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나 노래에 꽂히면 지겨울때까지 먹고 들음 타인에게 별로 관심없음. 근데 냉철하게 관찰하고 평가함 무례하고 염치 없고 무책임한거 극혐 이왕 할거면 남들보다 잘하고 싶음 내 계획과 예상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이 솔솔 올라옴 협력해서 멀리 가는것보다 혼자 빨리 가는걸 선호 가성비와 효율 추구. 손해볼일 절대 안 만듦 인간관계 좁고 깊음 냉정하게 자기객관화 잘해서 멘탈 강함
intj로서 자기제어 정말 공감되네요. 사회에서 사람들이랑 얘기할때 대본 스크립트 만들듯이 상대가 이런 말하면 이런식으로 저런식으로 흐름에 맞추어 얘기하려고 하는게 분명 있어요. 말하기 전에 한 두번 미리 생각해보고 대화가 다 끝나고 바둑 복기하듯이 다시 생각하는 습관도 생겼고요;; 해외에서 살면서 룸메들이랑 오래 살았는데 항상 룸메들이랑 얘기하다 룸메 A가 룸메 B한테 호응하거나 리액션한게 있으면 머리 속으로 메모해두고 비슷하게 따라도 하면서 강제 사회성 레벨업을 한 것 같네요
대화 복기 너무 공감이요… 혼자 곱씹어보다가 오해 산 거 같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서 친구한테 자기전에 톡 보낸 적도 여러번이에요 😂아까 이런이런 말 한거 그런 뜻이 아닌데 혹시 잘못 전달됐을까봐 걱정된다. 상처받았으면 미안해 이런식으로…친구가 “얘 또 이러네 ㅋㅋㅋㅋ 괜찮아 난 다 까먹었어” 라고 말해주면 고맙고 안도감이 들어요. 다음엔 조심해야지 하지만 또 잠시 방심하면 팩폭하는 ㅠㅠ 인티제…
살면서 intj 한번 만나본 intp인데 알게된지 얼마 안된 사이고 6살이나 차이가 나는데도 평생 알았던 친구처럼 즐겁게 만났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말을 하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정적인 요구가 없기 때문에 서로 즐겁게 이야기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근데서로 먼저 연락을 안해서 일년넘게 연락 안하기도함 근데 또 연락해서 만나면 어제 본것처럼 편안함
인티제 누나 만나자마자 연애는 모르겠고, 일단 내 사람으로 만들어서 같이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음. 지금은 6년지기 지인인데 초반 3-4년은 서로 말도 잘 통하고 입맛도 비슷하고 사고방식도 비슷해서 진짜 하루종일 카톡하고 놀았음. 나도 그 누나랑은 연애 생각이 없었고, 그 누나는 아예 비혼주의라서 서로 건강한 관계 유지중.
많이 부딪히고 사회화가 되면 괜찮음 인티제고 나도 한때는 융통성없고 폐쇄적으로 보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사람을 억지로라도 만나고 부딪히고 학습하니까 그래도 조금은 마음 편하게 사회생활하는 것 정도는 되더라 물론 타고난 기질을 완전히 바꿀수는 없음 여전히 연애에 관심 없고 나만의 세계가 중요한 인간이지만 그래도 이젠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스며들면서 내 자리를 지키는 법을 배움 평생 틀어박혀서 혼자 살 수 있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걍 외워야함 리액션, 공감, 판단, 내 의견을 죽이는 법 등등 걍 외워 학습 잘하잖어
와 사회성 얘기 진짜 공감.. 대체적으로 관심 없는 주제에서는 말 거의 안하고 듣기만 하는데 관심 있는 주제 나오면 폭풍 수다쟁이 되거든요 근데 아는거 줄줄줄 말하다보니 듣는 사람들은 잘난척 한다고 생각하고.. 지가 젤 똑똑한줄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꽤 많아서 이젠 찐친 아니고서는 아는 주제 나와도 의도적으로 입 닫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ㅠ 그냥 입 닫고 조용히 있는게 젤 편하더라고요
지나가는 INFJ인데 제가 T 성향도 확실히 있나보네요. 정말 순전한 궁금증에서 뭔갈 물어보는건데 그 주제 자체가 상대방에게 무례를 주어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굉장히 잦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대한 의문이나 질문거리들도 말하기전에 깊이 필터링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걸 지금 말하는 게 맞나? 이 주제가 누군가에겐 악의적으로 들릴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요 ㅋㅋ
Intj인데 친구들에게 자주 들었던 말 '로봇' '벽보고 얘기하는 거 같다' '표정이 돌 같다 (stone face). 무슨 감정인지 추론할 수가 없다'. 놀라운 점은 저는 언제나 대화에 충실했다는 겁니다. 표정도 다양하고 상대방 이야기 잘 들으려고 노력했는데 ㅋㅋ 우선 이야기가 진부하면 자동으로 볼륨이 적어집니다. 다른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머릿속에서 더 재미난 상상이 피어나서 집중을 못하기도 합니다.
수동으로 컨트롤 해야된다는 부분에서 웃었습니다ㅋㅋ 저의 경험으로는 의식적으로 리액션을 크게크게 해줘야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을 만날 때 모든에너지를 끌어올려서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즐겁게 듣고있다'는 반응을 해야되기 때문에 그것 또한 노동이 됩니다..ㅋㅋㅋ ㅜㅜ 이게 INTJ들이 늘 피곤한 이유 중 하나 같아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혼자서만 이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으니까요.. 씁쓸하네요..
