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오버 드로라고, 무기를 다 당긴 후 좀 더 기다리면 더 과하게 당겼다는 의미로 핑하고 파란색으로 변하며 정해진 %만큼 공격력이 강해집니다. 사냥꾼 활, 샤프샷 정밀 활 등 활을 당기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면서 직접 적을 타격하는 무기들에 이 오버드로가 많이 달려있고, 실제로 유용합니다. 무기를 강화하다 보면 단계 별로 특성(퍽)이 추가되거나 코일을 끼울 소켓이 열립니다. 1. 오버드로는 무기에 원래 달려있을 수도 있고, 2. 달려있지만 작동을 안 하다가 무기를 강화하면서 특성(퍽)이 새로 활성화 될 수도 있습니다. 오버드로 코일을 끼우면 공격력 증가의 % 배율이 증가하는데, 이 때 무기에 1, 2의 이유로 미리 오버드로가 달려 있어야 오버드로 코일을 끼울 수 있습니다. 즉, 오버드로 코일은 오버드로를 강화해줄 수는 있지만, 오버드로가 안 달린 무기에 오버드로를 달아줄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트립캐스터는 무기를 당겨 쏘는 힘이 바닥에 박히고 공격력은 폭발에 있으니 오버드로가 달려있지 않고, 달아줄 수도 없으며, 작동하지도 않습니다. 분쇄 건틀릿은 무기를 당기는 것이 아니라 팔 힘으로 던지니 오버드로가 달려있는 무기가 없습니다. 역시 달려있지 않고, 달아줄 수 없으며,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런 무기군에 오버드로 코일을 달아줄 수 없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오버드로가 가능한 무기군이라도 해당 무기에 오버드로가 안 달려있으면 코일로 달아줄 수는 없습니다. 이는 좀 이상하지만 제가 마지막에 확인할 때까지 그런 상태였습니다.
@@90맥스 잘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결국 기계고장은 아닌 것으로 판명되고 업데이트 후에도 차도가 없길래, 가장 오래 된 세이브 파일로 아예 본편 뉴게임 플러스부터 다시해서 버닝 쇼어스 엔딩을 봤습니다. 이 게임은 난이도에 따라 적의 피통과 공격력만 변하니 제 끝장나는 장비 강화 상태로는 극도로 어려움도 다른 분들 보통이나 마찬가지겠죠. 영상이야 안 맞을 때까지 리트라이 하는 눈속임이 있는 것이고...ㅎㅎㅎ 버닝쇼어스에서는 다대일 전투가 많아서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진 않으니 저도 피지컬 시험을 당하고 있습니다.
적과의 거리 10m, 30m 코일들이 있어서 거리를 재야 하는데, 적과의 거리를 따로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어서 감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이동할 때 모닥불이나 퀘스트 마크들과의 거리는 표시 되니 그걸 보고 게임 내 공간감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거대한 적괴 싸우다가 정지하고 사진모드로 들어가서 카메라를 줌아웃시켜 위에서 내려다보면, 등뒤 시점으로 볼 때 체감한 것과 실제 거리 사이에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런식으로 조금씩 감을 잡아가는 거죠.
늦게 보고 답글을 늦게 드렸네요. 헌터보우 - 장갑이나 부품 떼기 & 속성용 / 샤프샷보우 - 약점에 일격 최대 대미지 / 볼트블래스터 - 얼리고 끝장낼 때 / 슬링- 중형적이 여러 마리인 상황처럼 약점을 조준할 여유가 없을 때 / 스파이크 투척기 - 공중유닛 등 특별한 약점이 없는 놈에게 극딜할 때 / 등을 기본 사용처로 삼고 있습니다. 그 응용은 영상에 있고, 무기에 따라 세팅이 많이 달라져서, 코일과 옷은 지난 댓글에 설명드린 PDF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