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kk3gk9zr3s 시재확인이라는건 결국 현금 재확인임 현금 거래한것을 다시한번 체크하는건데 카드로 결제한건 어지간해서 실수할 일이 없지만 현금은 현장에서 실수할 일이 생기고 보통 현대인 특성상 현금을 잘 들고 다니지않으므로 자기 지갑에 빈 돈은 금방 알아챔. 그리고 현금의 사용처도 한정적이다보니 돈을 어딘가에서 손해를 보았다는것은 쉽게 유추가능함. 매표소까지 돌아와서 자기한테 돈을 되돌려주지않았다거나 5만원권이 아닌 5천원권으로 돌려주었다거나 정상적인 제기를 하고 빠른 수습이 가능하다면 다행이지만 보통 이러한 건은 다음 근무자에게 잘 전달이 안됨. 문제가 생겼을 경우 다음 근무자가 제대로 알수있도록 기록해두는 수첩같은것이 있지만 시재체크를 했을때 발견했다는건 당시 근무자도 어디서 돈이 남게 된건지 이유 자체를 모르는거임.. 다음 근무자가 대처할 방안도 모르는 상태고, 그렇다고 언제 올지 모르는 현금손해본 사람을 위해 당시 근무자가 계속 대기하고 있을 수도 없고, 누군가는 자기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깨지게 되어있고 이 일은 높은 확률로 상부에 올라가게 됨. 이 사람이 그 사람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할수없음+당시 근무자가 존재하지않음+상황파악을 위한 일처리를 위해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짐+하루 즐겁자고 온 고객인데 그 고객의 하루를 망쳐버림.... 이러한 사람은 높은 확률로 진상이 되고 VOC에 올라가면 ㅈ되는거임 진상의 종류에 따라서 어디어디 뉴스에 제보하겠다, 이 사람이 내 돈을 훔친것 같다면서 경찰을 부르는 경우도 있음..... 경찰은 부르니 와야하고 경찰차는 매표소앞에 고객에 진정될때까지 서있고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위에 보고 올라갈 확률이 높아지고 걍 싹싹 비는 수밖에 없음 사실 이쯤되면 고객도 자기가 하는 짓이 진상이고 얘네들은 할수있는 권한이 없으며 그저 알바생일뿐이라는것도 알고 있음 근데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욕이라도 하면서 발산하는거임 걍 그런 비위맞춰주면 줄수록 빨리 해결됨
근데 머리로는 불법인거 알아도 저 상황 닥치면 자기 돈으로 넣게 되더라... 하.... 억울한데 지금 당장 어찌할 방법이 없으니ㅠㅠ 알바 잘릴까 봐 쫄려서 저렇게 하게 되는 듯... 그래도~~ 윗사람한테 솔직하게 말해서 계산이 안 맞는다고 죄송하다고 하는 게 베스트 같음 일 못한다고 잘리면 어쩔 수 없는 거구ㅠㅠ...
알바들끼리 해결하려면 손님 인상착의 기억해내서 근무자들이랑 공유하고 퇴장할 때 그 손님 찾아서 해결하거나, 아니면 실수한 근무자가 바이저나 매니저한테 솔직하게 상황정리해서 보고하는게 맞음. 그러면 일단 최대한 손님 찾아보고 놓치면 그냥 바이저나 매니저가 돈 맞춰줌. 매표에서 일하면 누구나 시재 실수 할 수 있음… 첫날 실수나면 솔직히 신입 탓은 아니지 OJT담당하는 사람이 왜있겠음…ㅜㅜ 매표 진짜 별의 별 컴플레인 다 들어옴
@@user-vv8sh6ur5p 님이 좀더 세상 좁게 보는듯. 피씨방 알바가 님처럼 일한다고 했을때 믿어줄 사람이 몇이나 될지? 얼마 있지도 않은 사람들 가져와서 자기가 그런척, 일반적안척 하지 마셈. 그런 알바면 사장이 책임지란 말도 안함. 님이 때려치는게 좀더 손해니까
스무살되서 처음으로 음식점 홀 알바중인데 마감타임이라 정산하고 입금하고 이런것도 다 해야되서 너무 머리아프고 쫄렸거든요 근데 매표소알바에 비하면 편한거엿네요 ㅠㅠ 저는 알바가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어요 ㅜㅜ 직원분들이랑 일은 거의 똑같다고 봐야되더라구요 그냥 직원분들 서포트하면서 잡일 하는줄 알았는데 ㅠㅠ
1:51 집 근처 마트(?)같은 곳에서 캐셔알바할 때 마감할 때 서있을 필요도 없고 앉아서 하는게 높이도 편하고 또 서있으면 그 마감때 세우는거 해놔도 자꾸 계산되는 줄 알고 오는 분들 많아서 앉아서 하고있었더니 누가 알바가 바쁜데(몇 명이 밀려있긴했음 그래도 다른 경력직원 혼자 쳐낼 수 있는 정도였음) 앉아서 논다고 사무실 가서 주임님한테 찌름ㅋ 심지어 나는 돈 세고 입력한다고 목과 눈과 손이 계속 움직이고 있었는데 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