지나가는 INTJ 입니다. 인간관계를 시간별, 유형별로 나눠 놓고 페르소나를 여러 개 낌. 그런데 기본적인 페르소나는 공통으로 가짐 기본 페르소나 : 아닌 건 아니라고 함. 사회/정치/철학/경제/문학/각종 현상/미디어 등등의 주체에 대한 이야기 좋아함. 페르소나 유형 1 : 실수나 빈틈이 있어도 되는 그룹으로 민망하거나 엽기적인 짓 가끔함. (가족) 페르소나 유형 2 : 정으로 만나는 친구들 유형으로 무난무난한 이야기들 나누고 서로 기념일 챙겨주는 정도 (ISTP, INFP 친구들) 페르소나 유형 3 : 이 집단에서 대부분의 지적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함. 모든 주제로 모든 이야기 가능(ENTJ/ENFJ 친구들) 페르소나 유형 4 : 철저한 사회화된 모습 유지. 기본 페르소나는 이때만 사라짐. 기본적으로 페르소나 유형4를 많은 사람들 내 모습으로 알고 있음에도 다른 지인, 동료, 상사로부터 듣는 이야기가 "걍, 너를 보면 뭔가 칼같다." 하는 느낌을 가진다고 함. 난 친절했는데, 칼같다고 하고 또 생각보다 실수 많이 하는데, 실수 안 하는 사람으로 여김. 정작 실수 진짜 안하는 INFJ 사장님을 모시는데......
INTJ는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인공지능'임 처음에는 감정의 연기라던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떨어지지만, 여러 경험과 결과들을 통해 점점 정교한 알고리즘이 만들어짐(사회화, 페르소나) 나중에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달인이 되지만, 원초적으로 사람 대하는게 귀찮기에 에너지 소모가 심한편
오래 기다려서 오히려 짧다는 느낌이 드는가ㅜ 인티제의 삶은 외롭습니다. 초등4학년 학예회에 어머니 합창단이 나와서 개똥벌레를 부르는데 그걸 듣고 강당 한복판에서 조용히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메타인지 3겹이 디폴트인데다가 참거짓/ 데이터에 환장해요. 그러면서도 의외로 딥하게 감성적이어서 우울함에 젖어있길 좋아하는 이런 사람을 누가 이해하냐고... 이젠 눈물을 흘릴 줄 모르는 어른이 됐습니다. 로봇으로 사는 게 제일 편해요ㅎ
어릴 때부터 tj 성향이 강했는데 그 당시에 가면을 쓰지 못 해서 또래 친구들을 대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사춘기 시절에 누군가가 뒷담을 하면 그걸 조용히 듣다가 "네가 잘못해놓고 왜 승질이야?"라고 했다가 오지게 까였거든요 ㅋㅋㅋ 진짜 악의 1도 없고 궁금해서 물어본 거였는데... 그런 일이 몇 번 있고나니 애들 사이에서도 이상한 애 취급을 받는 거예요. 저는 맞는 말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도 살아야 하니 점점 가면을 쓰기 시작한 거 같아요. 공감 안 되도 공감하는 척하다가 그 이상으로 자꾸 이상한 소리 해대면 조용히 손절하고. 사람은 좋아하는데 뭔가 귀찮고. 조용히 내 할 일 열중하느라 주변을 신경 안 쓴 것 뿐인데 은둔형 인간같아 보이고... 등등 갖은 오해를 달고 살아가니 피곤해서 안 그런척 살아보려 노력하면 그것대로 피곤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혼자 있는 걸 편안하다고 느끼나봐요. 저도 사람이랑 같이 있는게 즐거운데 말이죠. 그래도 결국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이니 저의 고집도 좀 꺾으려 노력하고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해야겠다 생각하며 살아요. 진지한 이야기는... 연인한테만 주절대는 걸로 ㅋㅋ
대학다닐때 가면을 쓰고 1년동안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느날 집에 가는 버스에 혼자 올라탄 순간 갑자기 현타가 밀려와서 눈물이 주룩주룩 나오더군요;; 오는 내내 엉엉 울었습니다. 누가 보든말든. 그 뒤로 가면 내려놓고 자발적 외톨이가 되었는데 편하긴 한데 종종 사람도 만나고 싶고 그렇네요 ㅋ 하지만 사람 만나고 오면 역시나 영혼 탈탈 털려서 흐느적 거리며 집에 옵니다;;;
난 백점이고 넌 구십오점이고 하는 예에서 현웃 터짐 ㅋㅋㅋㅋ 그런일 많았죠. 나는 사실적시를 했을 뿐인데 자꾸 가치판단과 감정을 대입해서 곡해하는 사람들. 지금은 대충 어떻게 흘러갈지 보이니 입을 닫습니다 ㅎ... 가끔 사실을 사실로만 받아들여주는 사람 만나면 신남. 매우 신남. 신나서 몇시간씩 수다떨게됨.
저도 공감. 저런 친구는 최고의 친구죠. 무덤까지 같이 갈 친궄ㅋㅋㅋㅋ 저도 살면서 제 선의와는 다르게 오해를 너무 많이 받아와서 쌓인 게 많네요. 영상 보다보니 쌓인 것들이 생각났어요. 20대 때는 하도 오해받아서 누가 오해하면 '나 같으면 내가 모르는 거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고마워 하며 받아. 이 지식을 힘 안 들이고 거저로 얻는 거니까. 그런데 너는 이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모르는구나. 알겠어. 안 알려줄게' 이랬었어요. 지금은 삼십대인데 지금도 말 알아들을 것 같은 사람한테눈 이렇게 말해요.
