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마요.... 저는 일어나면 아... 자살할까가 입에 달렸었는데 그냥 죽는게 이때까지 살아온게 억울해서 그냥 살고있습니다 내가 살아야하는 작은 이유라도 찾아보심이... 저는 싫은 직장이지만 너가 그만두나 내가ㅈ그만두나 악바리로 매일버티니 요즘은 뭔가 제 말에 경청도 하더군요 살아보세요....
어차피 죽을 거면 보증금이든 퇴직금이든 대출이든 모든 돈 끌어모아서 오지로 여행가보세요. 가보면 느낄 거예요. 한국이라는 작은 곳, 그 작은 곳에서도 내가 살아온 동네, 그 좁은 곳에서 아득바득 살아오며 행복과 불행으로 기준 지은 것들이 너무도 터무니 없고, 부질 없었고 그저 숨을 쉰다는 것. 내가 존재하고 자연이 존재한다는 것. 그냥 그 자체만으로 충만해질 거예요. 사실 인생 복잡하게 볼 필요도 없고 무언가를 이뤄낼 필요도 없어요. 길거리에 해맑게 웃고 깔깔거리며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행복해 보이지만 해가 지고 귀가할 때면 그림자가 짙어지고 시기가 다를 뿐 공허함은 찾아오겠죠. 인생 뭐, 돈을 많이 벌고 결혼하고 애낳고 이게 성공인 것도 아니에요. 성공이라는 기준을 누가 정하나요. 어디 창조주라도 계셔서 그분이 정한 건가요. 애당초 성공이라는 걸 왜 해야되나요. 남들이 말하는 성공 조건만 좇으면 평생 불행하게 살 거예요. 사람이란 게 끝없이 갖지 못 한 것에 자극을 느끼고 갈망하기 때문입니다. 월 500 벌면 행복할 거 같고 주변에 그만큼 버는 사람 나보다는 행복해 보이죠? 전혀요. 겉으로는 그래 보여도 사람은 각자 자기 위치에서 불행을 느껴요. 당장 이곳에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는 것마저 기회가 없는 사람들도 있죠. 우리는 게임으로 치면 영적 수행을 위해 하나의 수련장에 같은 채널에 만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20세기 시점, 지구라는 곳을 택했고 각자 필요한 경험치 만큼 인생 난이도를 정한 채로 레벨링하러 온 거라고 생각해 봐요. 잘생기고 예쁘고 쉽게 사랑을 이루고 돈벌고 이런 사람들은 주인공이 아니에요. 당신과 제가 각자 삶의 주인공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저 조연일 뿐이고 굳이 비교할 이유가 없어요. 사람은 겨우 3차원 밖에 느끼지 못하고 결코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너머 무언가가 있을 거예요. 저는 가끔 10년 뒤의 제 자신이 저를 성장 시키기 위해 시련을 보내주고 때때로 행복을 준다고도 생각해요. 지금 제가 이곳에서 당신의 댓글을 보고 이런 댓글을 다는 것조차 어쩌면 10년 뒤의 당신이 자아낸 우연일지도 모르겠죠. 인생이란 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먼 앞 날의 내가 기다리고 있을 수 있으니 당장 뜻대로 안 풀려도 우리 그럭저럭 걸어가봐요.
