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취없이 괜찮으시겠습니까?" "괜찮네 시급하니 빨리 독을 빼주게" 번성에서 오른팔에 독화살을 맞은 관우는 이름난 명의 화타에게 치료를 받게된다. 그 치료방법은 팔의 근육을 갈라낸 후 뼈를 들어내어 뼈에 스며든 독을 긁어내는 것이다. 아들 관평이 관우를 걱정하며 말하였다. "아버님, 정말 큰 고통이실텐데 마취가 없으셔도 괜찮으시겠습니까?" "허허 관평아 두던 바둑이나 마저 두자꾸나" 이 관우의 여유로운 한마디를 시작으로 치료가 시작되었다. 화타는 날카로운 칼로 팔뚝을 세로로 갈라 그 속의 근육 조직을 찢어 벌려 뼈를 들어냈다. 실로 잔인한 장면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 후 화타는 큰 쟁반을 가져와 밑에 두며 뼈에 붙은 독들을 긁어내기 시작했다. "서걱 서걱 서걱 서걱" 소름끼치는 소리가 온 진영에 들려온다. 소리를 들을 장수부하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뼈를 긁어내면서도 신음소리를 내지 않는 관우를 보면서 화타는 놀라 말하였다. "아씨발 왼팔이네" 관우는 냅다 화타의 대가리를 후려쳤다.
예전에 매복아니고 그냥사랑니 너무아파서 새벽에 숟가락,뺀찌,젓가락지랫대로 ㅈㄴ쑤시고 뺄라고 개지랄하다가 화장실변기에서 혼절함;;ㄹㅇ진심 기절했고 아침에깨나서 치과앞에서 쪼그리고 침질질흘리면서 문열때까지 기다렸는데 붓기때문에 발치안된다고해서 약먹고 7시간 더 기다렸다가 뺐다.너희들은 절대 정말 절대로 사랑니자극하지마라..더 붓고 더 아프고 더 기다려야함..
가족들이랑 강원도로 숙소 잡고 놀러갔다가 복막염 왔었습니다.. 진짜 일어나지를 못해서 바로 큰 병원으로 갔는데 하필 밤이라서 대부분 퇴근하시고 어릴 적에 이웃집에 사시던 의사선생님께서 바로 맹장인거 알아보시고 입원했습니다. 새벽에 터져서 급하게 수술 들어가던게 생각나네요... 저걸 버티시다니... 정말 대단하기도 하면서 안타깝네요...
군의관들이 얼마나 ㅈ같은지를 보여주는 썰.....아니 솔직히 몸안은 장비가 없어서 모른다 처도 다른 글 보니까 차 보닛열자마자 뭐가 튀어서 실명했는데 군의관이 그걸 그냥 나빠진거라고 했다네요 휴가때 사비로 검사했다네요 ㅠ 추가내용 차 보닛이 아닌 타이어 에어빼다가 그런거 같다는 말도 있네요 참고하세요
관우 하니 생각난 썰인데 고2때 담임쌤이 배 아프다고 점심시간에 걸어서 병원에 감 오후 그 쌤 수업시간에 원래 다음날로 되어있던 보건쌤이 들어와서 보건수업을 하는데 들어오자마자 막 웃으면서 미친년이 요로결석인데 걸어서 병원을 갔다고 말하더라 그러고 고3 수능 끝나자마자 요로결석으로 병원 실려가보니까 그 쌤이 진짜 대단한 인간이란걸 깨달음ㅋㅋㅋㅋㅋㅋ
ㅅㅂ난 내성발톱 수술하러 갔는데 정형외과 쌤이 조금 저릿합니다 하시더니 발톱이랑 살있는 그 사이에 가위?같을걸 쑤셔 넣으시고 억지로 벌려서 말려 들어간거 잘라버리심...마취도 안함 씨펄... 그때 손 ㅈㄴ꽉져서 손톱 때문에 손에피났음ㅋㅋㅋ진짜 뒤질뻔 했는데 다시 생겼다...피부과 가서 물어보니 잘못 잘라서 발톱이 갈라졌다고 함. 발톱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 한거임ㅋㅋㅋㅋ 다시 수술하고 그 의사 욕 뒤지게 했다ㅠㅠ
이 댓글이 찐인 이유......비슷한 경험자가 많음...광광.... 총 3번의 내성발톱 수술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멋모르고 그냥 당함 재발함 재수술함 문제는 재수술에서 발생하는데.... 뽑다가 잘못뽑아 쪼갠부분 뿌리가 뽑힌게 아니라 조각이 남....무려 6조각.... 또 재수술함... 살째고 뿌리조각 뒤적뒤적 ... 그 결과 발톱이 3조각으로 자라는 마법에 걸림