ㅋㅋ 그냥 지잘난거 꼬와듣지않고 인정해주는사람이 마음에 들었단 뜻이잖아 ㅋㅋ 이런애들이 꼭 반대로 팩폭들으면 날뛰지ㅋ 본인이 듣기 싫은얘기는 상대방한테도 하지 말아야지. 당연한거 아니냐? 살면서 학습이안되나? 나도 intj 인데 스스로 올려치기 하는댓글보면 그냥 같잖고 웃긴다, 본인이 남들보다 일부 측면에서 좀더 잘났다고 남 '귀찮다'고 표현하고 폄훼하는 단어를 쓰며 남은 '생각이 짧다'는 식의 단어선택으로 무시해대는게. 이런 애들이 지 잘날때는 말하고 지 못났을때는 말 안하지 ㅋㅋ 지 잘난 사실을 얘기하고 남 못난 사실을 얘기하는건 뻔히 남 무시하는 행위인걸 알면서도, 팩트팩트거리며 지가 우월한걸 인정하라는 합당한 이유의 방패 뒤에 숨다가 꼭 지들도 언젠가 팩트로 반대로 지적당하면 꼭 지는 긁힘ㅋㅋ 지 잘난 경우 말할때만 팩트팩트거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수리가형 수학 몇등급? 그래서 지금 빚제외한 재산 얼마? 그래서 님얼굴과 키와 몸무게는? 팩트니까 별상관없잖아 ㅇㅇ 팩트팩트 거리니까 아무상관없잖아. 공개하고다니셈ㅋ 그리고 수학 재산 얼굴 키 몸무게에서 모두 우월한거맞지?
@@IililliIillllilll 넌 뭐가 그렇게 화가 났니. 내 댓글 어디에 내가 잘났다고 썼어? 난 실제로 몸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고 '아무래도 비만이어서 옷 사는게 좀 힘들지' 라고 말했을 때가 있었어. 그랬더니 사람들이 아니야 너 정도면 괜찮지 하고 애써 당황하며 아닌척 해주던 상황이 기억나서 쓴건데 난 그냥 그거 좀 불편하겠네 혹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좀 빼는게 낫지 등의 반응을 생각했거든. 넌 마음에 여유가 많이 없어 보이네. 열심히 가치판단 하는거 보면 intj도 아닌거 같은데
언니 intp 저 intj인데 공감가네요 둘이 사회성 제로에 연애도 전혀 관심없고 혼자놀고 상대방 감정?에 눈치보는게 힘듭니다 어떻게 리액션해야될지 몰라서 수동으로 해야된다는 말이 너무 웃기고 공감되네요ㅋㅋ 사회생활해야될때는 나름 가면쓰고 하는데 둘이 얘기할땐 그런거없고 책에 대한 감상등 지적인? 사고적 내용 얘기하면 재밌고 가장 보람차요 아는게 많아서인지 둘이 가끔씩 딥 우울한 F 적인 부분도 있는데 그마저도 비슷한 결의..뭔가 허무하고 공허한 의미없는 그런 느낌
@@jerdias0 끊임없이 무언가 알려고 하고, 할려고 하고 근데 세계와 나의 정신(인식)과 육체(물질)은 유한하기에 딜레마와 모순을 끊임없이 마주하고 빠지면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같다고 할까요 그래서 공허하고 극단적으로는 아무의미없다 느껴지고.. 뭔가를 하더라도 단순히 그것만을 온전히 즐기거나 느끼는것이 아닌 그 너머의 더 복잡하거나 내가 모르는 세계와 가능성, 이면을 아니까 온전히 즐거거나 만족하지 못하는거같아요
INTP입니다 같은 분야를 공부하는 INTJ친구가 있는데 가장 말도 잘 통하면서 시간낭비 없이 유용한 정보와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반대로 제가 무슨 조언을 해주면 이미 실천중인 성실한 모습이 배울점이 많은 친구라고 느꼈습니다. 인티제 친구는 자꾸 이상한 아이디어와 상상을 꺼내는 저를 재밌어합니다.
사람을 대하는게 늘 어려워서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내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건가 우울했던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될대로 둬서 간간히 잊고있었는데 원래 그런 성향이였다니 위로가 됩니다. 그간 다분히 고생한 저에게 담백한 칭찬을 들은 기분이에요. 무난한 사회생활하기 에 번아웃 되어서 자괴감에 젖어 있었는데 여기 댓글에도 저와 비슷한 mbti유형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셔서 혼자가 아니란 기분이 드네요. 아무도 날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에서 해방되었다고 기뻐해야할지, 만날 수 없다는 것에 우울해해야할지 어렵습니다ㅋㅋ 영상 재밌게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intj, 그 중에서도 우울한 intj 화이팅
저는 INTJ입니다. 이 영상보고 곰곰히 돌이켜보니 반성을 많이 하고 갑니다. 저는 평소 친하지 않거나 싫은 사람에겐 대화를 잘 안겁니다. 단점이 보이더라도 절대 이야기 안해주고 오히려 싫은 사람의 경우 본인이 깨닫지 못하거나 괜찮다 오히려 그렇게 계속 살아라 하는 식으로 유도하곤 합니다. 반면 친한 사람에게는 여기서 나온 예시처럼 어떻게든 상대방이 스스로 성장하거나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평소 말투에도 그게 버릇처럼 물들어 버린 것 같습니다. 솔직히 싸가지 없다는 말... 회사 선배가 퇴사전에 조언이라고 이야기 해줬던것이 떠오르네요. 제가 평소에 어떻게 말해왔고 어떻게 행동했는지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중2병 같지만 제 페르소나를 좀 더 개선할 수 있게 되겠네요. 페르소나 즉 가면을 쓴다고 좀 안좋게 보실 순 있을겁니다. 근데 정말 저도 있는 그대로의 솔직하게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을 사귀고 싶은데 생각보다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회생활하며 터득한 경험으로 그 때 그 때 바꿔나갑니다. 그래서 은근히 대화하는 상대방의 모습과 비슷해지는 성향도 있고요. 상대방이 하는 인간관계에서 좋은 반응을 부르는 행동들 거기서 내가 가져가고 적용이 가능하겠다 싶은 장점들을 저의 가면에 적용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치만 그런 저라도 제 자신이기에 사랑하진 않더라도 싫어하거나 그러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Intp인데, 올해 같은반에 intj가 있는데 진짜 걔만큼 잘 통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근데 다만 친해진 후에는 서로 편하게 말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 저희가 싸우는 걸로 오해하더라고요... 심지어 의견이 엇갈려 토론하는 게 아니라 모순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같이 얘기하는데 주변에서 싸우지 말라고 했던 적도... 둘 다 기본적인 말투가 공격적인 편인데 그걸 의식 하지 않으니 그렇게 되었나봐요... 정작 당사자들은 "와 최근 쌓였던 스트레스 다 풀리는 것 같아" 이러는데...
