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도 잘안타고 손해보지 않으려는 성격때문에 쓸데없는 인간관계 안맺고 일만 잘하면되지 이러면서 내 성격에 만족하면서 사는데 활발하게 잘 지내는 회사사람들보면 아주 가끔 내가 비정상인가? 라는 생각이 깊어지면서 슬퍼질때가 있음.. 그런데 댓글보니 저와 비슷한 사람들 많은것같아서 공감이가니 좋네요. 근데 주위에는 거의없는 성격인건 맞는듯
인팁인데 상대가 쓸데없는 말 시킬 때 '저 할일 많아서 아이스브레이킹 안하셔도 된다 할일 하시라' 하면 다른 타입들은 오히려 불편해하기도 하는데 인티제는 바로 ㅇㅋ하고 지 할 거 함 인간 신경쓰기 싫은 인팁 입장에서 인티제가 영혼의 반쪽인 이유임 똑같이 인간성 없음 너무 편함
텐션부터 엄청 낮은거 진짜 너무 똑같ㅋㅋㅋ속으로 사람들 관찰하고 분석하고 회의 끝나면 이름이랑 얼굴부터 잊어버리고, 속으로 계속 노잼.. 하아 빨리 집가고 싶다.. 제발 집에 가자.. 집에 보내줘... 가식적으로 너무 웃어서 집갈땐 나 건들면 죽여버린다 이런표정으로 정색하면서 걸어가기ㅋㅋㅋㅋㅋㅋㅋ
NT특징: 인간을 제외한 세상 만사에 모두 관심이 있음. 우주 저편에서 일어나는 일은 빠삭하지만 정작 내 일상에는 서투름. 논리적이지만 그 논리는 책이나 영상으로 학습한 인류 보편적 논리이고 통계에 따른 논리이지 내 주위 현실 경험에 기반하지 않음. 남들이 볼 땐 기계처럼 보이지만 촉으로 일을 해결하는 경향이 있음. st와 sf가 다수인 한국 사회에서 현실성 없다고 늘 쿠사리 먹음. 하지만 타격감 없다. 왜냐면 매일 먹고 살고 몇 살에 애를 낳고 몇 살에 집을 사고 이런 것은 내 행복을 좌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 intj인데 요즘 유튜브 영상에서 사람들이 정말 말도 안되는걸로 편나누기하고 싸우는걸 볼때마다 이해가 안가고 멍…청하다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든 저들을 갱생시키고 싶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본다는 걸 깨닫고 그냥 안엮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거같아 내버려두게 되었습니다..사람들을 만나고 반복하면 그런 사람들도 실제 만나게 되겠죠.. 정말 골치아픕니다..
근데 인티제 무조건 약속시간 30분 전에 미리 나와있는건 굉장히 중요한 일만 그럼 별로 중요하지 않은건 이동시간 등등 계산해서 10분 정도만 빨리 나옴 게다가 그 기다리는 30분에 업무든 뭐든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면(야외에서 약속이 잡혔다던가) 더더욱 정각에 맞춰올려 노력함...버려지는 시간이 있으면 참지 못하기 때문
제가 전에 만났던 분이 정말 딱 ‘곽희연’ 같은 분이었어요ㅎㅎ 그땐 mbti 이런것도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은 확실히 intj 였을거에요. 제 직장상사였는데, 제가 호감이 가서 데이트신청 비슷하게 했고, 휴일에 하루 만났는데, 처음 놀러간 그날 저에게 면접보듯이 이것저것 질문했고, 뭔가 결정을 내렸다는 얼굴로 “그래, 한번 만나보자” 이러는거에요. 저는 사실 제가 먼저 호감을 가졌지만 좀 천천히 알아가보자란 마음이였는데 당황했어요ㅋㅋ 아무튼 그래서 사귀게 됐는데, 좋았던건.. 쉬는날 데이트일정을 세세하게 다 짜놔서, 전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서 너무 좋더라고요. Intj 답게 안목이 높아서 그런지 그분이 짠 스케쥴은 내용도 굉장히 알찼고요ㅎㅎ 데이트비용도 정확하게 반반해서 계산하게 하셨고요. 또 엄청 효율적인걸 추구해서 사사로운 감정싸움, 낭비 같은게 전혀 없던 점도 상당히 괜찮았어요. 근데 만났을때 제가 실수 뭐 하면 애인이고 뭐고 얄짤없이 혼내고, 직장에서도 공과사를 정말 베일정도로 칼처럼 해서 아랫직원인 저로서는 서운하고 서러울때도 많았습니다ㅋㅋ 그분이랑 헤어진지도 꽤 됐는데 아직까지도 여운이 많이 남고 정말 특별했던 사람같아요.. 강유미씨 intj 영상보니 그분이 너무 떠올라 길게 적어봤습니다ㅎㅎ (머리스타일도 앞머리만 있으면 똑같아요) 후설로, 전 infj 이고 지금은 enfj 아내와 살고있습니다ㅎㅎ