@@user-sc6fm3lb1q ㄹ업체에서 알 받았던 것이군요. 산란에는 성공했지 부화에는 실패했습니다. 유로메스틱스, 척왈라같은 건계 초식성 파충류들은 알까지 받는것은 어렵지 않지만, 인큐베이팅 도중에서 습도 문제로 인한 발육 정지 로 인해 부화까지 이어지는 것이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부화까지 성공하신 분은 영상에서 다뤄지는 이분이 유일하신 걸로 알고, 그 분 스스로도 그렇게 얘기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짧게 몇년 하시면서 쌓은 데이터 덕분에 현재는 다른 몇몇 분들도 번식하고 부화까지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구요. 그리고 '국내 최초로 들어온~' 얘기도 하시는데, 당시 국내 최초로 들어왔던 이집션 유로메스틱스 수입 관련해서 말씀하시는 건가 보네요. 현지 브로커와의 컨텍은 브리더분이 했을 것이고, 브리더분은 컨텍된 개체들을 수입해 줄 수 있는 업체에 문의하여 국내로 수입절차 받아서 데리고 온 것입니다. 이분 뿐만이 아니라 다른 브리더분들, 해외 수입 관련해서 조금이라도 배우신 개인분들도 얼마든지 관련 업체를 통하여 이런 방식으로 수입이 가능합니다. 이정도로 설명해드렸는데도 근거없는 뇌피셜이라면...그냥 입다물고 있겠습니다.
@@user-sc6fm3lb1q 남겨진 기록을 기준으로 얘기해야지요. 알만 받은 거라면 공식적인 첫 기록은 ㄹ업체일 테고, 그 이전에도 알까지 받은 업체들은 공식적이던 비공식적이던 간에 얼마든지 있었을 겁니다. 번식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답글 달아놓으셨는데, 어떠한 한 종을 증식시키고 퍼트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 사전적 정의에 맞게 산란부터 부화까지 성공해야지 번식이란 말이 성립이 되는 겁니다. 그 기록을 최초로 공식화하신 분이 민브리더님일 것이구요. 블로그 글은 내려갔지만 관련 카페에 당시 글은 조금이나마 남아있습니다. 국내 첫 해칭글 업로드했던 것도 카페에 남아있으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2000년도 초기부터 들어왔으니 비공식 번식 기록이 있을 것이다~ 라는건 누가 이해를 못하고 인정을 안하나요? 공식 기록을 얘기하는 겁니다 저는..
@@user-sc6fm3lb1q 영어 브리딩breeding 의 뜻이 번식입니다... 생식을 통해 자손을 유지하고 늘리는 현상이라면서요...알이 부화하고 거기서 새끼가 나오는 과정을 거쳐야 번식의 성립이죠.. 알만 받아놓고 부화는 실패하면 그게 번식입니까? 그냥 산란 사례일 뿐이지요. 그리고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거랑 국내 번식 기록을 남긴거랑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사업자 등록을 해야지 번식 기록을 인정해 줍니까?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개장수가 여우 밀수해와서 국내 최초 여우 인공증식 성공한 건 공식 기록 아닙니까? 사업자 등록을 했고 안했고는 이 도마뱀을 국내 최초로 번식했냐 안했냐랑은 별개의 문제인데 그걸 왜 연관을 지으십니까? 말을 알아듣게 설명을 해도 못알아들으시는데 어디가서 물어보세요. 누가 이해못할 소리를 하고 있는지를..