저도 고딩때 이과였는데요, 가장 친한 친구랑 수학문제 토론하고 있는데 친구들이 와서 싸우지 말라고 했어요. 그 친구랑 연락이 끊겨서 무슨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 통하는 친구 외엔 말투를 조심해야하는 듯 해요. 살다보니 오해를 많이 받아서 말 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잘 맞는 대화상대를 만나셔서 정말 재밌으시겠습니다! 전 사실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토론하려는 욕구도 많은데, 감정이 관여만 됐다하면(누군가가 상처를 받는가?-> O) 무조건 감정 고려가 우선시돼서 절대 mbti 검사에서 T가 안나오는거 같네요 mbti t/f 질문은 늘 두개를 경쟁시키잖아요 ㅋㅋ
원래 mbti같은 거 신경도 안썼음 으레 인싸들의 유행이겠거니 하면서 그러다가 유행한지 몇 년이 지난 이제 와서야 mbti 검사를 처음 해봄. 결과는 INTJ로 나왔는데 여기서 진짜 다행이라고 느낀게 나는 살면서 문득 내가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아닐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음. 근데 다행히도 이런 성격이 세상에 존재하고 꽤 많은 사람이 존재하기에 이렇게 유형화 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에 안도감이 생김. 물론 아직까지 모든 인간의 성격을 칼 같이 유형화하거나 완전히 설명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나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안도감과 동질감같은 게 느껴졌음...
사실을 얘기한건데 감정때문에 오해받는다.. 어릴적부터 늘 겪었던 일이에요. 어른이 되어 말 하기가 두려워지고 사람들 많이 만나면 녹초가 되고.. 여러가지로 공감되네요. 그런데 기분에따라 INTJ만 나오진 않아서 Mbti를 완전 신뢰하진 않지만 여러가지 예시에서 완전 공감. 재밌게 잘 봤구요.
친일파 후손 동원이.. 동원이 뿐만 아니라 친일파 후손들은 재산 절반만 떼가는 게 좋을 거 같다 후손이 죄는 없지만 그렇다고 친일파가 그대로 처벌을 안 받고 하늘나라서 편히 쉬는게 말이 되는가? 후손을 아예 파멸시키는 정도도 아니고 재산 절반을 떼도 강동원이 정도면 충분히 부자로 살 수 있는 돈이 남는다.
아니 이 분, 진짜 옛날 혈액형다큐 때부터 쭉 봐왔는데 완전 소름 돋게 도사시네. 👍 아주 객관적으로 팩트를 풀어주시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요. 특히 마지막 멘트 이거 제가 주변 사람들한테 PR할 때 주로 하는 말인데, 그대로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머리(사고)는 복잡한데 가슴(감정)은 단순한 사람" 이게 울 인티제, 인팁의 한줄 소개죠. 이 한마디로 정리 가능합니다. 인티제/인팁 관계 설명하실 때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나의 만남 같이 봤어요. ㅋㅋㅋ 진성 인팁이 여러 경험들 겪어보고 자영업하면서 인티제된 케이스인지라.
4:58 이부분부터 너무공감.. 저는 20대중반 intj여자인데 유일하게 10년넘게 친하게지내는 친구 한명이 intp거든요. 예전에 술한잔하면서 제가 그친구보고 "나는 나 스스로 외부로부터 비춰지는 이미지가 어떨지 잘알기에 너도 나를 볼때 성격적인면이나 행동들을 안좋게 보는면이있을까봐 내심걱정했었어" 이러니까 친구가, 자신은 한번도 그렇게느낀적없고 내가아는 사람들중 너가 가장 진실되고 투명한사람이야 라고해줘서 겉으로는 아그래? 이러고 무심한듯했는데 속으로는 찐감동먹었던기억이..
intj 로서 f와 대화할 때는 항상 작은 오해들이 생기는 기분이에요... 텍스트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속 뜻을 해석하려하고 내 의도를 멋대로 단정지으려 한달까.. 그게 반복되니 해명하기도 귀찮고 만남을 줄이게 되더라구요. 저 역시 함께 있을 때 가장 에너지 소모가 없는 친구들이 intp 입니다. intp과 얘기할 때는 어떤 스위치를 꺼놓고 이야기하는 기분이에요. 뇌를 사용하지 않고 정말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즐겁습니다.
intj intp infj 혼종인 제가 봤을때 이 세유형과 제대로된 대화를 하려면 우선 지식욕구와 탐구욕구가 최소조건이고 그걸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지능이 발달되야 한다 봅니다. 이해를 못하니 오 해가 생기고 오해가 생기면 갈등으로 빚어지죠. 이해력이 비슷하 면 대화도 잘통하는 법이죠. 동병상련 처럼요.
