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웃김 "리스트의 유명한 사진 중에 팔짱끼고 있는, 그 머리는 올백으로 해놓고 약간 단발인 머리를 저도 한번 해볼려고 그랬는데 제 부모님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도 몇명 빼고 거의 다 반대를 해서 그래도 저는 손민수 선생님께서 누구도 가지 못한 길을 가라고 하셨기 때문에 저도 머리를 매직을 하고 좀 많이 길러보려고 했는데 제가 앞으로 쏟아지는 머리라서 그 머리는 못할 것 같고 그 대신 머리를 좀 폈습니다." 제일 인상적인 말씀이었음
임윤찬님 인터뷰들을 들으면서 역시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래들과 말투만 다르지, 임윤찬님 피아노처럼 성찰에 성찰을 거쳐 군더더기가 없고 주관이 뚜렷하며 순수해서 누구라도 그 자석 같은 매력에 끌리고 싶어질 것 같아요. 저는 아주 나이가 많은사람이지만 저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 아름다운 젊은 거장의 앞날을 축원합니다.
아! 에어컨을 꺼 달라고 했구나~ 손을 따뜻하게.. 연주를 위해.. 음악을 위해서.. 땀 흘리는 쪽을 선택했다니.. 말을 조곤조곤 연주의 방향성을 잘 설명하네요. 예술가의 삶에 대해서 릴케의 말을 인용 하다니 그저 감탄하게 됩니다. 이 어린 대가의 탄생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릴케의 비평이나 유혹에 흔들리지 말아야한다는 말, 너무 와 닿아요. 이미 철학적 마음의 기둥이 튼튼히 자리잡은것 같아 너무 마음이 놓이구요, 리스트처럼 생머리 단발 하려했다는 말은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 콩쿨때머리 살짝 펌한 머리인줄 알았는데 원래 곱슬머리 였네요, 넘 멋있어요~^^
노년의 클래식 문외한이 임윤찬의 연주에 대해 뭐라 평할 수 있으리오만, 임윤찬군의 연주회에 가는 것이 나의 바킷 리스트 제 1번입니다 . 빠른 시일내에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 예매를 딸에게 부탁해 놓았지요. 세대 차이는 있으나 윤찬군과 동시대에 있음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요. 윤찬연주의 마니아가 되었습니다.
어쩜 말도 이렇게 이쁘게 하네요~윤찬군 나이는 어리지만 제가 배워갑니다. 하루하루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그럭저럭 지내왔는데 윤찬군 인터뷰를 들으면 앞으로 남은 생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저도 남은 2022년 허투로 보내지 않도록 영어공부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반클라이번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윤찬군을 알게되어 본인은 부담이 있겠지만, 이렇게 윤찬군으로인해 희망을 얻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는것 또한 기쁨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요~~~Jtbc 에서 손석희씨가 했던 조성진피아니스트의 인터뷰와 너무 질적으로 차이나요ㅠ 김주영님이 피아니스트고 정말 준비되고 배려심있는 수준있는 고퀄의 편안해지고 미소짓게하는 따뜻한 인터뷰인 반면 ,손석희씨는 준비도 안한것뿐아니라 진정성없고 심지어 무례한 느낌마저 들엇어요 ㅠ 조성진피아니스트가 얼마나 불편했을까 싶더라고요ㅠ 김주영님이 조성진피아니스트와 인터뷰한 것도 있지않을까 싶기도하고 듣고싶습니다♡♡♡
매일 윤찬님 영상을 매일듣고 보고있어요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은처음 인것같습니다 클래식 1도모르는데 잠시나마 알게해줘서 고맙습니다 어느 인터뷰에서 음악만을 위해 살고싶진만 수입이없어서.. 음악만을 위해 사세요 더깊은 음악을 전세계 팬들이 원할겁니다 가끔 공연도 하겠지만 티겟팅이 매우 어렵겠지요 ㅡㅡㅋ 정기적으로 앨범 내어주세요 그리고 리스트 그엄청난 공연을보는내내 땀을 뚝뚝흘리는 모습을보니 윤찬피아니스트 건강이 염려되더군요 윤찬피아니스트는 우리에게 너무소중합니다 꼭 건강잘챙기셔서 오래오래우리곁에서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The music washes over and within and I am reminded of the spiritual ecstasies of St Teresa De Avila - no wonder this young man wants to live in the mountains with his music. And, if he did, we would surely pilgrim there.
