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남았군요.284편성은 2호선의 마지막 GEC쵸퍼가 됩니다.3호선은 현재 구형쵸퍼가 운행을 중지,일부는 2022년 폐차가 예정되어 있습니다.2,3,4호선을 달린 가장 많은 노선을 정복한 쵸퍼는 이제 역사속으로 곧 사라집니다.꼭 한 번씩은 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GEC쵸퍼.
철덕 입문했을 때가 2020년 초라서 바보같이 열번 (2093, 2338)만 갖고 광폭형 gec를 찾으러 다니거나, 멍청하게 휴일 낮에 신도림역에 죽치고 앉아서, 오글로리 그런것도 보지 않고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린 때가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2020년 2월에라도 늦지 않았는데, 평소에 지식인에서 평일 출퇴근시간에 다닌다는 말 다 씹고서 낮에 갔다가 못 잡은 경험이 너무 많죠. 3월에 딱 한번, 제 인생에서 딱 한번 그 당시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284편성을 퇴근시간에 신정기지 쪽에서 오는걸 보고 잡았는데, 그걸 또 바보같이 성수역 계단쪽에서 찍어버렸다는... 최소 폐차하는거라도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늦어버려서 참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2022년 이후로는 무려 3VF 제어방식의 일부도 세상에서 자리를 잃고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ㅠㅠㅠㅠㅠ 그 대상은 5호선 501~525편성, 7호선 1차분 전량(이미 우진산전에 발주 넣었고 올 연말부터 초도 편성분 반입 예정입니다 ㅠㅠ) 그리고 4호선 코레일 납작이 전량, 분당선 01~18편성, 3호선 371~378편성 이렇게요 ㅠㅠㅠㅠㅠ 다른 제어 방식들도 아니고 어느덧 3VF GTO 초창기 녀석들마저 교체 소식이 전해진다니, 세월이 진짜 야속하긴 야속하네요 ㄷㄷㄷ
어렸을때..서울쵸퍼차가 중립넣을때 공기빠지는 소리때문에 광폭형GEC를 싫어 했습니다.그러다가 동호인되니까 이 열차의 중요성을 깨닫고 뒤늦게 열차를 찍고 타볼려고하였지만 성능이 향상된 신차만오니 너무늦었다는 생각이듭니다. 다행이 사진과영상이 많이 올라와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야하겠습니다
서울 강북구 수유역에서 명절 때 시골 가기 위해 남부터미널역 가려면 4호선 충무로역에서 3호선 열차 갈아타면 이런 엔진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맨 처음 어렸을 때는 소리가 처음 들었을때는 좀 무서웠는데 계속 듣다보니 커서 성인이 되어서는 엔진 소리가 잔잔하고 풍요로운 좋은 엔진 소리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GEC 초퍼차량이 처음 운행한 노선은 3•4호선이 아닌 2호선이었습니다. 2호선은 1984년 5월 22일부터, 3호선은 1985년 7월 12일부터, 4호선은 1985년 4월 20일부터 운행했었습니다. 이것은 1994년 4호선 GEC 초퍼차량이 2호선으로 넘어왔을 때 직각형 GEC 초퍼차량과는 부품이 호환 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초기 도입당시 편성차번이 301~315편성(3001~3030호(동력 부수객차는 3x01~3x45호))이었는 데, 이게 261~275편성의 전신입니다.
어릴 때 엄마랑 지하철 타는데 배불뚝이가 오는거임... 근데 난 배불뚝이의 모양이 너무 싫어서 이거 타지 말구 다음거 타자구 졸라서 다음걸 기다렸음. 그리고 다음것두 배불뚝이였음... 그래서 또 다음에 오는거 기다렸다 타자구 했다가 도대체 왜 기다리자하냐구 하길래 모양이 이상해서 타기 싫다구 해서 엄마를 어이없게 만들었던 기억이 남 ㅋㅋㅋㅋ 그때가 4살인가 5살인가 그랬음ㅋㅋㅋㅋㅋ
초저항의 디자인은 일본 의JR103계 납작이 디자인의 베이스는 세이부6000계 전두부를 베이스로 햇다는 뇌피셜이 잇다네요. 부산지하철 측면부 디자인 베이스는 호쿠소7000형 전두부가 특히하게 8000호대 마징가 디자인이 닮앗습니다. 혹은 측면부분이 토부20000계를 연상하게 되는데 비드부분이 차이가나고 대차부분이 많이 납니다. 거의 디자인은 외국에서 디자인을 많이 햇다고 보면되어 보입니다.
제가 막 철덕이 됬을 무렵에 저 배불뚝이 전동차를 타고싶었는데, 3호선 출퇴근시간에 가서 3호선 미개조 gec는 많이 잡았으나 2호선은 한번도 타보지 못했습니다. 언제는 양천구청역에 신정차량기지를 보러갔는데, 저멀리서 광폭형 gec같은게 오더군요. 처음에는 놀라서 진짜 눈도 비벼봤으나 진짜였습니다. 그런데, 그 열차는 진짜 운행을 하러 가는거였더라구요. 2338 번호를 달고 퇴근시간 무렵에 지하선로로 가더군요. 서울교통공사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강남역에서 오고있는 2호선 열차 번호가 2336, 2340 이렇게 2338만 비어있었습니다. 전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진짜 이게 꿈인가 싶을정도로, 딱 맞춰서 신도림역에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그걸타고 제가 사는 동네 근처를 지나가보니 너무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평소에는 vvvf 전동차들만 타고 다녔는데, 이렇게 옛날 전동차를 타고 가니 정말 느낌이 달랐습니다. 그렇게 성수역에서 내려 아무생각없이 전철 외부를 손으로 슥- 만졌는데 시커먼 때가 잔뜩 묻더군요. 그러고는 이제 이 차도 얼마안가 폐차될 거라는 (지금 댓글을 쓰고있는 시점에선 이미 폐차됬을수도..) 직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성수역에서 발차를 찍었는데... -아시발 강변역에서 찍을걸-
이전 영상중 4K 60P로 촬영한것은 캐논 1dx mark ii을 사용했습니다. 2019년 12월 부터 올리는 영상은 소니 A7R IV 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렌즈는 EF 11-24mm F4L USM, EF 24-105mm F4L IS II USM 소니에서는 12-24 G, 24-105G를 사용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