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당시 중2였는데 아버지가 대우 스트레오 더블테크 가세트 플레이어를 사주셨는데 (테이프 양쪽으로 2개 들어가는, 양쪽가장자리에 스피커 큰거 붙은거), 이곡 타잔보이를 틀면서 아버지에게 스트레오가 안나오고 모노로 나온다고 불평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테이프 자체가 복제품이라 모노로 나온것 이었음, 지금 생각하니 그때 당시 큰맘먹고 영어공부 하라고 사주신 거 였는데 아들이 제품이 이상하다고 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셧을까, 지금은 선산에 영면하고 계신 우리 아버지 사랑합니다.
80년대 중반 디스코장에서 타잔보이 오프닝 오오~~~나오면 무대로 소리지르며 전부나온 초대박곡이었죠 타잔보이가 재밌는게 이 노래와 말춤이라는 그때유행하던 춤이 같이 시작되서 전부 말춤추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안타깝게 젊은나이에 세상을 떠났군요 발티모라의 일생을 소개해줘서 너무 감사하네요
소풍갈때 반친구들이 붐박스에 큼지막하게 틀곤 해서 도저히 모를수가 없었고 또 저역시 그시절에 좋아 했던 가수 였지만 이상하거 타잔보이 이외에는 후속곡을 들어 본적이 없었드랬죠.. 그시절에 원히트 원더로 끝났던 가수가 한둘이 아니였으니까 그냥 그런 원히트 원더 였나 했었는데 이런 뒷이야기가 있었군요 ㅜㅜ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국민학생 때 유머일번지 같은 프로 끝나면 틀어주던 외국 뮤비 중에서 기억이 남았던 곡이네요 ^^ 며칠전 즐겨듣는 라디오 채널에서도 들었던 곡을 다뤄주시니 신기하기도 하고요 타잔의 외침을 변주한 도입부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했었는데 정작 가수 본인은 힘들게 싸워갔다는 게 마음 아프네요
공 테이프 넣고 2시의 데이트 같은 채널에 붙어 있다가 타잔보이 딱 나오면 녹음버튼 눌러서 노래를 그렇게 녹음 해 들었어요. 음질은 상관않고 그냥 듣는게 어디냐 하며 행복하던 시절이었는데 꼭 녹음 눌러 시작하고 있는데 엽서글을 노래 도입부에 읽는 나쁜 DJ들이 있었죠 ㅡㅡ
@@user-gf3nj1cs6l 안타깝게도 그 배우 분도 돌아가셨습니다ㅠㅠ 아들이 현재 그 단체 태그 챔피언이 되었는데 그걸 볼수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정글보이는 지금 현 단체의 젊은 세대 4기둥중하나로, 아크로바틱한 무브와 잘생기고 탄탄한 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도 팝음악만 들은지도 거의 30년이상이고 이것저것 팝관련된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예전에 빌보드싱글차트 순위를 노트에 적어놓을정도로 팝에대해 많이 안다고 자신했는데 복고맨님의 방송을 알고나서 팝아티스트에 개인사나 그외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되어서 역시나 전문가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앞으로도 시청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유년시절 타잔보이는 정말 환상의 음악이었습니다. 그때 테잎에서는 발티모어라고 적혀있었죠. 나중에 훗날 발티모라란걸 알았습니다. 어릴적 이 음악테잎을 들으면서 흑인또는 흑인에 가까운 얼굴이 아닐까~~하고 상상을 했었어요. 세월이 흘러 어느덧 윱이 대중화 되었을때 생각나서 타잔보이를 찍으니 왠 백인이? ㅎㅎㅎ 근데, 지금도 생존해 있겠구나~싶었는데 젊은나이에 가셨군요. 살아계시면 환갑이 지난 나이인데요.~~ 너무나 아쉽군요.~~~
내가 듣고 싶어서 들은 것은 아니고 일요일이나 휴일? 공휴일? 아침에 우연히 일찍 깨서 새벽에 화면 조정때 저 음악 듣고... 부모님이 라디오 틀어서 들은 음악이죠. 지금은 티비 방송 논스톱 방송하지만 과거에는 평일에만 1번? 방송 끊었다가... 오후에 방영했을 거에요. 그래서 오후 내내 몇 시간 동안 티비 못 보고... 티비 켜면 띠잉~ 소리나는 회색 화면만 보이고... 그래서 지루해서 라디오 틀은 거 같아요. 그 후 케이블 티비 설치 후 그런 지루함은 없었죠. 지금은 케이블 티비 설치해서 밤에도 재미 없는 영화 보는데... 케이블 티비 없던 시대때는 비디오 빌려봤던... 지금은 비디오도 비디오 테입도 버렸다는... 카세트나 테이프는 버리거 시디도 중고 음반 취급 가게에 엠피 3 파일 추출 후 팔아버리고... 아무튼 저 노래 그때 들었을때... 좋았는데... 남자가 남자를 성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이해 못 하겠는데... 개인적으로 친구가 관계도 나빴고... 잡지도 쌓아 놓으면 부모님이 그 모자쓴 수레 끌고 다니며 폐지?나 고물 수거상 아저씨에게 줘버린... 그래서 이제 잡지 안사는... 항상 가수나 저렇게 일 하는 사람들은 얼마를 벌까요? 일당이나 월급이... 그 댄스 학원이나 연기 학원... 어디 학원 가면 관련자들이 채용하러 오나봐요. 2018년 쯤에 음악 학원이 가격 싸면 20만원... 비싸면 40만원이라던데... 너무 비싸서 취미로 노래 배우지 저런 것은 심한... 저기서 공개 채용 자리 알아봐주는 듯... 과거에는 잡지나 신문 보고 연예인 공개 채용 지원했다던데...
