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ENFJ 여자인데, INTJ 유형 정말이지 매력적입니다. 그들만의 세계가 너무 흥미로워요. ㅎㅎ 주위에 인티제 동료가 있는데 정말 그저 그런 사람들 속에서 혼자만 빛나는 그런 느낌. 이성으로 너무 만나보고 싶은 유형이고, 연애 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견고한 그들의 내면 속 말랑한 그것을 저는 보았거든요. ㅋㅋㅋ 그 알맹이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자꾸 보고 싶어지는 그런 게 있습니다.
긴 영상 정성스럽게 뽑아주셔서 끝까지 잘 봤습니다. (인티제에게 관심 가져 주시고 인티제 속 가치를 알아봐 주시는 토닥님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영상에서 더빙해 주시는 속도가 느리다 뭐다 말 나왔다는 거(또 스스로도 느리다고 느끼셨다고 하셔서) 듣고 생각난 건데, 오히려 INTJ영상 보면서 저는 편안하고 잔잔한 속도 때문에 내용이 더 잘 전달될 수 있었고 토닥님 진심 어린 대본 구성이 한 줄 한 줄 잘 와닿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 때 봤을 때도 지금 볼 때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 개인 특성인지 INTJ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차분하고 딱딱 꽂아주는 듯한 속도가 훨씬 편안하게 들려서... 아무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만약 인티제 특성이라면, 인티제 관련 영상에서 인티제들이 만족하고 봤으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intj 남자인데 intj 이상형 적으라고 하면 enfp와 겹치는 게 거의 없음. 오히려 반대임. 하지만 enfp한테 이상하게 관심이 감. 계속 연구 대상이고 더 알아가고 싶고, 외면과 내면이 다를 거라고 근거는 없지만 직관으로 확신을 하고 내면을 보고싶어함. 인터넷 보면 enfp가 우울해도 표현을 잘 안한다는데 그 우울한 표현을 나한테는 솔직하게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 그래서 친해져서 조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가 싶음 intj는 생각보다 외로움을 많이 타기에 말 많은 친구 한명이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낌. 그래서 말 많은 enfp가 더 좋고 친해지고 싶음 근데 그게 결혼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임. intj는 배우자 만큼은 어떠한 충격에도 잔잔한 호수같은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으려고 함. 그것에서 enfp은 조금 힘들 거라 생각함. 그거 외에도 이상형과 거리가 멀다 연애까진 새로운 유형의 사람에 대한 호감과 사랑으로 오래 연애도 가능하다 봄. 이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유튜브는 아닌 것은 알지만, 그래도 한 번 써 봄
엥뿌비에용~ 담주 남편될 사람이 인티제인데, 저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선을 넘지 않아서'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 통통 어디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캐릭터지만 또 상식 밖을 벗어나지 않는 매너와 마인드이 잘 잡혀있으면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것도 같아요. 엔프피가 불안정해 보이지만 어느정도 자신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누구보다 강한 내면을 가진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 안정감을 보게되는 순간 결혼을 결심하게 되실수도 >< 홀홀홀 깔끔한 글 너무 좋네용 엥푸피 칭찬도 좋네용 ㅋㅋㅋ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쇼~
한 사람의 INTJ로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INTJ와 ENFP의 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ENFP의 요소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크게 네가지를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첫번째, ENFP라고 모두 거짓말을 못하는건 아니겠지만 경험상 대체적으로 맑은 유리처럼 투명한 경향이 짙음. 이유를 생각해보면 ENFP의 자기 생각을 여과없이 뿜뿜하는 특징이 가져오게된 의도치않은 결과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투명함이 거짓으로 상처줄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 속 경계를 풀게되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ENFP의 풍부한 감정. INTJ를 종종 로봇이라 묘사하곤 하지만 적어도 뚜껑 열면 심장이 뛰고 있는 로봇이에요. 가끔 본인도 심장이 뛰는지 깜빡하긴 할뿐.. 그래서 외로움도 느낍니다. 그럴때마다 즐거운 감정이든 슬픈 감정이든 그들의 풍부하다못해 넘치는 감정들이 메말라 갈라진 마음 속을 빗방울처럼 적셔와요. 그게 감당하기 벅찰 때도 많지만요..😅내색은 안해도 큰 위로가 됩니다. 세번째, 선입견 없는 직관형 뇌?! 엉뚱하거나 오해를 살 수 있는 이야기들, 그리고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들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그대로 들어줘요. 제 가슴 뛰는 이야기들을요. 다른 친구들은 지루하다거나 이상하게 보곤해서 이런 주제는 말을 아끼거든요. 바둑을 두고 싶지만 둘 상대가 없어 혼자 두던 와중 상대해줄 파트너를 만난 느낌. 마지막 네번째, 꿋꿋한 돌진력. 앞서 적은 세가지 특징을 보여주려면 일단 다가가야하는게 먼저인데, 종종 오해할 수 있는 차가운 말들이나 반응에도 기죽지않고 꿋꿋하게 들이밀어요. 보통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은 거리를 두곤 하거든요. 그냥 그동안 몇몇 ENFP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들과의 관계 속에 얻게된 개인적인 생각들을 긴 호흡의 영상에 긴 호흡의 댓글로 일기장처럼 적어봅니다. 토닥님 낙천적인 에너지를 뿜뿜하는 즐거운 나날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 되길 바래요.
15:00 겨울을 좋아합니다. 겨울이라야 온기를 온기로 느낄 수 있고, 밤이면 오리온자리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7:35 (유튜브에 비밀댓글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3:05 위 영상은 목소리를 깊이 감상하기 위해, 보통속도로 재생 및 시청하였습니다. 37:05 '모노클(Monocle)'이라 합니다. 🧐 *이 댓글은 메모장에 먼저 작성된 후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 교정 확인되었습니다. *작성 중 내용상 불필요해 보이는 문장들은 삭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