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1인가구 ] 내집하나 없어도...🤷‍♀️ |싱글 | 브이로그 

저도 사람들과 깊게 친해지면 부담스럽고 카톡도 고민해서 보낼정도로 대화를 계속 이어가는게 힘들어요 왜냐면 알아갈수록 나를 실망할까봐 결국 다 연을 끊으면 내속이 편해질줄 알았는데 지금 너무 외롭네요 사람은 감정을 교류하는 사회적동물이 맞나봐요

혼자여서 쓸쓸해 보이지도 심심해 보이지도 않아요 내 맘이 편하면 그만 인걸요 한발 뛰기 소녀 갬성 찿으셨네 귀여움 까지도요 ^^ 😊

딱히 갈 곳이 없다... 저랑 같네여..

심심할때가 가장 행복할때ㅋㅋ 직장다니면 언제그만두냐 스트레스

저는 임대아파트에 삽니다. 평생을지하방에 살다가 드디어 생전 처음으로 임대아파트가 당첨되서 들어왔는데 부모님이 3개월차이로 돌아가셨습니다. 혼자살기엔 너무 넓은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임대아파트라 월세도 있고 또 기한이 되면 빼줘야합니다. 그 전에 보증금이라도 안까먹고 잘 지켜야하고 또 더 모으 면서 미래를 준비해야하는데 지금 현재 몸까지 아파 백수입니다.. 저는 간호사로 시작해서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 하다가 부모님 간병하고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긴 글, 하소연도 아니고 소설이나 관종도 아닙니다. 저는 부모님 중심으로 살았고 남은건 병든 몸 뿐입니다. 미리 건강이라도 챙겼더라면 좀 달라졌을것같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희생하지 말라고요. 제일 중요한건 "나" 라고 말입니다. 한 분이라도 공감해주시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연팔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웠습니다. 부모님께서 15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대,소변운 받아가며 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기저귀를 차고 워커없이는 걷지도 못하고 노환이 심해지면 귀도 안들리고 눈도 잘 안보여서 소통이 안되고 서로 답답합니다. 돌아가시기를 원하실것 같죠? 아닙니다! 삶에 애착은 더 강해지십니다. 병원과 약 그리고 삶에 집착하십니다. 하지만 작년에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고 최선을 다해 잘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발견하고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 머리속엔 뇌동맥류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불면증을 치료중입니다. 저는 이제서야 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이런 저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삶을 내어 보인다는거 쉽지 않을수도 있었을텐데... 그 용기를 응원합니다~~ 근데 주머니에 두손넣고 폴짝폴짝 뛰는거 넘 졸귀예요~ ㅋㅋ 오늘도 마음 따뜻한 시간들 보내세요 ^^

저랑 진짜 비슷하셔서, 영상 매우 공감하며 보고있어요 ㅋ

인간극장 한 편 보는것 같네요. 점점 살기는 좋아지지만 점점 각박해져가는 사회 그래서 점점 혼자가 더 좋아지는 이 세상 사람 사는맛이 없어지는 현재.. 어릴적이 그립습니다. 사람냄새나는 그때가. 하지만 저도 지금은 혼자가 편한거 같아요.

나이들수록 혼자가 더편하고 스트레스없는듯ᆢ나래이션 목소리가 너무 힐링을 주네요^^듣기좋아요!!!!

가슴이 짠 하네요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ㅎㅎ

그래도 밝고 구엽다 인생 맘 편하면 되는거

요즘에 제모습 같아 너무 공감가네요...구독 도장찍구 가여^^

영상은 분명 외로움으로 가득한데.. 정작 보면서 외로움을 전혀 느낄 수 없는건 익숙해진 탓인가? ㅋ 외로움도 꿋꿋함도 그저 적당 하기를~~

열심히사세요 누나 파이팅! ♡

헤진 누. ..늘 긍정적으로 하는 일에 아자힘내고. . 아참..안본사이 볼에 살 쪗누. .^!&♥

가까이서 보니 눈이 예쁘시네요 너무 외로워 보여요 혜진님 그래도 힘내 보자구여 인생머 있나요

헤진 누 멀리서 찾지마여..내가 있잖아. 영화.대사같아 . . 요즘 저출산에 . .가족과 떨어져1인가구 가 많아 힘내 화이팅. . 오라이~^!♥

전.. 그 성향이 뭔지 조차 용기가 없어 해본적이 없어요.. 그치만 괜찮아요.... 우린 우리잔아요 목소리 짱짱 좋아요❤❤❤

항상건강하세요 ~

표정 어색해 하시는게 더 귀여우신듯^^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집에서도 바쁜 내향인입니다ㅎㅎ

영상잘보구가욤 ^^항상응원할께요

7천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어요 금방 만명 5만명 10만명이 해진님에게 힘을 보내드릴겁니다 오늘도 씨익 웃고 ~ 내일은 봄날의 햇살처럼 눈부시게 씨익 웃고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혜진누나 동생 왓다감 힘내요 누나 스트레스 받지말고 홧팅😊

해진님 힘들었던 것만큼 깨달은게 많으신 거 같네요 용기 있게 경험들을 나누어져서 감사하고요 응원합니다 😄

해진씨 잘지내죠? 저는 많은일이있었어요.. 제 인생에 큰 변화가 올거같아요.. 좋은 길로 가는 과정이면 좋겠어요..

근처에 산이 있다면 설렁설렁 올라가보세요~ 200미터 낮은 산이라도 정상찍고 내려오면 뭔가 뿌듯함, 성취감에 좋더라구요^-^

추천이 떠서 잘 봅니다 감사해요

사람은 오랫동안 살던곳이 정도들고 좋은것같아요 거처를 옮긴다는것이 쉽지않은것같아요😊

저랑같네요 저도 집에 있으면 침대에만 있어요 침대가 저와 한몸 침대안에 있어야 편해요

저도 21년에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면서 출퇴근 거리가 멀어졌었는데. 마을버스 타고 시내로 들어가야할 정도였는데 불편한기 많았어도 행복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40살 소녀감성...이게 뭔 상황이냐.....대체...말세다

언니 바닷가에서 한번 살아보는건 어때? 동해안도 좋고 제주도도 좋고.

날 닮은... 미치것다...

해진님과 같은시에 살고 있어요 😊 같는 동네는 아니지만ㅎ워낙 넓잖아요 ㅎ이지역에서 태어난 토박이에요 늘 만족하며 삽니다 서울도 적당히 가깝고 너무 붐비지도않고 예쁜산도 많고 하천도 많고 산책로도 많고 I성향들에겐 딱좋은듯해요

경남 산청군 가세요 내집마련 바로 가능합니다. 조용하이 혼자살다 가기 딱좋은 곳입네다

징검다리도 있는 서울에서 30분 걸리는 차도 사람도 별로 없는 동네 어딜까? 가서 살고 싶네요.

맞아요 언니~ 정착해서 살다보면 정들고 쉽게 떠나기 힘들죠~ 나에게 익숙한곳이 젤 편하기도 하구요😊 그 동네에 오래 사셔서 그런지 참 편해보이네요 ㅎㅎ 힘들었던 기억은 희미해지고 앞으론 좋은 기억들로 채워져 나가길 응원해봅니당❤

서울이네요. 혜가 아니고 해진님이네요.

제2의 고향이네요

동생사는 근처 사시는건 생각안해보셨어요? 전 친구라도 자꾸 근처사는사람 찾게되더라고요.. 혹시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