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술한잔 하고 나면 꼭 듣는 노래가, 너에게로 또 다시랑 뉴튼 패밀리의 스마일 어게인이고, 가끔 색다른 기분을 느끼고 싶을땐 징기스칸 곡을 듣곤 합니다. 그래서 당연스럽게도 코리아란 노래도 잘알고 있었는데 주변을 보니 소녀대랑, 박혜령씨가 부른건 아는데 에바와 레슬리의 코리아는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게 나름 아쉬웠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저 고등학교 수학여행 장기자랑 시간에 소녀대 했어요ㅎㅎ 코리아랑 starlight memories 두곡다요~ 친구두명이랑 옷 비슷하게 챙겨입고 왕리본 같은거 막 달고ㅎㅎㅎ 카세트 테이프에 노래 두곡 녹음하고 나름 편집하던 시절.. 아.. 다시 돌아가고 싶다요ㅠ 그때 완전 무대 찢어놨던 기억이ㅋㅋㅋㅋ 그땐 몰랐어요 우리 케이팝이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줄은.... 방탄소년단 사랑합니다💜 ㅎㅎㅎ
아 이 곡도 결국 복고맨에서 언급이 되었네요~ 소녀대 얘기 나오면서 어쩐지 세또래도 언급될 것 같았는데 정말 나왔네요 :) 소녀대 곡 못지 않게 세또래 곡들도 정말 중독성이 강한 곡들인 것 같습니다. 처음 코리아랑 뉴튼 패밀리 스말 어게인 연달아 찾아 듣게 되었을 때 다뤄주신 사연들이 얽혀있다는 걸 알고 더 친숙하게 느껴졌던 첫 인상이 선하네요. 시간적으로는 80년대가 점점 멀어져서 어느덧 50년 후를 바라보고 있지만, 80년대를 살아온 분들이 너나할 것 없이 80년대를 풍요로웠던 시대로 말하고 기억해서 그런지 그 시절의 문화를 직접 겪은 것만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상상하면 확실히 저 코리아라는 노래가 갖는 역사적인/역동적인 감성을 무시할 수 없을 듯도 하구요. 여튼 잘 보았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제 마음 속서부터 깊은 감화를 일으키는 선율들에 요즈음의 곡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주로 708090의 선율들이 다수를 이루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해주신 말씀에 더 크게 끄덕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이라도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ㅋㅋ
Newton Family [헝가리에서 Neoton Familia] 어린 시절 내가 가장 좋아했던 밴드였습니다. 에바가 자신의 기억에 관한 책을 썼습니다. 책에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하여 놀라운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녀는 한국어도 모른 채 노래 스마일 어게인의 가사를 배워야 했다. 당시 부다페스트에서는 한국어 발음을 도와줄 사람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어느 날 스튜디오에 양복을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북한 대사관 직원이었다. 에바가 한국의 남부와 북부 사이에 특정 단어의 발음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훨씬 뒤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북한 사투리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아 걱정이 됐다.
1986년 서울 국제가요제에 뉴튼패밀리가 나왔고 그때 이 그룹을 알게되었는데요. 그때 부른 노래 love is magic 최애곡중 하나입니다. 징기스칸도 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뉴튼패밀리는 참가팀이었고 징기스칸은 가요제를 축하해주는 초대가수로 나왔었던걸로 기억해요 티비방송으로 생중계했었는데 어린마음에 외국 가수들이 나와서 경연하는게 너무 신기해서 정말 즐겁게 시청했네요. 후에 korea 라는 노래가 나왔고 처음 노래를 들었던 버젼이 소녀대 버젼이어서 에반스 버젼보다 더 즐겨들었었습니다. 훗날 에바와 만도끼가 원곡자라는걸 알았지만 이때당시엔 소녀대 버젼이 먼저인줄 알고 .,, 뉴튼 패밀리 음악이 심금을 울리는 부분도 커서 자주는 아니어도 이젠 비오는 날이나 꽃이 피어나는 봄날에 꼭 듣게되는 센티멘탈한 음악이 되었습니다. 서울 국제가요제가 지금도 이어졌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들기도 하네요.