그냥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이 말 진짜 많이 하는데 엄청 공감가네요ㅋㅋㅋㅋ 친구들이 무엇을 어떻게 할 지 고민할 때 저는 왜 그렇게까지 감정이 변화하는지 몰라서 항상 좋으면 하는거고 싫으면 하지 말라고 대답해주는데, 친구들은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라고 왜 이해를 못 해주냐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근데 진짜 하고 싶음 하고 안 하고 싶음 안 하면 되잖아! 대충 대답한게 아니라 최선을 다한 대답이라구... INTJ는 복잡한 사고를 하지만, 감정은 단순한 사람들이라고 말씀해주시는게 단번에 이해가 가네요 ㅋㅋㅋㅋㅋㅋ
인엔프피인 제가 또 인티제를 지나칠 수 없죠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인티제는 친해지면 그 본모습이 너무 매력있어 알고보면 정말 장난꾸러기이고 엔프피 말투도 따라해요ㅋ 제가 좋앙 그러면 로보트처럼 배우는거같아요 나도 좋앙 하고ㅋ 그리고 다정해요 자신보다 남 배려를 더 많이 하는거 같아요 (그게 귀찮아서든 좋아해서든)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데 관심있는 이야기면 조언이랑 아이디어 생각 심도있는 대화를 잘 하더라구요 그리고 말할때 거짓없이 이야기 하는거 같아요 아니 거짓 이라기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f는 내 모든걸 너에게 줄거야 라는 말을 한다면 인티제는 내 모든걸 너에게 주는건 불가능 하지만 내가 줄 수 있는건 다 줄게 이런식으로 정확하게 말하려 하는것 같아요 ㅋ 그리고 책임질 수 있는 이야기만 하는거 같구요 인엔프피인 저는 인티제의 이런 모습들이 좋아요 재밌고 귀여워요 ㅋ 전 이상하게 TJ만 만나왔는데 다음 이야기도 넘 궁금해요 길님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세용 💛
오 사고로 판단한다는 거 진짜 맞습니다!! 심지어는 확실하지 않거나 이해가 안 되는 일에 감정을 먼저 쏟지 않을 때가 많아요😂 인티제로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리석게 판단하지 않으려고 정보를 모으고 곰곰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인팁... 정말 영혼의 친구입니다. 겉치레같은 돌려말하기가 없어서 같이 있는게 편하다고 생각해요.
사회성이.. 부족하다니.. ㅜㅜ 전 intj 지만 사회성모드가 따로 있음. 물론 일반 서비스직이나 영업쪽 일은 못하지만, 내부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는 아주아주 잘 지냄. 물론 외향인들.. 나의 사생활을 매우 궁금해하고 주말에도 교류하길 원하는 분들과는 힘듦. 잠깐씩 쉴때 일얘기만 하면 재밌는데.. 왜 자꾸 서로의 사생활을 오픈하길 원하는지 ,그게 왜 궁금한지 이해 못하는 1인
보다가 너무 공감이 되네요ㅜㅜ intj인데 살면서 인간관계가 쉬웠던 적이 없어요 ㅋㅋ 학교다닐때는 직설적으로 말하는 재수없는 애였어요ㅜ 제가 악의가 없다는 걸 알아주는 소수의 친구들과 어울렸고요 ㅋㅋ 사회에 나와서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겼었습니다. 난 그냥 그렇다고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반기를 든다고 오해도 많이 받아가면서 말투를 다 고쳤습니다. 제일 힘든 건 연애인것 같아요 ㅋㅋㅋ 스스로 생각해도 진짜 뚝딱거려요ㅠ 나는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단순한데 상대가 간 보고 떠보고 미묘한 말과 행동을 할때 정말 혼란스럽고 ㅋㅋ 자꾸 서운하다고 하는 것도 뭐가 서운한지 이해가 안가고 내가 뭘 더해줘야 하는지 답도 모르겠더라고요.. 고치고 싶은데 애초에 이따위로 태어나서 잘 안 되고 ㅋㅋㅋ 이러다가 진짜 혼자 살 것 같아요ㅋㅋ
아침 출근 길 지하철 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저는 항상 안전바를 잡고 끝에 갈 때까지 안전선 위에 멈춰서 있다 내리죠. 근데 열에 일곱 이상은 걸어서 내려가거나 하죠. 걸어내려가는 사람들을 비난하지는 않지만 좀 부딛치면서 불편하게만 안 했으면 속으로 생각합니다. 만에 하나 일어날 낙상사고까지도 생각하고 있죠.
에너지소모가 가장 크게 공감되네요. 어릴적엔 여러사람만나고 바쁘고싶어, 노력해서 매주 꽉꽉 약속채워 지내다보니 사람한테 상처,실망도 많아지고 뭣보다 그자체가 너무 힘들더군요. 지금은 최측근 몇을 제외하곤 일절 약속없이 지내는데 사실 너무 편합니다. 에너지가 너무너무 쉽게방전되는걸 스스로 알고있어서 약속있을때 에너지를 쏟으려고 미용실,택시 등에서 최대한 말도안하곤해요. 그런데서 한시간씩 얘기주고받다보면 그것도 너무 기빨리더라구요.
INTJ 친구를 가진 INTP인데 제 친구 중 유일하게 만났을 때 기대게 되는 친구인 것 같아요ㅋㅋㅋ 제가 찾으려고 한 정보를 이미 찾아놓고, 제가 알고 싶었던 것을 이미 정리해놓고, 알맹이만 쏙쏙 뽑아서 먹여주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아요 다른 친구들에 비해 텐션이 낮고 리액션은 적지만 그러려니 합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척하지 않아도 되서 행복해요 감정과 의도를 읽기 위해 실시간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되서 너무 편하고요
수학 문제 비유 정말 맞아요. 그냥 그 문제 푸는 과정을 함께 즐기고 싶은 건데, 잘난 척 한다고 오해 받곤 하고, 그렇게 오해 받는 경험이 쌓이다 보니 거리를 두고 침묵하거나 걸러서 표현하게 돼요. 인티제 입장에선 객관적 사실에 대한 진술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지 않고 감정적,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 피곤합니다.