팀장 맡은 이유, 궁금한 포인트 딱 집어서 불필요한 말 생략해서 물어보는 부분이랑 내 마음 활짝 열려있어 ㅋㅋㅋ 이 부분, 사생활 질문 매너 개똥, 내 시간 아깝다(이거 진짜 항상 하는 생각), 소개팅 태도 다 똑같은데 저기서 서글서글 잘 웃고 말투도 상냥하면 현실 INTJ
INTJ 특징: 쓸데없는 잡담을 시간낭비라고 여김, 사랑에서 금방 빠져나옴(이건 왜 그런지 잘 모르겠음.. 여튼 2주만 있으면 다시 원상복귀됨), 집이 제일 좋음, 말 안통하는 사람 싫어함(무시한다가 더 가까움), 인간관계나 의사소통같은 것을 분석함(이래서 사람이 귀찮음), 솔직히 사회성 떨어지는거 인정.. 그렇지만 딱히 바꾸고 싶지는 않음
넵. 성인된 후로 30대인 지금까지 1년에 한번 정도 혼자여행 가고있어요.ㅎ 같이가는 여행도 좋아하는데 혼자여행은 주기적으로 꼭 가요 같이 가면 제가 남한테 맞추는 편이라 한번도 트러블은 없었는데(친구가 힐링파면 나도 덩달아 더 쉬고, 활동파면 같이 더 돌아다니고) 속으로 저 혼자 신경쓰는게 많아서.. 에너지가 막.. 나중에 딸림... 이런 기분 뭔지 공감되시나요..ㅠ
@@oha-vu3cv 2:34에 근거하여 사교성이 일종의 과업처럼 다가오게 되고, 하루를 인간친화적으로 보내면 그 과업을 달성한 것 같아 대견하고 뿌듯해요. 개인적으로 너무 숨쉬듯 자연스러운 생각이라 이게 누군가에게 충격일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ㅋ 초면인 글쓴이에게도 이렇게 친절한 댓글을 남기는 나 제법 인간친화적이군.
@@oha-vu3cv 극대화 아니고 양치 세수 끝난뒤, 잠들기전에 생각정리 하면 오늘 하루는 이렇게 보냈고, 내일은 이렇게 보내라고 하면서 총평 남겨요.. 자기전에 오늘 하루 나는 어떻게 지냈는지 별점 꼭 남기고 기상 후 준비하면서도 오늘 하루는 이렇게 보내라~ 하고 또 생각합니다.
이 영상 몇번봤는데 댓글은 처음 달아봄 난 인티제인데 밖에 나가서 안친한 사람들하고 쓰잘데기 없는 말 안하지만 얼마전 술도 한잔 먹고 그런자리가 있어서 좀 편하게 대화를 하게된 상황이었음. 대화중에 나는 웃길려는 의도가 1도 없었는데 사람들이 빵터졌음. 근데 나 살면서 이런적이 종종 있는데 가볍게 어떤 주제로 얘길 하다가 대체로 나혼자 그 주제에 대해 딥하게 들어갈때 그 국면에서 내가 갑자기 던지는 말이 사람들은 좀 상상하지 못한 상황과 말이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웃음이 나는 것 같더라고. 그리고 사람들은 그걸 농담인줄 아는지 그 이후로 대화가 이어지진 않고 항상 웃고 끝나버림. 이런 일 겪을때마다 내가 사회화가 많이 된줄 알았는데 덜되었구나 싶어서 속으로 역시 쓸데없는말 안하는게 좋겠다고 다시 생각하고 후회도 함. 나는 전혀 웃기려는 의도가 없는데 사람들이 빵터질때 역시 이해받지 못하는구나 아쉽기도 하고 사람들이 대체로 반응하는 말과 행동을 더욱 완벽하게 익혀서 밖에서 빈틈없이 행동하고 싶음. 그리고 그럴때 누군가는 그 말이 웃기지 않고 나와 주거니받거니 할 수 있다면 여자든 남자든 사랑에 빠질 것 같기도 하고. 댓글 잘 안쓰는데 남겨봄 언젠가 지우겠지만
......저 가식적 웃음이 가식이 아니라, 상대방이 리액션이 너무 없으면 뻘쭘할까봐 쥐어짜내는 배려이며, 학습된 사회화로 인해 상대방이 지금 어떨지 가늠해보는 것이 습관적입니다.... 굉장한 노력형 인간입니다........ 😭 인티제 로봇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