소녀대 앨범 홍보차 한국에 왔을 때 한정식집에서 총 10명 정도 단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우연치 않게 나도 가게 되었음. 내가 바로 앞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그때 기억으로 정말 이쁘다고 생각했다. 일본 프로듀서가 영어를 잘해서 저중 제일 이뻤던 애랑 삼각대화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이 채널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55세의 나이에 잊고 있었던 노래를 통해서 과거의 추억을 회상해 보는 감동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하나의 영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는 것이 느껴져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영상 하나하나가 책에서나 방송을 통해서 접하기 어려운 역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소녀대 버전의 코리아는 편곡이 넘 좋았던 것 같아요. 80년대 후반 추억의 곡 korea...영상 잘 봤습니다. ^^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홍콩 여배우이자 가수였었던 '글로리아 입' 이야기도 다뤄주시면 넘 좋겠네요. 글로리아 입은 1991년에 seoul이란 앨범을 발매했었고, 그 앨범에 한국어로 부른 노래도 한 곡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원곡은 알지도 못하고 소녀대가 원곡을 불렀다고 오늘까지 생각했습니다.. 당시에 왜 소녀대가 코리아를 불렀는지 몰랐는데 이제서야 알게 됩니다. 여하튼 당시 김연자님 노래와 이 노래중 올림픽 주제가가 선택될거라 생각했는데 나름 손에 손 잡고가 좋은 노래라 생각 하지만 복고맨님 말처럼 당시 이 노래의 파급 효과는 최고였습니다.~~ ㄳㄳ
@@bokgoman 동시기에 활동하던 여가수들과 비교하면 "일본의 마돈나"라고 불리었어도 딱히 이상할 게 없는 게, 의상이라던가 곡들의 분위기가 아이돌스럽지 않게 파격적인 부분이 좀 있었어요. 혹시나 자료 필요하시면, 얼마 안 되지만 당대 업계 관계자나 아이돌 오타쿠 등이 참여해서 만든 무크북 같은 데에서 그녀에 대해 다룬 칼럼이나 소개 글 등이 몇가지 있으니, 혹여 필요하시면 번역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복고맨 영상 / 채널은 빠짐없이 잘 챙겨 보고 있습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게 해 주시고 추억 소환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제가 제일 최애하는 채널 입니다. 젊은 분이 아는것도 많으시고 자료수집 능력도 대단하십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댓글을 잘 안다는데 미국 가수 프린스도 꼭 다른 채널이 아닌 복고맨에서 꼭 다뤄주셨으면 해서 댓글 남김니다. 바쁘시고 나름 다른 계획이 있으시겠지만 언젠가 복고맨에서 가수 프린스 꼭 다뤄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덕분에 항상 행복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당시 일본 걸그룹 소녀대의 등장은 굉장히 센세이션 했습니다, 금기시 됐던 일본 문화를 소녀대를 통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죠, 더군다나 노래 제목이 KOREA 였고, 성큼성큼 코리아 ㅋ 흥얼 거리며 대충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ㅎ 나중에 이 곡은 소녀대가 원곡 가수가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고, 혼다 미나코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복고맨님 덕분에 KOREA 노래에 얽힌 사연을 보다 상세하게 알게되었고, 그때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와~~~ 이곡을 알고 있는 이대남을 여기서 보게 되다니 너무 반갑네여 저도 이대남 시절 부터 이곡을 알기 시작했어요 4~6년엔 저도 이대남이던 시기였죠 레슬리,에바,소녀대 까지 아는분이라니 너무 영광입니다 2030들은 특히 20대는 코리아란 노래와 소녀대, 레슬리&에바란 가수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죠
레슬리 만도키와 에바 선이 내한공연 와서 Korea를 부르는 무대를 TV로 봤던게 생각 나네요. 개인적으로 소녀대의 버젼보다 이 버젼을 (특히 전주를 비롯한 반주) 더 좋아 하게 됬드랬죠. 근데 소녀대 하니 생각 나는데 6:25 이 사진에 옷에 써있는 글씨가 소넉대로 보여서 학교 친구들이 소넉대라고 부르기도 했었죠. 윙크 같은 경우에도 夜にはぐれて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GsqM0jyMUxE.html ) 같은 곡은 모르는 친구가 드물정도로 유명했는데 문제는 뮤비같은거 보기 힘든 시절이라 다들 목소리로만 들었지 얼굴은 수십년 뒤에야 알게된 경우가 많았죠. 반면에 소녀대는 내한공연도 하고 해서 그시절엔 드물에 국내에서도 얼굴이 알려져서 더 인기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Vlog-wx4eo 세운상가 근처를 가면 리어카에 불법 복제된 테이프 수십수백개 쌓아두 파는 노점상들이 여렀 있었죠 그때 테이프를 지금도 몇개 가지고 있는데 앨범 순서 싹무시하고 댄스면 댄스 일본노래면 일본노래 이런식으로 묶어서 녹음되서 팔곤 했는데 그중 댄스장르 묶은것중에 유로댄스와 함께 일본 댄스곡이 섞여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문화에 좀더 관심이 많았던 친구들은 회현역 지하상가에서 팔던 일본 정품 앨범을 구입하던 친구들도 있었고 친구들에게 복사 해주기도 했었죠.