인팁친구랑 항상 학교 마치고 버스 뒷좌석에서 토론을 하곤 했죠. 사회적으로 되게 민감한 주제도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고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주제를 꺼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의견이 매번 달랐습니다. 느낌은 비슷해도 어딘가 핀트가 안맞아서 흥분해서 막 소리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정보의 양은 정말 리스펙트할 수 밖에 없었어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말을 정말 조리있게 잘했습니다. 저는 보통 사건의 개연성이나 논리 등으로 이야기하고 친구는 다양한 지식을 활용해 이야기 했습니다. 대부분의 대화에서 의견은 서로 달랐지만 분명 수용할 부분이 있고 저도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서로의 주장으로 가치관도 더욱 견고해지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얼마 안남은 친구 중 한명인데 여로모로 영상이 공감이되네요. 인팁 말고도 엔프제 친구들 하고도 잘 맞습니다. 뭔가 같이 있으면 좀 딥한 기운이 사라지는 느낌이고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고 본받을 점도 많은 성향인 것 같습니다.
19살때부터 십년 넘게 INTJ인 사람입니다 제 성격에 대한 오랜 의문들이 해결되는 것 같아요 사람을 대하고 관계를 맺는 게 학창시절에 특히 쉽지 않았는 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책을 보거나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익혀나갔어요 나름 열심히 배워서 노력으로 짜낸 리액션이 었는 데 그걸 보고 주변에서 기계적이라고 하는 순간 정말 당황스럽고 허무했었거든요 하하하😅 최근에도 제 반응이 기계적이라는 말을 들었는 데..저 정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방전될 정도로 리액션했던 건데 정말 인간관계는...하하하 쉽지 않네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이거 ㄹㅇ 웃기고 너무 정확한듯 인티제랑 연애중인 인프제인데 ㄹㅇ 사람이 투명하고 깊은데 이게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아예 뭔지 모르겠는...ㅋㅋㅋㅋㅋ 뭔가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해?!' 같은 말 처럼 내 감정대로 호소해서 내뱉는 게 아니라, 상황이랑 그에 따라 내가 느꼈던 감정을 또 풀어다 표현해서 설명해주면 그 이후부턴 절대 그 문제로 서운하게 안 함... 진짜 인티제가 진국임... 비록... 세상 모든 눈치 다 있어도 이런 쪽으론 진짜 듀ㅣ져도 눈치 없지만 ... 정말... 정말 ai 로봇같지만..... 그치만... 그 약간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깡통로봇이 처음 사랑이란 걸 느껴봤다는 듯한 그런 반응이 또 나름 매력잇거든여....
어머 저도 인티제랑 사귀는 인프제에요 ㅋㅋㅋ 남친이 자주 그런 소리해요 “난 아무 생각 없다. 난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거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분명 쉴 새 없이 상대에 대한 여러 정보를 모으고 판단하고 분석하고 있거든요. 단지 그걸 그때그때 표현하지 않을 뿐? 근데 겉으로 표현할 때는 인티제는 진짜 숨겨지거나 그 이상이 없어요 굉장히 진실하고 투명하게 느껴짐. 그래서 깡통로봇 맞아요 머릿속은 복잡하지만 빠르고 신속하게 결정하고 겉으로 의뭉스러운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하고 좋아요.
Intj 남자 입니다.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해? 이런 말 자체를 좀 혐오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또 문제 상황 발생하면 끝까지 대화해보고 묶인 실을 다 풀어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맞습니다. 한 번 해결괴면 웬만하면 꼬이지 않죠. 진짜 비슷하네요 ㅋㅋㅋㅋㅋ
INTJ형 인간입니다. 성격도 사회성도 글러먹어서 항상 고민이지만 가장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유형은 역시 같은 INTJ와 INTP입니다. 다른 유형은 무슨 유형인지 감도 안오고 신경도 안쓰지만 이쪽 2계열은 바로 알라차립니다. 아! 동족이구나. 개인적인 성향일지 모르겠지만 INT쪽은 자신의 고장난 사회성을 키우는 것보다 지식과 능력쪽을 더 신경써서 키웁니다. 사회성을 키우다가 너무 힘들고 부끄러워서 포기하기도 하고, 그깟꺼 버려버자 하면서 합리화하는 그런 패턴이죠. 다만, 사람이 혼자 살 수 없는것 처럼 인티젭 피플들도 결국 한계를 느낍니다. 혼밥에 내성은 강하지만 주변에 겉돈다는 생각과 시선에 완전히 자유로운것도 아니고, 외로움도 스멀스멀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내 능력과 지식을 필요로 하여 다가오게 만드는 매력을 올리는 겁니다. 공부라는 것도 평소에 좋아해서 하는 독서의 연장선 정도라 좋아하고 자신있는 분야는 큰 스트레스 없이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전문적인 계열에 종사하는 인티젭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INTP들과 친한건 어느정도의 동질감을 느껴서일 겁니다. 기껏 배워놓았는데 이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니 누군 잘난척이라고 생각하고, 별로 관심없고, 잘 몰라서 반응하기 난감해하고... 그나마 서로 말이 통하는건 이쪽에 빠싹한 INTJ와 INTP입니다. 이쪽 친구들은 이야기 할 때 서로 뇌를 반절 끄고 소통합니다. 상대 눈치볼 거 없이 맞는건 맞고, 틀린건 틀리고. 서로 성적같은걸로 경쟁도 크게 안합니다. 차이가 나봤자 1,2문제 정도고 어느정도 엎치락 뒤치락 할 수 있어서 서로 누굴 깔 볼 수 없거든요. 성적으로 져서 질투하면 오히려 승부에 승복하지 못한 자기 자신을 혐오하는 편입니다. 다만, 사회성을 버리고 이쪽에 몰빵한 인간들은 이 분야에서 큰 자신감을 갖는 반면 뒤쳐질 경우 큰 열등감을 가지기도 합니다. 너무 대단한 친구를 보다보면 한 없이 작은 자신이 보이거든요. 여기서 분기가 갈리는데 열등감으로 더 추해지기 전에 그 친구를 떠나든지, 극복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 자신을 끌어올리든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생깁니다. INTJ는 애매한 태도를 유지할 수 없으니까요. 결론은 이렇게 세상을 어렵게 사는 INTJ들은 사실 누구보다 다른 유형의 사람을 동경하는 과묵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을 보는 순간부터 식은땀이 흐른다. 다른사람들은 너무 자연스럽게 동화가 되고 하나가 된다. 대화도중 치고 빠지는걸 너무 잘한다. 저 사람들은 언제 저것을 배웠을까. 아님 타고난걸까 내 딸은 저사람들과 엄마는 타입과 관심이 서로 다르다고 말해준다. 나를 이해해주는 딸이 고맙다.
