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장님의 분석력이나 마지막에 짤막한 프라설명도 해줘서 예전 중학생 때 프라하던때가 생각나서 반갑게 시청하게 되서 항상 감사드려요 :) Mg 스프덤도 고생했는데 이 mg 시난주도 맴찢이 심해서 진짜 어떤걸 내놓아도 다 명품이 되는 지금 시대에 다 리뉴얼 되면 좋겠어요. (오리지날 시난주!)
애니메이션만 보면 여러 뒷설정이나 뒷이야기를 모르는데 지식공장장님의 영상덕에 추가적인 정보를 얻게되네요 ㅎㅎ 그렇다면 저는 uc마지막에 네오지옹 시난주가 바스라지는게 이해가 되지않는데 사이코샤드의 원리로 스스로를 자해한거라 생각하니 이해가 간단하네요 양질의 영상 잘봤습니다
지치고 지쳤으면서도 끝까지 아버지 지온의 이상을 의무감처럼 짊어지고 행동했던 샤아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단순한 가능성의 파괴가 아니라 가능성의 '끝'에 가까웠죠. 어쩌면 뉴타입의 존재를 굳이 정의하지 않았던 토미노가 남겨둔 가능성을 저 시난주와 풀 프론탈이 멋대로 정의함으로서 해석의 가능성을 끝내버린 것이라고도 생각드네요.
우주세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알고 있어서 그런가 한켠으론 안타깝게 본 기체와 설정이죠 연방이 바란대로 뉴타입은 잊혀졌고 풀프론탈이 예언한대로 인류는 끝없이 다툼만을 반복하며 동족포식까지 하다 문명이 리셋되는 상황까지 맞이하게 되니까요 건담 시리즈에서 뉴타입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타인에게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자'라는 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사이코뮤를 확실하게 판타지화 한 에니죠 이전엔 그래도 머 이해저래 그럴수있을수준이였고 아무로의 마지막에 농구공 박고 엑시즈 밀어내기를 제외하곤 사이코뮤의 성능과 효과를 파일럿의 정신적인 부분과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두드러졌다면 유니콘때부턴 그냥 마법이였고 행성병기고 머고 다막아내고 손짓한방에 모든기계장치가 조립단위로 분해되는 부분에선 천마군림본줄 알았으니... 사이코뮤가 거의 무협지의 내공이자 판타지의 마나화가 되었죠 그후속으로 나온 네러티브에선 그냥 졸탄이 홍마족 급으로 익스플로전을 갈겼고 그걸 또 캔슬마법을 썼고 머 그렇씁니다. 그래서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사이코뮤 정신으로 상대방 기체를 못움직이게 멈춘다던가 상대방이랑 수킬로미터에서 대화가 가능하고 죽은 귀신이랑도 소통을 하고 정신만으로 적의 정신을 붕괴시키고 정신만으로 건담 3단합체도 그동안 해왔는데 왜이렇게 다들 건담 uc를 싫어하나요... uc 참 좋아하는데 매번 uc글 나올때마다 이거는 슈퍼로봇애니지 리얼로봇이 아니다 건담이 아니다 라며 부정하는거 볼때마다 마음에 드는 건담의 기준이 너무 높은것같습니다
@@user-mq2tx2ph3i님이적은글에 이유가 다적혀있는거같습니다 그많은 고비와 적당한 성장통을 겪은 아무로조차도 엑시즈를 주변의 도움으로 밀어내는기적을 겨우 해낸것을 보고자란세대가 3년뒤에 짧은 시간에 전지전능에 한없이. 가까운모습을 보여서 그런게아닐까요 귀신을 보던 3대합체를 혼자 해내던 그건 파일럿으로서 피지컬에 가깝게 묘사를한거고 유니콘때는 누구던상관없이 일단 타고 운전좀하면 다 큰기적을 쓰니 거부감이 느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user-mq2tx2ph3i 이 정도로 스케일 큰 기적은 지금까지의 건담에서는 주인공을 통해서 건담이라는 작품의 뜻을 표현하는데 쓰였습니다만, 유니콘은 기기 자체의 병기 설정으로 자리를 잡아버린게 문제가 되는거죠. 뉴건담이 밀어낸 엑시즈는 실상 아무로의 능력은 소통이라는 기반으로 지구의 사람들의 모든 뜻을 모였고, 지구와 엑시즈에 사는 인물들이 샤아의 엑시즈 투하라는 방법에 반대한다라는 것으로 지구는 모든 인류의 고향이다라는 뜻을 펼친겁니다. 제타, 더블 제타에서도 기적들은 주인공들을 통해 작품의 뜻을 표현하는데 쓰였습니다만... 유니콘은 작품 자체가 말해주는 뜻이 없는 상태로 기계 짱짱맨만을 표현한게 문제가 된거죠. 영상미를 제외하고는 알맹이 자체가 없는 건담이기에 까이는 겁니다.
재밌게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어이없을 정도로 초능력을 쓰는것도 그렇지만 엘메스가 판넬 원격조종하며 쉽게 쓸어버릴때부터 몰입이 차게식긴했어요 미높스키입자 때문에 통신이 안돼니까 파일럿이 있는건데 뉴타입의 뇌파는 어떻게 통하는건지 설정을 이리바꿧다가 저리바꿧다가 결국엔 드래곤볼 초능력배틀 판넬도 뉴타입도 없이 리메이크 하면 좋겠어요
나중에 설정이 어떻게 붙을지는 모르겠지만, UC 마지막에 풀 프론탈에서 버나지로 계승 후, 아무로와 라라아, 샤아의 대화로 보이는 연출이 있던 점으로 미싱링크가 있던게 신경쓰이더군요. 모종의 이유로 샤아의 뒤를 풀프론탈이 잇고, 버나지로 넘어간 뒤, NT에서 마지막 대사 "머네... 하지만 언젠가.."하는 부분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풀 프론탈.. 적이지만 그의 마지막은 뭔가 짠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샤아의 성우가 연기를 하여 더욱 몰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는 생각입니다. 시난주의 프라모델들은.. 워낙 말들이 많아서 아예 구매도 안했지만, RG가 출시되었을땐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죠. 소데츠키문양을 사출로 재현했다는 그 설렘이란.. 하지만 마크2의 프레임을 재활용했다는.. 프레임 짬처리(?)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면서 구매자들을 실망시키고 욕을 잔뜩 먹었던 그 기억은 지금도 많이 아쉽습니다. RG 만 여러 버젼으로 구매했다가 죄다 중고거래로 넘기고, 현재는 스페셜코팅버젼만 소장중입니다. 아직 조립은.. 아.. 영~ 엄두가 나질 않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