멍청함+100 도전정신+50 발악아드레날린+100 극감정+100 인내심+30 이건 인내심이 아니라 격한감정으로 뿜어내는물질이 뇌 고통을 둔화시킨겁니다 그냥 멍청한거에요 잘못된 방식으로 무식한 치료일 뿐입니다 사랑니는 무슨 칼빵맞아 죽어가는 사람의 처절한 발악 심리로 뺀거지 인내는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병이 제일 무서움. 나도 맹장이었는데 주위에서 장염이라며 매실을 권해주어서 한컵을 배부르게 먹고 자는데 그 고통은 정말 장난이 아니었슴. 당장 죽어도 한이 없을 만큼의 고통으로 다음날 병원 두군데를 걸어서 수킬로미터 이동하였는데 한겨울에도 얇은 체육복 입고 추위를 생각하지 못할정도였슴.
2번째 사연보고 공감된게 이번 여름에 의사선생님께서 제 살을 마취없이 칼로 째버리셨습니다.... 저는 발에 고름이 차며 부어오르는 봉와직염과, 합병증으로 겨드랑이 종양이 생겼습니다. 종양이 계속 부어 오르자 의사 선생님이 수술을 해야한다 하시더니, 마취를 해도 아플테니 그냥 째자고하시더군요. 농담인줄 알았더니 진짜로 블레이드랑 포셉을 가지고 오시더니 '이건 진짜 아플텐데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움직이시면 크게 다칠 수 있어요'라고 하시고는, 칼로 옆구리 선에 맞춰 반원으로 잘라버리셨습니다. 의사 양반 이게 무슨 소립니까ㅠㅠ 피고름이 한트레이 가까이 나오고, 거기에 거즈를 쑤셔 넣으면서 고름을 제거하시더군요. 고름이 다 빠질때까지 거즈를 매일 뽑고 새로 박는걸 반복했습니다....
1:06 헐...내 사랑니도 저렇게 나서 치과 갔는데 드릴로 구멍 꿇고 사이 고리 같은거 걸어서 땡겨서 뺐던 기억이..그때 어중간한 마취와 입벌린상태지만 통증이 와서 어눌한 말투로 아프다고 외쳤는데...우리 연세 많으신 의사 선생님...한마디..."안죽어..참어..."결국 꾹 참고 뽑았던 기억이...근데 그 사랑니가 양쪽이라 똑같은 수술을 두번한거....
솔직히 입만 험하지, 심성을 착한 사람이라 생각함. 실제로 햄스터 수술하는 것도 '불법이면 그냥 깜방 갈란다. 생명 살리는데 법이 대수냐'라는 마인드(오래전에 본거라 정확하지는 않음. 근데 대충 '생명 살리는 일이니 불법이든 합법이든 일단 해보자'식이였던걸로 기억함)로 했다고 하네요...
2:01 저건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군대있었을 때 저 짓만 2번을 했죠...화장실가서 공군에서 보급해주는 손톱깎기세트에 있는 갈고리 같이 생긴 녀석이랑 포비돈 소독제, 후시딘 가지고 자체 무마취 시술하고 ㅋㅋㅋㅋ 갈고리로 내성발톱부분에 넣어서 지레의 원리를 이용해 발톱의 뿌리부분(반월)까지 빼냄(염증있으면 피 좀 많이 남) 인내심과 내면의 공포를 조율하며 이 순간의 고통을 이겨내야함. (1차 때 반월부분까지 제거 안해서 2차로 내성발톱 수술했었음.) 반월부분까지 끄집어내서 깨끗하게 자르고 피 엄청나는데 휴지 넣고 2~3분간 지혈시키고 그 다음 소독제 바르고 다시 지혈시키고 3번 정도 반복하고 후시딘 바르고 환부 절대 접촉 못하게 하고 잤던 기억있음. 발톱 일자로 잘 깎아야함. 절대 원형으로 깎거나 짧게 깍으면 안됨...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