오랜만이네요.. 아직 소녀대 테이프가 있는 저로써는.. ㅋㅋ 당시에 기억도 생생합니다. 라디오 주파수까지 맞추어서 테이프에 녹음하고.. 늘어질때 까지 들었었고.. 나중에 테이프로 발매 되었을때 구입해서.. 아직도.. 제 테이프 창고에 들어 있어요.. 간만에 보니 반갑네요.. 그리고 원곡 가수가 있다는걸 나중에 알았네요.. 전 소녀대가 원곡 가수 있줄 알고 있었어요.. ㅎㅎ
정말 대단하네요 라떼 세대는 이 노래의 존재만 알아도 팝매니아구요 멤버들의 이름까지 줄줄 읊는다면 팝 전문가 취급했어요 징기스칸 멤버가 = 레슬리 만도키 라는 건 방금 이 콘텐츠 보고 처음 알았네요 ( 인터넷 시대가 되고 나서 Flashback 자료 수집이 한국도 잘 됨.. ) 요즘 인터넷 이라는게, 연관 검색 설명이 워낙 잘 되어서, 복고맨군님이 ppt 해 주시는 모습은 과거 80년대에 김광한, 이종환, 김기덕님 같은 펍칼럼 고수 분들이 팝송을 전달해주던 와는 설명 수준 자체가 다릅니다, 기나긴 연쇄반응을 단 10분의 영상으로 한 뭉퉁이로 다 아우렀네요 2000년대에는 전영혁 이라는 대한민국 당대 최고수님도 계셨는데, 그분은 유튜브를 안하시니 모르겠지만, 아무튼 팝칼럼 후발주자 이면서도 라떼 저의 나름의 팝부심마저 숙연하게 만드는 디테일한 자료수집력은 과거로 돌아간다면 제가 배우고 싶습니다 이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Sun comes up in Korea, sun gose down in America....이 가사부분이 선명하게 기억이나네요...우리나라에서는 가수 박혜령 씨가 올림픽 직전에 발매한 음반에 타이틀 곡 이었습니다. 박혜령씨는 5살때 "검은고양이 네로"를 부른 원곡가수 입니다..Korea라는 노래가 박혜령씨의 곡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네요.
코리아 완전 띵곡이었죠. 올림픽 주제가로도 손색이 없었던 곡이죠. 실제 헝가리는 훈족의 후예로서 우리민족과도 북방민족의 뿌리를 함께 하는 민족입니다. 언어에서도 유사성이 많이 남아있고 민요와 관습 등에서 유사한 면이 많이 드러나는 민족이죠. 그런 인연이어서인지 625때 한국을 도와준 동구권의 유이한 나라였죠. 88년에 코리아로 인연을 맺여 89년 동구권 최초로 수교를 맺고 현재는 유럽국가들 중 한국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고 유럽에 한류와 케이팝을 전도한 케이팝의 본거지라고 하죠. 여러모로 우리를 좋아하고 인연이 깊은 나라같습니다. 에바 선과 만도키가 그 중심에 서 있네요.
Dear Sir ! It is very good to hear such beautiful things about Hungarians! I personally grew up in Eva Csepregi. (Neoton Família) My daughters are happy to listen to the current Korean K - Pop music and their future plans are South Korea! Yours sincerely, Anita Deák from Hungary
@@user-pk3nl8xp1g 징키스칸 79년 데뷔곡 코리아. 86년 mbc국제 가요제 초청된후 에바선과 만나 만든노래가 꼬레아 그와 다수의 세계 주요 도시를 주제로한 노래많음 중국. 차이나 보이 소련. 모스코우 일본 사무라이 독일. 롤렐라이 이테리. 로마 페루 마추피추
하나더 추가적 설명하자면 언어의 유사성 어쩌고 하는데 헝가리어 문법 한번이라도 훑어봤다면 이런 개소리는 안할 껀디 어순도 사실 우리말과 거의 불일치 하고 오히려 유럽어에 가까움 우리말의 큰특징 증하나인 교착의 의 흔적도 거의 없음 본인이 4개국어(모국어포함)베트 한국 일본 영어 ) 가능한데 국뽕 환단고기 방구석 또라이들 말 믿지 마시길 내가 이리저리 돌아댕겨 본결과 부정하고 싶지만 우리말과 가장가까운 언어는 일본어 입니다
국뽕의 최대치는 바로 지금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와... 복고맨 덕에 매우 신선한 충격에 휩쌓였습니다^^ 전주 부분은 익숙하게 들어왔는데, 제목이 코리아인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무엇보다 문화의 힘은 엄청나군요...훗날 지금의 BTS같은 그룹도 코리아처럼 추억하며 리뷰해주실 복고맨을 기대합니다~
그시대를 살아왔지만 국뽕최대치는 현재가 맞아요. 88때 한국이 소재로 된 경우가많았지만 다 올림픽 특수였고 2002 월드컵때 진짜 국뽕충만했지만 역시 한정적이었지만 지금은 뭐 각종 수치로 다 증명되는 시기잖아요. 프랑스 뉴스에서 한국사람은 프랑스의 방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방송에서 특파원에게 물을 정도니 말다한거죠.