와 올드팝송의 옛 히트가수들의 이모저모의 정보를 들으니 넘 좋습니다. 77 년 부터 들었던 옛날 팝송 다시들으니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기억이 살살 ~ 생각 납니다.~~ 김광한의 팝스 다이알 김기덕 의 2시의 데이트 그방송 들을려고 일요일 2시 바같에 안나가고 집에서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 음악 이야기도 계속 해주시는군요!! 현진영 아티스트님 인터뷰 혼자 조용히 경건한 마음으로 보려고 아직 아껴두고 있는데 새로운 아티스트 이야기가 또 뙇! ㅇ도입부가 강하게 기억나는 노래. 초등학생때 뭔가 예능프로? 타이틀이었던 기억이 나요! 이런 슬픈 스토리가 있는 아티스트였군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아무에게나 이야기하자고 했다는건 프레디머큐리나 마릴린먼로를 떠오르게 합니다. 스타들은 왜 외롭고 힘들까요. 넘치도록 사랑받고 다 누리고 사는데.. 씁쓸한 이야기 오늘도 자장가로 듣습니다. 경쾌한 멜로디가 뭔가 구슬프게 느껴지네요. 복고맨의 스토리텔링은 역시👍!!!!!
사회성, 정치, 경제..인간관계의 감정은커녕 말도 잘 못 했던 초딩 시절에 친척 형이 들려준 후로 오랫동안 미지의 꿈과도 같았던 가수였는데, 나이 먹고 사실을 알게 되니, 참 감회가 다르네요..나이 먹은 게 한이 될 정도로 당시의 몽환적의 환상이었던 해외가수나 기타 여럿의 내 유년기에 판타지를 줬던 아티스트들의 명복을..
타잔보이 제목만 보고 1986년 그즈음 아닐까 생각했는데 얼추 맞았네요. 1986년에 박원웅, 황인용, 김기덕, 김광한 씨 등이 진행했던 라디오방송에서 정말 많이 틀어줬고, 그 당시 새한미디어 공테이프로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 녹음해서 자주 들었던 것 생각납니다. 그 당시 인터넷, 유튜브가 없던 시절이어서 가수에 대한 스토리는 전혀 알지 못하고 주구장창 음악만 엄청 들었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는지 몰랐네요. 1986년 하니까 생각이 나는 게 그 당시에 같은 반 친구 중에 빌보드차트를 자기자신만의 차트로 재구성해서 이번 주 차트 베스트 10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공책에 적어서 보여줬던 반친구 생각납니다. 제일 기억 남는 게 그 친구가 Level 42의 lessons in love, omd의 if you leave를 정말 좋아해서 장기간 그 친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었거든요. 그 영향으로 제 휴대전화에 지금도 이 곡들이 들어있고 이동 중에 종종 듣습니다.
어릴때 한번 듣고 이후에 몇년마다 가끔 생각나고 얼마전에도 제 머리속에 sososos ...어쩌구 하는 부분이 계속 맴돌기만 하고 그게 무슨 노래인건지는 알 수 없던 그 노래를 여기서 알아 가네요. DD잭슨 S.O.S ㅋ 이제야 제인생중 맞추지못한 퍼즐들 중 하나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