퍼디난드는 메이저대회 2002년 월드컵 2006년 말고는 뛰지도 않았고 테리는 유로 2004,유로 2012 월드컵 2006 월드컵 2010년인데 국대역활이 더 많았다고..? 뭐하자는거임?
내 맘대로 21세기 선수 리스트 함 꼽아봄 1. 웨인 루니 - 그래도 축구는 이 분이 젤 잘한 듯 2. 폴 스콜스 - 이 분도 잘한 듯 3. 리오 퍼디난드 4. 애실리 콜 5. 존 테리 - 3~5위는 당대 월클 수비라인 6. 해리 케인 - 아무래도 트로피 하나 없는 게 좀 걸림 7. 프랭크 람파드 8. 데이비드 베컴 9. 스티브 제라드 - 폭발력은 넘사인데, 그만큼 대형 실수가 너무 많았던 게 감점. 20대 중반까지도 꽤 심했음 10. 카일 워커 - 현역 선수들 가운데서는 해리 케인과 함께 이 분도 낄 수 있을 듯
@@jakeq8502 그리고 송영주 아재건 누가 뽑아도 맨유에 걸쳤던 선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건 이 기간에는 돈 많은 맨유가 뻥글 선수들을 열심히 사모았기 때문. 아스날이나 첼시 같은 라이벌 팀들은 런던이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가성비 좋은 외국선수들 사모으기가 쉬워서 맨유보다는 뻥글 선수들에게 덜 적극적이었지. 그리고 리버풀은 아무래도 맨유에 비해 재력에서 밀렸기에 탑티어 뻥글 선수를 끌어오기는 힘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