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야 노래방만 가면 여자들이 이노래만 쳐 불렀다는 역사적 사실 혼자 오르가즘을 느끼며 알엔비 를 알엔빙신 으로 승화 시켜 주셨으니 나의 쾌락은 타인의 맨탈박살로 다가와 문화적 충격은 고스란히 국민의 몴이었다 컨디션이 좋아도 도전하기 힘든곡을 목구멍에 알콜을 쏟아부어 자아도취 하였으니 이를 어찌 애국이라 할수 있겠느냐 난 임금으로써 분노하였다 이 악행을 끊기 위해 노래방 여성 출입금지와 수록곡 취소명령 조치를 취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용서와 배려를 통하여 오늘밤 집에 안들어간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걸 감싸주었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이며 신이었던거다
데뷔 이후로 가창력으론 항상 손꼽히던 가수였고 그렇게 매니악한 느낌의 가수는 아니었음. 근데 꿈에라는 히트곡을 낸지 거의 10년이 지났던 시점이라 완전 어린 분들은 몰랐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함. 그땐 지금과 다르게 티비도 잘 안나오고 중간에 미국가서 공부도 하고 오는 등 공백기를 자주 가졌어서
중학교때 한창 까만일기장, 편지할께요 들으면서 잠들곤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박정현 좋아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많이 아쉬웟엇음... 꿈에 나오고 확뜨긴했지만 다들 꿈에 말곤 잘모르고. 미아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던 노래인데, 미아 라는곡 자체가 5집 타이틀곡도 아니라서 진짜 핵명곡인데도 모르는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음. 이 무대에서 꿈에가 아닌 미아를 불러서 정말 울부짖음. 방송끝나고 반응이 좋아서 한번 더 울부짖음.
알앤비 창법인데... 락창법이 섞여서 굉장히 묘한 보컬리스트 소리가 얇지만 지를땐 파워있게 지르고 작은체구에 저 성량이 어디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미아 노래 자체가 롤러코스터 같아서 부르기 쉽지않은데 다른 가수가 부른거 들어보니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무난하게 편곡했던데.. 이건 극 난이도 그리고 감정폭발 ㅠㅠ 정말 노래를 들으며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박정현은 제다이 마스터지. 우리나라 음악들이 참 묘한게 온갖 테크닉과 고음과 저음을 드나들며 소울과 알앤비를 드나들며 롹과 발라드를 오가며 기쁨과 감동과 깊은 슬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슬픔이 한 노래에서 모두 표현되고 있다는 점이지 솔직히 이런류 음악은 외국에서 찾아보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