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서울 압구정을 중심으로 해외 유학을 경험하고 화려한 소비와 유흥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소위 ‘오렌지족’이라고 불렀는데요.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사회문제가 되었고,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사람들은 오렌지족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직접 들어보시죠. #90년대 #오렌지족 #90년대패션
@@머선129-n8b 당시 우리나란 고물가 고성장이겠죠 저물가 저성장이 지금이고요 저물가 저성장 저출산 희망없는 3저 시대가 지금입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90년대나 2000년대 초까지 미국이나 일부 선진국이 고성장 저물가를 이루긴 했지만 우린 아니죠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하루먹고 하루살기 힘든 시대였고요 당시 벌이에 비하면 물가가 저물가는 아니죠 한국은 저물가 고성장 이였던적이 없습니다 당시는 고성장에 비해 소득이 뒷받침이 안됐고요 지금은 소득은 뒷받침 돼지만 확실한 저성장이죠
@@머선129-n8b 지금 저물가입니다 수치상으로 완벽한 저물가 맞고요ㅋㅋㅋㅋ 지금이 3저시대입니다 뉴스에서 3저시대에 살고있다 라는말 많이 들어봤을겁니다ㅋㅋㅋㅋㅋ 저물가 저성장 저금리 이게 3저시대고요 거기에 우리나란 저출산이란 미래까지 깜깜한 4저시대입니다 저물가가 좋은게 아니고요 저물가에 저성장이면 그냥 침체라는 뜻입니다 극도의 경기침체라는 뜻이고요 저금리는 돈이 돌지도 않고 투자도 없다는 뜻이고요 저출산까지 겹쳐 미래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은 더 올려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대신 장학금 제도를 훨씬 더 보완강화해야겠죠 공부잘하고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돈없어 공부 못하는 사람은 없게요 대신 별로 공부에 의지도 재능도 없는 애들은 돈 더 내고 다녀야죠 미국처럼 아예 기부금 입학을 제도화해도 좋고요 애초에 개나소나 대학가서 눈만 높아져서 백수나 되고 공무원 준비나 한답시고 시간 축내는게 제일 문제죠 또 집값이라는게 그때나 지금이나 강남은 부자동넨대 그걸 기준으로 하는것도 웃기죠 애초에 집값은 물가지수를 측정할때 들어가지도 않고요 세계적으로도 집은 다들 제1의 자산으로 들어갈만큼 수십년 벌어가며 어렵게 사는거죠 서민들은요 유럽도 마찬가지고 미국도 마찬가지고요 하다못해 동남아도 나름 쓸만한 아파트 한채 장만할려면 억대로 들어갑니다 그게 현실이죠 무슨 천국을 꿈꾸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저물가입니다 ㅋㅋㅋ 그당시랑 비교해도 그당시나 지금이나 괜찮은 집 하나 마련하려면 수년에서 수십년 모아야 하죠 그나마 그때는 금리도 높고 투자처도 많고 워낙 고성장 하던 시기라 성공의 발판이 될 자산 상승의 기회가 많았던거지 그런 기회못잡은 서민들이 집사는건 똑같이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그당시 집이 지금보다 훨씬 후졌죠 5~6명의 가족이 코딱지 만한 방2칸짜리 집에서 낑겨살면서도 중상층소리 듣던 시절인데요 맞벌이하는 부부가 일요일도 못쉬면서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하고 그랫죠 보통 다들 그런식으로 살아가던 시절이죠 뭘로보나 지금보다 어려운 시기죠 다만 고성장의 시기라 그만큼 기회도 많았고 상승의 여력이 많았다는점이 좋은거죠 사실 살기좋은거로 치면 지금이 훨씬 낫죠 다만 그저 유지만 할뿐 뭔가 상승하기 힘든 기회잡기 힘든 시대라는게 슬플뿐ㅋㅋㅋ 그만큼 투자할만한곳도 없고요 더 내려갈곳 없는 저금리 시대라 이자조차 쥐톨이죠 그만큼 경제위기에 취약하기도 하고요 아마 기억보정의로 추억이 미화된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원래 그시절 그런거 생각하면서 우리 뇌속에서 추억이 미화되는 경우가 많죠 그럼 20000