오랫만에 보는 징키스칸의 모습이 눈물나게 반갑네요. 락(Rock)에 빠지기 전까지 좋아했던 그룹이였습니다. 잊고 지냈던 청소년기의 추억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소녀대, 그리고 팝송(Kiss In The Dark)으로 유명한 핑크레이디라는 일본의 걸그룹도 생각나네요. ^^
소녀대는 일본 아이돌 황금기였던 80년대 소속사에서 뜨게 하려고 굉장히 노력했지만, 당시 수많은 아이돌들에 밀려 준히트 정도로 끝났던 아쉬운 그룹이었죠. 진짜 80녀대 일본 아이돌판은 지금 현재 한국 아이돌계만큼 치열했던 시기...(사실 그래서 해외진출로 모색을 했던 감도 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혼다 미나코는 80년대 중반 특급 아이돌 맞구요.
@@user-se9zs5sf9e 그 일본인께서 연배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절대 원히트아닙니다. 85년 데휘하자마자 싱글히트곡들이 나와서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고, 10위내 히트곡만 10곡이 넘고, 80년대 중반 브로마이드 탑 5위 판매고를 항상 찍던 대형 아이돌이었어요. 키쿠치 모모코, 오카다 교코, 사이토 유키등과 80년대중반 (85~87)의 인기를 나눠가진 대표아이돌중 하나였습니다. 다만 오리콘 1위를 찍은 기록이 없고, 마릴린은 대표곡이니 아이돌에 관심이 없던 당시 사람들이나 혹은 현재 80년대를 잘 모르는 일본인들까지 아는 곡이니 그렇게 말씀하신듯 합니다.
참고로 85년 당시 같이 데뷔한 아사카 유이, 미나미노 요코등이 87년부터 80년대말 아이돌 4대천왕으로 올라서기 시작했는데, 한창 11연속 오리콘 10위내를 찍던 미나코는 이때부터 퀸등과 협연등을 하며 '밴드음악'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돌로서의 활동이 동기들보다 짧았던 감이 있어요. 그리고 80년대말에는 락쪽 음악을 추구하게 되구요. 80년대중반 인기를 그대로 끌고 만약 아이돌컨셉으로 갔다면 저 아이돌 80년대말4대천왕의 위치에도 올라갔을 가능성도 충분했던 대형아이돌이었죠.
이 노래를 불렀던 만득이 형님(원래는 징키스칸 멤버 만도키)과 에바(뉴튼패밀리 리드싱어)는 원래 한국인입니다. 이 둘은 냉전시대 예술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예술활동을 했던 분들입니다. 유럽에서는 헝가리인들을 마가르(마자르족,magyar)족이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근본이 발해의 말갈족입니다. 고구려보다 넓은 영토를 가졌던 발해가 붕괴되면서 흩어진 발해인 일파가 말을 타고 유럽까지 들어와 나라를 세운게 헝가리. 헝가리란 이름속에 고구려가 들어 있어요.고구려는 당시 중국에선 가오리 유럽선 가리라고 불렸습니다. 유럽속의 동양으로 불리는 헝가리는 1000년이 지나 현지인과 많이 혼혈이 되었지만 사회,문화,가족관계,이름,성,언어가 서양보다는 동양쪽입니다. 두 분이 고향이 같아서 친하게 지낸걸 압니다.
정말 재밌게 다 들었어요. 88년도에 고등학생이었는데, 올림픽 경기장가서 육상 구경했던 기억도 나고, 소녀대가 인기많았던 기억도 있어요. 중고딩때 주말 2시에 FM듣는게 취미여서 Smile again노래도 좋아했었어요. 복고맨님 노래들 거의 아는 노래여서 즐겨듣는답니다.
진짜 서울올림픽 개최과정은 대단했음. 그리고 KOREA가사보면 sun comes up in korea sun goes down in america 란 가사가 아침의 나라란 의미도 있었고 직전 올림픽이 LA올림픽이어서 성화를 의미한다는 말도 있었죠. 소녀대같은 일본 아이돌이 그 시대에 토토즐같은 프로에서 노래하는 것도 가사를 영어로 부르기에 가능했었고 starlight memories도 좋았고 외모,패션도 좋아서 인기가 많았었죠. 서울올림픽 앞두고 우리나라에서 일본어로 그것도 코리아란 제목의 노래를 부른다는게 엄청난 모험이기도 했었죠. 여러모로 참 신기했고 이젠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