맞아요 ㅠ 그냥 사실 그대로를 말하는 건데 다른 의도가 있다고 (예컨대 얘 나 싫어하나? 꼽주는 건가? 내가 잘못됐다는 건가?)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왜? 라는 질문 조차 그렇게 공격적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이 많다보니... 의도까지 오해하지 않도록 포장하다 보면 스트레스 받아요. 투명한 나를, 보이지 않게 감싸고 감싸야하는 게 힘드네요. 차라리 안 만나는 게 나음. 그래서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땐 정말 사실 그대로를 보고 듣는 사람이랑 깊게 친해지는 것 같아요. 기다렸습니다 길님! 잘 보고가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엔프피 친구랑 싸웠던 기억 나네요.. 비슷한 시기에 유튜브 같이 시작했던 친구인데, 하루는 여럿이서 술 먹다가 제 유튜브에 대해 막 잔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근데 내 구독자는 500명이고 너는 50명이잖아. 일단 니 실력부터 증명하고 나를 가르쳐야 하는 거 아니냐?" 했다가 그 친구가 되게 감정이 상했었던... 근데 지금 생각해봐도 난 맞는 말 한 거 같은데😅 추가) 나도 나름 20분 넘게 잔소리 들어주다가 한 마디 한 건데.. 500명이 잘났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50명이 못났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근데 20분 넘게 가르칠 급은 아니지 않나...? 불쾌허셨다면 송구합니다. 화 푸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여러분! ㅎㅎㅎㅎ 댓글 읽고 '의도없이 사실을 알려준 사례'가 급 떠올라서 답글 달았는데..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네요ㅠㅠ 원 댓글 쓰신 소연님께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유튜브 알림 많이 갔겠어요...ㅜ
제 생각엔 질문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화법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고민을 말했을때 ‘왜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나라면 ㅇㅇ하게 생각했을때 도움이 되었어’ 이렇게 말하는거랑 ‘왜 그런 고민을 해?’‘나는 안그런데.’ 이렇게 이 둘의 의미는 사실 비슷한데 전달하는 방식이 아예 다르거든요. 질문할때 후자의 방법을 하신다면 거부감을 줄수 있습니다. 질문 자체의 문제가 아니에요. 저는 istp인데 머릿속을 한번 거쳐서 전자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누가 고민 말하면 육하원칙으로 따지고 드는데 단 한번도 상대가 기분나빠한적이 없고 오히려 생각이 정리된다고 좋아했습니다. 전 이걸 소크라테스 기법이라고 부르는데 심리학 서적도 많이 읽고나서 써먹습니다.
저는 요즘 INTJ가 먼가 너무 판타지화되는 느낌이 듬ㅋㅋ 뭐랄까.. 한국드라마에 나오는 사이코패스처럼 부정적인 부분은 축소되고 멋있어보일만한 부분만 너무 강조되는 느낌? 저도 INTJ긴 하지만 스스로 돌아보면 독선적일때도 있고 찌질이같을때도 많아서 저같은 성격이 매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주변에서는 INTJ를 로코에 나올법한 차도남 같은 이미지로 생각하더라고요ㅋㅋ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내 생각엔 다른 부분이 너무 많은 것같은데.. ㅋㅋ
헉 맞아요.... 그래서 내가 그냥 이 모임에서 빠지면 얘네도 평화 나도 평화일텐데.. 내가 이 모임에 있는 게 서로에게 더 유익이 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가끔 해요..... 내가 끼면 왠지 분란조장자가 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저 스스로는 평화가 좋은데 나로 인해 그렇게 되니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음요
이런애들이 꼭 반대로 팩폭들으면 날뛰지ㅋ 본인이 듣기 싫은얘기는 상대방한테도 하지 말아야지. 당연한거 아니냐 살면서 학습이안되냐?ㅋ 나도 intj 인데 스스로 올려치기 하는댓글보면 그냥 같잖고 웃긴다, 본인이 남들보다 일부 측면에서 좀더 잘났다고 지는 올려치고 남은 폄훼하는 단어를 뻔히 알면서도 사용하며 남은 생각이 짧다는 식의 단어선택으로 무시해대는게. 이런 애들이 지 잘날때는 말하고 지 못났을때는 말 안하지 ㅋㅋ 지 잘난 사실을 얘기하고 남 못난 사실을 얘기하는건 뻔히 남 무시하는 행위인걸 알면서도, 팩트팩트거리며 지가 우월한걸 인정하라는 합당한 이유의 방패 뒤에 숨다가 꼭 지들도 언젠가 팩트로 반대로 지적당하면 꼭 지는 긁힘ㅋㅋ 지 잘난 경우 말할때만 팩트팩트거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수리가형 수학 몇등급? 그래서 지금 빚제외한 재산 얼마? 그래서 님얼굴과 키와 몸무게는? 팩트라 상관없으니 결론만 수학 재산 얼굴 키 몸무게 공개 ㄱ