뒷 말이 흐려서 그렇죠? 옛날 사람들은 끝에 존칭인 요나 다나까로 확실히 끝맺음 했는데 지금은 끝맺음이 덜하죠 했었는데...식으로 , 1. 존칭 문화가 예전보다 유순해진 거 2. 주관적인 자기주장에서 객관적인 자기주장 문화로 바뀐 거 이 두 개 때문에 그래요 , 좋게 말하면 50대 이상의 가부장적이고 똥고집이 훨씬 덜해진 거임 교육환경이 여타 일본처럼 나보다 남을 더 신경쓰게 되는 문화로 바뀌고 있죠 존칭도 덜 써서 부자간의 친구같은 관계로 바뀌는 추세고
아니지 아니지. 말을 혼동하지 말자. 저때 남 시선 의식하다보면 끝이 없다는 말은 남 시선 때문에 자기 하고 싶은거 못하지 말자는 말이고 요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살다시피 하는건 남에게 창피할까봐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게 아니라, 잘보이고 돋보이고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 오히려 의식하는것이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욕망을 위한다는 점에서 오렌지족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단지 남의 시선을 무시하느냐 이용하느냐의 차이일 뿐, 억누르느냐 표출하느냐의 차이가 아니기 때믄이다
세계적인 무역대국 통일신라, 강한 국방력의 고려. 세계 정상급의 문화대국 조선. 한반도의 국가들은 어느 시대에서도 세계에서 상위 클라스의 국가였슴. 대한민국 건국후에도 친일 식민 사관으로 역사교육을해서 사람들이 이상한 인식을 가지고 있슴. 그리고 저 때는 님들 생각만큼 황금기는 아님. 빈부격차가 지금이랑은 비교도 않될 정도로 컸고 방송도 아무나 나오지 못했슴.
요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당시 저때 뉴스 인터뷰에 나오는 사람들은 연기자 지망생들이 대부분이었고 방송스텝들이 연출해서 촬영된 것이었음. 즉, 리허설부터 한번 해보고 나서들 촬영했다고 함. 그래서 지금도 유명 연예인들 중에 과거 뉴스 인터뷰에 나왔던 사람들이 꽤 있음. 더군다나 인간극장 같은 류의 일반인을 이용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경우도 실제로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연예 지망생 등을 이용해서 연출해 찍은 작품들이 많았음.
법보다 주먹이 먼저인 시대였고 약한 남자는 사람취급 못받던 시대. 대부분 사람들이 대중교통 이용했고 자가용은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시대. 주말에 놀러간다는 개념없었고 휴일조차도 없이 주6,7일 일하는게 당연했던 시대. 현장직 노동자는 개무시당했던 시대. 이외에도 지금은 당연한것들이 당연하지 않던 시절임.
누구든지 부자가 될 수 있는 시기였죠. 지금처럼 있는 사람은 더 벌고, 없는 사람은 못 벌게 되는 구조가 아니라 정신 바짝 차리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그리고 저 오렌지 족들은 부자라기 보다는 부모 잘 만난 거 말고는 능력 없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강했어서 부러워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88년생인데 저시절 감성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김건모에 잘못된 만남 음악나오던 명동거리는 참 활기찼고 영등포역 가면 사람들 북적북적 많아도 다들 밝아보였고 공중전화에서는 전화할려고 줄 길게 서있던 사람들 그러나 누구하나 인상쓰지않고 묵묵히 자기차례 기다리던... 아직도 생생하다 그시절 그 분위기...
