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이 진짜 중요한 인류 구원 발명품인게 굳이 요즘 날씨 때문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흔히 타는 자동차 나 비행기 등 사람이 탑승하는 기계 역시 에어컨이 없었으면 기계의 열로 인해 사람 탑승이 엄청 제한되고 이에 따라 승객이나 물류의 이동 역시 제약이 많아 문명 발전도 그만큼 늦어졌을 것
1:47 맞아요. 밴쿠버 이민 25년차인데.. 예전의 밴쿠버는 여름에도 좀 더워봤자 25-26도? 정도였어서 한 7-8년전 까지만해도 집에 에어콘 없이 잘 살았어요. 이젠 여름에 없으면 너무 고생합니다;; 밴쿠버 기온이 30도 넘는건 정말 상상도 안 해봤었는데, 이젠 뭐.. 30도도 우습네요. 작년에 80년(?)만에 40도를 찍고 올 여름도 벌써 39도 한번 찍고 왔네요. 아, LG 에어콘 최고에요 ㅋㅋ
에어컨 발명이 좋은것만은 아닌게, 열역학 제 1법칙인 에너지 보전법칙에 따라 방 온도를 낮춘다기 보다 방의 열을 밖으로 뿜어내는 식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카노사이클을 참고하시면 쉽게 이해가 가능해요. 실외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연구결과에서도 도시의 폭염에 에어콘이 일정부분 관여한다는게 팩트입니다. 뭐 온도가 28도 30도 넘어가면 당연히 사용해야겠지만, 꼭 필요할때만 켜고 선풍기도 병행하도록 해요.
나는 시원하겠지만 어쨌든 에너지를 써서 열기를 밖으로 빼는거고 에너지가 들어가는 과정에서 효율이 100%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열이 자체적으로 발생하니 합계가 제로가 아니라 열을 결국 더 뿜는거고 이건 전지구적 관점으로는 열축적으로 손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더워서 에어컨을 튼다>기온이 상승한다>에어컨을 더 가동한다 의 악순환
어떤 보일러 파시는 분이 신기술이라면서 설명하시는 분이 설명하는 보일러 구조가 에어컨 거꾸로 돌리는거였음. 그러면서 그과정에서 전기가 생성되서 전기가 생성 되어..전기료를 줄일수있다나 뭐라나....그래서 노벨상 받으시겠네요. 하고 보낸적이 있는데..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ㅋㅋ
히트펌프 보일러 이야기입니다. 투입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열량을 이동시킨다는 개념인데 에어컨에서도 정격전력과 소비전력 간의 차이로 설명되죠. 그 분은 그걸 너무 과장되게 설명한 모양입니다만, 1000W 전기히터를 트는 것보다 1000W짜리 히트펌프가 3배 더 많은 에너지를 이동시킵니다. 유럽권에서도 가스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것 때문에 히트펌프를 보일러가 더 보급이 될 거라고 하고 이걸 태양광과 태양열에 결합하면 진짜 제로하우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