피아니스트란 단순히 직업이 아니라 음악 아래에서 계속 배워나가는 사람을 칭하는 것 같다. 크.. 예전부터 이미 많은 관심과 뜨거운 기대를 듣고 지내오신 것 같은데 흔들림없이 자신의 음악세계를 지키고 키워오신 것 같아 앞으로의 행보에도 걱정이 점점 줄고 있어요 뚝심있으신듯 ㅎㅎ
Bravo! 반클라이번에서 윤찬군의 정열적인 초절기교 연주를 보고, 우선 감탄과 감동, 그다음 든 생각은 윤찬군의 건강유지 당부… 항상 따뜻한 물: 따뜻한 보리차, 카모마일, 민트 차 등으로 자주 드세요. 소화와 심신안정에 좋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진행과 방송 좋았습니다. (헤어스타일은 천연, 자연스러운 지금이 최고 좋은듯합니다. 절대 염색금물입니다. ^^)
32:55 지금 시각 새벽 6시30분, 저는 반클이후로 취침시간이 자꾸 늦어지고 있습니다. 초반엔 밤을 새고 들었고 (48시간 깨어있었던 날도 있었을만큼 열정적으로 들었었죠.) 😂 그러다가 정신차리자 싶어서 겨우겨우 새벽 3~4시로 바꿨다 싶었는데, 2023년 들어서 다시 새벽 5시 전에는 절대 못자고 있어요.. 요즘 해뜨는거 자주 봅니다.. 37:10 이 와중에 또 임윤찬님 음악이 너무 너무 아름다워서 무한반복의 늪에 빠지게 생겼어요.. 예전에 이미 마스터했던 인터뷰 영상인데도 볼 때마다 새롭네요. 참으로 놀랍습니다.
윤찬군의 열정적인 공연과 깊이있는 생각에 감동이 컸지만 이렇게 본인의 곡 해석을 듣고 연주를 들으니 더욱 곡에 대한 이해가 잘 되고 세심한 청각을 갖게 됩니다 아주 요긴한 인터뷰입니다 반 크라이번 콩쿨 이후에 임윤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데 최근 근황을 인터뷰해 주심 더욱 좋을듯 합니다
Thank you so much for the hard work transcribing this. You can hear how his interpretation of Liszt's 12th transcendental etude has matured and was literally transcendental at the Cliburn. Music was my refuge when I was a troubled teen, but I could only immerse in my playing when I'm alone. I don't know how YunChan can ignore his surroundings and perform as if there's only him and the music...but then, that must be why people call him a genius. YunChan is being modest when he didn't admit to adding his own touches. Tonebase Piano's Ben Laude pointed out the uniquely four punching notes he made in the Rach 3's final movement that added so much pizzazz in an already invigorating interpretation and rendering. I join others in thanking him for a most beautiful musical experience and journey. The interviewer here is also so knowledgeable and could draw out insights into YunChan's feelings and thoughts. With gratitude to him and all involved in bringing this show, especially to RU-vid too. Just a note for next time: classical music pieces are not called songs.
림스트~~ 윤찬님~♡ 전날 대구공연하고 다음날 오전 서울에서 라디오 생방이라뇨...ㅠㅜ 이래서 다 단절하고 싶을 수도..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본인만의 음악의 길을 가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동시대를 살고있는 열혈팬으로서 방송과 연주회를 더 많이 보고싶은 욕심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