맞음 그냥 부모 잘만난 플렉스 즐기는 그런 부류임 일반인이랑 다른 그런 사람들 예전 한화 김승연 회장이 속한 7공자사건도 똑같은거고 매시대 마다 그냥 돈많은 집 애들 돈 ㅈㄹ 하던것은 고사를 막론하고 쭉 이어져 오던거죠 ㅋㅋ 예전 고려 조선 시대에 돈많은 집 애들이 기방에 안갔을거 같음??? ㅋㅋ
@@뿌잉-v3n 저 완전 찌질찌질한잼민이 시절 우와할 정도로 똥꼬보일거같이 짧은 미니원피스에 긴 웨이브파마 김혜수 스타일이얐는데, 친척 어른있으시든 잣도 신경 안쓰고 당당했었음. 피자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게 그언니가 사줘서 먹어본건데 빨간스포츠카타고 내앞에서 슝 운전하고 내리더니 나한테 너 ㅋㅋ왤케 촌스럽냐며 했던게 아직도 기억남.. 🥹 남자 오지게 후리고 다니고 사귀고 이러고 저러고 하다가 딱 때되니 젊은 사업가 잡아서 결혼하고 살다가 이혼하고 캐나다 가서 애 조기교육겸 살다가 지금은 다시 돌아와서 연하남이랑 재혼해서 잘먹고 잘살고있슴요 ㅎㅎ 서른까지 마냥 평범루트 인생 타던 저한텐 그언니 인생 모든게 좀 특별해보였어요. 한겨울에도 털베스트 하나 걸치고 슬리퍼 신고 백화점 가던것도 그렇고(어차피 차에서 나올일 없으니까 안춥기땜에) 개썅마이웨이에 좀 기존쌔 스타일이기도 해서 ㅋㅋ
80년대는 휴식보다는 성장에 집중하던 시절이었고, 2000년대는 고도성장이 조금씩 주춤해지고 사람들이 점점 개인화되어가던 시절이었던데 반해서 90년대는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놀게되는 걸 알아가면서, 아직까지 대한민국사회 전체가 개인적, 이기적이기보다는 이타적인 면이 우세했던 시절이라 90년대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과도기, 일본문화개방, 대중문화와 미디어의 급성장 등 다시 올수 없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함께 공존했던 시기이기도 하죠.
개소리하지마라. 내가 중딩때 94년도인가 티비인가 신문인가 선생인가 ~같아요라는 말 쓰지말라고 야단치더라. 저때도 사람들 ~같아요 많이썻어. 무슨 90년대면 요즘하고 크게 다르다 생각하는데 2010년대 까지 90년대랑 비슷했다. 오히려 코로나 생기고 90년대랑 달라졌지.
@@foreverhwsw개소리 이야기까지 들을 이야긴 아닌듯. 그냥 사견임. 그냥 그런 의견도 있나보다하고 무시하시던가 아니면 그냥 비추 누르시던가하면 될듯요 (아니면 그냥 위에 내용처럼 좋은 반론만 남기시던가. 그런 애들도 있었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확실히 빈도가 다릅니다. 추천누르는 사람들도 같은 입장일테고). 그리고 말씀하신 배경보니 당신한테 뜬금 반말들을 입장도 아닙니다.
@@uvvvl9334 니가 꼰대인데. 말귀 겁나 못 알아듣네. “공부말고 다른 문화를 만들어나갈 능력을 기르지 못했다” 즉, 학생들에게 공부만 강요하는 문화가 청소년들이 다른 문화를 만들 기회를 주지 못했다는 얘기잖아. 한국인이 한국말도 못 알아 먹냐. 이걸 뭔 의미로 받아들인건데? 공부밖에 없으니 애들이 다양한 문화를 양산하지 못했다는게 꼰대냐?
학교끝나면 단체로 피시방 몰려가서 롤하던 세대가 아닌 도랑치고 가재잡고 방과후에 논일 도우러가던 남성호르몬 최대치 씹상남자세대라 그럼. 저 당시 졸업사진 보면 안경낀사람이 반에 1~2명 있을까말까 근데 그 세대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세대가 되어버림 바로 아랫세대 힘으로 찍어눌러서 노예만들고 20대 남자들은 사회적 지위나 금전적 여유로 말살시키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