@@IililliIillllilll반대인듯. 누군가 나의 논리의 치명적인 결함을 지적해줄수록 그 사람에게 관심이 올라감. 부끄럽지 않아. 그냥 나는 내 최선과 최대의 사고를 통해 지금의 결론을 냈는데, 내가 생각하지 못한 어떤 부분을 심지어 정말 치명적인 부분을 발견하고 지적하면 그 사람과의 대화가 짜릿함. 근데 당신은 글에서부터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게 보여서, 그냥 손바닥 안에서 부들대는걸 지켜볼 뿐임. 안타깝지만 당신은 intj를 긁을 수 없어… intj는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나보다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절대 긁히지 않음. 아니 긁힐 수 없음. Intj가 모자란건 감정의 영역임. 거기에 부족함을 알지만 그냥 내가 그런사람이란걸 받아들이기 때문에 결핍은 없음.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인데 내가 잘못알고있었다? 오 새로 배웠네 개꿀 이게 끝임. 잘난척을 하려는게 아니라 감정적 능력이 결여된 놈들이 논리적 능력만 꽉 채워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니 그렇게 보이는거일 뿐.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음. 아 근데 너처럼 부들대는 애들은 못났다고 생각함 ㅋㅋ
@@IililliIillllilll아 그리고 사람의 능력을 수능 과목중 수학, 그리고 타고나는게 중요한 외모(물론 가꾸기 가능), 외모에 포함되는데 중복되어 얘기한 키와 몸무게(심지어 가장 중요한 골격근이나 비율같은건 안물어봄), 재산(그나마 가장 객관적인 지표이지만 상속등 개인의 능력외에도 개입할 여지가 많음). 으로 판단하려고 하는데. 본인이 생각한 인간의 능력과 가치를 판단하는 핵심 요소가 고작 이것이란 부분이 왜 intj가 당신을 무시하고 당신이 부들대는지를 완벽하게 증명해줌 ㅋㅋ intj들은 빈말을 안함. 그냥 헛소리 비위 맞춰줄거면 말을 안하고 말지. 근데 넌 너무 수준이 낮아서 상대해줄 방법도 모르겠고 약간 혐오스러워 할 정도의 인간적인 못남이 느껴져서 왠만하면 가면쓰는 intj들도 너한텐 좀 못되게 굴은거 같음. 지능은 고치지 못해도 태도는 고칠 수 있으니 화이팅…!
인팁 인티제 커플입니다. 매우 편해요. 이보다 더 편할 순 없습니다ㅋㅋ 어떨 땐 제 자신과 연애하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편해요. 조금 다른 점은 인팁인 제가 평소에 생각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는 훨씬 더더 많아요. 그리고 J라서 행동력은 좋지는 않은듯 ㅎ (결론: 인팁이 최고다👍🙄) 다음 화도 기대 하겠습니다 ㅎㅎ
진짜 시험 때 나 그거 맞았는데 내가 알려줄까 이거 진심 학창시절에 자주했던 말같인데ㅋㅋ 사회화가 좀 되고나서야 그게 잘난척으로 들었을 수도 있구나 싶음...나는 ㄹㅇ 내가 알려줄게 같이 하면 좋잖아 이런 거였는데...그리고 가장 신경 안쓰고 말할 수 있는 게 인팁인 것도 정말 공감. 인팁인 친구랑 놀고나서는 뭔가 신경쓰이는 게 없음 다른 친구들은 이렇게 반응했어야했나 이런 말을 했어야 했나 하는데 그 인팁 친구한테는 그냥 생각그대로 다 말해도 별로 신경이 안쓰이고 그친구도 신경 1도 안씀ㅋㅋㅋ 그리고 다른 유형중에서도 내 말을 다른 뜻 있게 받아들이지 않는 친구랑 가장 오래가고 편한 거 같음. 내가 인티제가 맞나 늘 가물가물했는데 이거 보니 확실히 맞는듯...공감 가는 게 너무 많다.
ㅋㅋㅋㅋㅋ 아 캐공감합니다.. 왜케 사람만나면 피로했는지 이제 이해가 가네요.. 사람맞춰서 해야할말 안해야할말 또는 숨겨야하는 말 이런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인티제가 머리속에.. 도서관의 책들이 처럼 많아서 최대한 대화하는 상대방에게 맞춰 얘기하려고 하니 그책을 찾고 꺼내고 다시 집어넣고를 반복하는게 힘든거 같아요. a인물의 또다른 책을 써내려가는 거죠..그래서 일은 일방적인 집념으로 쏟아부어도 같은 루틴이고 익숙해지면 다를게 없으니 ㅎㅎ 일하는게 사람만나는것보다 났다고 생각 하는거 같기도.. 하여간 실질적으로 굉장히 괴짜이고 공사가 구분되어있어서 일끝나고 보는 인티제는 또 다르거든요 ㅎㅎ 그래서 속을 모르겠다라는 말을 듣는건지 ㅎ 보통 속을 보여주진 않는게 아니라 재가 상대방의 의도를 먼처 꽤뚫어 보고 대응하니 좀 당황하는거 같다는 느낌..? ㅎ
남편이 intp인 intj인데요. 잘보여야한다는 부담이 없어서 처음부터 너무 편했습니다. 본연의 제 모습이 intp에게만 나오는것은 아니었지만 잘통하면서도 존경스러운 존재가 intp 이었습니다. 근데 싸울때 가장빡치게 하는것도 intp였습니다. 서로 이기려고하므로 싸우는게 매우격렬해지고요 다행히 뒤끝없이 풀리고 상처받는것은 적습니다.