변화를 이끌고 더나은 세상을 만드는것... 이런 주제 너무나 멋지고 함께 대화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INFJ는 이런주제로 접근하기도 전에 외부의 자극에 쉽게 내적으로 바스러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고요. 둔탁함과 섬세함으로 표현하자면 우리는 극 섬세함이죠. 택배 상자에 취급주의 스티커를 붙이듯이 우리에게도 그런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면 어떨까 생각이 들 정도로요. 단톡방등에서 대화를 해보면 상처입고 힘들어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외부의 자극에 부셔지고 좌절하기 쉽기 때문에 우리는 특히 강해져야 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내면을 다스리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나만의 도구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찾고 경험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INFJ의 진면목을 살려 멋진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인프제는 아마 외계영일 가능성 많습니다. 명상을 해보니 그렇더라구요.ㅎ.다들 태양이 2개여서 밤이 존재하지 않는 별..모든게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별..밤이 없으니 잠이라는게 없죠..그래서 평생 자는게 힘들어요. 태양이 2개라 빛의 굴절도 없어서 모든게 투명합니다. 우리 인프제들의 고향별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배려와 인자함의 인류애를 가진 종족이지요..인프제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ㅎ
종종 왕따를 당해요. 그래서 혼자일 때 있지만 나만의 공간으로. 나를 불러들여 위로할 이유를 찾아내요. 절망하지 말고 나를 깊이 이해해봐요. 특별한 멋을 가진 사람임을 알게 될 거에요. 그리고 나만의 생각으로 글을 써보세요. 시를 쓰면 어떨까요. 남들과 조금 다를 나를 사랑해 보세요. 직관력. 통찰력이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실망을 자주하고 힘들지만 신이. 주는 마음으로 그들을 볼 때 측은지심이 생기지요. 무관심 하거나 그들을 품어야 내가 살아요. 그렇게 살아봐요. 그럼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요.
남을 먼저 배려하거나 주변 걱정.. 나라 걱정하는 본성은 아마도 죽어야 끝나는 하드웨어적 장치.. 그렇지만.. 50대.. 60대가 되면서 자신도 돌아보고 토닥토닥할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마음가는대로 살 수 밖에 없는 천성.. 외면하거나 미워하는 감정이 더 힘들고 피곤하다는 것..
천국에서 죄짓고 떨어진 것같은.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내가 원하는데로 할려면 세상을 싹다 바꿔야 할것 같은.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주저앉아 있는. 세상을 바꾼다 한들 그나물에 그 밥. 또 시구창속 밖에 안되는. 같은 재료들로는 변힐수 없는 세상.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인류을 위해. 할것이 없고. 해도 되어지는것이 없다는. 그냥 인류종말이 십년안에 기능할것같은 예감. 틀리기를 빈다.
사람의 역린을 건드리는 infj는 무섭기도하고 신성하기도하다. 그걸 마주하면 infj는 너희의 영원한 길잡이가 되지만 그것에 저항하면 너희에게 있어 infj는 이상한 사람으로 남게된다. 하지만, 걱정마라 infj 그 미움마저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테고 너를 미워하지 않을테니까
한번은 은행갔을때인데 창구직원들이 헤매는것을 보고 나름으로 그 원인이 한번에 파악되더군요. 이른바 직관일수 있죠. 그래서 나름으로는 최선의 방식까지 머리에 떠올린후 이것도 직관으로(추상적이겟죠) 1분도 안되서 만들어냇죠. 그래서 창구직원에게 해결책을 말해주는데 못알아들으니깐 자꾸 이것저것 그러한 말을 하게된 여러가지 원인과 그 윈인이 나오게된 이유까지 말하다보니 나도 헷갈려지고 상대는 더 어려워하고 목소리는 커지고 의도하지 않게 언쟁비슷한 상황까지 가고 허허 그러다가 내풀에 꺽여 속으로 이건 아니다 하며 물러선적이 있습니다. 쩝....그 뒤론 은행가면 무조건 아아 그렇군요 하며 니들 알아서 해라 어후....ㅎㅎ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제 연인이 인프제예요. 저는 그분의 정신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소울메이트를 만난 기분이에요. 그 분도 처음이래요. 이런 감정을 공감하는 이가. 저는 다들 이상하다고 여기는 엔팁이지만. 저야말로 제 깊은 내면을 이해받은 건 인프제가 처음입니다. 서로 대화하다보면 놀라요. 소름도 돋고. 앞으로 행복하게 해줄거예요. 그게 내가 내 사람에게 제일 잘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