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뭔가..처음 알게된 듀오인데 뭔가 굉장히 익숙한 멜로디네요 듣자마자 확 익숙함이 사로잡는, 한국도 당시 힙합이란 장르가 익숙치 않았고 그나마 랩문화의 초읽기 시절 이었는데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영향을 받았구나라고 느꼈어요 물론 그 이전 미국자체에서도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들도 많았겠지만 흘러흘러 우리나라에서도 인용된 음악이라 느꼈음... 진짜 짧지만 임팩트가 있던 것 같음요
@@TheSthan76 ㅇ ㅏ... 제가 미식축구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보니 정확한 용어에 대한 내용은 잘 몰랐어요.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그 당시 미국 인터뷰 기사 원문을 더듬 더듬 찾아가며 읽었던지라 정확한 내용에 대한 기억이 가물 가물 하네요. 암튼 미식축구에서 서로 무엇인가가 뒤바뀌는 상황에서 컨셉을 가져왔다는 정도로만 기억이 나네요!!
저메인듀프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듀서입니다!! 90년대 외힙 정말 좋아하는데 이 노래 너무 좋다! 싶으면 다 저메인듀프리or팀발랜드 노래였죠ㅋㅋ TLC 2집에서 프로듀싱한 kick your game이라는 노래도 정말 좋아여.. 크리스크로스 노래 중에는 좀 나중에 나온 live and die for hip hop을 가장 좋아해욯ㅎ
이 분들이 왜 한국에서 별로 언급되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됬던 1인 입니다. 현재 39살인 제가 중학생이었던 당시, 명절 때 놀러갔던 외갓집에서 사촌 누나가 저한테 "얘네 모르냐?" 면서 영상에 나오는 노래도 들려주고 전설적인 일화에 대해 알려줬었는데, 92년 당시 이 그룹 때문에 서대문의 초중딩들은 옷도 다 거꾸로 입고 다니던게 한때 유행했었다네요 저도 그때 들었던 멜로디 이후 계속 이 사람들의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언급을 해주시니 이 채널 찐이네요 바로 구독 좋아요 박았습니다.
힙합패션의 레볼루션 아닐까요? 그 당시 마리떼프랑스와저버, 게스바지를 저렇게 오버룩사이즈로 크.게. 입는다는 거 자체가......조던 신발 신고.... 센세이셔넬 그자체....지금 저 영향을 아직도 받고 있는 패션리더들....현재 패션 아이코닉이죠....힙합세계의 패션의 시작점.........
거꾸로 입은 바지. 90년대 초반 어쩌면 지금보다 순수하고 더 개성이 넘치던 시대의 족적이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우리 나라 초기 힙합 문화에 큰 영향을 준건 맞고요. 그 개성을 자부심으로 알던 한 멤버의 죽음은 이제 알았네요. 성인이 되어서의 두 멤버의 모습도 처음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아 오히려 신선합니다.
정말 잘봤습니다 예전 종로에 뮤직시티란 곳에서 음악생활 할때 세운상가에서 빽판사다가 틀었던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옛날 기억을 상기시켜 주셔서 잠깐동안 추억을 되짚어 볼수있어습니다 당시 브랜드가 마르때프랑소아저버? 이바지었는데 엄청나게 많이 입고 다녔던걸로 기억합니다 부탁하나 드립니다 보이스투맨 도 올려주심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의 삶이 정말 궁금 하거든요 꼭 부탁드립니다
기존 힙합팀들의 요소를 조금씩 따와서 본인들에게 맞춘 2차 가공물 가지고 한국 힙합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현진영씨가 아무리 자기는 크리스크로스 따라 안했다고 해도 그 당시를 살았던 우리들에게는 '뭐여 크리스크로스 베껴서 나왔네.ㅋㅋ' 옷만 거꾸로 안입었지 춤이랑 비트는 크리스크로스 삘. 90년대야 뭐 우리가요가 다른 곡 표절한 건은 비일비재했기에... 그럴만도 한게 92년 5월에 마이클잭슨의 5년만의 신규앨범이자 전설의 데'인져러스' 랑 비비며 빅히트 친거죠. 후두티가 그당시 캐주얼복에 기본옵션으로 정착된 게 그때인거죠. 노래는 둘째치고 진정한 문화대통령이죠. 천하의 마이클 잭슨도 패션만큼은 어디다 명함은 내밀정도는 아닌지라... 암튼 제게 있어 최고의 원히트 원더 가수를 꼽으라면 크리스 크로스라고 생각합니다.
와! 저 아이튠즈로 아직도 듣고 있는 음악 중 하나인데 (저 마흔 중반) 아니 크리스 크로스를 어찌 아시나요. 대단하세요. ㅎㅎ 크리스 크로스 노래랑 함께 가장 즐겨 듣던 노래가 마크 월버그가 힙합 좀 했던 Marky Mark and the Funky Bunch의 Good Vibrations였죠. 다뤄주신 적 없으면 다뤄주세요. ㅎㅎ 요즘 복고맨님 덕분에 엑스재팬 다시 듣기 시작하고 중학교 때 음악에 미쳐 살던 때를 떠올리고 있어요. ㅎㅎ
당시, Mc Hammer, Bobby Brown 의 랩뮤직의 성공적 계보를 이은 크리스 크로스는 전세계적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서태지와 아이들, 현진영, 듀스의 음악에 어마한 영향력을 끼쳤다. 음악 뿐 아니라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까지도.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존재는 단순한 대중음악계의 수퍼스타가 아니라 음악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삶의 방식 등등등에 있어 모듬 것을 송두리째 바꾸고 기성세대와 X세대 간의 의식충돌을 만들어 내며 과히 문화혁명을 일으킨 문화대통령의 역할을 하며 해방 후 대한민국의 그 모든 시스템이나 스타일을 서태지와 아이들 기준으로 이전 이후로 나누어지게 했을 정도. 그 영향력은 그 이후 한국의 모든 슈퍼스타 아이돌의 영향력을 전부 합친 것보다 훨씬 강력했다. (물론 서태지 뿐 아니라 현진영, 듀스의 음악적 모방성과 표절 등의 시비도 있었지만) 이렇듯 힙합과 랩은 젊은 세대의 문화적 파워로부터 과감하게 기성세대와 정면충돌을 하면서 대한민국 사회를 순간적으로 확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크리스 크로스 LP 앨범 샀었었어요 학교를 안 갔어, 이거.. 저만의 생각은 아니었네요 ㅋㅋㅋ 량현량하 보다 더 가관인 어린이 그룹은 한스밴드.. 당시 동인천 음악 감상실에서 일할때 Hanson 의 리퀘스트 영상을 받고 있었는데, 불과 1년도 안 되어서 한국에서 한스밴드가 나오는 겁니다.. ( 한슨밴드 3형제 = 한스밴드 3자매 -_-;; 정도껏 베꼈어야.. ) 저는 90년대 중반을 복고님 형 부럽짆읗 정도로 음악을 실시간 파고 관찰하던 시절이라 한국 음악에 점점 거리가 멀어진 거 아닌가 싶네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 시절에는 표절이 너무 심각했거든요 이번에도 잘 보고 갑니다
량현량하도 그렇고 얘네들도 그렇고 클래식의 어린 신동들도 그렇고.. 이렇게 어린 나이에 실력이 대단하다고 해서 전생애를 다 놓고 봤을 때 높은 성취를 보이는 것과는 별개인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남들보다 빨리 되긴 했어도 그게 나중에 가장 높은 곳까지 가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걸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