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은 있고 아이는 없는 40대 초반인데 대화할 친구가 그리운 건 똑같네요... 학생때 친했던 친구들은 사는 곳이 멀고 애들 키우다보니 공감대도 별로 없어요.. 쌩얼에 슬리퍼 끌고 나가 차 한 잔 마시며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동네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ㅜㅜ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어렵기만 하네요... 휴우........
술못마시는 1인 특징: 술은못마시지만 술자리 분위기는 좋아한다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하고 같이가면 그 자리는 지옥이다{회사 상사 등등.. } 술먹자고 연락오면 거절안하고 무조건 나간다.. 왜 할일이없으니까 주말에 ㅎㅎ 자기 감정에 확실하게 표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애매하다는 생각이들면 몇번만나고 손절한다. 혼자 뭔가 하는 걸 좋아한다.. 누군가랑 같이 잠자는거 못한다.{ 본인의 경우 부모님도 불편함} 군 제대후 45살까지 혼자만 생활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이제는 혼자아니면 잠 못잠
이불밖은 위험해!! ㅋㅋ 저는 infp라서 ㅎㅎ 집에오면 세상 좋고 편한 집순이~!! 저는 회사생활을 이제는 하지 않아서 조금더 편해지긴 했지만 그만큼 더 가난해지기도 ..(응?) ㅎㅎ 가난하지만 그냥 이게 편하네요 버틸수있을때까진 이렇게 살아보려고 해요 ^^ 집돌이 집순이 화이팅!! ^^ 좋은 저녁되세요~
안녕 하세요~~ 혜진님~~ 마음이 부자여서 많은걸 느끼시는것 같은데요 혼자 중얼중얼 하는것도 여유가 없거나 마음이 힘들면 그것조차 못하지 않을까요 그런면에서 혜진님은 멋진분이요~ 친구가 왜 없어요 여기 지금 혜진님 보고 얘기 들으면서 웃고 있는데요~~ 말씀 너무 잘하세여 목소리도 이쁘시고 엄청 동안이시고 정말 부럽습니다 전 완전 아자씨..😭 일 하시다 답답하거나 힘들땐 얘기해주세요 언제나 들어드리고 응원할게요~ 오늘 하루 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식사는 꼭 챙겨 드시고요~ 언제나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 근데요 질문 있습니돠~~ 해진님? 혜진님? 정체를 밝히시오~ 🤭
40대 싱글인데 인간관계가 적어진다거 공감합니다 연애도 할때마다 잘 안되고ㅜ 일은 하고 있지만 쉬는날에도 만날 사람도 없고 혼자 바다 보러 가서 멍 때리고 옵니다 30대에 알지 못했던것을 40대부터 느끼고 50대에는 더 고독해질수 있을거에요ㅜ사람은 사회적동물이라 친구 한두명이라도 만들어봐요😅 평생 혼자사는건 너무 외롭습니다
저도 술 못 마시지만 술 먹자고 불러요~ 둘이서 술 마시러 갈때도 있습니다~ 술 마시러 가는것보단 술자리가 대화를 하기 위해서 가는거니 술 못 마시는거하고는 크게 상관은 없는거 같아요~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는 그런건 상관 없는거 같습니다~진정으로 좋은관계가 될려는 사람은 그 사람이 어떻든 크게 따지는건 없는거 같아요 ^^
말이라는게 참 신기한 기능이 있어요~ 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기능이에요~ 사람들은 참다가 급 터지지말고 그전에 풀라고 하는데 그 도구가 말인경우에 풀어지는경우도 있지만 첨엔 풀리는줄알았는데 스노우볼처럼 불만이 불어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반대로 말을 꾹꾹 참다보면 터지지 않고 어물쩡 넘어가기도해요 어쩌면 혼자님이 지금의 멘탈과 지금의 모습을 유지할수 있었던건 대화상대가 없었기때문일수도... 그랬기때문에 자신만의 길을 찾은것일수도... 병아리가 스스로 깨고나오면 뽀송뽀송하게 살아남지만 누군가에 의해 깨어나오게 되면 죽을 확률이 살확률보다 크다고 합니다... 대화상대가 없었던 기간도..혼자님에겐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간이었을거에요 하루님의 모든건 쓸모 없는일이 없으니까요 혹시 또 이런식의 생각이 들땐 언능 쓸모를 찾아주세요~~마음이가 편해지실거에요
나이들수록 지인이 줄어들죠. 그래서 동네모임 찾거나 만들어서 가봅니다. 그럼 남자가 대부분이고, 여자는 항상 적습니다. 이해가 안갔죠. 왜케 여자가 귀한지... 알아보니 여자는 남자보다 수동적이라서 집순이들이 많더군요. 결국 모임나가면 나온 여자들은 엄청 공주대접받으며 그중에서 괜찮은 남자 골라갑니다. 세상살이 하기 나름이에요.. 막 지르고 도전하세요. 세상 까짓거 별거 아닌게 대부분이니... 전 님같은 집순이분들 어떻게 하면 모임에 나오게 할수 있을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